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티탄 모델/Example.jpg|width=600]]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에 등장하는 [[파프너]]. [[노퉁 모델]] 이전에 [[타츠미야 섬]]에서 개발한 [[파프너]]다. [[니시오 이쿠미]]가 일선에서 물러난 뒤 [[미츠히로 바트랜드]]와 [[히노 요지]]가 주도하여 개발했다. 크기는 [[제로 파프너]]의 절반 정도인 전고 50m이며 무장은 [[파프너/무장#s-2.7|루거 랜스]]의 초기형[* 이것이 훗날 개량되어 [[노퉁 모델]]이 사용하는 [[파프너/무장#s-2.7|루거 랜스]]와 [[파프너/무장#s-3.9|건드레이크]]로 발전했다. 노퉁 모델의 루거 랜스나 건드레이크에 비하자면, 길이가 많이 짧았던 것이 특징.]과 팔뚝 부분에 탑재된 [[기관포]] 및 [[미사일 런처]]. 동력로인 [[핵융합로]]의 소형화가 보다 진전되었기에 제로 파프너에 비해선 많이 작아졌다고 한다.[* 다만 [[지크프리트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이 기체에 내장되어 있는 설계였기 때문에 핵융합로의 소형화에도 불구하고 기체 사이즈의 소형화에는 역시 한계가 있었다는 듯. 이후의 [[노퉁 모델]]은 핵융합로의 소형화가 한층 더 진전됨과 더불어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기체에서 아예 뺌으로서 티탄 모델 이상으로 기체 사이즈의 소형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타츠미야 섬에서 만들었지만 [[인류군|신국제연합]]의 파프너들처럼 콕핏이 흉부에 있었던 것도 특징.[* 타츠미야 섬의 파프너들은 [[노퉁 모델]]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콕핏이 하복부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는 반대로 [[인류군|신국제연합]]의 파프너들은 [[잘바톨 모델]]과 같은 예외적인 사례 이외에는 콕핏이 흉부에 있는 것이 특징.]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당시 [[L계획]]에 사용되었다. 당시 중학교 졸업생 중 L계획 참가자들[* 이들은 1기에서 파프너 파일럿이 된 이들의 1년 선배들이다. 일반적으로 졸업식을 치르고 섬 본토를 나가거나 본토에 남는 것이 '졸업'인 걸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섬의 비밀을 알게 되면 '졸업'한다.]이 탑승했다. [[노퉁 모델]]에 비해 파일럿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지크프리트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속도도 노퉁 모델에 비해 매우 빠르다. 노퉁 모델도 동화현상의 위험에선 벗어날 수 없기에 [[창궁의 파프너]] 후반에 [[카나메 사쿠라]]가 동화 현상이 심해져 혼수상태가 되긴 했지만 수개월 동안 수십번의 전투를 치룬 후에나 생긴 일이었던 반면, 이 티탄 모델은 겨우 6번째 전투 후 파일럿이 동화 현상으로 쓰러지기 시작했고 1기에선 [[페스툼]]이 파프너에 근접해 직접 동화시킬 때 외엔 일어나지 않았던 현상인 '''결정화'''가 발생할 정도로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탑승자의 몸을 혹사시키는 기체다]]. 그래서 파일럿을 보호하기 위해 L계획에선 기동 제한시간을 단 15분으로 정해놓았다. 15분 전투 후 귀환해서 교대인원이 탑승하는 식으로 4기의 기체를 8명이 조종하며 싸운다. 당시 섬에서 노퉁 모델의 기동 테스트를 했고 2개월 후 전선배치를 고려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작중에서 언급된 건 아니지만 아직 미완성인 파프너를 전투에 투입할 수 없으니 폐기할 예정이었던 모델의 파프너들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사오카 료]]의 독백에 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파일럿들은 적이 아닌 자신들의 무기인 [[파프너]]를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한다. 15분의 제한시간을 뒀는데도 파일럿들이 동화현상으로 의식을 잃고 마지막으로는 결정화되어 사라진 것. 심지어 이 제한시간을 10분으로 줄였음에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상황이 점점 시궁창이 되자 다들 살아남자고 벽에 적은 글에다가 파일럿 중 하나인 무라카미 타케시가 '[[어차피 모두 사라진다]]'라고 써놓는 지경까지 이르자 료는 '''"왜 그런 걸 쓴 거냐! 말해!! 어째서냐!"'''라며 화를 냈다. 이건 후에 팬들 사이에서 길게 회자되는 명(?)대사가 되었다.[* 항목 참조. 대충 "어차피 ~ 된다"라는 식으로 쓰면 "왜 ~ 라고 한 거냐! 말해!"라고 맞받아 치는 식.] 총 4기가 있었으나 1기는 전투가 끝난 후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쓸 수 없게 되었고, 1기는 파일럿과 함께 파괴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2기는 [[펜리르#s-5.6|펜리르]]를 사용하여 자폭함으로써 사라졌다. 8명의 파일럿이 있었으나 5명은 전투 중 전사하거나 전투 후 [[동화 현상]]이 심해져 혼수상태가 되거나 콕핏 안에서 '''결정화 되어 소멸'''했다. 작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파일럿은 [[마사오카 료]]와 [[이코마 유미]] 외 1명이었으나 섬으로 귀환하던 중 한 명은 [[잠수정]]과 함께 [[페스툼]]의 공격으로 소멸했다. 최후의 2인이 되었지만 바닷속에서 페스툼이 활동하는것을 알게 된 이코마 유미와 마사오카 료는 섬을 보호하기 위해 귀환을 포기하고 펜리르로 [[자폭]]을 준비 하던 중 결정화가 진행, 유미는 결국 결정화되어 사라졌고 료는 완전히 결정화되기 전 펜리르가 작동해 사망했다. [[분류: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등장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