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실력은 그저 그런데 팀을 잘 만난 덕분에 이기는 경우를 칭하는 말.''' 네 글자로 말하면 '''묻어가기'''. 일부 온라인 게임에서는 '''[[버스]]'''라고도 표현한다. 소설이나 영화,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강해서 팀빨이 서는 거라면 뭐라고 못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오히려 주인공의 능력은 보잘 것 없는데 정작 파티에서 누군가가 특출난 능력 혹은 스탯을 갖춰서 매번 이기는 경우를 비꼴 때 많이 쓴다. 여기에 [[템빨]]까지 갖췄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현실에서 가장 보기 쉬운 팀빨은 [[조별과제]]를 비롯한 팀별 활동이다. 그리고 팀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팀원이 많아도 결과가 무조건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못해도 묻어가기는 팀원 수가 적을 때보다도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는 강한 사람하고 친하거나 많이 아는 덕택에 본인 실력과 무관하게 승수를 계속 쌓거나 혹은 한 사람 때문에 말아먹을 수도 있는 게임을 그 팀의 누군가가 구원을 해주는 경우를 비꼴 때 쓴다. 다만 팀빨을 받아가면서 배워가며 실력이 상향되는 경우도 있고, 차라리 팀빨이 불법 대리랭보다는 낫다. 뭐, 애초에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서... 각자 각기 다른 능력과 장단점을 분배받은 인간으로서는 누군가와 협력을 해야만이 생존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 다른 누군가와의 능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팀빨이고, 이것은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하고 겹치면, 거기다가 [[템빨]]까지 더한다면 정말 [[답이 없다]]. 가뜩이나 주인공부터가 사기인데 팀에다가 아이템까지 좋으면... ~~그러니까 적절한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 == 대표적인 팀빨의 예시 == * ~~스포츠 세계의 각종 [[먹튀|먹튀들]] - 평소에 하는 경기력에 비해서 돈을 많이 받는 것까지면 모르겠지만 '''우승을 하여 포상금까지 수여가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먹튀라는 게 애초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FA계약 등으로 연봉 대박을 터뜨린 다음 그 연봉값을 못하고 성적이 막장이 되는 케이스를 가리킨다. 그리고 그런 케이스의 경우 우승 포상금 따위의 가외 수익은 연봉에 한참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야구에서 '''자책점은 높은데 승수는 많은''' 선발투수의 경우 '''타선빨'''이라고 놀림받는다. ~~예를 들면 [[2010년]] [[양현종]]과 [[2012년]] [[장원삼]], 그리고 이 분야의 끝판왕이었던 ''' [[유희관/선수 경력/2018년|2018년 유희관]]'''~~ * [[온라인 게임]]에서 승리 횟수 먹튀한 게임 [[플레이어]]들 -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어들이 4명 이상 통신 게임 플레이를 해서 팀빨로 승리 횟수만 먹튀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 [[조별과제]]에서 나타나는 [[무임승차]] - 이 경우 조원들이 단속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이들이 점수를 거저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 팀빨로 먹고사는 (그런 취급을 받는) 캐릭터 및 인물들 == * [[사키 -Saki-]] - [[칸바라 사토미]][* 도내 4강팀 캡틴인데 전혀 존재감이...] * [[삼국지]] - [[손권]]: [[손견|아버지]]와 [[손책|형님]]이 남긴 부하들과 영지 덕분에 중반까지는 어떻게든 잘 해먹었지만 말년에는 [[이궁지쟁]]이라는 커다란 삽질로 오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다만 그렇다고 '''말년 이전까지의''' 손권을 단순히 팀빨만 잘 받은 사례로 보아선 안 된다. 비록 선대의 2명이 열심히 일궈온 세력이지만, 손권이 뒤를 이은 시점에서 강동 세력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었고, 특히 고작 18세의 후계자로서 손권이 지니는 권위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그야말로 [[누란지위]]나 다름없었다.[* 실제로 손권이 우두머리가 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배신과 반란이 벌어졌고, 조조가 쳐들어오려고 하자 다짜고짜 항복하자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던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처음부터 매우 힘겨운 상황에 처한 손권은 지속적인 외교와 내정에 힘을 쏟았고, 그 결과 이릉대전 이후에 와서는 오왕에 이어 칭제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심할 바 없는 권위와 기반을 다지게 된다. * [[삼국지연의]] - [[유비]]: 부하들의 활약을 강조하고 무위의 치를 강조하다보니 무능해져버린 케이스다. 그러나 연의와 달리 정사로 가면 이쪽도 [[조조]]급의 사기성을 뽐낸다. * [[사커스피리츠]] - 블랙 데이지[* 본체는 영 좋지 못했으나 수하들 스킬셋이 밸런스를 말아드신 관계로 라지엘에게서 최악의 보스 자리를 뺏어왔다. 물론 라지엘 역시 수하들에게 최상급 스킬을 때려박았으나 이쪽은 본인도 개사기 라인버프를 들고 오는 등 약하지 않았던 데다가 아예 없는 스킬을 만들어 붙여서 사기로 만든 블랙 데이지 때와 달리 최소한 이쪽은 원래 있던 스킬을 썼다.] * [[스위트홈]] - [[신중섭]][* 신체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같은 무리의 [[조이현(스위트홈)|조이현]]만큼 신체능력이 인간 수준을 넘어선 것은 아니고, [[임현식(스위트홈)|임현식]]처럼 머리가 좋은것도 아닌데다가 [[백호연]]은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는데 비해 범죄자들 두목인데도 불구하고 뭐 특출난 면모도 없다.] * [[오버워치]] - [[파라(오버워치)|파라]][* 캐릭터 자체의 성능이 안 좋은 건 아닌데, 유난히 뛰어난 수직 기동성이 오히려 다른 팀원의 상황과 조합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가 자못 많다.], [[젠야타]], [[아나(오버워치)|아나]], [[자리야]], [[솜브라]] * [[초한지]] - 한고조 [[한고제|유방]] 이른바 무능한데 인덕으로 부하들을 휘어잡는 중국형 영웅의 원조로서 본인의 능력은 특출나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그 역대급 드림팀을 만든 것 자체가 유방의 능력이다. 원래 다른 사람의 충신이었던 장량을 거느린 것이나, 능력이 입증되지 않았던 [[한신]]이나 [[진평]]을 바로 중용한 것 등이 그 예. 게다가 본인의 능력도 항우와 한신 다음가는 명장이었다. * [[팀 포트리스 2]] - [[스씨]]들[* 물론 초보일 경우. 만일 굇수가 들어오면 역팀빨을 건다.] * 스포츠 분야에선 * [[빅토르 발데스]] -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시절 주전 골키퍼. 바르셀로나라는 팀 자체가 세계 최강의 수준의 팀일 뿐만아니라 공격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골키퍼로서 활약할 일이 적은 편이라 팀에 업혀간다는 취급을 좀 받고있다. 특히나 라이벌 팀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단-파본 정책으로 수비진이 붕괴된 시절 눈물나는 선방쇼를 보여주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스페인의 201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것 때문에 더더욱 비교되기도 했다. 또한 불안해보이는 볼 처리나 간간이 나오는 실수[* 가장 대표적으로 발렌시아 시절의 [[다비드 비야]]에게 일촌패스(...)를 시전한게 있다.] 때문에 바르샤 최대 약점이라고 지목되곤 하는 선수. 하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기용될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빌드업'''과 '''발 밑 기술'''이다.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샤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2010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티키타카를 앞세워 우승을 거두며 후방 빌드업을 적극 활용한 전술이 축구계 트렌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당시 발데스의 장점인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발 밑 기술, 넓은 활동량 등은 티키타카로 대표되는 바르샤 축구에 최적화 되었다. 그렇다고 선방 능력이 수준 미달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좋은 반사신경으로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다. 일부에선 발데스에게 요구되는 수비영역이 상당히 넓어 어이없는 실책이 자주 나온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을 정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까지 발탁될 정도니 팀빨에 업혀간다고 저평가 당하기엔 좀 억울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빅클럽의 정상급 골키퍼들에 비교하면 조금은 아쉬워 보이는 경기력과 국대에서도 [[페페 레이나]]에 이어 써드 키퍼로 밀린 점, 그리고 당시 바르샤의 정신나간(...) 경기력 때문에 팀빨로 저평가 받고는 한다. * [[김태형(1973)|김태형]] - [[엄전김]]라인으로 불렸지만 노력의 부재와 해설자로서의 자질 부족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다. 타 게임에서도 부족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결여된 해설과 타 해설, 캐스터의 말 잘라먹기 등으로 비판받으면서 포장되어 있었던 실태가 완전히 드러나고 말았다. == 팀빨을 전혀 받지 못하는 (그런 취급을 받는) 캐릭터 및 인물들 == * [[소년가장]], [[소녀가장]], 청년가장, [[영고라인]] *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 ~~[[질 수도 있지 스갤 시발들아]]~~ * 역대 [[윤석민상]] 수상자들 * FIFA 월드컵 등 국가대항전[* 엄밀히 말하면 월드컵은 [[축구협회]] 간의 대항전이기는 하지만...]에서 약체 국가에 소속된 유명 선수들. 실력 여하에 따라서 영입, 이적 등이 어느 정도 가능한 클럽(프로팀)과 달리 국적(시민권)은 바꾸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 [[국적이탈]] 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 [[엘링 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오바메양]] 등등... == 관련 항목 == * [[기체빨]] * [[노데스 패배]] - 정확히 이것은 팀빨의 반대 현상이지만(...) * [[노킬 승리]] * [[템빨]] [각주] [[분류: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