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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http://www.kms75.or.kr|한국외방선교회 홈페이지]]

1975년 2월 26일 당시 [[천주교 부산교구]] 교구장이었던 [[최재선]] 요한 [[주교]]가 교구장직을 은퇴하고 창설한 최초의 해외 선교 전문 공동체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직속 기관이기도 하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라는 [[마르코 복음]] 16장 15절의 구절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현재 [[교구]] 협력사제를 포함한 78명의 [[사제]]들이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주교회의 직속 기관이므로 총재주교[* 수련생 기숙사가 위치한 [[수원교구]]와 본부가 위치한 [[서울대교구]]의 현임 교구장이 번갈아 맡는 것이 관례이다.]가 있고, 총장신부가 선교회를 지휘하면, 총재주교가 이를 감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주요 활동 ==
[[사제]]가 부족한 지역에 파견되어 현지본당을 직접 맡기도 하고, [[선교]]가 금지된 [[중국]][* 입국할 때 "[[선교]]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다.]에서는 간접선교의 일환으로 [[한센병]] 환자를 돌보기도 한다. 또한 [[미국]] [[알래스카]] 지역에선 교정사목과 [[에큐메니컬]] 운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해외에 파견되지 않은 사제는 국내에서 일선 본당 사목을 하기도 한다.

== 현황 ==
현재 [[모잠비크]]와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9개 국가에서 활동 중이며, 교구 협력사제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자 [[수도회]][* 엄밀히 따지면 선교회는 [[수도회]]가 아니고 사도생활단에 속하며, 수도서원과 엄격한 회칙 등이 없는 집단이다. 다만, 한국외방선교회는 사도생활단임에도 수도회와 거의 동일한 수련과정이 있고, 종신서원과 비슷한 일종의 서약도 한다.] 중에선 상당히 정착이 잘된 케이스. [[예수회]]처럼 직접 선교지를 개척하는 대신, 해외 교구에서 사제 파견을 요청하면 그 나라로 가서 활동을 한다.

== 기타 ==
[[성품성사|서품식]]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명동성당]]에서 치러지며, 주로 서울대교구의 [[주교]]들이 주례를 맡는다. 한국외방선교회 소속으로 서품받는 [[신부(성직자)|신부]]들은 행정상 서울대교구에 소속되어 있으니 당연한 셈. 때문에 예전에는 신학생들이 [[혜화동]]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에서 수학했던 시기도 있었다. 현재는 [[화성시]]에 위치한 수련생 기숙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한다.

한국외방선교회 소속 대학원생들과 [[부제(성직자)|부제]]들은 수도회 산하 기숙사에서[* 원래 [[파리외방전교회]] 사제들이 썼던 숙소라고 한다.] 1인 1실을 쓴다. 좀 오래된 건물이라 낡은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3학년 때부터 [[수단(의복)|수단]]을 착용하며, 매주 한 번씩 단체 노동의 시간을 갖는 것도 특징.

무슨 사유인지는 모르지만, 한동안 네이버 지도에 한국외방선교회 본부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해있다.] [[개신교]](…)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천주교]] 기관으로 올바르게 정정된 상태.

[[멕시코]] 캄페체 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강 신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이야기인 일명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1&no=273676|'싸이족 신부님']]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가톨릭뉴스에서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3#|이를 소재로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분류:가톨릭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