[include(틀:상위 문서, top1=KBO 리그)] [include(틀:KBO 리그 시즌)] ||||<#151B54> '''{{{#ffffff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 ||<:> '''기간''' || [[2002년]] [[4월 5일]] ~ [[2002년]] [[10월 20일]] (정규시즌)[br][[2002년]] [[10월 21일]] ~ [[2002년]] [[11월 10일]] (포스트시즌) || ||<:> '''참가팀''' ||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현대 유니콘스]],[BR]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이상 8개팀. || ||<:> '''스폰서''' || [[삼성증권]] || [목차] == 개요 == 2002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 팀당 133경기씩 총 532 경기가 열렸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문에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경기 편성이 없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5월 31일 금요일 개막일, [[히딩크호/폴란드전|6월 4일 화요일 폴란드전]], [[히딩크호/포르투갈전|6월 14일 금요일 포르투갈전]], [[히딩크호/이탈리아전|6월 18일 화요일 16강 이탈리아전]], [[히딩크호/스페인전|6월 22일 토요일 8강 스페인전]], [[히딩크호/독일전|6월 25일 화요일 4강 독일전]], [[히딩크호/터키전|6월 29일 토요일 3, 4위 결정전 터키전]]] 그리고 이 해 한국이 4강까지 가게 되면서 프로야구는 인기 하락의 길로 접어든다. 거기에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휴식기도 가졌다. 당해 관중 수는 2,394,570명으로 프로야구 '''초기'''인 '''[[한국프로야구/1983년|1983년]]'''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인기구단이던 [[롯데 자이언츠]]는 이해 6월 [[백인천]]이 감독에 취임하고 35승 1무 '''97패'''[* 참고로 이 97패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9년 시즌에 거둔 패수와 일치한다.]라는 처참한 기록과 함께 '''압도적인''' 꼴찌로 떨어졌다. 그 결과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유료관중 '''69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롯데의 홈경기는 1,000명조차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 해의 롯데 승률은 전무후무한 1할 승률의 [[한국프로야구/1982년|1982년]] 삼미, [[1997년 외환 위기]]로 선수들을 몽땅 판 [[한국프로야구/1999년|1999년]] 쌍방울을 이은 역대 최저 승률 3위다. [[SK 와이번스]]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 야구장]]을 사용한 첫 해다. == FA == 자격 취득 선수 17명중 4명이 신청을 하였다. 잔류 SK [[김원형]] : 4년 14억 원 (옵션 3억 원 포함) 현대 [[전준호(1969)|전준호]] : 3년 12억원 (옵션 2억 원 포함) 이동 LG [[양준혁]] → 삼성 : 4년 27억 2천만 원 (옵션 4억원/ -6억원 포함) 롯데 [[김민재(내야수)|김민재]] → SK : 4년 10억 == 중계 방송 == 지난해까지 중계를 맡은 KBS 위성2가 KBS KOREA로 개편되었고 [[KBS N SPORTS|KBS SKY SPORTS]]가 개국하면서 KBS의 케이블 중계 채널이 변경되었다. ===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 === * 4월 * [[식목일|4월 5일]] (금, 개막전) | 대구 - LG VS 삼성 ([[KBS 2TV|KBS2]]) / 잠실 - KIA VS 두산 ([[SBS]]) * 5월 * 5월 4일 (토) | 잠실 - 한화 VS LG ([[KBS 1TV|KBS1]]) / 광주 - 롯데 VS KIA ([[SBS]]) * 5월 18일 (토) | 잠실 - KIA VS LG ([[SBS]]) * 5월 19일 (일) | 잠실 - KIA VS LG ([[KBS 1TV|KBS1]]) * 9월 * ~~9월 1일 (일) | 광주 - 삼성 VS KIA ([[KBS 1TV|KBS1]])~~[*우취 우천 순연] * 9월 6일 (금) | 광주 - 한화 VS KIA[*DH1 더블헤더 1차전] ([[SBS]]) * 9월 7일 (토) | 잠실 - KIA VS 두산 ([[SBS]]) * 9월 8일 (일) | 잠실 - KIA VS 두산 ([[KBS 1TV|KBS1]]) * 9월 11일 (수) | 잠실 - SK VS 두산[*DH1] ([[KBS 1TV|KBS1]]) * 9월 15일 (일) | 잠실 - LG VS 두산 ([[KBS 1TV|KBS1]]) * 9월 18일 (수) | 수원 - LG VS 현대[*DH1] ([[SBS]]) * 9월 22일 (일) | 잠실 - SK VS LG ([[KBS 1TV|KBS1]]) * 10월 * 10월 16일 (수) | 사직 - 현대 VS 롯데[*DH1] ([[KBS 1TV|KBS1]]) * 10월 20일 (일) | 광주 - 삼성 VS KIA ([[KBS 1TV|KBS1]]) == 정규시즌 최종순위 == ||<#0066b3> '''{{{#white 순위}}}''' ||<#0066b3> '''{{{#white 팀}}}''' ||<#0066b3> '''{{{#white 경기수}}}''' ||<#0066b3> '''{{{#white 승}}}''' ||<#0066b3> '''{{{#white 무}}}''' ||<#0066b3> '''{{{#white 패}}}''' ||<#0066b3> '''{{{#white 게임차}}}''' ||<#0066b3> '''{{{#white 승률}}}''' || ||<#ffd700,#968200> 1 ||<#ffd700,#968200> [[삼성 라이온즈]] ||<#ffd700,#968200> 133 ||<#ffd700,#968200> 82 ||<#ffd700,#968200> 4 ||<#ffd700,#968200> 47 ||<#ffd700,#968200> 0.0 ||<#ffd700,#968200> 0.636 || ||<#fae7a6,#786400> 2 ||<#fae7a6,#786400> [[KIA 타이거즈]] ||<#fae7a6,#786400> 133 ||<#fae7a6,#786400> 78 ||<#fae7a6,#786400> 4 ||<#fae7a6,#786400> 51 ||<#fae7a6,#786400> 4.0 ||<#fae7a6,#786400> 0.605 || ||<#fae7a6,#786400> 3 ||<#fae7a6,#786400> [[현대 유니콘스]] ||<#fae7a6,#786400> 133 ||<#fae7a6,#786400> 70 ||<#fae7a6,#786400> 5 ||<#fae7a6,#786400> 58 ||<#fae7a6,#786400> 11.5 ||<#fae7a6,#786400> 0.547 || ||<#fae7a6,#786400> 4 ||<#fae7a6,#786400> [[LG 트윈스]] ||<#fae7a6,#786400> 133 ||<#fae7a6,#786400> 66 ||<#fae7a6,#786400> 6 ||<#fae7a6,#786400> 61 ||<#fae7a6,#786400> 15.0 ||<#fae7a6,#786400> 0.520 || ||<#ffc0cb,#943838> 5 ||<#ffc0cb,#943838> [[두산 베어스]] ||<#ffc0cb,#943838> 133 ||<#ffc0cb,#943838> 66 ||<#ffc0cb,#943838> 2 ||<#ffc0cb,#943838> 65 ||<#ffc0cb,#943838> 17.0 ||<#ffc0cb,#943838> 0.504 || ||<#ffc0cb,#943838> 6 ||<#ffc0cb,#943838> [[SK 와이번스]] ||<#ffc0cb,#943838> 133 ||<#ffc0cb,#943838> 61 ||<#ffc0cb,#943838> 3 ||<#ffc0cb,#943838> 69 ||<#ffc0cb,#943838> 21.5 ||<#ffc0cb,#943838> 0.469 || ||<#ffc0cb,#943838> 7 ||<#ffc0cb,#943838> [[한화 이글스]] ||<#ffc0cb,#943838> 133 ||<#ffc0cb,#943838> 59 ||<#ffc0cb,#943838> 5 ||<#ffc0cb,#943838> 69 ||<#ffc0cb,#943838> 22.5 ||<#ffc0cb,#943838> 0.461 || ||<#ffc0cb,#943838> 8 ||<#ffc0cb,#943838> [[롯데 자이언츠]] ||<#ffc0cb,#943838> 133 ||<#ffc0cb,#943838> 35 ||<#ffc0cb,#943838> 1 ||<#ffc0cb,#943838> 97 ||<#ffc0cb,#943838> 48.5 ||<#ffc0cb,#943838> 0.265 || 전년도와 다르게 승률 인플레가 역대급으로 심했던 시즌. 6할 승률 팀이 두 개나 나왔는데 그 두 팀간의 승차도 '''4경기'''나 된다.[* 단일리그제에서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한 팀은 [[한국프로야구/1995년|1995년]] [[LG 트윈스]], 2002년, [[한국프로야구/2003년|2003년]] [[KIA 타이거즈]], [[한국프로야구/2009년|2009년]] [[SK 와이번스]], [[한국프로야구/2014년|2014년]] [[넥센 히어로즈]], [[KBO 리그/2019년|2019년]] [[SK 와이번스]], [[KBO 리그/2019년|2019년]] [[키움 히어로즈]], [[KBO 리그/2022년|2022년]] [[LG 트윈스]]가 있는데 이 해의 KIA를 제외하면 모두 1,2위간의 승차가 '''2경기 이내'''였다.] 여기에 '''7위의 승률이 0.461''' 이 한마디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며, 그 이유 역시 [[백인천|무엇]][[8888577|인지는]] 잘 알 것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화 이글스/2013년|13한화]]도 안 이랬다, 이놈들아!~~ 승률도 승률이지만 1위와 7위의 격차보다 '''7위와 8위의 격차'''가 더 크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결과 전년도에 4할 5푼 8/7리로 7/8위를 한 SK와 롯데의 성적은 그냥 묻혀버렸다. 특히 전년도 롯데의 승률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꼴찌 팀이 승률 4할 5푼을 넘긴 유니크한 사례다.] 이 시즌의 두산 역시 5할 찍고 가을야구 못 나갔으니 심각한 승률 인플레의 피해자이다. 한화도 승패에서 -10을 기록하고도 꼴찌에서 두번째를 기록했으니 나름 피해자. 참고로 이 해가 2023년 현재까지 승률 2할대 팀이 나온 마지막 시즌이다. [[한국프로야구/2001년|작년 시즌]]에는 야구다운 야구를 했던 8개구단 이라면 롯데 빼고 야구한 느낌 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해 [[삼성 라이온즈]]는 [[KBO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시즌 중 정규시즌 승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의 단일 시즌 별 승률중 [[삼성 라이온즈/1985년|1985년]], 1982년, 1986년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물론 삼성이 [[이마양]]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클린업트리오를 보유한 것도 이유로 볼 수 있지만 시즌 중반만 해도 3위까지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승률 인플레의 영향이 없진 않다. 7월에 7연패로 선두 KIA에 7.5경기차 3위로 추락하는 등 위기를 겪다가 전력을 추스린 뒤 9~10월에 15연승을 기록하면서 KIA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타선들이 좋았지만 반대로 도루수는 지난시즌 보다 1.5배 가량 감소하면서 8개구단 개편 역대 최소 팀 도루를 기록[* KBO 초창기 6개구단 한정으로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35개도 있다.]했다. 한편, 이 해 [[KIA 타이거즈]]는 [[김성한]] 감독이 "감의 야구"를 잘 활용하고 [[주니치 드래곤즈|일본에서 돌아온]] 야구천재 '''[[이종범]]''', 한창 커리어 하이를 찍던 [[장성호]]와 신진 선수들의 대활약으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오랜만에 가을잔치에 복귀했다. 외국인 투수인 [[마크 키퍼]]와 [[다니엘 리오스]][* 시즌 초에는 마무리로 뛰다가 선발로 돌아갔다.]가 신인 투수 [[김진우(1983)|김진우]]와 함께 원투쓰리펀치를 형성했다. 물론 여기도 승률 인플레를 많이 봤지만. KIA는 두산과의 개막시리즈에서 싹쓸이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나갔고 6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선두를 유지했었지만 막판에 뒷심부족과 함께 삼성의 연승행진으로 결국 선두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사족으로 이종범은 시즌 후 골든글러브 시상때 살짝 논란[* 성적은 중박 정도 되는데 저정도급이면 타팀에도 몇몇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이해는 [[한일월드컵]]의 4강신화 분위기와 야구팬들의 암흑기라 알고있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었다.]이 되어 유야무야 묻혀버렸다. [[현대 유니콘스]]는 뚜렷한 성과는 전혀 없었고 이해 데뷔한 신예 마무리 투수 [[조용준]]과 중간계투 선배들인 이상열/신철인/권준헌 등등 함께 마운드를 거의 짊고 다녔다. 타자쪽은 [[이숭용]] 답지 않은 홈런 19개를 치며 [[심정수]]의 뒷타석에 든든한 조력이 되어줬다. 한편 심정수는 삼성의 이승엽과 함께 홈런왕 싸움을 벌였고 아쉽게 1개차이로 2위를 기록하였지만 팬들에게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국가대표 출신인 [[박재홍(야구)|박재홍]]과 [[박경완]]이 현대 소속기간으로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며 팀을 떠나게 된다. 물론 이해 현대 타선은 심정수와 이숭용 전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와 타자들이 지난해 보다 성적이 개막장화 되었다. [[LG 트윈스]]는 초반 부진으로 한때 최하위를 기록해 김성근의 경질설이 나왔지만 '야생마'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의 국내 복귀 및 여러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맞물려 [[이동현(1983)|이동현]]과 [[장문석]]을 [[살려조|신나게 굴리면서]] 9연승 등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서용빈]]의 시즌 중 군 공백, 타선의 핵심 [[김재현(1975)|김재현]]의 고관절 부상 등 전력누수가 발생하며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다. 지난 해 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전반기 10승 투수를 3명 배출하고, 44승 2무 29패 1위 KIA에 3.5차 2위로 마감했고 5위 LG와 8경기 차로 넉넉하게 앞서있었지만, 후반기 개막하자마자 8월에는 알 수 없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차를 타며]]''' 충격의 9연패를 당하더니 [[심재학]]과 [[타이론 우즈|우즈]]도 부진[* 특히 그놈의 우즈 존 때문에 심판이랑 툭하면 말다툼 나오기 일삼았다.]에 빠졌고 [[빅터 콜]]은 태업[* 나중에 우즈도 태업을 "하고있다" 라는 소문까지 나왔다.], 시즌 막판 SK 상대 6연패로 고춧가루를 당해 수렁에 빠지더니 결국 LG에 밀리며 5위로 가을야구조차 나가지 못했다. 30년간 인천 연고팀의 홈구장으로 쓰였던 낡고 좁은 [[숭의야구장]]을 벗어나 당시 KBO 리그의 최신식 경기장으로 각광을 받던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SK 와이번스]]는 [[강병철]] 감독의 유망주 중심 기용으로 [[이진영]], [[이호준]]이 중심 타자로 성장하였고 [[호세 페르난데스(1974)|호세 페르난데스]]가 45홈런을 치는 대활약을 보인다. 또한 [[이승호(1981)|이승호]]는 1선발로, [[채병용]], [[조규제]]는 전천후로 마운드를 지탱하였으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전년도의 혹사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으며, 조니 러핀의 부진으로 대신 들어온 [[대니얼 매기]]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외국인 투수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며 시즌을 전년도보다 1계단 오른 6위로[* 시즌 초 팀을 먹여 살리던 타자이자 효자용병인 [[틸슨 브리또]]와 묵묵히 팀을 위해 던지던 마당쇠 투수 [[오상민]]이 트레이드로 떠나면서 삼성에 받아온 6명의 선수들을 기용했으나 전원 신통치 않았고 트레이드 승자는 삼성이 가져갔다.] 마치게 된다. 결국 강병철 감독은 시즌 종료 후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자진사퇴하게 된다. [[한화 이글스]]는 전년도보다 조금 낮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4위가 아닌 '''7위'''였다. 송진우가 다승 2위인 18승, 송지만이 38홈런으로 맹활약에 이영우가 20홈런을 때리며 건재했지만 국내복귀한 [[정민철]]이 위장선발급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으며 [[제이 데이비스]]는 국내에서 뛴 3시즌간 보다 이해에 살짝 떨어지는 성적을 보였주듯이 못했고, [[장종훈]]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으나 타율이 점차 내려가며 노쇠화를 보였으며 신인왕 [[김태균]]은 ~~~[[백골퍼]]의 디버프를 받아~~~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렸다. 그나마 3년차 [[이범호]]가 커리어 첫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며 포텐을 거의 터뜨린게 위안거리였다. 6월에 롯데 다음으로 나쁜 4승 15패를 기록한 것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결정타로 작용했고 8~9월의 상승세로 두산의 추락과 맞물려 잠시 희망고문했으나 다시 연패에 빠지며 7위로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게 지난해 승률 4할 5푼을 기록한 팀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처참히 무너졌다. '''[[한국프로야구/1999년|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맞먹는 시즌급으로 떨어지며 한동안 암흑기를 거쳐야 했다. 이 시즌이 바로 롯데팬들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불리는 [[백인천]]'''이 재임한 시즌이었다. 이 시즌은 도루와 실책을 제외하면 팀 기록이 전부 8위를 찍을 정도로 막장화가 되었고, 롯데는 이후 가을야구를 가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 신인드래프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프로야구/2003년/신인드래프트)] == 포스트시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프로야구/2002년 포스트시즌)] [[분류:한국프로야구/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