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975년에 발매된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소설 == 로버트 랭 박사는 아내와 이혼한 후 고소득 직업군만이 입주할 수 있는 값비싼 고급 [[아파트]]로 이사해 개인적이고 안락한 독신 생활을 즐기고자 한다. 그러나 주위의 부러움을 산 아파트 생활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건물의 기술적인 결함과 어느새 상층부, 중층부, 하층부로 나뉘어버린 계급 사회, 각자가 떠안은 욕망과 이기심이 벌레처럼 꿈틀대며 자라났던 것이다. 결국 아파트 입주자 간의 팽배한 적개심은 단 하나의 사건으로 폭발해버리고, 그때부터 모두가 선망하는 이 꿈의 주거지는 지옥으로 돌변한다. 이 작품과 콘크리트 섬, [[크래시]]를 엮어 콘크리트 삼부작으로 불린다. 발라드 작품 세계 내에서 보자면 [[크래시]]와 잔혹전시회에서 보였던 현대 문명과 욕망 간의 기괴한 연결과, 물에 잠긴 세계와 콘크리트 섬에서 보였던 강렬한 이미지 속에 야생동물처럼 퇴화하는 [[여피]] 군상들이 접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문학수첩]]에서 정식 번역했다. 2012년 첫 출간 이후 영화 개봉에 발맞춰 개정판을 출간했다. 여담으로 [[닥터후]]의 'Paradise Towers'는 이 소설에서 강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하이 라이즈#s-1|1]]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 ||<-2>
{{{#233540 '''{{{+3 하이-라이즈}}}''' (2015)[br]''High-Rise''}}}[br][[파일:highrises_poster.jpg|width=60%]] || || {{{#ffffff '''제작사'''}}} || 레코디드 픽처 컴퍼니[br]필름4[br]영국 영화 협회 외 || || {{{#ffffff '''배급사'''}}} || 스튀디오카날 || || {{{#ffffff '''장르'''}}} || [[SF]], [[액션]], [[스릴러]] || || {{{#ffffff '''감독'''}}} || 벤 웨틀리 || || {{{#ffffff '''제작'''}}} || 제러미 토머스 || || {{{#ffffff '''각본'''}}} || 에이미 점프[br][[J. G. 밸러드]] (원작) || || {{{#ffffff '''출연진'''}}} || [[톰 히들스턴]] , [[제레미 아이언스]][br][[시에나 밀러]], [[루크 에반스]] 외 || || {{{#ffffff '''러닝 타임''' }}} || 119분 || || {{{#ffffff '''음악'''}}} || 클린트 멘셀 || || {{{#ffffff '''개봉일자'''}}} || [[2015년]] [[9월 13일]] ([[토론토 영화제]])[br][[2016년]] [[3월 18일]] (영국)[br][[2016년]] [[3월 30일]] (대한민국) || || {{{#ffffff '''총 관객수''' }}} || 24,600명 (최종) || || {{{#ffffff '''[[영상물 등급 제도|{{{#ffffff 국내등급}}}]]''' }}} || {{{#ffffff '''청소년 관람불가'''}}} || === 개요 === [[톰 히들스턴]] 주연의 영국 영화. 감독은 벤 웨틀리[* [[킬 리스트]]와 [[프리 파이어(영화)]] 연출.]. 개봉일은 2016년 3월 18일(영국 기준). === 등장 인물 === * [[톰 히들스턴]] - 닥터 랭 역 * [[제레미 아이언스]] - 안토니 로열 역 * [[시에나 밀러]] - 샬롯 멜빗 역 * [[루크 에반스]] - 리처드 와일더 역 === 예고편 === || 바이럴 영상 || ||[youtube(EaMV2g8Hfkw)] || || 공식 예고편 || || [youtube(s9hAanJzKPI)] || === 시놉시스 === === 평가 === ==== 리뷰사이트 평점 ==== ||<-2>
[[로튼토마토|'''{{{#1ddb16 로튼토마토}}}''']] || || '''[[http://www.rottentomatoes.com/m/high_rise_2016/?search=High-R|신선도 59%]]''' || '''[[http://www.rottentomatoes.com/m/high_rise_2016/?search=High-R|관객 점수 36%]]''' || ||<-2>
[[메타크리틱|'''{{{#ffe400 메타크리틱}}}''']] || || '''[[http://www.metacritic.com/movie/high-rise-2015|스코어 62점]]''' || '''[[http://www.metacritic.com/movie/high-rise-2015|유저 점수 ?]]''' || ||<-2>
[[IMDb|'''{{{#blue IMDb}}}''']] || ||<-2> '''[[http://www.imdb.com/title/tt0462335/?ref_=nv_sr_1|평점 6.6/10]]''' || ||<-2>
[[네이버 영화|'''{{{#green 네이버 영화}}}''']] || || '''[[http://movie.naver.com/movie/bi/mi/point.nhn?code=109960|기자, 평론가 평점[br]6.56]]'''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75|네티즌 평점[br]6.75/10]]''' || 네이버에서는 10점과 1점이 난무하는 박 터지는 싸움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나만 죽을 수 없다의 10점도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초반부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나 뒤로 갈수록 설명은 씹어먹는 듯한 전개[* 평론가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카오스라고 괜히 지적한 게 아니다. 뒤로 가면 연결해서 보기가 힘들다.] 때문에 관람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극을 달린다. 안 달리면 이상한거다. 상징으로 집어넣는 장면이 많은 것은 알겠는데, 딱히 이유도 없고 관객들이 알아서 유추하라고 던져주는 식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톰 히들스턴을 향한 빠심으로 본 관객들도 있었는데, 오죽하면 아무리 팬심이어도 이해하기 힘든 영화라는 평이 많았다. 그나마 톰 히들스턴의 누드~~그래도 책으로 가릴 거는 다 가렸다~~와 수트샷은 건져서 흡족한(?) 팬도 있었다고. 한 술 더 떠 내용 이해를 위해 소설을 읽었더니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며 발라드리언[* J.G.발라드 팬을 일컫는 말.]이 된 히들스턴 팬들도 좀 있다.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마이너했던 J.G.발라드의 악명을 알려준 영화기도 하다.[* [[태양의 제국(영화)|태양의 제국]]은 스필버그 이름값이 더 컸던 경향이 있고, 발라드 소설 중에서는 얌전한 편이라 반향이 없었다. 크래시는 개봉 당시 논쟁 때문에 소설이 소개되질 않았다. 반대로 하이 라이즈는 소설이 거의 동시기에 번역돼서 유입이 수월했던 편이다.] === 흥행 === 영국 개봉주 동안 주말 오프닝을 포함해서 '''542,788파운드'''을 벌었으며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2주차에 전 주차랑 합쳐서 '''111만 파운드'''을 벌었지만 박스오피스 9위로 더 떨어졌다.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린 영화라 그런듯. 세계에서 2번째로 개봉한 [[한국]]은 개봉날에 개봉 전을 포함해서 총 '''16,917,000원'''을 벌었으며 14위를 차지했다. 개봉 주말 오프닝은 11위까지 올랐으며 총 매출액이 '''1억 2천 5백만원'''을 벌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제작비 610만 달러에 수입 총 428만 달러를 벌어들여 한마디로 손익분기점에 못미치는 결과를 기록했다. === 이야깃거리 === 사실 원작이 1975년에 출간되었을 무렵부터 기획된 초장기 프로젝트였다.[* 제작자는 제레미 토마스로 또다른 발라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의 제작자이기도 했다.] 1970년대 말에 Don't Look Now로 유명한 니콜라스 뢰그 감독에 폴 메이저버그 각본으로 영화화될 뻔 했으나, 엎어지고 2000년대 초 더스트 데블과 [[하드웨어]]로 유명한 리처드 스탠리가 각본을 맡고 [[스플라이스]]로 유명한 빈센초 나탈리가 감독을 맡으면서 진행되었으나 또 엎어졌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벤 웨틀리가 이 소설을 영화화하고 싶어서 수소문하고 다니다가 제레미 토마스랑 연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한국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펜트하우스]]가 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화제가 되었다. 제작진들 역시 영화 속 바로크풍 무도회 장면을 오마주하면서 간접적으로 존경을 표했다.[* 다만 하이 라이즈와는 다르게 펜트하우스는 말 그대로 '''초대박이 났다.''' '''6년 만에 한국 미니시리즈 최초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시청률 수치까지 [[KBS2]] 주말드라마를 위협하는 아성을 보여주었고 시즌 2에서는 '''8년 만에 한국 미니시리즈 최초로 첫방송 시청률 20%'''를 넘겼으며 2015년 이후 '''한국 미니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인 31.5%'''를 기록했으며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통산 18주 드라마 화제성 1위''', 특히 시즌 2는 '''방영 기간 내내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시즌 2 최종화에서는 동시 방송 중인 [[WAVVE]] 동시 접속자 수 당시 기준 1위를 기록했고 2020,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연기대상 1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유튜브 클립 조회수도 전부 200만뷰는 가뿐히 넘기면서 2020년대 한국 TV 드라마 중 역대급으로 남았으며 2022년 07월 현재까지 펜트하우스의 시청률을 넘긴 드라마는 KBS2 주말드라마인 [[신사와 아가씨]]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합정 메세나폴리스가 실사판 하이라이즈처럼 운영된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5436940_29123.html|물의를 빚었다.]] [[분류:영국 SF 소설]][[분류:영국의 SF 영화]][[분류:영국의 스릴러 영화]][[분류:2015년 영화]][[분류:소설 원작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