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아프리카의 민족)] [include(틀:셈족)] [목차] == 개요 == [[파일:3ACDFCD2-03BA-42B6-A693-CB7EF239BD12.jpg]] 티그레인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에리트레아]] 그리고 [[수단 공화국|수단]]의 카살라 지역에 거주하며 [[아프리카아시아어족]]에 속하는 [[티그레어]]를 사용하는 민족을 지칭한다. 에리트레아 내 180만여 명, 수단에 20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며, 에리트레아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제2규모의 민족이다. 근연 관계인 [[티그리냐인]]들이 [[에리트레아 정교회]]를 믿고 전통적으로 농경에 종사하는 것과 다르게 티그레인들은 이슬람을 믿고 전통적으로 유목 생활을 하였다. 농경민은 자급자족이 가능했으나 유목민들은 가축 사육만으로는 생계를 지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생계에 있어서 무역이 상당히 중요했다. 이 때문에 에리트레아인 중 농민들은 고대부터 이어진 기독교 신앙을 고수했으나 유목민이었던 티그레인의 조상들은 이웃 민족들과의 무역상의 편의를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난민 == 에리트레아가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한 이후 농경민인 티그리냐인과 유목민인 티그레인간의 토지 소유권을 놓고 유혈 충돌이 발생하고 갈등이 종교 분쟁으로 비화하자, 에리트레아 독립 운동의 지도자였던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가 비상 사태를 유지하고, 국민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티그레인을 비롯한 많은 에리트레아인들이 [[리비아]], [[사우디 아라비아]], [[유럽연합|EU]] 등 각지로 망명을 떠났다. 기독교 신자인 티그리냐인들은 이동 선택지가 제한되어 주로 이스라엘로 향한다면 티그레인들은 주로 [[아라비아 반도]]의 걸프 아랍 왕정 국가로 이주하는 편이다. 티그레인은 95% 이상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이다. == 문화 == 이들은 북서부에 이웃한 [[베쟈족]]과 많은 문화를 공유한다. [[지부티]]의 [[아파르족]]과도 가까운 관계이다. 하지만 가장 관계가 가까운 민족은 언어와 조상을 공유하는 [[티그리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티그레인과 티그리냐인이 사용하는 언어 [[티그레어]]와 [[티그리냐어]] 모두 중세 테와히도 정교회에서 사용하던 그으즈어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오늘날 [[티그리냐어]]와 [[티그레어]]는 어휘와 문법의 3분의 2정도를 공유한다고 한다. 티그레인은 에리트레아 전체 인구의 31% 가까이를 구성하는데 티그리냐인과 티그레인 인구를 합치면 에리트레아 인구의 85~90%에 해당한다. [[분류:셈족]][[분류:에리트레아의 민족]][[분류:에리트레아의 민족]][[분류:수단 공화국의 민족]][[분류:나무위키 아프리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