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김희성 감독의 2022년 한국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rd1=피는 물보다 진하다(영화))] [[분류:속담]] [목차] == 개요 == 영어권의 격언으로 가족간의 유대감이 항상 다른 관계보다 우선하게 마련이라는 의미이다. 다양하게 변용되어 쓰이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Blood is thicker than water.'''이고, 이 표현은 한국에서도 속담처럼 굳어져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 유래 == 이 속담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2세기 독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독일어로 'Blut ist dicker als Wasser'로 기록된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이후에도 여러 문헌에서 이 표현이 나타나지만, 이 격언이 유명해진 것은 19세기이다. [[제2차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과 청군간의 전투에서 영국군이 전멸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 본국의 [[먼로 독트린|중립 정책]]을 어기고 부상자를 구출한 미국의 해군 중장인 조시아 태트널 3세의 발언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본국에서의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을 때, 같은 백인 국가라고 생각한 영국에 대한 혈연 의식의 의미로 이 격언을 사용하였다. 현대에는 이 표현이 오히려 '피로 결의를 맺은 사람들이나 전투에서 같이 피를 흘린 사람들 사이의 유대가 자궁의 물에 대한 형성된 유대'보다 강하고 두껍다는 의미가 원래의 표현이었고 이 의미가 변화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