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경제 사건사고/한국)] [목차] [clearfix] == 개요 == [[2003년]] [[8월 5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現 [[충남]] [[당진시]] [[읍내동(당진)|읍내동]])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당시 명칭은 [[농업기반공사]]였다.] 당진지사 고객지원팀에서 7급 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당시 대호간척지[* 충남 서산에 위치.] 매매대금 징수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해당 업무가 시작되었던 2003년 8월 5일부터 2012년 3월 30일까지 무려 8년 7개월동안 매매대금과 경매낙찰금 등을 횡령했다. 총 피해금은 71회에 걸쳐 9억 3천만원 상당이다. A씨가 회사에서 횡령한 돈은 주로 빚을 갚는데 사용됐으며, 자주하던 컴퓨터게임에도 상당수를 소비했다. 이 사건은 9년동안 조용히 두루뭉술 넘어가나 했지만, 2012년 4월 18일,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1944)|박재순]]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6대 사장으로, 후임은 당시 FAO 한국협회장이던 이상무 사장이다.]은 충남 당진 대호지구 기금관리자산 실태 조사 도중에 뒤늦게서야 2003년에 당진지사에서 수금했던 8억 3천만 원[* 기사에 따라 8억 4천만 원이라는 등 피해 금액이 들쑥날쑥하다.] 가량의 돈이 횡령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실제로 1억여원의 피해금이 더 있음이 추가수사로 드러났으나 당시엔 몰랐다. [[https://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0418000614|당시 기사]] 그 때문에 공사 자체감사가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때 당시 분양업무를 맡았던 A씨를 횡령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퇴사 후 자취를 감췄고, 같은 해 11월에 경찰은 수사 시작 당시 A씨가 갑작스럽게 퇴사한 후 잠적했음을 파악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여 [[2013년]] 상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 등록했다. == 용의자 A씨 검거 == A씨가 퇴사 후 잠적한지 약 7개월이 지난 [[2013년]] [[1월]], 충남 [[예산경찰서]]는 통신수사를 통해[* A씨의 휴대전화 번호 등을 추적해 수사를 벌였다.] '''회삿돈을 빼돌리고 퇴사한 뒤 도망간 A씨가 대구에 있는 한 공단에서 은신한다'''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A씨를 잡기 위해 한 달여간 A씨가 은신해 있던 대구광역시의 한 공단에서 잠복근무에 돌입했다. 이 결과 [[2013년]] [[2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 A씨는 예산에서 온 잠복경찰들에 의해 검거되었고[* [[2013년]] 상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전단에 고유번호 20번으로 올라와 있던 상태였다.], 최초로 수배를 내린 충남 [[당진경찰서]]로 인계되었다. == 검거 이후 == 검거 이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이후 A씨는 항소했으나 항소가 기각된 후 상고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되었고, A씨는 [[2016년]] [[2월 17일]]에 만기출소했다. A씨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14년]]에 '''한국농어촌공사 부패 심각'''이라는 말이 나오며 이 사건이 언급되었다. [[분류:한국농어촌공사]][[분류:대한민국의 해결된 미제사건]][[분류:국가기관의 사건 사고]][[분류:경제 사건 사고]][[분류:당진시의 사건사고]][[분류:2003년/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