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영어로 T-Ball 혹은 Tee Ball 뉴스포츠의 일종으로 [[야구]]와 유사하지만 투수가 없이 베팅 티(tee) 위에 올려진 공을 타격해 1루, 2루,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오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필드형 스포츠다. 우리나라에는 1998년에 한국티볼협회가 창립해 각종 대회와 강습회, 심판 및 지도자 양성을 행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하고 있어 학교 체육 수업에서 많이 실시되고 이나 세부적인 규칙 등이 일률적으로 정해지지 않고 연령, 환경 등의 요인에 의해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야구의 파생 종목인 발야구의 경우 이러한 특징이 크게 두드러져서 수많은 로컬룰과 변종 규칙이 많다.] 그렇지만 티볼은 특정 국가별 공식 협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명문화된 규칙이 각 협회별로 정립되어 있다. 다음은 [[http://teeball.or.kr/index.php|한국티볼협회]]에서 규정하고 있는 티볼 규칙이다. == 경기장 == * 각 루 간 거리는 18.29m, 홈플레이트와 2루 길이는 25.87m로 한다. (연령, 성별에 따라 조절 가능) *외야 펜스 거리는 옥외 운동장 기준 경기장 환경, 연령 및 성별에 따라 30m~72m로 조정하되, 좌우 펜스 거리:중앙 펜스 거리=5:6이 되도록 한다. * 홈플레이트에서 아랫쪽으로 0.5~1m 떨어진 곳에 베팅티를 둔다. *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반지름이 3m인 원을 타자 서클로 한다. === 용구 === 공식 경기에서는 한국티볼협회의 공인 용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배트]]4_ : 소(450±100g, 70±3cm), 중(550±100g, 76±3cm), 대(650±100g, 82±3cm) 사이즈가 있다. === 선수 구성 === 각 구단에서 10명이 참가해 경기가 진행된다. 공격 시에는 각 선수가 1번 타자부터 10번 타자로 타격하며, 수비 시에는 본루수, 1루수, 2루수, 3루수, 제1유격수, 제2유격수, 좌익수, 제1중견수, 제2중견수, 우익수를 맡아 경기한다. 투수와 포수, 지명타자가 없기에 그 자리에 본루수와 제2유격수, 제2중견수가 추가로 들어간다. 하지만, 위 포지션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실제 티볼 대회에서는 각 팀마다 전혀 새로운 포지션으로 팀을 구성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야구처럼 유격수와 2루수의 위치를 배치한다든가, 내야 단타를 쉽게 처리하기 위하여 투수 위치에 수비수를 배치한다든가, 내야수와 외야수 사이에 수비수를 배치하는 등 팀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포지션 구성을 볼 수 있다. ~~간혹가다 [[2익수]]도 만날 수 있다.~~ === 경기 방식 === 공식 경기에서는 전원 타격제를 채택한다. * 전원 타격제: 공격 팀의 타자 10명 모두가 한 번씩 타격을 한 이후에 공수를 교대하는 방식이다. 각 이닝이 종료된 시점의 잔루는 다음 번 공격 개시시 승계되며 마지막 이닝 종료 시 동점인 경우 잔루가 많은 팀이 승리한다. 단, 10번 타자가 1루에서 포스 아웃됐다면 그때 이루어진 잔루 또는 득점은 인정 되지 않는다. == 대회 == ===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 === ===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 === [[전국교육대학교 체육대회#티볼|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전국교육대학교 체육대회, 문단=티볼)] === 전국 여자대학생 티볼대회 === === 아시아 초등학교 티볼대회 === 2015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티볼 대회인 제21회 홋카이도지사배 티볼 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롯데리아 페스티볼'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대구서재초등학교와 한국티볼연맹회장배 티볼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서울노일초등학교]], 그리고 '롯데리아 페스티볼' 연합팀이 참가했다. 그 중 서재초 티볼팀의 활약을 앞세워 7전 전승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전 [[홋카이도]]를 놀래켰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09&aid=0003193490|기사]] == 특징 == 야구와는 달리 번트나 도루는 허용되지 않는다. 번트 및 푸쉬번트도 스트라이크 처리하는데 최근에는 찍어치기도 파울로 처리하는 규칙이 신설된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 투수에 크게 좌우되는 야구에 비해 개개인의 기량보다 전체의 팀워크가 더 강조된다. 슬라이딩도 금지다(수비 제외) 초등학교 대회에서는 야구와 달리 인필드 플라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력이 출중한 팀은 이를 이용하여 [[고의낙구]] 등으로 더블 플레이를 유도하기도 한다. 추가로 리드와, 타격중 발의 위치가 바뀌는것은 금지된다. == 기타 == [[허구연|허구연]] 해설가가 야구 저반 확대를 위해 티볼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각종 국제대회에 동반하는가 하면 2014년부터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을 개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군부대와 학교에 티볼 세트를 보급하는 등의 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가 티볼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선수였던 [[조규철]], [[나승현]], [[김대륙]]이 티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티볼은 초중고 체육 교과과목에 정식으로 소개돼 있다. 한국티볼협회 관계자는 전국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수에서 티볼이 배드민턴과 축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고 했다. 2018년 12월 현재 티볼 학교스포츠클럽 수는 전국적으로 370여 개다. 2010년에는 한국, 일본, 대만이 가입한 아시아티볼연맹이 창립되었고 명예회장으로 한국티볼협회 전 총재였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포함되었다. 타격된 공이 담장을 넘어가면 당연히 홈런으로 처리된다. 인터넷이나 몇몇 교사들이 얘기하는 '티볼에는 홈런이 없고 2루까지만 갈 수 있다'는 등의 규칙은 잘못된 것이거나 로컬룰에 불과하다. 물론 땅에 맞고 넘어가는 경우[* 특히 공식 경기에서 사용하는 이동식 담장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야구에서와 같이 [[그라운드 룰 더블|인정 2루타]]로 처리된다. 간혹 중학교 과정서도 있는데 이 때 다른 운동보다 야구에 미쳐서 야구만 하던 놈들이 날라다니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말한 2루까지만 갈 수 있는 규칙이 맘대로 생기는 이유가 그 몇몇의 날라다니는 학생을 막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안막았다간 날라다니는 학생이 칠때마다 3루타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까지도 나올테니...] [[분류: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