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토템(동음이의어))] [include(틀:원시 종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otem-pole-4355956_960_720.jpg|width=100%]]}}} || || [[북아메리카]]의 [[토템폴|토템 기둥]] || [목차] {{{+1 Totem}}} == 소개 == 원시 사회에서 부족, 씨족 구성원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식물, 자연물 대상을 토템이라고 하며 이런 토템을 숭배하는 신앙을 토테미즘이라고 한다. == 상세 == 예를 들면 [[한국]]에서 [[단군 신화]]는 [[곰]] 토템과 [[호랑이]] 토템을 반영하고 있으며 [[솟대]]와 함께 [[갓(모자)|갓]], [[조우관]] 등 모자에 깃털을 꽂아 꾸미는 문화는 [[새]] 토템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뱀]]과 [[용]]이 상고시대부터 중요한 토템이었다. 용의 경우 인면사신(人面蛇身: [[여와]](女媧) [[복희(중국 신화)|복희]](伏羲)) 전설이 씨족의 토템으로 받아들여졌고 다른 부족, 씨족들과 전쟁을 통한 제압, 융합을 거치며 해당 부족들의 토템을 점차 통합한게 용으로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용의 발, 발톱, 수염, 갈기 등이 그 예시이다.][* 다만 용은 고대의 기록을 보면 실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양쯔강악어]]나 과거에 멸종한 뿔 달린 악어 혹은 도마뱀을 용이라고 불렀을 가능성도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늑대]]와 [[독수리]]가 로마의 상징이었는데 이 또한 토테미즘이다. 오늘날도 토템 영향은 흔하게 남아 있으며 [[미국]]에서 [[독수리]], [[영국]]에서 [[사자]]를 국가 상징으로 삼는 경우가 그러하다. 또한 [[스포츠]] 팀이 맹수들을 마스코트로 삼는 경우도 토템 문화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은 국가 상징 동물을 공식적으로 정해두진 않았지만, [[한반도]]를 호랑이 모습으로 비유하거나 [[대한축구협회]] 로고로 호랑이를 넣는 등 한국 사람들에게 [[호랑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므로 사실상 대표 상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군 신화에서는 패자로 묘사되었던 호랑이가 승자인 곰을 압도하게 된 현상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설들이 많다. == 기타 == *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은 [[애니미즘]]이 아니라 토테미즘이다. [[동물]]의 영어명칭인 animal로부터 애니미즘을 연상하기 때문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애니미즘은 동물이 아니라 [[정령]]같은 영적인 존재를 대상으로 하는 신앙이다. * 토템은 영적 존재와의 연결을 상징하는 물체이다. ''그냥'' 힘을 주는 물체로 여겨지는 페티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 종종 [[한국]]의 [[장승]]을 '토템 폴(Totem pole)'이라고 번역하곤 한다. * [[강철전기 C21]]에서 등장하는 메카 로봇 캐릭터 [[템폴I]], [[템폴V]]의 모티브가 토템 폴이다. * 게임에서 [[버퍼]] 직업군을 일컫는 은어로도 쓰인다.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 서서 아군들을 도와준다는 의미. 당연히 해당 직업을 육성하는 당사자들에게 있어 썩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니다. 또한 여기에서 착안해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혹은 그래도 되는 사람을 토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켓몬스터]]의 플랫 배틀에서는 자신은 거의 선출하지 않지만 상대의 특정 파티에게 상당히 곤란하여 압박감을 주는 역할을 토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리니지(게임)]]에서 오크 부족들의 토템은 2000년대에 서민들이 아데나(화폐)를 짭짤하게 벌 수 있는 수단이었다. 화전민 마을 앞에서 오크 부족들을 쓰러뜨려서 간디, 로바, 두다마라, 네루가, 아투바의 토템을 얻는다. 이를 화전민 마을의 NPC 라이라에게 건네주어 돈을 받았다. 이 서브 퀘스트는 2014년에 개편되어, 라이라는 포노스 토템을 요구한다. [[분류:종교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