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IMG_sec.jpg]] 사진의 것은 [[디카이퍼]]의 제품이다. [목차] == 개요 == '''Triple Sec''' [[오렌지]] [[리큐르]]([[큐라소]])의 한 갈래. 이름의 "sec"은 프랑스어로 드라이하다는 의미이다. 즉 '3배 드라이한' 정도의 의미다. == 상세 == 트리플 섹의 특징은 40도 전후의 높은 [[도수]]에 무색투명하며 강한 오렌지 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큐르인 만큼 단맛도 꽤 강한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현 코앵트로 사에서 내놓은 제품명이다. 예전부터 있던 화이트 큐라소의 고급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후 많은 회사에서 똑같은 트리플 섹이라는 이름으로 [[미투 상품|미투 제품]]을 쏟아놓으면서 오렌지 리큐르의 한 갈래가 되었다. 이렇게 다른 회사들도 너도 나도 트리플 섹을 만들자 열받은 코앵트로 사는 자사의 트리플 섹을 회사 이름인 코앵트로로 바꾸고 프리미엄 술로 품격화시켰다. [[코앵트로]] 문서 참조. 이름에 유래(3배 드라이한)는 쿠앵트로의 제품명이라는 것 외에는 다소 불분명하다. 보통 국내에서는 큐라소 섬의 라라하 오렌지의 껍질을 주정에 넣고 침출하여 '''3번''' 증류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쿠앵트로에서도 비터 오렌지와 스위트 오렌지 껍질을 넣어 향을 낸 주정을 3번 압축하여 향을 모은 것이라 얼추 비슷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외의 설로는 * 당시 있던 큐라소에 비해 도수도 아주 높고 덜 달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말그대로 3배 더 드라이한(단맛이 적다는 뜻) 것이라는 설.[* 1960년 이전의 쿠앵트로 병을 보면 Extra Dry라는 표현이 있었다.] * 3종류의 건조시킨 오렌지 껍질을 사용했다는데서 유래된 설.[* 비터, 스위트, 블러드 오렌지-triple / 말린 껍질-dry] * 별 뜻 없이 그냥 홍보용 문구라는 설. * 위 내용들을 적당히 버무린 것이라는 설.[* 세번 압축해서 향은 3배 강하고, 맛은 더 드라이하다 등.] 당시에 있던 큐라소 리큐르에 '''비해서는''' 단맛이 아주 적은 형태였을지도 모르겠다. 당시의 리큐르류, 특히 약용 리큐르 같은 경우 보존성 강화를 위해 설탕을 엄청나게 첨가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 여담 == 칵테일에서 [[레몬]]/[[라임]]주스와 자주 섞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조주기능사]] 국가자격증 2015년 개정 표준 40개의 레시피 중에서도 기주 1 1/2oz+트리플 섹 1/2oz+라임주스 1/2oz로 끝나거나 포함된 칵테일들이 자주 보이는 기분이 든다.(대표:[[마가리타(칵테일)|마가리타]]) 칵테일에 [[시트러스]] 재료가 많이 활동되는 만큼 트리플 섹도 활용도가 아주 높다. 게다가 색깔이 있는 큐라소와 달리 색을 건드리지 않고, 무난히 취향 타지 않는 향, 설탕 대신 단맛을 추가할 수 있는 등 범용성이 아주 좋다. 그래서 기주[* 흔히 4대 [[기주#s-2]]로 불리는 [[보드카]], [[럼]], [[진(술)|진]], [[데킬라]] 등.] 다음으로 많이 추천되곤 한다. 국내에서는 원조격인 코앵트로가 가장 구하기 쉬운 편이다. == 관련 문서 == * [[코앵트로]] * [[그랑 마르니에]] * [[블루 큐라소]] [[분류:큐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