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여행]] [include(틀:여행)] [목차] == 개요 == 말 그대로 한 [[달(시간)|달]]을 사는 것을 뜻한다. 한 달이라는 기간은 장기 [[거주]]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여행 기준으로는 꽤 긴 기간이다. 그래서 한 달 살기는 주로 장기 여행의 취지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일종의 체류형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숙소에서 1달을 머물면 숙박비가 과도해지기 때문에 임대 형태의 주거를 알아보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거주 목적의 주거 계약은 1[[년]], 적어도 반 년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에[* 이 정도의 체류는 여행보다는 주로 [[학습]]이나 [[노동]]을 목적으로 이루어질 때가 많다.] 한 달 살기를 위해서는 단기 [[임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 조건 == [[대한민국]]에서는 한 달 살기가 종종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여권]]의 영향도 있다. 대한민국은 [[무비자 협정]]을 맺은 국가들이 많아 대한민국 여권을 지니고 있으면 대체로 1달~90일 가량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비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 장기 여행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반대로 여행자 입장에서는 특정 국가에 한 달 살기를 결심했다면 우선 그 국가가 대한민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비자]] 문서를 참고하면 한국에 잘 알려진 국가 중 [[중국]], [[미얀마]] 정도를 제외하면 1달 가량의 단기 여행에는 비자가 필요 없다. 단기 여행 때에는 잘 알기 어렵지만 1달 정도 되면 어느 정도 거주의 성격도 띄기 때문에 [[물가]]에 제법 민감해지게 된다.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한 달 살기 여행을 많이 시도하는 편이다. 주로 [[식비]]가 많이 들기에 물가가 비싼 [[유럽]] 같은 데서 한 달 살기를 할 때에는 [[집밥|직접 해먹는 경우]]도 많다. 국내 중에는 [[제주도]] 한 달 살기가 유명하다. == 여담 == 이 형태의 여행이 꽤 일반화되어 근래에는 띄어쓰기 없이 '한달살기'라고도 쓴다. 좀 더 기간을 늘리면 체류형 여행의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이고 무비자의 한계도 대체로 3달이지만 아직까지 '두달살기', '세달살기'가 일반화된 것 같지는 않다. 아무래도 그 즈음 되면 [[직장]]을 다니는 중에 시도하기도 어렵고, 점점 더 거주에 가까워지면서 여행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1~2주는 일반적인 [[여행]]으로도 종종 가기에 '1주 살기' 식의 말을 잘 쓰지 않는다. 또, 1년 이상이 되면 정말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의 의미에서 '1년 살기'라는 말을 쓰진 않는다. 여행과 거주의 중간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는 [[워킹홀리데이]]와도 다소 유사하다. 다만 워홀은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