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워크래프트 시리즈 우주론)] [목차] == 개요 == '''The First Ones.'''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의 진정한 창조주로 여겨지는 존재들로, 혼돈 속에서 처음으로 태어나고 [[워크래프트 시리즈/우주론|세계관의 6대 요소]]를 정립한 존재들이다. 와우 제작진들은 전부터 지속적으로 [[티탄(워크래프트 시리즈)|티탄]]들은 진짜 신이 아닌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일 뿐이라고 했는데,[* 다만 티탄은 세계혼이 각성한 존재로 여러 종족을 창조하고 행성마저 부술 수 있고, 죽음에서도 부활하는 그들의 능력과 행적을 보면 단순히 강력한 외계인 세력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제작진의 언급은 티탄이 워크래프트 세계를 창조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는 뜻이지 필멸자가 보기엔 티탄 역시 6대 요소 중 질서를 대표하는 신들이다. 다만 그들에 비견되는 다른 영역의 대표자나 그보다 윗선인 태초의 존재들이 있는것 뿐.] 이 태초의 존재들이야말로 와우 세계의 진짜 신들로 보인다.[* 여타 다른 블리자드 작품에서도 이렇게 "우주 그 자체를 창조해낸 신"이라는 점에서 가장 격이 높은 신들이다. 오버워치는 배경이 근미래 지구라서 이런 존재가 아예 안 나오고, [[스타크래프트]]에서 신이라 할 수 있는 [[젤나가]]도 신적 권능을 가진 외계인 집단으로서 이미 존재하는 우주를 여행하여 생명을 전파했지 우주 그 자체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젤나가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티탄에 가장 완벽하게 대응된다. 워크래프트에서도 가장 최고위 신적 집단도 티탄 판테온인데, 이들도 젤나가처럼 이미 있는 우주를 여행하며 각 행성의 운명을 관장할 뿐 우주 자체를 만들지는 못했다. 하나의 우주를 창조했다는 점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아누(디아블로 시리즈)|아누]] 정도가 견줄 수 있지만, 아누도 [[타타메트]]와 싸우다가 죽으며 우연히 디아블로 시리즈의 우주를 만들었지 태초의 존재들처럼 작정하고 창조하지는 않았다.] == 상세 == 어둠땅 확장팩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존재들로, 밝혀진 게 거의 없다. 이들에 대해 알려진 것은 최초로 태어나 우주의 6대 요소인 [[성스러운 빛(워크래프트 시리즈)|빛]], [[공허(워크래프트 시리즈)|어둠]], [[비전 마법#s-2|질서]], [[지옥(워크래프트 시리즈)|무질서]], [[생명(워크래프트 시리즈)|생명]], [[죽음(워크래프트 시리즈)|죽음]]을 만들었다는 것, 현재는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것 정도뿐이다. 세계관에서 가장 오래 된 존재 중 하나인 [[조바알|간수]]조차도 이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기색이며, 간수의 목표 중 하나가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183|태초의 존재들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다.]] 어둠땅에는 태초의 존재들이 남긴 유물이 남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나락(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락]]에 있는 방첨탑과 어둠땅 곳곳에서 영혼의 치유사 대신 플레이어를 부활시켜 주는 비석들이고, [[https://ko.wowhead.com/item=184807/%ED%83%9C%EC%B4%88%EC%9D%98-%EC%A1%B4%EC%9E%AC%EC%9D%98-%EC%9C%A0%EB%AC%BC?bonus=1472:6646|성약단 능력을 강화시키는 장신구]]도 있다. [[오리보스]]의 메인 시스템이 태초의 존재들에 의해 설치되었다는 것을 볼 때 어둠땅의 전체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개자]]들의 대화에 따르면 오리보스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위대한 작품도 있다고 한다. 이들의 유물은 대체로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문양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하학과도 연관되어 있다. [[엘룬]]이 태초의 존재들 중 하나라는 설이 있다. 일단 엘룬은 [[겨울 여왕]]의 자매지만, 세계관의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세계관의 6대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에메랄드의 꿈]]이나 [[말로른]] 같은 야생 신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생명), 티탄의 유물인 [[창조의 근원]](질서) 중 하나인 엘룬의 눈물은 [[나루]] 제라를 되살리는 데 쓰였고(빛), 엄연히 악마에 속하는 [[사티로스(워크래프트 시리즈)|사티로스]]를 원래의 나이트 엘프로 되돌렸으며(무질서), 악몽에 물든 엘룬의 눈물을 정화하고(어둠) [[이세라]]의 영혼을 어둠땅으로 인도(죽음)했다. 원래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서로 상극인 요소는 일반적으로 다룰 수가 없다는 것[* 그래서 비전 마법사 출신들이 악마사냥꾼이 되면 원래의 마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사제가 공허와 빛을 동시에 다루는 걸 보면 애매하기도 하지만, 스토리상 특별한 존재라고 일관적으로 설명되는 '''[[플레이어(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플레이어]]'''를 제외하면 보통은 다룰 수 없는 것이 정상이다. 사제들도 결국 어둠의 형상과 원래 형상을 오가는걸보면 두 힘을 동시에 다루는건 역시 무리일 수도.]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내용. 또한 제작진은 티탄도 결국 신이 아니라 고등한 외계인일 뿐이라고 계속해서 말해 왔는데, 반대로 엘룬은 진짜 신이라고 여러 번 언급한 바가 있다. 다만 어둠땅 세계관 설정집인 '어둠땅과 그 너머의 고서'에 따르면, 중개자들은 엘룬이 생명의 판테온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 여왕의 자매인 것도, 겨울 여왕이 관장하는 죽음의 영역과 정 반대되는 생명의 영역의 관장자이기 때문이라는 것. 사실 엘룬이 여러 영역에 걸친 힘을 보여준다고 태초의 존재라 판단하는건 너무 섣부른 판단인데, 당장 저 반례가 티탄이다. 티탄은 비전(질서)를 관장하지만, 이들은 죽은 생명을 부활시키거나 생명을 창조하고 시간을 다루며 온갖 것들을 다 할 수 있다. 단적인 사례로 이들의 권능을 하사받은 이세라와 알렉스트라자가 담당하는 건 꿈(자연)과 생명이다. 그리고 엘룬 자체도 어둠땅에서 일어나던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을 보면 태초의 존재라기에는 급이 낮아보인다. 9.2 패치 영원의 끝에서 태초의 존재들이 죽음의 영역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실험지역인 [[제레스 모르티스]]가 등장한다. 어둠땅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태초의 존재들의 작업을 돕기 위해 창조된 자동기계라는 기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어둠땅 확장팩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용군단]] 확장팩에서 언급되기를 [[오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오딘]]을 비롯한 티탄 감시자들은 기존부터 태초의 존재들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필멸자들이 오로지 [[티탄(워크래프트 시리즈)|티탄]]만을 창조주로 여기며 찬양하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필멸자들이 너무 많은 지식을 알아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겠다는 명목 하에 의도적으로 태초의 존재들에 대한 지식을 숨겨 왔다. 리메이크 된 울다만에서 찾을 수 있는 오딘의 칙령에서 이 내용이 언급되는데, 동시에 검은 제국에 대한 진실도 상당 부분 숨겨왔으며 용군단에 대한 세뇌 작업도 진행하였다고 한다. == 기타 == 플레이어들의 행보에 태초의 존재들이 관계된것으로 보인다. 어둠땅 곳곳에 태초의 존재들이 남긴 유물에 플레이어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으며, 나락에서 탈출할 적에 바로 태초의 존재들이 남긴 유물을 이용하는데 [[조바알|간수]]는 이를 보고 놀란다.[* 간수: "태초의 존재들이 만든 유물이 필멸자들에게 반응한다고?! 말도 안돼!"]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최고위 설계사 리후빔]][* 태초의 존재들의 뜻에 따라 찰나를 엮어 [[무궁한 존재들]]을 만들었다.]은 플레이어들을 변형이라 칭하며 [[판테온의 원형]]을 통해 플레이어의 자료를 수집하려고 한다. 이후 무언가 느꼈는지 추가 분석을 위해 자신의 시험용 육체를 통해 플레이어와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가 끝나면 [[최고위 설계사 리후빔]]은 '''성스러운 계시로다 '''라는 대사를 남긴다. [[분류:워크래프트 시리즈/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