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일:20171015_191333.png|width=100%]]|| || {{{#gold '''이름'''}}} ||{{{#e52b50 토마스 쉰들러 (トマス・シンドラー) (Thomas Schindler)}}} || || {{{#gold '''등장'''}}} ||{{{#e52b50 명탐정 코난 극장판 06}}}[br][[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e52b50 베이커가의 망령 (2002)}}}]] || || {{{#gold '''직업'''}}} ||{{{#e52b50 쉰들러 컴퍼니 사장}}} || || {{{#gold '''나이'''}}} ||{{{#e52b50 52}}} || || {{{#gold '''CV'''}}} ||[[일본|[[파일:일본 국기.svg|width=22]]]] [[츠카야마 마사네|{{{#e52b50 츠카야마 마사네}}}]][br][[대한민국|[[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2]]]] [[시영준|{{{#e52b50 시영준}}}]][* 본편에서는 [[워커(명탐정 코난)|워커]]를 맡고 있다. 또 이 극장판에서는 게임 속 인물인 세바스찬 모란 대령 역할도 같이 맡았다.][br][[미국|[[파일:미국 국기.svg|width=22]]]] [[스펜서 프록팝|{{{#e52b50 스펜서 프록팝}}}]] || [목차] [clearfix] == 개요 == [[명탐정 코난]] 극장판 6기 [[베이커가의 망령]]의 등장인물. IT산업계의 대가인 쉰들러 컴퍼니의 사장이자 [[사와다 히로키]]의 후원자이자 보호자. 부하들에게 '''보스'''라고 불린다. 사와다 히로키가 죽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후원한 코쿤 개최 축제에 참석을 했다. 축제에서 모리 코고로 탐정과 어깨를 부딛히는 모습을 보인다. ==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극장판/범인)] [include(틀: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극장판/중간 보스)] ||<-2>[[파일:20171016_151225.png|width=100%]]|| || {{{#fff 범행목록}}} ||{{{#e52b50 살인죄, 아동학대, 자살교사, 위계위력살인죄, 살인 미수, 재물손괴, 증거인멸}}}|| > '''나는 너무 무서웠어요. [[잭 더 리퍼(명탐정 코난)| 내 몸 속에 흐르는 공포스러운 피]]가 싫었다고요...''' >'''살인범의 피가 어때서요! 세상의 눈이 어떻다고요? 어째서 맞서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까!''' >---- >[[쿠도 유사쿠]] '''[[잭 더 리퍼(명탐정 코난)|잭 더 리퍼]]의 후손'''이자, 카시무라 타다아키(전충호)를 살해한 진범. 특이하게도 살인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명탐정 코난의 모든 극장판을 통틀어 살인 행각이 공개된 유일한 범인. 사실 이 극장판에서 찾아야 할 것은 범인이 아니라 게임 참가자들 중에 섞인 히로키와 히로키가 전달하려 하는 진정한 메시지를 알아내는 것이 진짜 목표이다.] 토마스 쉰들러는 자신이 잭 더 리퍼의 후손이라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단검에서 체취한 허니 첼스턴의 DNA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사와다 히로키]]를 철저하게 압박하여 자살로 몰아가고,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또 다른 인물이자 히로키의 아버지인 카시무라를 쉰들러 일족의 선조로부터 전해오는 유일한 물건인 단검으로 살해한다. 게다가 본인도 자신 안에 흐르는 피가 공포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잭 더 리퍼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하고 싫어했다. 이에 유사쿠는 "살인범의 피가 어때서요! 세상의 눈이 어떻다고요? 어째서 맞서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일갈한다. 최악의 악당을 조상이나 부모로 둔 사람이 다른 길을 걷고 심지어는 반기를 들어 위인이 된 사례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면 쉰들러의 말은 유사쿠 뿐만 아니라 그 누가 들어도 말도 안 되는 변명거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쉰들러 본인도 그로 인해 죄 없는 사람을 두 사람이나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니 더더욱. 다만 일본서는 [[연좌제|범죄자의 가족과 친구 지인 등 그 주변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강한데 실제로 이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유사쿠가 위와 같은 말을 한 것도 쉰들러가 외국인이기에 가능한 말일 수도 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저 정도면 그 일본 기준에서 봐도 너무 오래 전의 일을 가지고 멀쩡한 사람을 괜한 트집 잡아 따진다고 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니까 쉰들러가 저지른 짓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바보같은 사고를 쳐 사건을 더욱 키운 거나 다름 없다. 주변과 언론서 관심이 집중되고 취재가 치솟아 일상생활 자체가 끝장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만 상황이라면 모를까. 결국 쿠도 유사쿠에 의해 범인임이 밝혀지고 시라토리 형사에게 연행된다.[* 이게 노아의 방주의 목적이었다. 그는 아이들이 게임에서 패배해서 죽길 원했지만 노아의 방주는 '''저 사람의 파멸만을 원했다'''. 만약 코난이 게임에서 패배했거나 유사쿠가 그의 범행을 밝혀내지 못했더라도 아이들은 죽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범행이 들통나는 건 시간문제였을 것이다.]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수평선상의 음모]]의 [[아키요시 미나코|진범]]처럼 코난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붙잡힌 드문 케이스.[* 9기에서 범인을 잡은 건 [[모리 코고로]].] == 평가 == 연쇄살인마인 조상을 향한 극도의 혐오, [[연좌제]]에 대한 극단적인 공포와 두려움에 못 이겨 돌이킬 수 없이 무고한 어린 아이인 히로키를 [[자살교사]]하고 진실을 알아낸 피해자의 아버지마저 직접 흉기로 살해했으며, 자신의 진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게임이 빨리 끝나 50명의 아이들이 죽기를 바라는 끔찍한 인성을 보여주었다. 이 인물이 진짜 막장인 점은 히로키는 정말 그의 진실을 밝히려고 한 적도 없으며 그냥 호기심이 동해 조사하던 중 진실을 알아낸 것이 다였을 뿐이라는 점에 있다. 그렇게 밝혀지기 싫었더라면, 히로키와 대화를 해보는 게 우선이었다. 그는 그것조차 하지 않았고 어린 아이를 죽여 진실을 은폐할 생각 따위가 먼저 들었던 것이다. 애초에 그렇게 감추고 싶었으면 다른 유물들과 같이 본인의 컬렉션으로 보관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다. 따로 보관하던지, 멀리 치워버리던지, 정 안 되면 없애버리면 되는 문제였다. 그런데도 컬렉션들과 함께 그 칼을 타인에게 과시할 목적으로 전시한 사람은 다름 아닌 토마스 본인이었다. 또한 토마스의 조상인 잭 더 리퍼의 살해동기와 비교해봐도 황당하다. 잭 더 리퍼는 빈민가라는 암울한 성장환경에서 자라며 어렸을 때부터 키어왔던, 자신과 아버지를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증이라는 란도 동정할 만한 배경이 있었다. 더군다나 잭 더 리퍼는 그 악명 높은 빈민가에서 의지할 어머니조차 없이 성장했으니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가능성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에 비해 토마스는 잭 더 리퍼에 비교했을 때 그 비밀이 알려진다고 해서 딱히 어떠한 피해를 볼 일도 없이 여태껏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회적 위치에 있었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지레 겁을 먹어 양자였던 아이를 벼랑 끝까지 밀어버렸다. 또한 만약 잭 더 리퍼의 후손이라는 점이 밝혀진다고 해도 토마스 자신에게 피해는 없었던데다 히로키가 정말 피해를 준 것도 아니었음에도[* 실제로 히로키는 자살하기 직전까지도 그의 조상의 정체를 공개하지도 않았으며, 정체가 밝혀지도록 유도한 것은 어디까지나 '노아의 방주'였다. 대화로 설득하려 했다면 히로키는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살해할 생각부터 한 인간이 [[동족혐오|조상과 본인이 뭐가 다르다고 핏줄을 거부했는지]][*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보고 나무라는 것과 똑같다.] 이쯤 되면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그가 정말 그 피를 증오하고 연좌제가 두려웠다면, 그 조상이 저지른 악행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줘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조상과 똑같이 [[사와다 히로키|약자]]를 죽인 점, 아예 그 조상이 살해할 때 쓰던 칼로 사람을 살해한 점에서 그가 진정 두려워했던 건 자신의 조상을 향한 부끄러움도 아닌 단순 정체가 공개되어 타격받을 본인의 안위가 걱정되었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고작 100년도 더 전에 있던 조상의 정체가 밝혀지는 게 두려워 아무 잘못 없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인물에게 살의를 드러내기 보다 그저 죄를 참회하고 속죄하길 바랬던 타다아키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또한 코쿤 게임의 참가자인 어린 아이들이 죽음을 맞이할 뻔했던 것[* 물론 노아의 방주는 아이들을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다.]도 결국 본인의 잘못이 큰데 노아의 방주가 코쿤 시스템을 장악한 것은 결국 히로키의 아버지 타다아키가 살해당하자, 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 여담 == * 본작의 훌륭한 전개 능력을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살해 동기가 ‘잭 더 리퍼의 후손임이 밝혀지는 게 싫어서’ 인데,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면 ‘잭 더 리퍼는 엄청 옛날 사람이고, 살인마의 후손이라고 똑같은 악인일것도 아닌데 왜?‘ 라고 생각해 갸우뚱할 수 있으나 극 중 전개를 통해 관객은 그의 동기에 대해 몰입하게 된다. 그의 유명 기업인이라는 인물 설정과 연좌제적 시선을 두려워하는 대사, 범인임이 밝혀진 후 ‘내 피가 싫었다’ 라는 타인의 시선을 넘어 스스로의 컴플렉스가 동기였음을 드러내는 대사, 그리고 극의 초반부터 빌드업한 일본 사회의 직업 세습과 그로 인한 아이의 창의성, 개성 거세를 비판하는 주제의식이 그 장치다. 본작의 주제는 당대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 경향이 강했고 쉰들러의 살해 동기 설정 역시 그 일환이었음에도, 영화의 물 흐르는 전개가 일본인이 아닌 관객들도 설득해낸 것. * 참고로 코난 극장판에 최초로 등장한 남성 외국인 범인이다.[* 최초의 여성 외국인 범인은 [[호시 세이란]].][* 또 다른 남성 외국인 최종보스는 [[스파이 X]].] [각주] [[분류: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극장판/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