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털납작벌레}}}[br]Trichoplax}}}''' || ||<-2> [[파일:panhyeongdongmul.jpg|width=100%]] || ||<#F93> '''학명''' || ''' ''Trichoplax adhaerens'' '''[br]Schulze, 1883 || ||<-2><#F96>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판형동물문^^Placozo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털납작벌레강^^Uniplacotomi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털납작벌레목^^Trichoplacea^^||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털납작벌레과^^Trichoplacid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털납작벌레속^^Trichoplax^^||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털납작벌레^^''T. adhaerens''^^'''|| [목차] [clearfix] == 개요 == 판형동물문[* [[편형동물]]과 완전 다른 부류다.]에 속한 다세포동물이다. 1목 1종[* 처음에는 1문 1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한 개의 강이 더 발견되고, 다양한 목들이 만들어졌다.]이다. == 상세 == [[파일:Trichoplax-Cell-Types-and-Body.png]] 신체가 매우 간단해서 적으면 2천여개 많으면 5만여개의 세포로만 구성되어있다. 몸 두께는 세포 3개로 구성되어 있어[* 연구진에 따르면 초창기 시절엔 세포 2개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00개에서 50000개의 세포가 3개씩 쌓여서 넓게 펼처진 위에서 보면 아메바와 비슷한 모습으로 보이게 넙적한 몸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는 6종류로 매우 간단하다.[* 가령 [[초파리]]를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는 대략 50여개 가량으로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의 세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세포별로 기능이 분화된 다른 동물들과 달리 털납작벌레의 세포들은 한종류의 세포가 여러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데 가령 털납작벌레의 한 세포계열은 신경세포와 감각세포, 호르몬 분비세포 등 온갖 임무를 수행한다. 그래서 [[신경세포]]가 없지만 [[신경계]]가 있고, 분비세포가 없지만 호르몬 기관은 있는 등 구성된 세포들이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형이다. 무[[배엽]] 동물이라서 [[신경계]], [[순환계]]등의 대부분의 내장이 없고, 원시적인 [[소화계]]만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이 특이한데, 입으로 삼키지 않고 배로 감싸서 소화시킨다. 마치 [[아메바]] 같이 생겼지만 사진에 나와있듯 구조를 보면 엄연히 [[다세포 생물|다세포 동물]]이며, [[해면]]과 더불어 너무나 특이한 동물이기 때문에 측생동물으로 분류되어 있다. [[깃편모충]]이 모여 [[동물]]로 진화 후 초기 동물의 형태로 해면과 [[감투빗해파리|빗해파리]]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https://www.snexplores.org/article/living-mysteries-meet-earths-simplest-animal|#]] 하지만 [[자포동물]]이나 [[좌우대칭동물]]의 발생과 관련된 Hox 유전자나 Bmp 유전자 등을 이미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기 [[해면]]과 [[감투빗해파리|빗해파리]]에서 진화한 동물이 아직 기관이 발달하기 이전의 형태인 진정후생동물Eumetazoa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상상하게 해 주는 동물이다. [[파일:487282_1_En_6_Fig2_HTML.png]] 조류를 사냥 및 소화하는 털납작벌레 모식도 먹이는 작은 [[조류(수중생물)]]로서 불가사리처럼 조류를 온 몸으로 덮고 소화시키다가 찌꺼기를 남겨놓고 다른 조류를 찾아 이동한다.[* 그래서 어항 같은 곳에서도 발견된다.] 천적은 [[달팽이]] 같은 다른 동물들이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을 지닌 동물이다.[* 상술하듯 세포들이 전문적으로 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독을 내는 전문적인 세포가 있는게 아니라 지방세포 같이 저장역할을 하는 세포가 독도 같이 만들고 있다고 한다.] [[독사]]와 매우 유사한 독을 내는데, 사람에게는 큰 이상은 없지만 달팽이 같은 연체동물들에게는 하루종일 소화불량을 일으킬 만큼 좋지 않아서 천적들이 꺼린다. 유충 단계에선 수영하다가 몸이 커지면 아메바처럼 온몸을 끌면서 바닥을 기어다닌다. [[플라나리아]]나 [[불가사리]] 같이 온몸이 찢어져서 여러마리로 나뉘는 번식도 하지만 엄연히 동물이라 [[정자]]와 [[난자]]가 있어서 다른 상대를 만나면 [[유성생식]]을 한다. [[분류:털납작벌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