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侯恩 [목차] == 개요 ==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가공인물이자 '''[[청강검]][[셔틀]].''' [[삼갤]]에서는 한 때 '''걸어다니는 [[칼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위의 거대한 족벌인 하후씨 일가지만 이전까지 등장이나 언급이 전혀 없었으며, [[갑툭튀|갑자기 장판파에서 조조 휘하의 부장으로 등장한다.]] [[의천검]]과 더불어 조조의 두 [[명검]] 중 하나인 [[청강검]]을 보관하는 배검장이었다. 조조가 의천검은 자신이 가지고 다녔고 의천검과 쌍벽을 이루는 청강검은 하후은에게 맡긴 걸 보면 분명 작 중 설정상 하후은이 신뢰할 만한 측근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장판파 전투, 그것도 조운을 만나기 이전의 묘사는 전혀 없다. 하후은은 손에는 철창을 들고 등에는 청강검을 메면서 10여 명 기병을 데리고 있었는데, 하후은은 자기 용맹과 힘을 믿고 조조 몰래 사람들을 데리고 약탈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 그 때 [[미부인]]을 구하러 [[지나가던]] '''[[조운]]'''을 만난 게 인생 최대의 불운이자 [[사망 플래그]]가 되었다. 쪽수가 많은 하후은은 기세 좋게 조운에게 덤볐으나 상대는 작중 희대의 [[인간흉기]] 조운이었고 하후은은 그대로 [[순살]]당하고 청강검까지 빼앗겼다. '''그의 존재는 이걸로 끝이다.''' 그런데 조운은 청강검만 빼앗았을 뿐 그의 [[수급]]을 베어갔다는 언급은 없는데,[* 현대에서는 시체 훼손이 없다는 점에서 낫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당시 수급을 취하지 않는다는건 그 상대를 죽인게 공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로 오히려 그냥 들판에 버려둔다는게 모욕이나 다름없게 여겨졌다. [[방덕]]이 [[곽원|뉘신지도 모를 적장]]을 죽이고도 굳이 그 수급을 화살통에 보관했다는 대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적장의 수급이 당시 장수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하후은이 조조의 혈족인 하후씨였다는 걸 생각하면 더 굴욕적이다. 실제 삼국지연의에서 나오는 묘사는 미부인을 구하러 가는 조운의 앞길을 가로막았다가 [[초살]]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후은이 매고 있던 검이 명검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뺏어간 것이다. 하지만 이때 조운은 아두와 미부인을 찾는 것이 목적이지 조조군 장수를 죽여서 수급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후은의 수급을 벨 여유가 없기도 했다. 어차피 [[정사 삼국지]]에는 나오지 않는 가상인물이므로 수급을 취했는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 [[/기타 창작물|미디어 믹스]] == [include(틀:상세 내용,문서명=하후은/기타 창작물)] 이름 없는 [[단역]]이지만 다름 아닌 청강검의 [[포스]]로 인해 그 존재가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냥 다 필요없이 '''청강검 [[셔틀]]''', '''조운 레벨업 [[이벤트]] [[몹]]''', 상술했던 '''걸어다니는 청강검 칼집'''이다. 그렇게 삼국지 미디어 믹스에서는 거의 대부분 조운만 만나게 되면 [[배원소]]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사망 플래그]]가 뜨게 된다. [[분류:삼국지/가공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