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패션|Fashion]]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패션)] === 신조어 === 실제로는 아니면서 마치 그러한 사람인 '''척'''하는 경우를 부정적으로 가리킬 때 붙는 접두어이다. 그저 트렌드에 편승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겉으로만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패션]]에 빗대어, 앞에 '패션-'을 붙여 부른다. [[유사]], [[조무사]] 등의 기존의 표현과 궤를 같이한다. 일본에서는 비슷한 의미로 [[니와카]][* 다만 이쪽은 아이돌 팬덤이나 서브컬처 쪽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은어]]다.]라는 표현이 있다. 예를 들면 [[오타쿠]]들이, [[제로투]]나 [[진격의 거인]] 같은 요소를 즐기면서 오타쿠를 자처하는 [[인싸]]들을 보고 "패션오타쿠"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실제로는 애니나 만화에 관심도 없으면서 어쩌다 작품 한두 개 봤다고 이 분야를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뜻. 혹은 애니를 자주 본다 하더라도, [[원나블]]이나 [[하이큐]], [[슬램덩크]], [[포켓몬스터]]와 같이 대중적으로 거부감이 없고 유명한 작품을 즐기는 것으로 오타쿠 무리에 끼려 하는 것도 그들에게 있어서는 '패션'으로 분류된다. 다만 오타쿠라는 것이 기준이 따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이너부심]]일 뿐이기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좋게 보일 리 없다. 잘사는 사람들이 마치 [[가난|자신이 부족하게 사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도 패션가난으로 비난받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관찰 예능]]과 같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형태의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딱 봐도 깔끔한 집에 살며 당장 주변 인맥도 모두 같은 연예인들인데 그 와중에 돈이 없다는 둥 궁핍한 생활을 연출하는 것을 보면 패션가난이라는 반응이 달리는 편이다. 물론 예능이기에 어느 정도 재미를 위한 연출이 들어간 것은 당연하겠지만, 진짜 가난해서 [[빈곤층|밥 한끼에도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널려있는 판에 좋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일부러 빈곤을 연출하는 상술의 일종인 [[빈곤 포르노]]와도 통한다. 혹은 성공한 위인들의 '자수성가' 스토리의 경우에도 이러한 반응을 많이 볼 수 있다. 위인들의 이야기는 항상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의무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와 같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플롯으로 시작하지만, 정작 알고보면 그냥 일반적인 집안이었다 하는 식으로 김 빠지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정신질환]]마저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그저 어둡고 염세적인 말을 하는 것으로 자신을 [[우울증]]이라고 자처하거나(패션우울증),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소 4차원적이라는 것으로 [[자폐]]를 자처하는 등(패션자폐)이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시작한 [[멘헤라]][* 쉽게 말하면 멘탈이 약한 사람이라는 뜻.]가 유행하며 '자칭 멘헤라'가 늘었으나, 멘헤라가 묘사하는 것을 보면 이것도 엄연한 정신질환이다. 자신의 단점 혹은 사상을 그럴듯한 어휘로 포장하여 마치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중2병]]의 전형적인 유형 중 하나. 이러한 '패션정신병'이 공공연하게 상품화되어 논란을 빚은 것이 바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인공의 행동은 자폐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실제 자폐환자 가족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심어줄만한 요소[* 그저 사회성이 부족한 기질을 두고 자폐 증상으로 설명하거나, 자폐가 치료될 수 있다는 등의 긍정적 묘사. 실제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고문]]이 따로 없다.]가 많아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평가 및 흥행]] 참조. 정치적 의미로도 쓰이는데, 실제 생활 태도를 보면 진보 성향이 전혀 아닌데도 깨어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진보인 척 하는 패션[[좌파]]라는 표현이 있다. 패션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쓰지 않지만 [[K리그]] 팬덤에서 사용하는 [[FC 코리아]]라는 멸칭과 일맥상통한다. 쉽게 말해 평소에는 축구에 관심도 없고 한국 축구선수들에 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월드컵]] 같은 국제대회 시즌에만 갑자기 애국심에 불타 마치 평소에도 그 선수들을 잘 알아왔다는듯이 몇몇 경기 성적만 보고 국가대표에 대해 평가하고 훈수질하는 [[좆문가]] 축알못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Passion == [[영어]]에서 격정, 열정, 욕정, 울화통 등을 나타내는 [[명사(품사)|명사]]. ~~그러니 패션의 P자도 모른다고 말하면 이 열정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자~~ [[이탈리아어]]로는 [[파시오네|Passione]]라고 한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처럼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고난이라는 단어의 뜻도 쓰인다. 이와 관련하여, [[김난도]] 교수는 자신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에서, "열정을 뜻하는 'passion'은 고난을 뜻하는 단어 'passio'에서 유래했다. 즉, 고난 없이는 열정도 없다."와 같은 언급을 하기도 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캐릭터 타입에 패션(パッション)이라는 것이 있는데 fashion이 아닌 passion을 의미한다. == [[코요태]] 3집 앨범 및 타이틀곡의 제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Passion)] == [[킹덤 하츠 II]]의 주제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ULTRA BLUE)] == [[쥬얼리]]의 4집 앨범 수록곡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쥬얼리/음반 목록)]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이름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죠죠》의 소설판 오리지널 스탠드 이름, rd1=더 패션)] == [[BL 소설]] [[패션(소설)|PASSION]]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패션(소설))] == [[프레시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큐어 패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히가시 세츠나)]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