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通美封南}}} [[북한]]의 대남전략을 분석하는 시사용어로, 소통은 [[미국]]과 하고 [[남한]]과의 대화는 봉한다는 의미이다. 주로 [[북핵]] 관련 문제 해결에 있어서 북한이 미국과 대화 등을 통해 직접 거래하면서 남한은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북핵 문제 외의 사례에서도 사용되는데, 가령 북한은 [[정전협정]] 당사국에 남한이 없다는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미국만 상대한 경우가 많다. == 통미봉남으로 지목되거나 의심받은 사례들 == * [[KEDO]] (대북 경수로 사업) - 통미봉남의 대표적 사례로 일컬어진다. KEDO는 한국을 제외한 [[북미 제네바 합의]]에서 도출된 것으로서, 한국의 자발적 의지없이, 비용에 대한 협상도 없이 그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청구받게 되었다. 오히려 대화가 없어서 생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북미 제네바 합의' 에서는 북한 측에 건설에 4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한 100㎿ 용량의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과 산업용 중유 50만 톤 제공하기로 합의. * [[2019년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회담) - 결렬 이후 북핵 문제에 있어서 북한은 한국과의 협조가 별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고 통미봉남적 태도를 강화하였다.[[https://www.voakorea.com/a/5045490.html|#]] 2020년 1월 초에는 외무성 고문 담화를 통해 한국 비난하면서 미국에는 자신들 요구를 수용하면 대화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의지를 대놓고 드러냈다.[[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113020300038|#]]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도 이러한 목적의 도발이라는 분석이 종종 나왔다. * 2023년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김여정]] 부부장은 공식석상에서의 담화에서 남한을 비난할 때 '남조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최초로 사용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unity/6503886_29114.html|#]] 이것에 대해 민족공조를 거부하고 미국과 직접 상대하겠다는 통미봉남의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 여담 == [[코리아 패싱]]과는 다소 의미가 다른데 통미봉남에 속하면서도 코리아 패싱이라고 언론에서 칭하지 않는 사례도 많다. 가령 위에서 언급한 2023년 7월 10~11일에 김여정 부부장이 남한을 남조선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대한민국이라고 지칭한 사례를 전문가들은 핵문제에 있어서 통미봉남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으나 이를 코리아 패싱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 같이 보기 == * [[남북관계]] * [[북미관계]] == 둘러보기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김영삼/사상과 신념, version=5)] [[분류:남북관계]][[분류:북미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