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그리스 로마 신화/신]][[분류:바다의 신]][[분류:물의 신]][[분류:티탄 신족]] [목차] == 개요 == [include(틀:티탄 12남매)] ||<#006699><-2><:>{{{#ffd700 '''{{{+2 테튀스 (Τηθύς / Tethys)}}}'''[br]'''대양과 대하(大河), 맑은 물, 양육의 여신'''}}} ||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 태어난 [[티탄 신족|티탄]] 12신 중 하나이다. 어원은 테테에서 유래한 할머니, 간호사. '''[[그리스 로마 신화]] 내 최초의 [[바다]]의 여신'''. 테튀스에서 이름을 따온 [[대양]] [[테티스해|테튀스해]]가 [[판게아]]와 함께 [[고생대]]에 존재했으며 오늘날의 [[지중해]]와 [[인도양]]이 되었다.[* 오케아노스는 ocean의 어원이 되었다.] 세상 모든 [[강]]과 [[하천]], [[계곡]], [[샘]], 구름, 산들바람, 나아가 그 모든 수역이 수렴되는 [[대양]]의 어머니 격인 존재. 남편 오케아노스가 물에 흐르는 거침없는 물결과 남성적 힘을 상징한다면, 테튀스는 물의 '여성적 풍요'와 '자애와 포용력'을 상징하고 주관하는 여신이다. 3,000명의 바다의 여신들인 오케아니데스(Okeanides, Oceanides)와 3,000명의 강과 하천의 남신들[*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를 죽일 뻔한 강의 신 [[스카만드로스]], [[이오(그리스 신화)|이오]]의 아버지 [[이나코스]], 아킬레우스의 증조할아버지 아소포스 모두 테튀스의 자식들이다.]인 포타모이의 어머니. 테튀스와 오케아노스 부부의 맏딸은 저승에 흐르는 강과 증오의 여신이자 티타노마키아에서도 제우스 진영의 승리에 커다란 전공을 세운 [[스틱스|스튁스]]이다. 41명 장녀 중 하나이자 호박빛 구름의 여신 엘렉트라는 가이아와 폰토스의 아들 타우마스와 결혼해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와 폭풍 여신 [[하피|하르퓌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이들 자매의 외할머니이기도 한 셈.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므네모쉬네]], 창공의 여신 [[테이아]], 율법의 여신 [[테미스]], 빛과 신탁의 여신 [[포이베]], 풍요의 여신 [[레아(그리스 신화)|레아]]와는 친자매 지간으로 남편은 [[남매]] 중 한 명이자 대양과 모든 강의 아버지인 [[오케아노스]]. 최고신 [[제우스]]와 [[헤라]]의 이모, 고모이며 자신의 딸이자 지혜의 여신 [[메티스]]는 제우스의 첫 번째 부인이기에 한편으론 제우스의 전 장모이자 12신 중 한 명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외할머니인 셈.[* 한편으론 제우스는 딸 메티스의 원수이기도 한데, 메티스의 아들이 자신을 능가할 것이라는 예언을 두려워한 제우스가 파리로 변신한 메티스를 집어삼켜버렸기 때문.] [[포세이돈]]의 정실부인이자 바다의 여왕 [[암피트리테]] 역시 테튀스의 50~100명 외손녀들인 [[네레이드|네레이데스]] 중 한 명이라 [[암피트리테]]의 외할머니이자 포세이돈의 장조모이다. 1세대인 티탄 신족과 여타 올림포스 신들을 합쳐서 가장 많은 자식들을 거느린 신이며, 그 자식들도 결혼을 통해 수없이 대를 이어간 만큼 신화 내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네임드급 인물들의 선조이다. [[이오]], [[페르세우스]],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이다이]], [[카드모스]], [[에우로페]], [[메넬라오스]], [[아가멤논]], [[엘렉트라]], 그 외로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무수한 인물들의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테튀스와 오케아노스로 수렴되기 때문. 똑같은 네레이드이자 암피트리테의 자매 [[테티스]] 역시 테튀스의 외손녀들 중 한 명이며 아카이아군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외증조할머니이기도 하다. 사실 아킬레우스는 부계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증조할아버지가 강의 신 아소포스이므로 한편으론 친고조할머니이기도 한 셈. == 특징 == [[티타노마키아]] 이후의 행적은 일반적으로 지중해를 후임 신인 [[포세이돈]]에게 내주고 대서양에서 남편 오케아노스와 같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이지만 일부 전승에선 오케아노스와 같이 [[타르타로스]]에 감금되었다고도 한다. 호메로스 전승에서는 두 부부가 어린 [[헤라]]를 양육하였고, 이 때문에 헤라의 친정으로 묘사된다. [[제우스]]가 헤라에게 구애를 한 것도 바다에서부터 있던 일이라고 묘사한다. 헤라가 올륌포스를 떠나면 오케아노스의 궁전에 기거하기도 하고, 곤란하거나 부탁할 일이 있으면 두 부부에게 간청하기도 한다. 남편인 오케아노스와의 사이에선 정말 많은 아들과 딸들을 도합 6000명이나 두었는데, 자식 사랑이 유별난 오케아노스가 더 많은 아이들을 요구하자 이에 질려버려 현재는 별거 중에 있다는 말도 전해진다. 외손녀이자 딸 [[도리스]]와 [[네레우스]] 슬하의 50명의 딸 [[네레이드|네레이데스]] 중 한 명인 [[테티스]]와 구별하기 위해 y자 발음인 윕실론을 토대로 테튀스라고 표기하는 책도 있으며, 실제 [[그리스어]]([[고전 그리스어]]) 발음도 이쪽이 정확하다. === [[대중매체]] ===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IMG_오케아노스구판.jpg|width=100%]]}}} ||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br]오른쪽에 서있는 수염난 남자는 남편 [[오케아노스]] ||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가 된 [[칼리스토]]와 아르카스 모자의 이야기에서 남편 [[오케아노스]]의 옆에 거대한 조개 모양 옥좌에 앉아 있는 위엄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별자리가 되어 하늘에서 불멸을 누리게 된 칼리스토와 아르카스 모자에게 분노한 [[헤라]]가 "저 두 모자가 바다에 편히 담글 수 없게 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하자 남편과 함께 그 부탁을 들어준다. --아니 강간당한 피해자는 엄연히 칼리스토인데 왜 들어줘?-- 그런데 작가 [[홍은영]]의 실수인지 외손녀이자 [[네레이데스]] 중 하나인 [[테티스]]와 똑같은 외형으로 그려졌다. 만약 테티스와 동일 인물로 설정한 것이라면 명백한 오류이다. 테튀스는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딸인 1세대 티탄이며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 부부 이전에 남편 [[오케아노스]]와 함께 대양 전체를 다스린 바다의 여신이다. 촌수로 봐도 테튀스는 [[제우스]]의 고모이자 이모이며 그의 첫번째 정실부인 [[메티스]]의 어머니로 전 장모이기도 하다. 또한 포세이돈의 아내인 암피트리테의 외할머니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려 올림포스의 3주신 중 두 명과 사위(제우스)-외손녀사위(포세이돈) 관계로 엮인다. 게다가 [[헤라]]에게도 양어머니격의 존재이기 때문에 신들의 여왕도 부모처럼 대하는 지위높은 여신이다. 때문에 헤라와 제우스가 감히 함부로 하대하고 명령을 내리거나 일개 [[펠레우스|인간 남성]] 따위와의 정략결혼을 강제 주선할 정도의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또한 테튀스는 평생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지 않고 남편 [[오케아노스]]와의 사이에서 3,000명의 강과 바다의 님프들인 오케아니데스와 3,000명의 강의 남신 포타모이를 낳을 만큼 원앙 같은 부부 관계를 유지한 헌신적이고 자애로운 [[현모양처]]이다. 다른 여신과 바람피우지 않고 한결같이 테튀스만 바라보고 살아온 오케아노스도 그리스 로마 신화 내의 희귀한 [[순정남]]이자 [[애처가]]인 건 마찬가지. 다행히 후술되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이 두 여신의 이름 혼동을 피하기 위해 테'''티'''스와 테'''튀'''스로 나뉘었고 별개의 디자인을 가진 타인으로 나온다. 참고로 서영수 작가가 맡은 신판 집필본에서도 테튀스로 따로 나오지 않고 신판에 등장한 테티스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IMG_테튀스.jpg|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Tethys.jpg|width=100%]]}}} || ||<-2>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마침내 제대로 첫 등장하는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하늘색 머리카락에 새하얀 피부, 회색 눈을 한 아름다운 미녀의 모습으로 나온다. 원전대로 외손녀이자[* 딸 [[도리스]]가 [[네레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네레이드|딸들]] 중 하나.] 이름이 비슷한 [[테티스]]와는 완전히 별개의 여신으로 등장하며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여섯 딸들 중 하나로, 조카들인 [[제우스]]와 그의 형제자매가 [[올림포스]]에 집권하기 전부터 바다의 신이었던 [[오케아노스]]의 아내이자 바다의 여신으로서 1세대 [[티탄]] 신족의 일원이라고 정확하게 명시된다. == [[테티스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테티스해)] == [[천체]] == === 토성의 [[위성]] === [[테티스(위성)]] 문서 참조.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테티스, version=221, paragraph=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