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5 '''[[匹]]'''}}} ||||<:>{{{+5 '''[[夫]]'''}}} ||||<:>{{{+5 '''[[之]]'''}}} ||||<:>{{{+5 '''[[勇]]'''}}} || ||<:>짝 필 ||||<:>지아비 부 ||||<:>갈 지 ||||<:>날랠 용 || == 뜻 == 깊은 생각 없이 혈기만 믿고 함부로 부리는 소인의 용기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하찮은 남자의 용기" 정도가 된다. 단 하찮음의 기준은 싸움 실력이 아니고, 대국적인 '''전략'''을 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저놈이 아무리 잘 싸워도 쫄병마냥 생각을 안 하고 살거든. 큰 그림을 못 봐서 그 싸움 실력으로 이득을 못 봐' 같은 의미로 종종 쓰이며, 그 말대로 굇수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만인지적]]도 전략안이 없으면 얄짤없다. [[항우]]가 이런 식으로 망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 유래 == [[맹자]]의 [[양혜왕]] 하편에 나오는 말이다. 요약은 다음과 같다.[*출처 [[https://ko.dict.naver.com/seo.nhn?id=41211100|필부지용 : 네이버 국어사전]]] ||맹자는 왕도 정치의 실현을 위해 여러나라를 돌며 유세하기로 하고 먼저 양나라로 갔다. 혜왕은 맹자를 정중히 맞이하고서 이웃 나라와는 어떻게 국교를 맺는 게 좋겠는가를 물었다. 이에 맹자가 "대국은 소국에게 받드는 마음으로, 겸허한 태도(態度)로 사귀지 않으면 아니 되옵니다. 이는 인자(仁者)라야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지만, 은(殷나라의 탕왕이나 주나라의 문왕은 이미 이것을 행했습니다. 또한, 소(小)가 대(大)를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도리이옵니다. 그러나, 무왕의 할아버지 대왕이 그것을 행했기 때문에 주나라는 뒤에 대국을 이루게 되었고, 월나라 왕 구천은 숙적 오나라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즐기는 자는 천하를 보존할 수 있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나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혜왕은 매우 훌륭한 도리라고 탄복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양나라는 어느 나라에 대하여나 받들기만 해야 할 형편이 아닌가. 그래서, 혜왕은 맹자에게 "나에게는 해가 된다고 하시겠지만, 용을 즐기는 성품이 있으니 어찌 해야 하오?"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듣고 맹자는 "소용(小勇)을 즐겨서는 아니 되옵니다. 칼을 매만지고 눈을 부라리며 너 같은 자는 나의 적수가 아니라고 하는 따위는 필부(匹夫)의 용(勇)으로, 겨우 한 사람이나 상대할 따름이옵니다. 더 큰 용기를 지니십시오." 하고 정중히 대답했다고 함. || == 기타 == [[은하영웅전설]]이 [[은하영웅전설/게임|게임]]으로 나오면 꼭 대부분의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 [[플레겔]], [[앤드류 포크]], 그리고 단연코 최고의 쓰레기 능력치를 가진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막시밀리안]]에게 [[정신기]]로 붙어 나오는 사자성어다. 효과는 공격력 +1과 아군 사기치 대폭 감소다. 그 때문에 이것들은 전투 시작 전에 아군 사기를 진작하기는 커녕 아군 사기를 깎아먹고 앉았으니 정말 [[모랄빵]] 하나는 끝내주게 잘 난다. 공격력 +1 정도는 위협적이지도 않으니 [[잡몹]]밖엔 되지가 않는 수준이다. [[분류: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