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분류: 용족(워크래프트 시리즈)]] [include(틀:원시의 현신)] [목차] == 개요 == ||<-2><#000> '''{{{+2 피락}}}'''[br]'''Fyrakk'''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피락_10.1_로암.jpg|width=100%]]}}}|| ||<-2><#000> '''용 형태'''[* [[:파일:피락_용폼_암흑불길_흡수_이전_인게임.png|암흑불길 흡수 이전]] / [[:파일:피락_네임드.png|암흑불길 흡수 이후 (인게임)]]]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피락_화염의_왕관.jpg|width=100%]]}}}|| ||<-2><#000> '''폴리모프 형태'''[* [[:파일:Fyrakk_Visage_1.png|콘셉트 아트]] / [[:파일:Fyrakk_Visage_2.png|콘셉트 아트 2]] / [[:파일:Fyrakk_Fyr'allath.jpg|콘셉트 아트 3]] / [[https://www.artstation.com/artwork/n02Kxe|모델링]] / [[:파일:피락_폴리모프_인게임.jpg|암흑불길 흡수 이전 (인게임)]] / [[:파일:피락_폴리모프_컷신.jpg|암흑불길 흡수 이전 (컷신)]] / [[:파일:피락_암흑불길_중독.jpg|암흑불길 흡수 이후]] / [[:파일:피랄라스_피락.png|암흑불길 흡수 이후 2]]] || ||<#000> '''종족''' ||[[원시 용]] ([[원시의 현신]]; 화염) || ||<#000> '''직위''' ||'''원시의 현신'''[br]'''Primal Incarnate''' || ||<#000> '''칭호''' ||'''불타는 자[br]The Blazing'''[br]'''암흑불길의 현신'''[*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진귀품으로 원시비룡 형상을 드랍하는데 명칭이 바로 이것.][br]'''Shadowflame Incarnate''' || ||<#000> '''성별''' ||[[남성]] || ||<#000> '''진영''' ||[[원시술사]] || ||<#000> '''지역''' ||[[현신의 금고]], [[자랄레크 동굴]], [[온아라 평야]], [[에메랄드의 꿈]],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 ||<#000> '''성우''' ||[[매튜 머서]] (미국 WoW) / [[임주완(성우)|임주완]] (한국 WoW) || [clearfix] >'''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원시술사]] 세력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화염의 정기가 깃든 현신이다. 매번 모략을 꾸미는 이리디크론과는 다르게 단순히 힘을 추구하며 매사에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인다. 다만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 비라노스의 평이다.] == 작중 행적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용군단]] === ==== [[현신의 금고]] 탈옥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CQjBG2-SSg, width=100%)]}}} || || '''<라자게스의 거친 호흡>''' (라자게스의 생사를 확인하는 카드가와 칼렉.) {{{#sienna 대마법사 카드가}}}: 끝났군. 막아낸 것 같소. (갑자기 현신들의 감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3069ff,#66a6ff 칼렉고스}}}: 이런... 손상이 너무 심합니다! {{{#3069ff,#66a6ff 칼렉고스}}}: 이대로는 곧... (감옥이 하나씩 파괴되기 시작한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자매여... 저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992c0b,#952e12 피락}}}: 죽음에는 복수가 따를 것이다! (경악하는 칼렉고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용족을 배신하고 티탄을 따른 자들은 모두... [br]우리의 분노를 맞이할 것이다. {{{#3069ff,#66a6ff 칼렉고스}}}: 카드가 님, 승산이 없습니다. {{{#3069ff,#66a6ff 칼렉고스}}}: 여기서 빠져나가야 합니다! (순간이동 시전) (이리디크론이 그들을 집어삼키려 돌진하지만, [br]그들은 도망에 성공한다.) || 전쟁에서 패배하고 수천 년 간 [[라자게스]]를 제외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현신의 금고]]에 갇혀 있었으나, 라자게스가 감옥에 준 큰 손상에 의해 탈옥하게 되었다. 풀려난 피락은 죽은 라자게스를 발견하며, 그녀의 복수를 다짐한다. ==== [[금지된 해안]]의 비밀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_zmEvVSQZuA,width=100%)]}}} || || (금지된 해안에 깔린 폭풍이 옅어진다.) {{{#AEB404 사카레스}}}: 폭풍이 가라앉는구나... [br]해안이 다시 우리 차지가 되었다. (기뻐하던 순간, 하늘에서 현신들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AEB404 사카레스}}}: 숨어라! (수풀에 숨어서 현신들을 지켜보는 드랙티르들) {{{#sienna 데즈란}}}: 저건 뭐죠, 사카레스 님? {{{#sienna 데즈란}}}: 위상...들인가요? {{{#AEB404 사카레스}}}: 아니, 라자게스의 일족이다. (현신들은 요람에 착지하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폭풍의 마지막 메아리마저 사라지는군. {{{#46b0f7,#47abf5 비라노스}}}: 우리 자매는 진정으로 죽었어... {{{#992c0b,#952e12 피락}}}: 놈들의 심장을 먹어 치워 복수를 하리라.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놈들을 얕봐선 안 된다, 피락.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라자게스는 방심한 탓에 죽음을 맞이했지. (요람 쪽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현신들) (현신들은 폐쇄된 요람의 관문 앞에 선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위상들의 힘은 약해졌지만...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그 병력은 되려 더욱 강해졌다. [br]우린 균형을 바로잡아야 해. (이리디크론은 손에 기를 모으더니,[br]관문을 가로막는 바위를 파괴한다.) (요람 내부로 들어가는 현신들) {{{#46b0f7,#47abf5 비라노스}}}: 참으로 많은 비밀을 숨겼군. {{{#46b0f7,#47abf5 비라노스}}}: 우리와, 서로로부터... (현신들의 침입을 감지하고 땅에서 기어나오는 피조물들) (현신들은 피조물들을 손쉽게 없앤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여기 있었군.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배신은 그들의 단결을 깨뜨리고... [br]마음에 균열만을 남겼지. (이리디크론의 힘에 감응하는 용 석상) (이리디크론은 석상에서 어떤 유물을 꺼낸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그러나 그건 고통의 시작이었을 뿐. (유물에서 어떤 표식이 드러난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에베루스... {{{#46b0f7,#47abf5 비라노스}}}: 놈의 비밀 실험실이군.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대지에 깊이 숨겨진 마지막 비밀이지. (잠시 후, 요람에서 나오는 현신들) {{{#46b0f7,#47abf5 비라노스}}}: 이 그릇에 에베루스의 위치가 남아 있겠군.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 지식을 해독하겠다. {{{#992c0b,#952e12 피락}}}: 하!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인가?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엿듣던 드랙티르들) {{{#AEB404 사카레스}}}: 저들을 감시해라, 데즈란. {{{#AEB404 사카레스}}}: 넬타리온의 유산이 남아 있다면...[br]모두 우리 것이니. (금지된 해안을 떠나는 현신들) || 해안의 비밀 시네마틱에서 피락과 현신들은 금지된 해안으로 향한다. 라자게스의 힘이 사라지는 걸 느낀 피락은 라자게스의 죽음에 격노한다. 이리디크론은 그런 피락을 진정시키고, 해안의 폐쇄된 요람으로 향해 넬타리온의 비밀 실험실인 [[아베루스]]의 길이 암호화되어 적혀있는 유물을 발견한다. 피락은 그걸 보고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가 있냐며 딴죽을 걸지만, 돌아온 이리디크론의 답변[*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라고 한 것.]에 아무 말 없이 수긍한다. ==== 길을 열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0ahZQRQNjRo,width=100%)]}}} || || (깊은 밤, 시카르 부족 영토) (순찰 도중 하늘을 나는 수상한 존재들을 발견한[br]샬킬은 천천히 그들을 쫓는다.) (풀숲을 헤쳐나오자 보이는 정체불명의 뒷모습) {{{#sienna 샬킬}}}: 멈춰라! 감히 시카르 영토를 침범하다니! (창을 치켜든 채 수상한 존재에게 다가가는 샬킬) {{{#sienna 샬킬}}}: 여기서 뭘 하려... (샬킬의 표정이 급변하고, 그는 한 발짝 물러난다.) {{{#sienna 샬킬}}}: 는... 거냐.... (피락은 그에게 시선을 돌린다.) (잠시 후,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 샬킬의 잿더미가 보인다.) (손바닥에 타오르는 화염을 입김을 불어서 끄는 피락) {{{#992c0b,#952e12 피락}}}: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지? {{{#992c0b,#952e12 피락}}}: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하지 않았나. {{{#46b0f7,#47abf5 비라노스}}}: 찾았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기록을 살펴보니[br]넬타리온이 아베루스로 가는 길을 하나 숨겨두었더군. {{{#46b0f7,#47abf5 비라노스}}}: 바로, 이 골짜기 아래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물과 대지 아래 봉인되어...[br]수천 년 동안 방해받지 않았었지. {{{#46b0f7,#47abf5 비라노스}}}: 이제 길을 열겠다. (비라노스가 손을 뻗고 힘을 흘려보내자,[br]골짜기의 나무와 강이 얼어붙는다.) (이리디크론도 그에 힘을 보탠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피락.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저 아래에서.. 정기의 힘을 만끽해라. (얼어버렸던 땅이 갈라지고 요동친다.)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잠든 장로들을 일깨우고...[br]앞길을 막는 자는 모조리 불태워 버려라! (숨을 요란하게 내쉬더니, 뛰어나가서는 본래 모습으로 변신해 골짜기로 강하하는 피락) (피락이 내리찍은 그 골짜기에는 [[자랄레크 동굴|큰 균열]]만이 남는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훌륭하군. {{{#46b0f7,#47abf5 비라노스}}}: 이로써 드랙티르들은 아베루스의 꾐에 넘어가고,[br]위상들의 가장 끔찍한 악몽을 실현하겠지.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가자, 할 일이 많다. (한편, 현신들을 지켜보던 분리된 불길 세력) {{{#e99d34,#eeaa33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자식들이... [br]천부의 권리를 되찾으리라.''' || 피락은 다른 현신들과 함께 [[온아라 평야]]의 경계로 가서 아베루스의 위치를 찾던 중, 참 불운하게도 자신에게 다가온 샬킬을 발견하고 곧장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며 짜증을 낸다. 비라노스는 저 골짜기 아래라 대답하고 바로 길을 열고, 이어진 이리디크론의 명령에 피락은 기꺼이 그 골짜기에 거대한 균열을 뚫어버리고 그 안으로 침입한다. ====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 ==== ===== 부서진 대지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DEvMcgH03HM,width=100%)]}}}|| ||(위상의 권좌)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생명의 어머니시여, 용사가 도착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sienna,#khaki 알렉스트라자의 말}}}: 불길한 소식이 왔다. 현신들이 온아라의 경계 지역을 공격했다는구나. (재생되는 시네마틱) {{{#sienna,#khaki 칼렉고스의 말}}}: 왜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지하의 피락을 유인한 걸까요? {{{#sienna,#khaki 알렉스트라자의 말}}}: 이리디크론은 원래부터 곧잘 음모를 꾸미곤 했지. 하지만 피락은 그저 힘만을 추구한다. 그 둘의 목적이 무엇이든, 용과 필멸자에겐 고난이 되겠지. {{{#sienna,#khaki 알렉스트라자의 말}}}: 에비시안, 사벨리안, 래시온. 너희가 용사와 함께 추적에 나서줘야겠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그러겠습니다, 생명의 어머니시여.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반드시 피락을 해치우겠습니다.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어떻게든 말입니다. {{{#sienna,#khaki 알렉스트라자의 말}}}: 절대 현신을 얕보아선 안 된다. 청명한 하늘 아래 순풍이 너희 모두를 밀어주길.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엠버탈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입구에서 기다리십시오.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왜지? 우리 넷으로 충분할 텐데.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약속을 했습니다. 서로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돕기로.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그럼 서둘러라, 에비시안. 현신을 놓쳐선 안된다. ---- (균열)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우린 저기 저 잿더미를 살펴보러 왔다. 해칠 의도는 없어.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시간 낭비하지 마라, 래시온. 에비시안 말대로 기다릴 게 아니라, 저 기반암까지 뚫린 거대한 구멍을 살펴야 한다. {{{#sienna,#khaki 켄타우로스의 말}}}: 불길이 잦아들지를 않아. 그렇다고 고인을 옮겨서도 안된다. 쓰러진 장소에 묻어주지 않으면 영혼이 온아라께 가지 못하거든.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이 참상은 분명 피락의 소행이겠지.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조사를 부탁한다, 용사여. 기다리겠다.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땅굴 규모가 어마어마하군. 피락만을 위한 건가, 아니면 군대도 끌고 왔나?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풀려난 뒤로 분주해 보인다.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그럼 에비시안을 기다려야겠군.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우리가 지체할 때마다 적은 유리해진다. (용으로 변신해 동굴로 들어가는 사벨리안)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에비시안이 그 드랙티르를 찾을 때쯤이면 이미 원시술사들이 계략을 성공시켰겠군. (사벨리안을 따라 들어가는 래시온) ---- (자랄레크 동굴) {{{#black,#gray 사벨리안}}}: 봐라, 래시온. 우리가 망설일 동안 저들이 방어선을 구축했다. {{{#black,#gray 사벨리안}}}: ...래시온? (딴 곳에 정신이 가 있는 듯한 래시온) {{{#black,#gray 래시온}}}: 방금, 들었나? 목소리가... {{{#black,#gray 사벨리안}}}: 래시온! {{{#black,#gray 사벨리안}}}: 정신 차려라! {{{#black,#gray 래시온}}}: 그래! 물론이지... {{{#black,#gray 래시온}}}: 원시술사 놈들에게 승산은 없다. ----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적의 머릿수가 꽤 많군. 전략을 논할 준비가 되면 말해라, 용사여. (마법을 준비하는 사벨리안)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기척을 숨겨라. 아직 발각당하진...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평소 같았으면 조용히 했겠지만, 지금은 용이 용으로서의 위엄을 보일 때다! 저 나약한 놈들에게 상대가 누구인지 보여줘야 해!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래시온, 안 돼! 그냥 무턱대고--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겁을 잔뜩 주자고? 후회하게 해주자고? 찬성이야! (갑자기 옆에 있던 바위가 박살나더니, 거대한 진흙 하수인이 등장한다) {{{#sienna,#khaki 로릭의 말}}}: 하하! 너희 얼간이들이 올 줄 알았다! (일행의 존재가 발각되고, 바위를 날려 모두 기절시키는 하수인) {{{#sienna,#khaki 로릭의 말}}}: 로릭이란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이 동굴은... 너희 무덤이 되리라!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는 로릭과 하수인) {{{#sienna,#khaki 래시온의 말}}}: 용이 그렇게 쉽게 당할 줄 아느냐?! (용으로 변해 로릭을 쫓는 래시온)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멈춰! 우릴 유인하는 거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저 답답한... 기습은 물건너갔군. 용사여, 지상 병력을 맡아주면 내가 공중에서 지원하겠다. (원시술사들의 여러 방해 끝에, 드디어 로릭에게 당도한 일행) {{{#sienna,#khaki 로릭의 말}}}: 피락 님은 신경쓰지 않으셨지만, 난 네놈들이 쫓아올 줄 알았다. 나는 철두철미하다. 나는 준비된 자다! (하수인의 공격을 견뎌내는 용사) {{{#sienna,#khaki 로릭의 말}}}: 이제 그만 죽어라! 공격해라, 진흙 하수인이여! (진흙 하수인이 쓰러지자, 직접 나서는 로릭) {{{#sienna,#khaki 로릭의 말}}}: 왜 죽질 않는 거야? 죽이기 쉬워야 하는데! (로릭 처치) {{{#sienna,#khaki 로릭의 말}}}: 이건... 계획에 없었... ---- {{{#black,#gray 래시온}}}: 윽! 장화에 오물이 묻었잖아. 역겹군! {{{#black,#gray 사벨리안}}}: 하! 래시온... 네 싸움 실력이 걸출한 건 인정해야겠군! {{{#black,#gray 래시온}}}: 아... 음, 고맙다. 사벨리안. (순간 불빛으로 번쩍이는 뒷편) {{{#black,#gray 사벨리안}}}: 화염의 현신을 처리한 다음 내 병사로 삼아주겠다고 약속하지. {{{#black,#gray 래시온}}}: 병사?! (사벨리안의 말에 화를 내며 뒤로 돌더니, 뭔가를 본 듯 검을 꺼내드는 래시온) {{{#black,#gray 래시온}}}: 사벨리안! (피락이 일행에게 숨결을 토해내어 모두 추락시키고는 다시 어딘가로 향해가는 피락) (일행은 모두 쓰러지며, 용사는 떨어진 충격으로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 어떤 생명체가 용사에게 다가간다.) (용사가 눈을 뜨니 이미 자수정들에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주변을 둘러보니 작은 두더지들을 먹는 심연약탈자가 보인다.) (위로 시선을 옮기자, 천장에서 살짝씩 흔들리는 자수정이 보인다.) (식사를 하던 심연약탈자가 갑자기 위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 깜짝할 새에 용사에게 달려들어 포효하나 이내 천장에서 떨어진 수정에 맞아서 죽는다.) (다시 위를 보니, 종유석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니펜|두더지 인간]]이 있었다.) {{{#brown 장로 허니펠트}}}: 이거면 되겠지! {{{#brown 장로 허니펠트}}}: 아주 무거운 수정으로... 딱 알맞은 위치를 때리는 게 중요하네. (위에서 내려오는 허니펠트) {{{#brown 장로 허니펠트}}}: 하! {{{#brown 장로 허니펠트}}}: 흠... 오늘 밤에는 삭신이 쑤시게 생겼군. 어쨌든... {{{#brown 장로 허니펠트}}}: 이 일대는 처음인가 보구먼. {{{#brown 장로 허니펠트}}}: 환영하네, 지상인! 나는 허니펠트일세. || 위상들은 현신들의 온아라 평야 공격을 보고받고, 알렉스트라자는 래시온과 사벨리안, [[플레이어(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용사]]와 에비시안에게 자랄레크로 가서 피락의 추적을 부탁한다. 하지만 에비시안은 엠버탈을 데려오겠다며 이탈하고, 남은 세 명이 알렉스트라자의 명령대로 동굴에서 추적 임무를 수행하던 그들을 피락이 용사 일행의 머리 위를 날아가며 숨결을 토해내어 아래로 추락시킨다. 떨어진 일행은 하필 추락 지점에 있던 심연약탈자라고 불리는 괴생명체에게 끌려가 자수정에 몸이 묶인 채 갇혀져 위기에 처하지만, 허니펠트라는 [[니펜]]이 모험가를 구출한다. ===== 고대의 거래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YQ85rG3rixo, width=100%, start=303)]}}}|| ||(전략) {{{#black,#gray 사벨리안}}}: 저게 뭐지? 저기! 함몰지 안쪽에! {{{#black,#gray 에비시안}}}: 피락! {{{#black,#gray 사벨리안}}}: 흡수하고 있어... ..암흑불길?! (용암 속에서 일어나는 피락) {{{#992c0b,#952e12 피락}}}: 용의 피 냄새가 나는구나... {{{#992c0b,#952e12 피락}}}: 사라져라, 벌레야! (사벨리안은 보호막을 쳐 피락의 불길을 막아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한다.) {{{#black,#gray 사벨리안}}}: 으으으으윽! (빠르게 용으로 변신해 사벨리안을 지켜내는 에비시안) {{{#black,#gray 에비시안}}}: 사벨리안이 다쳤습니다! 용사여! 퇴각해야 합니다! (용사와 사벨리안을 쥐고 먼 곳으로 날아가는 에비시안) {{{#992c0b,#952e12 피락}}}: (웃음) 훨훨 날아가라, 작은 용들아. {{{#992c0b,#952e12 피락}}}: 너희 용군단이 지배하는 데 실패한 힘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 ----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노, 놈이 암흑불길로 내 팔을 붙잡았다. 놈의 숨결이 닿았어, 에비시안! 흡수하고 있... 으으윽! 뜨거워! 말을 걸어온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저도 봐서 압니다! 일단 부상을 치료하고, 괴물을 쓰러뜨리는 건 그 다음입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지금 내 안위를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지금은 오직 피락만...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그대는 내 형제입니다. 그대의 목숨을 피락과 맞바꾸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 무엇과도.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으으으윽. 어쩔 수 없지. 다가올 전투에서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이... 이 상태로는 싸우기 어려울 것 같군...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괜한 짓 마십시오. 힘을 아껴야 합니다, 사벨리안.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피락은 죗값을 치를 거다! 내 장담하지. ---- (함몰지 뒷편에서 치료를 준비하는 일행)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피락의 병력이 분산됐을 때 서둘러야 합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곧 기회가 사라질 거다! (토템을 놓는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그거면 됐습니다. 토템 주위로 핵을 놓으십시오. 사벨리안의 상처에서 암흑불길을 뽑아내 담아둘 겁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서둘러라, 용사여. 점점... 타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악몽이 따로 없군! 이 암흑불길 때문에 아버지가 괴물이 됐는데.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그대는 우리 아버지와 다릅니다! 훨씬 강인하지요. 악에 저항하십시오. 전 그대를 믿습니다. (핵을 전부 놓는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용사여, 그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준비되면 힘을 보내겠습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파, 팔에 감각이 사라지고 있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어둠의 타락을 표면 위로 끌어낼 겁니다. 버텨야 합니다! (암흑불길 제거 완료)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너무 고통스럽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다 됐습니다. 암흑불길을 정화했습니다. 그대는 자유입니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핵을 모아 주십시오, 용사여. 핵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핵을 모은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용암 웅덩이로 던지십시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타락한 현신이 더욱더 강해지겠군!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해악은 이미 끼쳤지요. 소금을 바다로 돌려보냈을 뿐. (핵을 웅덩이에 투척)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사벨리안, 통증은 어떻습니까?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부상은 남았지만, 암흑불길은... 사라졌다. 영혼을 잠식하던 기운이 사라졌어.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우리가 늦지 않게 대처했군요. 정화는 다 끝났습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최악의 사태를 걱정했다. 나도 그와 똑같이 되는 건 아닐지. || 피락은 자칼리 함몰지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던 중 자신에게 다가온 사벨리안에게 암흑불길을 뿜어내어 부상을 입히는데, [[사벨리안]]은 팔에 입은 작은 화상만으로도 끊임없이 속삭임에 고통스러워했다.[* 암흑불길에게서 무언가의 속삭임을 듣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타락을 막기 위해 용사와 [[에비시안]]이 사벨리안의 팔에 주입된 암흑불길을 뽑아 보주에 담아내고 이를 흐르는 용암에 던져버려, 피락이 약간이나마 더 강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장로가 아직 잠들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옆에 있는 창 크기만 봐도...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저자가 깨어나면 피락을 위해 창을 휘두를지, 피락을 찌르는 데 쓸지 궁금하군.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미개하고 야만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대단히 잘 만들어진 전쟁 병기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창을 보기만 해도 두려움이 솟구칩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이해한다. 이 무기의 목적은 단 하나다. 용을 죽이는 것.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그간의 모든 준비와 고통이 결실을 보겠군. 무기도 있고, 기회가 왔다. 헛되이 날려선 안 돼.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아웃랜드에서 검은용군단을 수호한 장군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아니면 복수를 갈망하는 패장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놈들은 같다. 복수심은 정신 집중에 효과적이지. 내가 그렇게 아웃랜드에서 동족을 지켜냈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피락이 저렇게 컸던가? 저번에 싸웠을 때보다 덩치가 커진 것 같습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나는 이 벌레보다 [[고크|두 배는 더 큰 그론]]도 잡은 적 있다. {{{#sienna,#khaki 에비시안의 말}}}: 함몰지의 마력을 흡수하면서 시시각각으로 강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그렇다면 놈이 더 크기 전에 공격해야지. 용사여,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일은 네 전문이지 않나? 스스로도 잘 알 텐데. (피락에게 자라딘의 창을 겨누는 사벨리안) {{{#sienna,#khaki 사벨리안의 말}}}: 검은용군단의 이름으로, 또 다른 어둠의 흉물이 탄생하게 두진 않겠다! (창이 피락의 몸에 꽂히지만, 오히려 피락 안의 암흑불길이 더 격렬히 타오른다.) {{{#crimson,#indianred 피락의 외침}}}: 창?! 누굴 얼간이 취급하는 것이냐? 내 가죽을 뚫을 수 있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날 죽이러 왔겠지! (암흑불길이 분출해 일행에게 적중하고, 그것이 정령으로 형상화되어 용사에게 덤벼든다.) {{{#crimson,#indianred 피락의 외침}}}: 암흑불길을 이용해? 그래... 내 새로운 힘이군! || [[자라딘]]의 장로 중 하나인 이기라의 부활을 저지한 [[사벨리안]]이 그의 무기인 거대한 창을 이용해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무방비 상태인 피락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창이 피락의 비늘을 꿰뚫기는커녕 잠든 피락을 깨워 분노하게 만든다.[* 창 따위에 자신의 가죽이 뚫렸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것이라고 하는데 현신과 그들을 따르는 원시술사와 자라딘의 동맹이 목표만 일치했을 뿐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부분이다.] ||{{{#992c0b,#952e12 피락}}}: 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피락의 모습이 변하고, 불길이 피락의 주위로 휘몰아친다.) (에비시안은 대지의 장벽을 세워 불길을 막는다.) {{{#8A084B,#B4045F 피락}}}: 속박을 풀고 일어나라, 자라딘의 장로들이여! (용암의 물결이 장로가 잠든 곳에 닿고, 장로는 깨어난다.) (장벽을 유지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에비시안) {{{#black,#gray 에비시안}}}: 윽! 여기서는 못 버팁니다! (에비시안은 용으로 변해 일행과 함께 도망친다.) {{{#8A084B,#B4045F 피락}}}: 이기라 장로! 넬타리온의 자식을 반드시 잡아라! {{{#crimson 이기라}}}: 아악! (이기라가 자신의 창을 던지고, 그 창은 에비시안의 몸에 명중한다.) {{{#black,#gray 에비시안}}}: 아아! (땅에 곤두박질치는 에비시안) (피락은 또 다시 어딘가로 날아간다.) {{{#8A084B,#B4045F 피락}}}: 원시술사여! 자칼리여! 전진하라! 이 동굴을 정화해라! 그 다음은 용의 섬이다! {{{#black,#gray 사벨리안}}}: 로암... || 결국 피락은 암흑불길을 완전히 흡수하며 플레이어 일행을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로암과 로암으로 향하는 길 전부를 태워버린다.[* 암흑불길 정령을 소환해 공격하다가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를 암흑불길을 이용해 깨우는데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가 '''피락의 명령에 따라 에비시안에게 창을 던진다.''' 깨울 때 암흑불길을 이용한 것 때문에 자라딘의 장로가 피락의 지배 하에 놓인 것인지 아니면 그 짧은 시간에 동맹을 맺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무한의 여명]] ====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이리디크론을 통해 언급이 되긴 하는데, 이리디크론은 갈라크론드의 정수가 담긴 유물을 손에 넣은 후, 자신을 막으려 했던 크로미에게 "저런, 꼬마야... 왜 티탄들이 이 시간의 길을 보존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네 믿음은... 그들에게 의미가 없다. '''네가 피락의 타오르는 분노에 휩싸여도... 와줄 리 없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공허의 관문을 통해 사라진다. 이후 크로미의 보고를 들은 알렉스트라자는 일단 이리디크론을 막는 건 뒤로 미루고 당장은 피락과 비라노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미루어보아 향후 10.2 레이드 던전의 최종보스로 피락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꿈의 수호자 대장정 ==== ===== 화염의 연합 ===== 이후 루네다인에 들어온 피락과 [[비라노스]]의 이야기를 샨드리스 페더문이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KDVlJdhq4Lc,width=100%)]}}} || || <고통스러워하는 게리투스> {{{#8A084B,#B4045F 피락}}}: 가엾은... 녹색의 용이여, 혼자가 됐구나. (게리투스가 서서히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br]피락이 그의 앞에 서 있었다.) {{{#8A084B,#B4045F 피락}}}: 난 너희 종족의 위상을 쫓고 있었단다. {{{#8A084B,#B4045F 피락}}}: 네 소중한 엄마 말이지. 하지만, 네가 해줘야겠구나... {{{#Darkgreen 게리투스}}}: 대체... {{{#Darkgreen 게리투스}}}: 대체 원하는 게 뭐냐? {{{#8A084B,#B4045F 피락}}}: 너의 용군단이 숨기는 게 뭔지 알고 있다,[br]새로운 세계수... {{{#8A084B,#B4045F 피락}}}: 너희 에메랄드의 꿈에 고이 숨겨 두었지 않나?! (게리투스를 똑바로 바라보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그러니 네가... 날 그리로 데려다 줘야겠다. (고통스러워하며 입을 여는 게리투스) {{{#Darkgreen 게리투스}}}: 나는... 우리 동족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게리투스의 대답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혀를 차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잘 못 알아들은 모양이구나... {{{#8A084B,#B4045F 피락}}}: 숨통을 모조리... 끊어놓겠다는 뜻이다...! (재차 고문을 가하는 피락) (고통에 몸부림치는 게리투스) {{{#8A084B,#B4045F 피락}}}: 그 위대한 나무의 심장... {{{#8A084B,#B4045F 피락}}}: 그 안에 깃든 힘을 갖지 못하게 가로막는 용들은 다! {{{#8A084B,#B4045F 피락}}}: 그들을 구하고 싶나? (피락의 눈에 암흑불길이 이글거린다.) {{{#8A084B,#B4045F 피락}}}: 날 들여보내는 게 좋을 거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진정해라, 형제여. {{{#46b0f7,#47abf5 비라노스}}}: 우리 사명은 세계를 티탄의 손아귀에서[br]해방하는 것이지,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게 아니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건 우리로 족해. {{{#8A084B,#B4045F 피락}}}: 그냥 이 새끼용한테 우리 대의를 따를[br]기회를 준 것 뿐이야! {{{#8A084B,#B4045F 피락}}}: 동족도 지켜야지, 끔찍하지만... (다시 고문을 이어나가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유쾌하기도 한... {{{#8A084B,#B4045F 피락}}}: 대학살로부터...! (게리투스에게 고문을 가하며 그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웃는 피락.) (그것을 보는 비라노스의 표정은 점차 일그러진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피락... (광소하는 피락을 바라보는 비라노스.) {{{#46b0f7,#47abf5 비라노스}}}: 피락! (비라노스가 냉기로 피락의 왼팔을 얼린다.) (곧, 피락의 얼어버린 팔이 녹는다.) (피락은 홧김에 비라노스에게 화염을 내뿜으나[br]비라노스는 그를 막는다.) (하지만 곧 피락의 맹렬한 화염에[br]비라노스의 힘이 밀려난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형제여, [br]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지... 기억해라. (피락은 비라노스의 말에 질린 듯한 표정을 하며,[br]그제서야 힘을 거둔다.) {{{#8A084B,#B4045F 피락}}}: <한숨> 알았다고. {{{#8A084B,#B4045F 피락}}}: 다른 방법을 찾아서 들어가 주지, 그 귀~하신 꿈에! {{{#8A084B,#B4045F 피락}}}: 그렇게만 되면... (밖으로 걸어나가며, 벽을 긁어 자국을 남기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그 안에서 자라나는 힘은... (뜸을 들이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우리 차지가 될 거다. (밖으로 나가는 피락.) {{{#Darkgreen 게리투스}}}: ...고맙소.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는 비라노스.) || 이리디크론이 무한의 여명에서 예고했던 대로, 피락은 에메랄드의 꿈에서 자라나고 있는 세계수를 불태우기 위해 [[메리스라]]의 아들인 게리투스를 납치해 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게리투스는 자신의 어머니 메리스라와 녹색용군단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지만, 피락은 동족을 살리고 싶다면 말하는 게 좋을 거라며 협박하며 고문하려 한다. 그러자 비라노스가 피락을 제지하며, 자신들의 목적은 용군단을 티탄의 손아귀에서 해방하는 것이지 그들을 학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피락은 그저 게리투스에게 대의를 따를 기회를 주는 것 뿐이라며 다시 고문을 이어가려는 그 때, 피락이 암흑불길 때문에 이성을 잃을 조짐을 보이자 비라노스는 피락의 손을 다급하게 얼려 막아세운다. 피락은 홧김에 비라노스에게 불을 내뿜고, 비라노스는 그 불을 막으면서 자신들의 대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자 피락은 한 발 물러나서 게리투스를 고문하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세계수를 찾기로 하며 나간다. 그리고 샨드리스와 용사는 피락과 [[비라노스]]가 있다는 루네다인으로 가서 원시술사를 처치하다가, 이들이 화염의 드루이드와도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샨드리스는 이에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나 이내 임무에 집중하기로 한다. 용사는 샨드리스가 펼친 보호의 안개 속으로 숨어 원시술사 병력의 경비가 삼엄한 다리를 지나 겸사겸사 이글거리는 꽃도 수집하며[* 이는 샨드리스가 다리 앞의 특이한 꽃을 보고 살펴보는데, 여기서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이곳의 식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불타는 마법을 주입하고 있었음을 알아냈고 이 꽃을 나머지 표본들과 같이 위상들에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두 현신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려 한다. 다리를 지나다 보면 현신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sienna 피락의 말}}}: 사랑하는 자식들은 해하지 말라며. {{{#sienna 비라노스의 말}}}: 그렇다고 이... 불꽃 광신자들과 손을 잡아? {{{#sienna 피락의 말}}}: 꿈으로 통하는 길이 필요하고, 저들이 그 길을 알지. {{{#sienna 비라노스의 말}}}: 저들은 우리와 목적이 다르다. 대가로 뭘 약속했지? {{{#sienna 피락의 말}}}: 따로 뭘 챙겨줄 필요도 없더군. {{{#sienna 피락의 말}}}: 살아있는 불꽃 속의 불멸과 파괴 속의 쾌락을 추구하더군! {{{#sienna 피락의 말}}}: 으, 왜 이렇게 심각하게 구는 거야? (용사와 샨드리스가 다리를 지남) {{{#sienna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저 앞의 덤불에 몸을 숨깁시다. 현신들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 {{{#sienna 비라노스의 말}}}: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나? {{{#sienna 피락의 말}}}: 헛소리! 승리가 코앞이다! {{{#sienna 피락의 말}}}: 새로운 동맹과 함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할 거다. {{{#sienna 비라노스의 말}}}: 그런 뜻이 아니야, 피락. {{{#sienna 피락의 말}}}: 걱정 말고 따라와라,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sienna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저들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한, 우린 안전할 거에요. || 피락은 이들이 꿈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기에 화염의 드루이드들을 동맹으로 맺은 거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비라노스는 피락이 이들과 손을 잡은 걸 탐탁치 않아한다. 샨드리스는 현신들과 적당한 거리에 있는 덤불 속에서 멈추고, 계단 위에 보이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자연의 수호자를 붙잡아두고 있는 걸 목격하자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수호자를 어떻게 할 속셈인지 알 수도 있다며 이들의 대화를 더 엿듣기로 한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i2O5hcMNqV8, width=100%)]}}} || || (화염의 드루이드들에게 둘러싸여[br]화염의 힘을 받는 숲의 수호자 라로다르.) {{{#8A084B,#B4045F 피락}}}: 보아라, 자매여! 새로운 동맹의 타오르는 힘을. {{{#46b0f7,#47abf5 비라노스}}}: 생명체에 무슨 짓을 한 거지? {{{#8A084B,#B4045F 피락}}}: 살아있는 불길을 심었다. {{{#8A084B,#B4045F 피락}}}: 놈들이 애지중지하는 세계수의 심장에도[br]같은 불꽃을 심어줄 거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이리디크론은 위상들의 보물을 빼앗으라 했지, {{{#46b0f7,#47abf5 비라노스}}}: 흉물로 뒤틀어 놓으라고는 안 했다. {{{#8A084B,#B4045F 피락}}}: 여기 이리디크론은 없어.[br]게다가 날 풀어준 건 그 녀석이야. {{{#8A084B,#B4045F 피락}}}: 제발 암흑불길을 흡수해 달라고 내게 빌었지. {{{#8A084B,#B4045F 피락}}}: 전쟁을 이길 방도가 무엇인지 알았던 거야. {{{#46b0f7,#47abf5 비라노스}}}: 우리는 티탄의 손아귀에서 세상을[br]해방하기 위해 들고 일어났다.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것이... 내 전쟁이고, {{{#46b0f7,#47abf5 비라노스}}}: 내가 추구하는 승리다. {{{#8A084B,#B4045F 피락}}}: (으르렁) 네 이상에 얽매여 있으면[br]절대로 승리를 쟁취할 수 없다! (라로다르를 완전히 타락시키는 피락.)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래. {{{#46b0f7,#47abf5 비라노스}}}: 그럼 길은 정해진 셈이군. || 피락은 비라노스에게 [[숲의 수호자]]인 [[라로다르]]가 살아있는 불길에 타락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비라노스는 이리디크론은 티탄의 유물에 담긴 힘을 차지하라고 했을 뿐이지 생명체들을 뒤틀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그를 말렸지만 피락은 이미 암흑불길 때문에 타락이 진행되어 학살에 의한 쾌락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분노한 비라노스는 피락과 갈라서 [[알렉스트라자]]와 손을 잡는다. 여기서 피락은 암흑불길에 서서히 타락해가며 단순히 라자게스를 죽인 용군단 세력에 대한 증오가 학살에 의한 쾌락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이 묘사되며, 향후 레이드에서 암흑불길에 의해 완전히 타락한 상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샨드리스와 용사는 이후 드루이드들이 소환해둔 차원문에서 쏟아져나오는 피락의 부하들과 타락한 라로다르와 싸우지만, 로라다르는 도망간다. 샨드리스는 피락도 아닌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거의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수호자를 화염에 잠식시킨 걸 보고 피락이 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받는 대가로 화염의 드루이드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게 틀림없다 말하며, 즉시 병력을 동원해 모든 화염의 드루이드를 찾아 저지해야 한다며 자신은 메리스라에게 이 상황을 알릴 테니 용사에게 발드라켄에 있는 드라인 대장이 용기병을 파견할 것이니 가서 이 소식을 알리라고 한다. ===== 꿈속으로 ===== [[https://www.potion.co.kr/wow_info/?bmode=view&idx=16296723&back_url=&t=board&page=1|[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2장: 꿈속으로]] ---- 용사는 메리스라, 알렉스트라자, 래시온, 비라노스와 같이 고대의 가지의 차원문을 넘어 에메랄드의 꿈으로 향한 뒤, 서쪽의 작은 마을에 있는 메리스라에게 간다. 메리스라는 피락이 꿈의 구조에 손상을 입혀 곳곳에 불이 난다고 하며 용사에게 불을 진압해줄 것을 부탁한다. 용사는 세나리우스에게 상황을 전해듣는데 세나리우스는 피락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그 선봉대는 이미 와 있으며, 꿈의 주민들을 집결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세나리우스는 야생 신 골드린은 분명히 도움을 줄 테니 설득이 불필요하겠지만, 나머지는 설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용사는 남쪽에 있는 골드린을 아군으로 합류시킨 뒤, 더 남쪽으로 가서 변화의 로아라는 쿠온주[* 부엉이 형태를 하고 있다.]를 설득하나 꿈의 변화를 왜 막아야 하느냐는 질문이 돌아왔으며, 더 남쪽에 있는 불타는 동굴의 '장로 카사파인'이라는 드리아드에게 가서 그녀를 설득하지만 오히려 카사파인은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온 것을 환영하는 듯한 말을 한다. 카사파인과 대화를 끝낼 무렵 선봉대의 공격이 시작되고, 세나리우스는 용사에게 선봉대의 병력과 부관을 처치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또한 카사파인이 동굴에서 나온 이후로 보이지 않는다며 그녀를 찾으라고도 한다. 용사는 적을 처치하다가, 우려대로 카사파인이 화염의 드루이드 측에 붙어, 아셴디르 하트우드에게 불을 주입받는 것을 발견한다. 일단 용사는 이 일을 제쳐두며, 강력한 존재가 넘어오는 게 느껴지니 자신 앞에 있는 불타는 차원문을 닫아달라는 메리스라의 부탁대로 가장 급한 불부터 끄기로 한다. 차원문을 건드리면 자칼리 장로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기라가 넘어와서 플레이어와 메리스라를 위협하고 북쪽으로 향해 간다.[* 이 때 이기라가 바닥을 까는데 이 바닥을 못 피하면 죽는다.] 이에 메리스라는 아미드랏실을 지키기 위해 아미드랏실 밑동에 있는 거점[* 용사가 아군을 찾으러 갈 때 티란데가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던 그 곳으로 보인다.]인 중앙 진지로 향한다. 용사도 그 길을 뒤따라간다. 중앙 진지에 거점을 완벽히 마련한 뒤, 메리스라는 화염의 드루이드가 생각보다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피락과 그 군대에게 꿈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모자라 꿈의 주민들을 화염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지만 티란데와 함께 가서 아미드랏실 밑동에 있는 배신한 장로 카사파인을 처치해달라고 부탁한다. 카사파인을 처치한 후 티란데는 어째서 이들이 피락을 따르게 된 건지 의문을 표한다. 아무튼 카사파인의 죽음으로 아미드랏실을 지킨 것도 잠시, 갑자기 거대한 날갯짓 소리와 암흑불길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메리스라는 피락이 왔다고 말하며, 게리투스의 고통을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고 이를 간다. 곧 모두가 그의 공격에 대비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 듯 보였으나... 잠시간의 컷신이 지나간 뒤, 피락은 아미드랏실을 코앞에 뒀음에도 불구하고 아셴디르의 말을 듣고 병력을 물렸다고 한다. ===== 화염의 드루이드 ===== [[https://www.potion.co.kr/wow_info/?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298439&t=board|[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3장: 화염의 드루이드]] ---- 피락의 병력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수상한 자가 꿈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인 소르데릴 지하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지하굴을 조사하는 중 티란데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꿈을 배신했지만 꿈의 세계로 가는 데 필요한 지식은 남아있었으므로 그들이 이리 빠르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임을 알아낸다. 침입한 적들을 처치하고 아군을 구하다 보면 어느새 지하굴의 끝까지 다다르고 지하굴에 들어갔다던 수상한 자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건 바로 티란데와는 구면이자 텔드랏실 탄생 뒤 몇 년이 지나 다르나서스의 달의 신전 수습생으로 들어왔던, 현재는 화염의 드루이드인 '노라나 모닝라이트'라는 이름의 나이트 엘프였다. 노라나는 지하굴에 불을 지르고 있었고, 티란데는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고 소리친다. 노라나는 의지의 힘으로는 동족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텔드랏실 일 이후로 깨달았다고 말하자 우리 종족은 숲이 불타는 광경을 질리도록 봤고, 저 광신도에게 뭘 약속받았든 그건 불의 땅이 치를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반박하나 노라나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천부의 권리인 영생을 불꽃을 통해 돌려받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떠난다. 티란데는 노라나와는 연이 있었기에 망설였다고 인정하며, 두 번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맹세하며 지상으로 가서 노라나를 추적해보자고 제안한다.[* 이 시점에서 티란데에게 말을 걸어보면 노라나는 늘 친절하고 조용했으며, 죽은 줄 알았는데 화염의 드루이드가 되어 있다는 것에 착잡한 심정을 표출한다.] 안디투르가 서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고 알려줬다고 말하며, 용사와 티란데는 안디투르가 말한 위치인 '이글거리는 잡목림'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둘은 잡목림에서 화염의 드루이드들을 처치하거나, 보급품을 약탈하거나, 포로를 풀어주었다. 그 뒤 티란데에게 가 보면 티란데는 저 산등성이 너머에 노라나가 숨어있고 화염의 드루이드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어떤 사내와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하며, 저 둘은 원래 강력한 드루이드이기도 하지만 불의 땅과의 유대로 힘이 증폭되기까지 한 상태라서 동시에 다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의식을 방해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며 이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면 시간을 벌고 다른 곳에 전력도 투입할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용사가 잡목림의 야영지를 교란하는 동안 안디투르는 정찰을 마쳤고, 노라나는 저 단상 너머에 화염의 예언자라는 인물과 있다고 한다. 용사가 많지 않은 시간 동안 준비를 마치고 잡목림을 공격하면 미완성 컷신이 뜨는데, 이 뒤의 상황으로 보자면 일행은 한 발 늦게 의식을 막지 못했고, 화염의 드루이드는 의식을 통해 [[스몰데론]]을 이 에메랄드의 꿈에 소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목적을 달성한 노라나와 아셴디르는 '승천자 실바네쉬'라는 부관만을 남기고 철수한다. 크게 물먹은 용사는 실바네쉬를 처치하고, 일단은 용사가 구출했던 꿈의 주민들과 합류하기로 한다. 그리고 티란데는 피락과 그 동족에게 화염의 드루이드는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은 동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에메랄드의 꿈은 물론이고 아미드랏실의 안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파악하며 오늘 힘겹게 쟁취한 승리로도 전황을 교착으로 끌고 가는 데나 도움이 될 뿐, 화염의 예언자와 여사제는 이미 자신들의 아군과 합류했을 거라고 말하고, 메리스라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러 가자고 한다. ===== 얼음과 불 ===== [[https://www.potion.co.kr/wow_info/?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299274&t=board|[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4장: 얼음과 불]] ---- 비라노스는 피락이 아미드랏실을 공격할 때 병력을 갑자기 물린 상황에 대해 [[아제로스의 용사|용사]]와 같이 조사에 나선다. 조사 끝에 비라노스는 피락이 본인의 휘하 원시용인 '비라노스의 발톱'[* 비라노스가 원시술사 편이던 시절에 편성한 정예 원시용 집단이며 비라노스의 경호원들이다.]들과 원시술사들을 경계해 이들을 전방에 배치해서 방패막이로 써먹는 등 악행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곤, 용사에게 도움을 구한다. 네 명의 발톱들 중 부리, 수즈스카는 무사했으나 테로는 부리의 예상대로 사망. 근데 테로를 죽인 장본인이 다름아닌 같은 발톱인 레스카로 힘을 갈구하는 동시에 [[피해망상|비라노스가 본인을 무시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으며 피락의 인정을 받아 피락의 부하가 되어 있었다. 레스카는 피락의 명령대로 산 봉우리를 파괴해 생명의 수원지를 화염에 휩싸이게 하여 아미드랏실을 화염의 왕좌로 만들려 했고, 용사는 그런 레스카를 막아냈지만 피락의 군대는 계속 생명의 수원지로 진격하고 있다. 그렇게 이제 피락이 아미드랏실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고 만다... ===== 이세라의 눈 ===== [[https://www.potion.co.kr/wow_info/?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c6ImtleXdvcmQiO3M6OToi64yA7J6l7KCVIjt9&bmode=view&idx=16301368&t=board|[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5장: 이세라의 눈]] ---- 갑자기 갈레노리의 보고가 들어오는데, 그 내용은 다름아닌 자라딘 장군들과 병력이 이세라의 눈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세라는 그 보고를 듣고 불안함을 느끼고, 자라딘이 눈을 장악하면 눈의 특성을 비틀어 아미드랏실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용사와 이세라, 메리스라, 게리투스, 이타리우스는 솜니쿠스가 열어준 차원문을 통해 눈으로 향한다. 이세라의 눈에 도착하니 역시나 가로크 윙슬라이서라는 자라딘 장군과 그의 병력이 암흑불길의 힘으로 많은 녹색용들을 무력화시킨 상태였다. 메리스라는 용사에게 꿈꾸는 자의 정수를 주며 아군 녹색용들을 강화시키라고 한다. 그 와중 가로크는 메리스라에게 항복을 요구하나 메리스라는 거부하고 가로크와 싸운다. 사원에 들어가면 이세라가 모든 힘을 모아 보호막을 유지하며 이세라의 눈을 지키고 있다. 그러던 중 메리스라는 가로크가 철수했다고 말하며, 사원 안에 있는 이세라에게 눈이 안정됐다고 하지만, 이세라는 눈이 어째서인지 자신을 거부한다고 의문스러워하고,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말한 뒤 메리스라에게 정찰병인 보드윈을 보내주며 군단의 지휘를 맡긴다. 용사는 메리스라의 명령대로 보드윈의 능력을 활용하여 자라딘 진지를 정찰하고, 메리스라가 준 꿈결가루로 자라딘 병력을 잠들게 하여 적을 유린한다. 이후 용사는 보드윈에게 돌아가 그가 본 것을 듣는데, 미완성 컷신이 뜬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가로크가 생포한 녹색용 하나를 이기라에게 넘겼다고 하는데... 그게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메리스라는 가로크는 확실해지기 전까진 교전을 피하고 있기에, 이대로 계속 교전하기보다는 덫으로 적을 유인해서 일망타진하기로 전략을 바꾼다. 이세라는 자신이 눈에 펼친 보호막을 풀어 적을 끌어들이기로 하며, 녹색용들은 모두 이 작전에 동의한다. 메리스라는 작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덫 준비를 용사에게 부탁하는데, 주변에 독성 씨앗을 심고, 키야 페더포우가 곰의 드루이드들에게 환영 주문을 걸어 새끼 곰으로 보이게 하여, 적이 방심하고 달려들 때 덮치는 식으로 함정을 배치한다. 준비를 모두 끝낸 메리스라는 용사가 신호하면 보호막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용사가 신호하자 진짜로 사원의 보호막이 해제되었고, 메리스라의 말대로 가로크의 병력이 몰려든다. 메리스라는 숲에 깔아놓은 덫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가로크와 그의 부관(용암결속사, 불모루)도 같이 처치하라고 한다. 가로크에게 가면 그의 탈것인 원시 용 리드라가 그의 옆에 있는데, 이 용은 공격이 불가능하다. 가로크는 용사와 싸우다가 자신의 체력이 떨어지자 '헛고생을 다 하는구나. 피락 님이 이곳을 불사를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리드라를 타고 도망간다. 지상을 장악한 메리스라와 그의 군대는 이제 제공권을 되찾으려 하며, 가로크가 약해진 상태로 날아서 도망치자 이를 기회로 보고, 용사에게 우선 하늘을 날아다니는 혈암날개들을 처치해달라고 한다. 혈암날개를 전부 없애면 미완성 컷신이 뜨는데, 이후에 하는 말로 보아 메리스라가 직접 가로크를 끝장낸 듯하다. 메리스라는 자신의 전략이 통할 줄은 몰랐다며 감탄하고, 동시에 모두의 신뢰에 감사해한다. 하지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입수한 첩보에 의하면 피락과 그 부하들은 더 큰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가 이들의 기지는 여전히 건재하며 아미드랏실의 보루와 끔찍할 정도로 가깝다고 말하며, 어쩌면 이세라의 눈을 노린 건 단순한 연막에 불과한 게 아니었는지 염려하며 용사에게 아미드랏실에 남은 아군과 합류하라고 명령한다. ===== 화염의 왕관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zyjFDnSYkS4,width=100%)]}}}|| || (피랄라스를 재련하는 이기라.) {{{#8A084B,#B4045F 피락}}}: [[이리디크론|내 형제]]는 내 안에 끓어오르는 분노를[br]통제하려 들었고... (이기라는 피락이 나오자 옆으로 물러난다.) {{{#8A084B,#B4045F 피락}}}: [[비라노스|내 누이]]는 날 길들이려 했지. {{{#8A084B,#B4045F 피락}}}: 내 격노는 잠재울 수 없다.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둘러싸 있는 곳의[br]바닥에 룬이 새겨진다.) {{{#8A084B,#B4045F 피락}}}: 위상들은 날 가둘 수 있다 믿었지만...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움찔하고,[br]피랄라스에도 룬이 새겨진다.) (피락의 눈에 암흑불길이 일고,[br]완성된 피랄라스를 잡는다.) {{{#8A084B,#B4045F 피락}}}: 내 증오는 억누를 수 없다. (한편, 아미드랏실 아래의 진지.) {{{#8A084B,#B4045F 피락}}}: 놈들도 무엇이 다가오는지 안다. (알렉스트라자와 노즈도르무가 어딘가로 날아가며[br]샨드리스와 이세라는 그들을 바라본다.) {{{#8A084B,#B4045F 피락}}}: 불굴의 화염이 점점 더... 가까이, (갑옷을 정비하는 에비시안과 마법서를 보는 칼렉고스.) {{{#8A084B,#B4045F 피락}}}: 다가오고 있으니. (전략을 짜는 비라노스와 메리스라,[br]사벨리안과 래시온, 그리고 카드가.) {{{#8A084B,#B4045F 피락}}}: 그러니 지금도... {{{#8A084B,#B4045F 피락}}}: 어둠 속에서 서로를 붙든 채... (칼날을 갈던 중, 알렉스트라자와[br]노즈도르무에게 시선을 돌리는 티란데.) {{{#8A084B,#B4045F 피락}}}: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거다. (알렉스트라자와 노즈도르무가[br]도착하고, 필멸자 형태로 변신한다.) {{{#8A084B,#B4045F 피락}}}: 우리의 타고난 권리를 짓밟은 저들에게[br]속아 넘어간 말이다. (비라노스와 알렉스트라자는[br]서로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다시, 용암이 흐르는 동굴로 장면이 바뀐다.) (피랄라스를 땅에 끄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하나같이... 배신자들 뿐. (피락은 피랄라스를 고쳐잡고, 벽 앞에 멈춰선다.) {{{#8A084B,#B4045F 피락}}}: 내가, 그 죗값을... {{{#8A084B,#B4045F 피락}}}: 치르게 만들겠다...! (그대로 피랄라스를 휘두르자,[br]공간이 절단되어 에메랄드의 꿈이 드러난다.) {{{#8A084B,#B4045F 피락}}}: <웃음> (벌어진 틈을 통해 아미드랏실에 다가서는 피락.) {{{#8A084B,#B4045F 피락}}}: 고통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 ===== 새로운 시작 ===== ---- ===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피락/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 10.2 패치에 등장할 공격대인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할 예정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피락_암흑불길_중독.jpg|width=100%]]}}}|| 또한 10.2 패치에 등장할 피락의 새로운 모델링이 발견되었고, '[[피랄라스 - 꿈 절단기]]'라는 도끼를 피락이 사용하며, (아마 일련의 연계 퀘스트를 통해) 그걸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피랄라스_피락.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미드랏실_꽃.jpg|width=100%]]}}}|| ||<-99> 피락과 싸울 곳 || ||<#0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미드랏실_0단계.jpg|width=100%]]}}}||<#0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미드랏실_1단계.jpg|width=100%]]}}}||<#0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미드랏실_2단계.jpg|width=100%]]}}}||<#0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미드랏실_3단계.jpg|width=100%]]}}}|| ||<-99> 점점 타들어가는 아미드랏실 || 피락과는 위의 이미지에 보이는 어떤 거대한 꽃 위에서 진행되며, 전투 내내 피락의 뒤에 있는 아미드랏실[* 위의 이미지에 있는 파란 봉우리가 아미드랏실이다.]이 타들어가고 아미드랏실이 다 타면 전멸하는 패턴으로 추정된다. == 피락의 습격 == [[https://www.potion.co.kr/wow_info/?idx=14446685&bmode=view|피락의 습격 - 하는 방법, 보상 등]] ---- ||[youtube(62gpb93cQ7Y,width=700px)]|| 10.1에 피락의 습격 컨텐츠가 출시되었고, 매일마다 온아라 평야나 하늘빛 평원에서 시작된다. 습격당한 곳에 가면 하늘에 불이 난 것처럼 배경이 붉게 변하고, 재가 날리는 효과가 나온다. 아래에는 자라딘 병력과 원시술사들을 볼 수 있다. ||{{{#sienna,#khaki 이기라의 말}}}: 자칼리! 위상의 꼭두각시들을 짓뭉개라! 피락과의 거래에 필요하니 주입된 주괴와 가공한 금속을 남김없이 가져와라. 방해꾼 도둑 같은 건 치워버리란 말이다! || 몹을 잡다 보면 '이기라의 수호물(Ward of Igira)'라는 아이템이 드롭되는데, 이걸 다섯 개 모으고 맵에 있는 도가니에 사용하면 정예몹이 등장한다.[* 정예몹은 템렙 400 정도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정예몹을 잡으면 이기라의 수호물의 상위호환 버전인 '피락의 수호물(Ward of Fyraak)'이라는 아이템이 드롭된다. 그걸 5개를 모으고, 거푸집에 사용하면 맵의 최종보스인 제련소 대장 알그린(Forgemaster Algrin)이 나온다. ||{{{#sienna,#khaki 이기라의 말}}}: 제련소 대장! 네가 직접 저 열등한 미물들을 처단하고 도둑맞은 물건을 회수하거라! ---- '''처치 시''' {{{#sienna,#khaki 이기라의 말}}}: 안 돼! 제자야! 네 원한은 반드시 갚아주마. || 그 몹을 잡으면 '영원히 타오르는 열쇠(Everburning Key)'를 얻을 수 있고, 그 열쇠를 3개 모아 습격 구역 구석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피락의 분노 100%''' {{{#crimson 피락의 외침}}}: 감히 내 도가니에서 도둑질을 하려고 해?! 내가 간다, 이 하찮은 구더기들아. 불태워 없애주마! ---- '''암흑불길 방출''' {{{#crimson 피락의 외침}}}: 나약한 티탄의 장난감들아! 불타라! ---- '''부관 소환''' {{{#sienna,#khaki 피락의 말}}}: 사도여! 저들에게 증오를 보여주어라! 저들을 잿더미로 만들고 내 주괴를 찾아오너라! || 피락의 습격 중 정예몹을 잡다 보면 '피락의 분노'라는 게이지가 차오른다. 맵 곳곳에 있는 정예 원시 용은 5%, 퀘스트 정예몹은 1%가 찬다. 정예 원시 용은 제법 쎈데, 근처에 있는 쇠뇌를 사용하면 바로 죽는다. 아무튼 그렇게 피락의 분노 게이지가 가득 차면 이전보다 재가 더 날리는 효과와 함께, 피락의 분노 이벤트가 시작되며, 그 뒤 2~3분 기다리면 피락이 등장한다. 나온 후 피락은 땅에 암흑불길을 뿜어낸 뒤[* 이때 저 암흑불길에 죽으면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피락이 습격 지역 근처에 도달하면 피해량이 감소하여 달성하기 어렵고, 음성 대사 이후 진군하고 있을 때, 가까이 가면 5만이 넘는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달성된다.] 부관을 소환하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부관을 잡으면 405레벨의 아이템과 새로운 아이템의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화폐인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 파편(Drake's Shadowflame Crest Fragment)' 5개[* 피락의 분노 이벤트를 완료하면 1개 더 얻을 수 있다.]를 얻을 수 있고, 습격 지역별로 이 부관을 처음으로 처치했다면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Drake's Shadowflame Crest)'도 얻을 수 있다. 습격 퀘스트 보상으로는 411레벨의 [[검은용군단]] 테마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 기타 == * 행동적이고 불같이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라자게스]]가 죽은 것에 대해 격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가끔 음료 이름인 '[[비락식혜]]'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피락보단 파이라크로 번역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 10.1 패치에서 주기적으로 피락 침공 이벤트가 시작되며, 대격변의 데스윙처럼 이번에도 피락에게 죽으면 업적이 달성된다고 한다. 죽은 걸 조롱하는 웃음소리는 덤이다. [[https://youtu.be/KxIiHzRGZK4?si=VC8TnRWDY4MdOJuM|#]] * 10.1 패치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잠들어 있는 피락에게 /무례 감정 표현을 하면 마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아즈샤라처럼, 피락이 암흑불길을 내뿜어 엄청난 양의 암흑 피해를 주고, 치유량이 100%만큼 감소하는 디버프를 걸어버린다. 그렇다고 /키스 감정 표현을 할 경우 피락은 플레이어의 행동에 즐거워하며 '견디기엔 너무 뜨거워'라는 버프를 걸어, 매 1초마다 암흑 불길 피해를 준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는 피락에게 죽는 업적이 달성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