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축구]] Team Conduct Score[* 2018년 월드컵 당시에는 "Fair-play Conduct Points". 2022년부터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설된 [[축구]] 규칙. [[비디오 판독]](VAR)과 더불어 2018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규정이다. 벌점만 존재하며, 경고 -1점,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3점, 즉각 퇴장은 -4점, 경고 후 즉각 퇴장은 -5점을 받는다. [[FIFA]]는 최대한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을 기준으로 [[타이브레이커]]를 만들고자 이 룰을 도입했다고 하며, 기존에 승점 - 골득실 - 다득점 - 승자승까지 동률일 경우 추첨으로 넘어가던 것이 승점 - 골득실 - 다득점 - 승자승 비교 후 페이플레이 점수까지 동률이이어야 추첨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추첨으로 진출팀이 결정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마지막 [[타이브레이커]]이다. 사실 월드컵에서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까지 모두 동률인 경우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 이탈리아 월드컵]] F조에서 나온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아일랜드]]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의 사례[* 두 나라 모두 3무에 2득점 2실점으로 골득실과 다득점, 승자승까지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동전 던지기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아일랜드가 조 2위, 네덜란드가 조 3위를 차지했다. 물론 당시에는 조 3위 중에서도 16강에 갈 수 있었기에 다행히 아일랜드와 네덜란드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만약 이때 페어플레이 점수 제도가 있었다고 해도 네덜란드는 -2점, 아일랜드는 -1점이었기에 조 2위는 아일랜드의 몫이 되었을 것이다.]가 유일했을 만큼 웬만해선 잘 나오지 않았기에, 이 페어플레이 제도를 만들었다 해도 과연 여기서 순위가 갈리는 상황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따랐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된 직후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32강 조별리그 H조]]였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과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세네갈]]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에 득실차(0), 다득점(4골)이 모두 같았고, 맞대결 전적도 2-2 무승부여서 페어플레이 점수를 비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조별리그 3경기에서 경고 6장을 받은 세네갈은 -6점으로 4장을 받아 -4점인 일본에 뒤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2023년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가 나뉜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일본은 지고 있음에도 공만 돌리는 짓(...)을 저질렀고, 그 때문에 일본은 16강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여러 나라로부터 질타를 받아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일본 vs 폴란드|볼고그라드의 수치]] 문서 참조. 여담으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C조|32강 조별리그 C조]]였던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폴란드]]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는 조별리그 3차전 막판까지 승점 4점(1승 1무 1패)에 득실차(0), 다득점(2골)이 모두 같았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페어플레이 점수를 비교하는 상황이 발생할 뻔 했다. 그러나 멕시코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결국 득실차가 -1이 되어버린 멕시코를 누르고 득실차가 0인 폴란드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멕시코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페어플레이 점수가 폴란드는 -3점, 멕시코는 -5점이었기에 올라가는 쪽은 어차피 폴란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