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성. [[하르마탄 섬]] 예모랑드 영지에 소재한 성. 영지와 마찬가지로 나르시냐크 가문의 소유이며 이름은 11월 [[점성술 아룬드]]의 별 '피아 예모랑드'에서 따왔다. 지하에 [[균열의 날]]의 의식을 위해 필요한 마법진이 숨겨져 있다. 사실 이 성을 세운 목적부터가 마법진을 숨기기 위해서. 때문에 [[세월의 돌]]에서도 파비안 일행의 마지막 목적지가 되었다. 복잡하고 정교한 지하미로를 가졌으며 겉면은 온통 새카만 색. 하얀 [[달크로즈 성]]에 대조되는 모습이 두 가문의 대립을 암시하고 있다. [[에제키엘(아룬드 연대기)|에제키엘]]이 죽고 아내인 [[조피스티네 위텔스바른]]이 이 성을 세웠으리라 추측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정말로 그녀가 세웠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비안도 숲에서 자유롭게 자란 그녀가 정교한 지하미로가 있는 성을 세웠다는 가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개정판에서는 파비안이 '''성을 지은 사람은 에제키엘이 아니라 조피스티네였다.'''라고 생각했다.]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