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주기율표)] [include(틀:원소 정보, name_ko=프랑슘, name_en=Francium, number=87, symbol=Fr, category=알칼리 금속, state=고체, weight=223, density=1.87 g/cm3, melt=27 °C, boil=677 °C, fusion=2 kJ/mol, vapor=65 kJ/mol, valence=1, ion=393 kJ/mol, negativity=0.7, affinity=47 kJ/mol, found=Marguerite Perey, found_link=, found_link_alt=, found_year=1939, CAS=7440-73-5, prev=라돈, prev_alt=라돈, prev_symbol=(Rn), next=라듐, next_alt=라듐, next_symbol=(Ra), ref= )] [[파일:francium.png]] [[파일:external/ncc.phinf.naver.net/4-2.jpg]] [* 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4&contents_id=27773]]][* 2번째 사진은 현재까지 합성한 프랑슘중에서 가장 양이 많은 프랑슘 원자 30만 개(약 '''1/2*10^^-18^^''' mol)를 자기광학트랩(자기장과 레이저를 이용하여 물질을 한곳에 모으는 장치)을 이용하여 한곳에 재빨리 모으고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것이다. 겨우 원자 30만 개 밖에 안 되지만 방사성으로 인해 저 정도의 열과 빛을 내니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만약에 더 모인다면...]](참고로 보관하기로는 그렇게도 어렵다는 '''[[반물질]]'''도 "페닝 트랩"이라는 비슷한 장치로 보관한다고 하니, 프랑슘이 얼마나 보관하기 어려운 물질인지 짐작하게 해준다)] [목차] == 개요 == [[주기율표]] 제1족에 속하는 [[알칼리 금속]]. 원소기호는 Fr이며, 원자번호는 87. [[프랑스]]의 과학자 페레이가 발견하였으며, 화학적 성질은 세슘과 흡사하지만 반응성은 [[상대론적 효과]]에 의해 오히려 낮다. 짧은 수명으로 인해 연구가 제한적이므로 물리적 성질은 상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 상세 ==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다. [[우라늄]] 광석 중에 극히 미량이 존재하지만 연구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원자로에서 라듐에 열중성자를 조사해서 만들거나 [[사이클로트론]]으로 가속시킨 양자와 [[토륨]]을 충돌시켜서 얻는다. 프랑슘은 사이클로트론으로 금 원자와 산소 원자를 충돌시켜 약 30만개의 프랑슘-223원자를 만들었다. 에카세슘이라는 가칭이 붙여진 채로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 원소를 발견하기 위한 실험은 옛날부터 행해졌으며[* 사해의 물이나 담뱃재, 심지어는 뼛조각 등까지 뒤졌다!], 루시움이나 알칼리늄 등의 원소명이 제창되었지만 전부 불발로 끝났다. 그 후 1939년 퀴리 연구소의 마르게리테 페레이가 악티늄의 알파 붕괴 중에 87번 원소가 생성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자신의 조국 [[프랑스]]의 이름을 따서 프랑슘이라고 이름붙였다. 현재까지 밝혀진 원소 중에선 [[알칼리 금속]]의 맨 마지막 원소.[* 이론상으로는 이 원소 아래에 [[우누넨늄]]이 있을거라는 추정이 있지만, 아직 실제로 발견된 사례는 없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프랑슘을 알칼리금속의 맨 마지막 단계로 칭한다. 그래도 [[8주기 원소]] 중에서는 발견 가능성이 높은 원소중 하나.] 지구상에서 대략 30g에 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아스타틴]]에 이어서 2번째로 희귀한 원소이며 '''제일 안정한 [[동위원소]]인 프랑슘-223의 [[반감기]]가 고작 21.8분'''으로 이는 원자번호 105번 이하의 모든 원소,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 중 가장 불안정하다. 프랑슘-223은 [[악티늄]]-227의 [[알파선|알파 붕괴]] 과정에서 생기는 원소이며 이는 라듐-223으로 [[베타 붕괴]]한다. 이렇기 때문에 아스타틴의 반감기가 프랑슘보다 김에도 오히려 자연상에서 프랑슘이 더 많다. 그래봤자 지구 전체에서 2g 정도 차이긴 하다. 상술한 특성으로 인해 화학적 연구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웬만한 주기율표엔 녹는점, 끓는점도 제대로 안 나와 있다.[* 특히 녹는점은 의견이 분분하며(녹는점은 물질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일례로, 금은 일반적으로 1000°C 정도에서 녹으나 1미크론의 금은 800°C정도만 되어도 녹는다.), 프랑슘이 상온(25°C)에서는 액체일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알칼리 금속 반응 동영상은 세슘에서 전부 끝난다. 유튜브에 있는 프랑슘 반응 동영상은 [[비키니섬 핵실험]] 동영상으로 [[구라]]를 친 것. 아무리 이게 반응성이 강해도 비키니 핵실험처럼 섬이 날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핵반응 전후에도 (에너지=질량)의 출입량은 항상 똑같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프랑슘이 생성되는 반응이 일어날 때 섬 하나를 날려먹을만한 (에너지=질량)이 이미 있었어야 한다.] 그래도 실험 가능한 양의 프랑슘이 갑자기 마법적으로 나타난다면 물에 닿기도 전에 즉시 폭발한다. 그 이유는 높은 반응성보다는 짧은 반감기로 인해 방사성 붕괴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반감기가 훨씬 긴 [[플루토늄]] 238(반감기 약 80년)도 상온에 방치하면 붉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이 발생된다.] 게다가 이렇게 폭발한 뒤에도 흩어진 프랑슘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붕괴열과 높은 반응성으로 인해 엄청난 후폭풍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엄청난 방사능 오염 사태가... 미국의 [[기계식 키보드]] 제조 업체인 덱(Deck) 사는 이 원소의 이름을 자사의 [[텐키리스 키보드|87키 제품군]]에 붙여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108키 제품군의 이름은 108번 원소인 [[하슘]]. for real(정말로)의 약자인 fr과 원소기호가 동일해 드립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7주기 기호에서 Fr-[[라듐|Ra]]-[[악티늄|Ac]]로 철자가 연결된다. 다른 대부분의 철자 연결은 한번 연결로 끝인데 이 철자 연결은 '''두번''' 연결된다.[* 15족에서는 [[비소|As]]-[[안티모니|Sb]]-[[비스무트|Bi]]도 두 번 연결이다.] [[분류:알칼리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