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KBO 신인 드래프트)] [목차] == 개요 == [[1984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됐다. == 1차 지명 == 1차 지명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를 뽑았다. 지명 수에 제한은 없었다. OB는 임시로 대전을 연고지로 쓰고 있었지만 원 연고지는 서울로 MBC와 겹치기에, 대전 및 충청 지역 선수 외에 서울 지역 선수들을 두고 [[11월 3일]] MBC와 지명 순번을 정해 지명을 했다. 따라서 이하 1차 지명자 명단에서 2팀만 지명 순위 순으로 나열하고, 나머지 5개팀은 이름 가나다 순이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
'''팀''' ||<:> '''1차 지명자 ''' || ||<:> [[MBC 청룡|[[파일:MBC 청룡 엠블럼(1982-1985).gif|width=70px]]]] ||<|2> '''[[김봉근(야구)|김봉근]]'''(상문고-동국대, 투수)[br]'''[[김상훈(1960)|김상훈]]'''(동대문상고-동아대, 내야수)[br]김경표(신일고-한양대, 내야수)[br][[김영균]](서울고-연세대, 내야수)[br]유제룡(휘문고-상업은행, 내야수)[br]이석승(대광고-한일은행-성무, 투수)※[br]김주일(보성고-영남대, 내야수)※[br]정선채(선린상고-동아대, 외야수)※[* 2년 뒤, 198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되었지만 여기서도 미입단했다.] || ||<:> [[MBC 청룡|{{{#ffff00 '''MBC 청룡'''}}}]] || ||<:> [[OB 베어스|[[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height=70]]]] ||<|2> '''(서울)'''[br][[한오종]](동대문상고-한양대, 투수)[br]장훈(서울고-연세대, 외야수)[br][[김성호(1955)|김성호]](배문고-영남대-실업롯데-경리단-포철, 포수)[br]'''[[윤석환]]'''(선린상고-성균관대, 투수)[br]김남수(신일고-고려대-농협, 외야수)※[* 2년 뒤, 198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되었지만 여기서도 미입단했다.][br]기세봉(충암고-포철-경리단, 투수)[br]김수남(신일고-상업은행, 외야수)[br]홍희섭(중앙고-성균관대-농협-경리단, 내야수)[br]사인상(동대문상고-한일은행, 내야수)[br]김영하(배명고-동국대-한국화장품-성무, 투수)※[br]이광국(동대문상고-상업은행-동국대-한국화장품, 내야수)※ ----- '''(대전·충청)'''[br]'''[[김광림(야구)|김광림]]'''(공주고-고려대, 외야수)[br]김명구(공주고-상업은행, 외야수)[br]'''[[김진욱(1960)|김진욱]]'''(북일고-동아대, 투수)[br]배원영(세광고-건국대, 포수)[br]오덕환(세광고-농협, 내야수)※[* 2년 뒤, 198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으로 청보 핀토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단했다.] || ||<:> [[OB 베어스|{{{#fff '''OB 베어스'''}}}]] || || [[롯데 자이언츠|[[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75~1992).png|height=60px]]]] ||<|2> '''[[김민호(1961)|김민호]]'''(부산고-동국대, 내야수)[br]김재열(부산고-동아대, 투수)[br]김진근(부산고-성균관대-한국화장품-성무, 내야수)[br][[김한조]](경남고-동아대, 내야수)[br]배종문(경남고-건국대, 투수)[br]'''[[안창완]]'''(부산고-건국대, 투수)[br]'''[[윤학길]]'''(부산상고-연세대, 투수)※[* 지명 후 상무에 입대했으며 2년 뒤인 1986년 롯데에 재지명되었다.][br]'''[[이문한]]'''(경남상고-동국대, 투수)[br]이석규(마산상고-동아대-한일은행, 내야수)[br][[정인교(야구)|정인교]](부산고-성균관대-한국화장품-성무, 포수)[br][[조성옥]](부산고-동아대, 외야수)[br][[조용철]](경남고, 투수) || ||<:> [[롯데 자이언츠|{{{#ec1c24 '''롯데 자이언츠'''}}}]] || || [[삼미 슈퍼스타즈|[[파일:삼미 슈퍼스타즈 엠블럼.png|width=80px]]]] ||<|2> 강영수(동산고-중앙대, 투수)[br]'''[[이광근(1961)|이광근]]'''(동산고-중앙대, 외야수)※[* 지명 후 실업팀인 한일은행 야구단에 입단했으며 2년 뒤인 1986년 청보에 재지명되었다.][br]'''[[최계훈]]'''(인천고-인하대, 투수) || ||<:> [[삼미 슈퍼스타즈|{{{#b21528 '''삼미 슈퍼스타즈'''}}}]] || || [[삼성 라이온즈|[[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1982~1988).svg|height=70px]]]] ||<|2> 권기홍(대구상고-건국대-상업은행, 투수)[br]김대문(대구상고-제일은행, 포수)※[br]'''[[김성래]]'''(경북고-연세대, 내야수)[br]김정태(대구상고-건국대-농협, 내야수)※[br]김준희(대구상고-영남대, 투수)[br]도이석(대구고-영남대, 외야수)※[br]서재진(서울고-한양대-한국전력, 외야수)※[br]신준옥(대건고-제일은행, 투수)[* 1983년 연습생으로 입단했고 1984년 재지명받았다.][br]신춘식(대구상고-고려대-한국화장품, 외야수)※[br]심규영(대구고-고려대, 포수)※[br]원민구(대건고-영남대-제일은행-상무, 내야수)※[br]임종호(경북고-고려대-한국전력-경리단, 내야수)※[br]장정호(경북고-한양대-실업롯데-성무-한국화장품, 외야수)※[br]전용권(대구고-한양대, 투수)[br]'''[[정성룡(야구선수)|정성용]]'''(포철공고, 외야수)[br]조규식(대구상고-영남대-제일은행-상무, 투수)※[br]'''[[진동한]]'''(경북고-고려대, 투수)[br]최점동(대구상고-성균관대-한일은행, 내야수)※[br]황규민(신일고-한국화장품, 투수)[* [[황규봉]]의 동생이다.] || ||<:> [[삼성 라이온즈|{{{#fff '''삼성 라이온즈'''}}}]] || || [[해태 타이거즈|[[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82~1995).svg|height=70px]]]] ||<|2> 강정남(광주상고-동국대, 외야수)[br]'''[[김윤환(1957)|김윤환]]'''(광주일고-고려대-한국화장품-성무, 외야수)[br]'''[[문희수]]'''(광주일고, 투수)[br]조도연(군산상고-원광대, 투수) || || [[해태 타이거즈|{{{#f01e23 '''해태 타이거즈'''}}}]] || == 2차 지명 == 2차 지명은 [[1983년]] [[12월 7일]]에 마감했는데 OB, 삼미, 삼성 3팀만 지명했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2>
'''RD''' ||<:> [[OB 베어스|[[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height=40px]]]] || [[삼미 슈퍼스타즈|[[파일:삼미 슈퍼스타즈 엠블럼.png|width=50px]]]] || [[삼성 라이온즈|[[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1982~1988).svg|height=40px]]]] || ||<:> [[OB 베어스|{{{#fff '''OB'''}}}]] ||<:> [[삼미 슈퍼스타즈|{{{#b21528 '''삼미'''}}}]] ||<:> [[삼성 라이온즈|{{{#fff '''삼성'''}}}]] || || 1[br] → || 임재준[br](공주고-건국대,[br]투수) || 송영수[br](신일고-경희대,[br]투수)[br]※ || 김운영[br](신일고-연세대,[br]포수)[br]※ || || 2[br] ← || 패스 || 우진언[br](마산상고-철도청-인천전문대-한국전력,[br]내야수)[br]※ || 김이수[br](부산상고-한양대,[br]외야수) || || 3[br] → || - || 윤여국[br](광주상고-성균관대,[br]투수)[br]※ || 최재학[br](동대문상고-한양대,[br]포수)[br]※ || || 4[br] ← || - || 임헌일[br](동산고-제일은행,[br]투수)[br]※ || 패스 || || 5[br] → || - || 최상수[br](청주고,[br]투수) || - || == 드래프트 평가 == 국가대표 선수가 쏟아져 나온 1983년 드래프트나, 그에 맞먹게 KBO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를 많이 배출한 1985년 드래프트에 비해, 이 해는 전체적으로 신인 풀이 좋지 못한 해였다. 물론 그럼에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있었으며, 드래프트에서 좋은 수확을 거둔 팀은 단연코 OB라고 할 수 있다. OB는 암흑기 시절 선발진에서 버텨준 김진욱과 명 중견수 김광림을 지명했으며, 1983년 박종훈에 이어 1984년 윤석환까지 2년 연속으로 신인왕을 배출한 팀이 되었다. 삼성도 정상급의 2루수로 꼽히는 김성래를 지명했고, 진동한이 그럭저럭 활약해주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삼미를 제외한 나머지 팀 역시 좋은 선수 하나씩은 건졌는데, MBC의 경우 미스터 청룡 김상훈, 롯데의 경우 자갈치 김민호, 해태는 3차전의 사나이 문희수가 그들이다. 반면 삼미는 최계훈을 제외하면 프로에 데뷔한 선수조차 없었고, 2년 뒤 같은 팀에 다시 지명되는 이광근까지 더해도 나머지 팀들에 크게 밀린다. == 이모저모 == * '''[[고졸]] 출신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해태 타이거즈]] 지명을 받은 광주일고 출신 [[문희수]], [[삼성 라이온즈]] 지명을 받은 포철공고 출신 [[정성룡(야구선수)|정성룡]], [[롯데 자이언츠]] 지명을 받은 부산고 출신 [[조용철]]이 최초의 고졸 출신 프로야구 선수다. 현재는 고졸 출신 프로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 때 당시에는 대부분이 대학교 4학년 때 지명을 받거나 실업야구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프로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문희수 정도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을 뿐, 정성룡은 제 2의 [[장효조]]라 불렸지만 말년을 보낸 해태에서 뜬금없는 반짝 활약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성공하지 못했고, 조용철은 사고로 인해 아예 2년 밖에 뛰지 못했다. * 삼성의 1차지명 지명 선수 중 한 명인 원민구는 지명을 거부하였다. 이후 제일은행야구단에 남아 은퇴했고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경복중 야구부 감독을 1997년부터 2018년까지 맡았다. 그가 지도한 야구선수는 대표적으로 [[박석민]], [[김상수(타자)|김상수]], [[이재학]], [[구자욱]], [[원태인]] 등이 있다. 특히 차남 [[원태인]]이 1차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한 팀의 1차 지명을 부자가 받게 된 흔치 않은 사례가 되었다.[* 부자 동반 1차 지명 사례는 [[이종범]]([[한국프로야구/1993년/신인드래프트|1993년 해태 1차]])-[[이정후]]([[KBO 리그/2017년/신인드래프트|2017년 넥센 1차]]) 부자가 최초다. 다만 같은 팀에서 대를 이어 1차지명을 받은 것은 원민구-원태인 부자가 최초. 2020년 [[KIA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투수 [[정해영]]이 아버지 [[정회열]]에 이어 부자가 같은 팀에 지명된 두 번째 사례이자 실제로 입단까지 한 첫 번째 사례를 만들었다.] [[분류:KBO 신인 드래프트]][[분류:한국프로야구/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