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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11122155322344QyD.jpg.png|width=100%]]}}} || ||<#ddd> {{{#000,#fff '''{{{+1 프로아나}}}'''[br]Pro-ana}}} || [목차] [clearfix] == 개요 == '[[찬성]]'을 뜻하는 [[프로(동음이의어)|Pro]]-와 '[[거식증]](Anorexia)'에서 딴 Ana를 [[합성]]한 단어다. Thinspo도 동일한 뜻으로 쓰인다. 말 그대로 거식증에 걸리기를 희망하며 치료를 거부하는 형태로 발전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프로아나가 주로 보이는 [[SNS]]에서는 거식증에 이미 걸린 사람도 프로아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뼈말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_KZ-N0mcEcM)]}}} || ||<#ddd> '''{{{#000,#fff [탐사보도 세븐] '뼈말라' 를 꿈꾸는 사람들}}}''' || 프로아나는 원래 거식증을 [[동경]]한다는 의미였지만 한국에서는 [[식이장애]]와 [[강박증]]을 가진 사람의 모임으로도 [[개념]]이 확장된 면이 있다. 발원지는 [[미국]] 및 [[영국]] 등 서구권이었지만 점점 빠르게 확산되어 동양권에도 심심찮게 이런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 심지어 미국의 프로아나는 자기들만의 [[팔찌]]를 만들어 손목에 차고 다닌다. [[https://www.google.co.kr/search?newwindow=1&safe=off&biw=1366&bih=643&site=webhp&tbm=isch&sa=1&q=pro+ana+bracelet&oq=pro+ana+bracelet&gs_l=img.12...0.0.0.88839.0.0.0.0.0.0.0.0..0.0.msedr...0...1c..62.img..0.0.0.QmWLaBLpX3k|주로 빨간색 비즈 장식에 프로아나의 상징인 잠자리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다.]]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 사이인 청소년~청년층이 가장 많으며 이들은 거식증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모르고 그저 극단적으로 마른 몸매를 원해서 이 병에 걸리고 싶어한다. 실제로 프로아나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매'라면서 [[모델]]로 삼는 체형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아사]] 직전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뼈]]에 [[가죽]]만 붙인 거식증 환자의 [[사진]]이다. [[네이버 지식iN]]에 "거식증 걸리는 방법"이라는 질문을 올리는 사람도 프로아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한때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들이 모이는 [[카페]]를 바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프로아나 카페나 [[사이트]]가 활성화되었다. [[2010년대]]부터는 SNS에서도 프로아나 계정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은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인데 왜 [[오지랖]]이냐?', '몸이 망가져도 내 몸 망가지는 거지 님들 몸 망가지는 거 아니니까 상관 마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걱정]]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성향을 보여 더욱 위험하다. 거식증은 치료하지 못하면 결국 죽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니 유의해야 한다. === 행동 방식 === 이들 사이에서 떠돈다는 이른바 '''프로아나 8계명'''이라는 것이 있는데 음식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구절들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기름진 음식은 벌 받을 각오를 하고 먹어라 >2. 칼로리는 언제나 계산해야 한다 >3. 몸무게, 저울이 제일 중요하다 >4. 살 빼는 게 최고, 살찌는 것은 죽음 >5. 무조건 말라야 한다 >6. 배고플 때는 화장실 청소를 해라 >7. 역겨운 행동을 해서 입맛을 달아나게 해라 >8. '''혀를 면도칼로 베어서라도 먹지 마라''' 이 외에도 [[혀]] 위에 '''[[나프탈렌]]''' 같은 [[발암]] 의심 물질을 올려서라도 [[식욕]]을 억제하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이 제시하는 [[다이어트]] 플랜은 더더욱 혹독하다. 하루에 800칼로리, 다음날은 650칼로리, 또 다음날은 400칼로리, 하루는 굶은 후 다시 400칼로리 하는 식이다. 이는 [[외국]] [[마이크로 블로그]]나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플랜인데, '''당연히 이런 식으로 식생활을 유지했다가는 몸이 남아나지 않는다.'''[* 성인 여성이 살아가는 데 '''최소'''로 요구되는 하루 [[열량|칼로리]]는 1800kcal~2000kcal 정도다. 이 중에서 1400~1500칼로리는 [[기초대사량]]이므로 육체활동을 한다면 당연히 더 먹어야 한다. 한때 [[걸그룹]] [[소녀시대]]의 식단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방울토마토]], [[양배추]] 등 채소 중심의 800kcal 식단도 담당 [[트레이너]]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실제로는 멤버 모두 [[간식]]과 [[군것질]]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도 이를 의식한 듯 [[태연]], [[티파니 영|티파니]], [[서현]]이 [[소녀시대-태티서|태티서]] [[유닛]] 활동 기간이었던 2012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 [[MC]]들로부터 이 식단에 대한 질문을 받자마자 '''"그렇게 먹으면 활동을 아예 못 해요"'''라고 답변한 바 있다. 애초에 이들이 하는 일이 하루에도 여러 번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일인데, 가만히 누워만 있을 수도 없는 칼로리를 섭취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기에서 몸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건 건강이 망가져 [[병원]] 신세를 진다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죽는다는 소리다. ''' 800kcal 이하의 식이통제는 'Very Low Calorie Diet (VLCD)'라고 불리며 [[심실빈맥]]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1960~1970년대에 보고되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Very_low_calorie_diet|영어 위키백과 VLCD 문서]] 참고. VLCD 외에도 무작정 쫄쫄 굶거나 절식에서 한 단계 나아간 이른바 초절식 식단을 하기도 한다. 살 빼고 싶다면서 거식증 걸리고 싶다는 얘기야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상적이라면 지나가는 [[농담]]으로 한두 번 하고 마는 이야기지 실제로 시도한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섭식장애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이틀 굶고 포기한다. 만약 그렇다면 진짜 [[섭식장애]] 환자가 맞으니 전문의에게 가야 한다. == 대중매체 == *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 [[2012년]] [[9월 17일]] [[방송]]에서 이러한 사람을 취재하기도 하였다. [[https://youtu.be/-SrBBViSrrk|#]] * [[2021년]] [[10월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1281회 《나비약과 뼈말라족》에서도 프로아나에 대해 다뤘다. 자세한 사항은 [[그것이 알고싶다/2021년 방영 목록#s-4.4|이곳 참조.]] [[https://youtu.be/lGh2l1DvYV8|#]] * [[2023년]] [[4월 7일]], 탐사보도 세븐에서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조사하기도 했다. [[https://youtu.be/_KZ-N0mcEcM|#]]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섭식장애, version=307, paragraph=2.6)] [[분류:영어 단어]][[분류:인물 속어]][[분류:섭식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