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방송]] == 개요 == [[TV]], [[라디오]] 방송의 녹화 [[테이프]]를 이용한 중계방식으로 주로 [[방송국]]에서 녹화한 테이프를 각 지방의 방송사들에 배포하여 중계한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동양방송|TBC]]의 부산지국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중계한 것과 1993년 9월부터 [[SBS]]가 지방의 [[케이블 방송|중계유선방송]]으로 테이프를 공급하여 중계되었으며[* 해당 중계방식으로 덕을 본 드라마가 다름아닌 [[모래시계(드라마)|모래시계]]다. 거기에 1993년 9월 부터 각 지역 유선방송에 테이프를 공급함으로서 역외재송신이 가능했던 이유다.], [[일본]]에서는 1986년 스타 채널이 해당 방식으로 중계된걸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해당 방식으로 중계를 하는 방송사가 있는데 바로 [[극동방송]]이다.[* 물론 극동방송이 마이크로웨이브망을 설치를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으나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때문에 계속 이방식을 고수한다. 다만 최근엔 인터넷 코덱을 이용해 전국을 대상으로한 일부 방송은 코덱으로 동시송출한다.][* 일본에서는 이런일이 허다하다.] 테이프 넷은 일본식 용어로 영어로는 '''Broadcast syndication'''라고 한다. == 장점 == * 테이프를 각 방송사에 배포하기에 라인 넷으로 대표되는 지상, 위성파 보다 저렴하게 중계할수 있다. * 인공위성을 보유하지 못한경우 중계수단이 될수 있다.[* SHF대역을 이용하는 마이크로파는 비용 문제가 크며 일정 거리마다 중계소를 설치해야한다.] * 지상파 중계와 다르게 테이프의 관리상태가 좋을 경우 품질이 일정하다. == 단점 == * 원 방송사에서 테이프를 배포중에 분실하거나 내부자의 유출로 [[해적판]]이 나올 수 있다. * 테이프라는 물리매체의 특성상 영상이나 음성신호의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리하기가 까다롭다. 위의 장점과 다르게 방송사별로 품질의 차이가 날수 있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 이행한 현재 품질 차이는 많이 줄어들었다. * 배포받은 방송사가 망하면 수많은 자료들이 날아간다. *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중계 할 수가 없다.[* 대표적으로 뉴스나 스포츠 중계가 있다.] * 방송 프로그램 별로 중계유선방송 등으로 배포할 경우 프로그램마다 무한 재방송이 일어날 수 있다. * 테이프의 배송 기간이 지연되면[* 특히 자연재해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다음날에 중계를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