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Bellows'''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손풀무.png|width=100%]]}}}|| || [[http://ko.wikipedia.org/wiki/%ED%92%80%EB%AC%B4|서양의 손풀무 - 출처 위키백과]] || 인류가 본격적으로 [[철(원소)|철기]]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해 주었던 물건. 이 물건의 발명으로 더 양질의 철강이 생산되고 철기가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거나 또는 녹이기 위하여 화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도구로서 [[불]]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서 연소 속도를 늘려서 화력을 늘리는 데 사용한다. 일종의 [[과급기]] 장치로 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쓰인 것이지만 금속제련용 노(爐)에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풀무가 없으면 [[공기]]가 부족해서 연소 속도가 느려지고, 화력이 떨어져서 [[철(원소)|철]]을 녹일 수 없게 된다. 즉 본격적으로 인류를 [[철기 시대]]로 이끈 아주 중요한 발명품이다. 물레방아, 풍차 등에 연결하여 인력보다 더 강한 힘으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초기 철기시대에는 풀무가 없었으며, [[히타이트]] 등 고대에 철기로 유명한 나라에서는 그 대용으로 [[자연]]의 바람을 이용했다. 어떻게 하는가 하면, 강한 바람이 부는 [[황무지]] 지역에 [[용광로]]를 설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시간대에 맞춰서 제련을 하는 것. 이렇게 공을 들여야 철을 만들 수 있었으니 그 가치도 어마어마했으며, 히타이트의 신들도 '[[바람]]'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 이걸 실행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가진 곳이 히타이트의 [[수도(행정구역)|수도]] 하투샤였기 때문에, 히타이트는 문명이 망할 때까지 수도를 옮기지 못했다고 한다.[* 하투샤의 위치는 현 [[튀르키예]] 흑해지방 초룸도(道) 보아즈칼레.] 최초의 풀무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생긴 것으로 여겨지나 그것이 본격적으로 전파되고 철기 생산에 이용된 것은 한참 후의 일로 여겨진다. [[파일:중국 풀무.png]] 중국에선 기원전 6세기부터 풀무가 쓰인것으로 추정되며 심지어 군사무기로도 활용되었다. 오래전부터 피스톤식 풀무를 사용하였으며[* 유럽은 아코디언식 풀무를 썼다.] [[전국시대]]에 이르러 제철공정이 대규모화 되면서 풀무를 가동시키는 데만 수백필의 말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특히 한나라때 [[수차]]를 이용한 풀무가 발명되면서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도 이전보다 훨씬 강한 바람을 안정적으로 용광로에 투입할수 있게된다. 아궁이에 불 땔 때 쓰는 조그마한 크기의 풀무도 있다.[[http://cfs2.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wMjMxN0BmczIudGlzdG9yeS5jb206L2F0dGFjaC8wLzkuSlBH|#]] 뒤에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방식이다. 흔히 풍로라고 부른다. [[풍금]]이나 [[파이프오르간]]에 공기를 불어넣는 물건도 풀무라고 불린다. 요즘은 전동 모터로 돌아가는 [[과급기]]를 쓴다. 정 안 되면 [[헤어드라이기]]를 쓰기도 한다고 한다. 큰 규모의 제철소에서는 아예 액화 [[산소]][* 이 액화 산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드라이아이스]]와 [[액체질소]]가 부산물로 나온다.]를 들이붓는다. == 같이보기 == * [[가마]] * [[과급기]] * [[제강법]] [[분류: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