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파워 밸런스(Power Balance) , 밸런스 오브 파워(Balance of power)라고 한다. 힘의 [[밸런스|균형]]을 뜻하며 특히 집단 간의 균형을 의미한다. == 의미 == [[국가]], [[스포츠]] 팀, [[의회]], [[군대]], [[지역]]간 균형이나 작게는 [[자동차]] 부품등 기계 부품 간의 밸런스를 나타내는 용어기도 하다. 국내웹에서는 상기 의미보다는 창작물, 특히 [[만화]](まんが, Manga, [[일본 만화]])내 [[캐릭터]]들간의 전투능력 간 균형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다만 국내웹에서 사용되는 의미는 정확히 말하면, 전투능력 간 균형이 아니라 전투능력의 [[개연성]]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하단 항목에서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밸런스라는 영어 단어와는 뜻이 달라 오해를 많이 빚는 단어. == 창작물에서의 파워 밸런스 == 일반적인 [[배틀물]]에서 캐릭터의 우열관계를 정리하는 개념이다. 독자들, 특히 한국에서는 파워 밸런스를 만화의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창작물의 [[설정]]에 얽매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파워 밸런스가 잘 안 맞는 만화는 재미없다 or 보는 사람이 황당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런식으로 파워 밸런스가 엉망이 되면 조연들이 떨어져 나가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파워 밸런스가 붕괴되면 좋지 않다는 이론으로, 예로 [[소년 만화]]에서, 각자 설정된 실력을 무리하게 뛰어넘는 역전극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A라는 인물이 B를 이기려면 A가 [[레벨 업]], B가 레벨 다운, 실력을 뛰어넘은 꼼수 등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그런 것 없이 누가 봐도 B가 더 강한데 아무 이유없이 or 너무 갑작스런 파워업으로 A가 이겨선 안 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강해지면서 과거 적들은 허접이 돼가는 방식은 전형적이긴 할지언정 완성도가 낮아지는 방식은 아니다. 각 화의 인기에 따라 전개를 자주 바꿔나가야 하는 만화 사정상 관계자들은 융통성과 유연성에 족쇄를 채우는 파워 밸런스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실제 일본에서 배틀만화를 연재할 때 편집자는 [[설정놀음|설정이나 밸런스등의 자잘한 것에 얽매여]] 정작 중요한 이야기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을 경계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이 보스는 주인공보다 이정도 강하면 되겠지」정도가 파워 밸런스에 작가들이 신경쓰는 한계이다. 이같은 면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창작한 소년만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드래곤볼]]에서 크게 보인다. 이후 대부분의 소년만화를 규정하는 하나의 틀로 잡혔다. 만화 편집부 등에서도 정교한 설정([[세계관]], [[밸런스]])은 소년만화의 자유로운 전개에 방해되는 요소로 간주하여 작가집단에게 너무 정교한 설정을 짜지 않도록 조언하는 편.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인기만화 중에 파워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고 각종 [[보정]]등으로 때운다.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 봐줄 만하지 당연히 [[허세력 배틀물|도가 지나치면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당연히 밸런스가 깨져 재미까지 없어지면 욕을 몇 곱절 더 먹게 된다. 그리고 원래 작품이 전하려던 주제가 있었는데 밸런스 붕괴로 깨지면 그것도 욕을 먹는다. [[파워 인플레]]가 바로 이 밸런스 깨먹는 주범으로, 파워 인플레의 도가 심해질수록 밸런스 붕괴도 더 심해지고 욕도 함께 먹게 된다(...) 그래서 배틀물에선 꽤 중요하긴 한데, 전개상 위에 써놓은 이유 등으로 인해 중요함에 비해 잘 안 지켜져서 작품 질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위에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창작자들의 입장에서'''만''' 말한 이야기. 창작자들이 신경 싸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을 사서 읽는 독자들 중에서는 신경쓰는 독자들도 있는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완성도가 낮아지는 전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어도 높아지는 전개라고 하기도 힘들다. 이런점은 작가진을 교체하면서 연재하는 [[마블]], [[DC]] 같은 [[미국 만화]]에서도 드러나는 문제인데 작가마다 인식하고 있는 캐릭터의 강함이나 작가마다 강함의 표현 능력이 다르다보니 이전 작가의 작품에서는 강력했던 캐릭터가 다른 작가의 작품에서는 보잘것 없는 캐릭터에게 지는 일도 빈번하다. == 유희왕에 등장하는 함정카드 == [[파워 밸런스(유희왕)]] 문서 참조. [[분류:영어 단어]][[분류: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