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고려의 관직]][[분류:중국의 관직]][[분류:재상]] [include(틀:한나라의 공경)] [include(틀:고려의 삼사삼공)] [목차] == 고대 중국 == 태위는 [[삼공|3공(三公)]]의 하나로 고대 및 중세 중국에서 '''군사''' 부문을 담당한 [[재상]]이었다. 당시에는 주로 [[문신]](文臣)이 임명되었으며 실권이 없는 명예직이었다.[* 실제로 군대를 지휘하는 역할은 [[대장군]]이 담당했다.] 삼공(三公)의 하나로 [[전한]] 시기에는 '''태위'''(太尉)[* 이후 [[신나라]]에서 [[위위]]를 가리키는 호칭으로 썼다.], [[후한]] 시기에는 '''[[사마(관직)|사마]]'''(司馬)라 칭해졌다. [[사도]](司徒), [[사공]](司空)과 함께 국가의 대사를 결정하는 관직으로서 주로 군사 방면을 담당했다. [[녹봉]]은 4,200석이었다가 후한 말기에 '''대사마'''(大司馬)로 명칭이 바뀌고 나서 10,000석으로 올랐고, 실질적인 [[승상]](丞相) 예우를 받았다. 태위로 유명한 인물로는 [[양수(삼국지)|양수]]의 아버지 [[양표]]가 있으며, [[이각]]이 황제를 겁박해 대사마의 자리를 얻었다. [[가후]], [[만총]]과 [[사마의]], [[등애]]도 태위였다. === 사례 === [include(틀:후한의 태위)] [include(틀:조위의 태위)] [[조조]]의 아버지인 [[조숭]]이 당시 [[한나라]] 황제인 [[영제]]로부터 '''무려 1억 전'''[* 오늘날로 치자면 [[중견기업]] 1개를 설립할 정도의 어마무지한 돈이다.]이나 주고 산 벼슬이다.[* 조숭으로부터 1억 전을 받고 태위 벼슬을 내린 영제의 말도 가관이다. "짐이 좀 더 비싼 값에 불렸어야 했다!"] 물론 재위기간은 짧았지만. [[가후]]·[[종요]] 등은 [[위(삼국시대)|조위]]의 태위였다. [[동탁]]이 황자 [[유협]]을 [[황제]]로 앉히고, 스스로 태위의 자리에 올랐었다. * [[양(남조)|양(梁)]] * [[소굉|소굉(蕭宏)]] - [[무제(양)|무황제(武皇帝) 소연(蕭衍)]]의 이복동생으로 2차에 걸쳐 7년을 역임했다. 그는 황족들의 으뜸이었기에 무제 소연의 총애를 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양나라에서 유일하게 [[삼공|삼공(三公)]]을 모두 역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굉은 탐욕스럽고 사치스러웠기 때문에 그가 재임하는 동안 백성들을 수탈하여 집에는 재물이 가득 쌓였으며, 심지어는 [[황녀]] 영흥공주(永興公主)과 [[간통|사통]]까지 했으나 [[종실]]로서 죄를 참작하여 처벌을 받지 않았다. 사실상 [[후경|후경(侯景)]]이 대란을 일으켜 수도 [[난징시|건강(建康)]]을 초토화시키기 이전에 이미 [[멸망]] 직전까지 갔다는 이야기이다. 소굉 본인은 후경이 난을 일으키기 전에 사망하여 그가 쌓은 실책은 그의 후손들이 처리하게 되었다. * [[원법승|원법승(元法僧)]] - [[북위|북위(北魏)]]의 종실 탁발종규(拓跋鐘葵)의 아들로 본래 북위에서 황제를 자칭하며 [[연호]]를 선포하였으나 형세가 불리해지자 남쪽으로 망명했다. 양 무제 소연은 원법승을 후대하며 송왕(宋王)으로 책봉했고 4년에 걸쳐 태위를 역임했으나 후에 세상을 떠나니 시호를 '양려'(襄厲)라 했다. [[양(남조)|양나라]]의 태위 중 유일한 [[북위]]의 [[황족]] 출신으로 아들로는 원경륭(元景隆)과 원경중(元景仲)이 있었다. * 곽원건(郭元建) - [[태보|태보(太保)]] 송자선(宋子仙)과 함께 후경의 좌명공신(佐命功臣)으로 임명된 인물로 [[태사|태사(太師)]] 왕극(王克)이나 [[태사|태부(太傅)]] 원라(元羅)가 인망을 위해 임명된 것과는 다르게 후경이 반역하는데 일조한 인물로 추정된다. 정통 황제로 인정되지 않는 후경이 임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양서(역사책)|양서(梁書)]]》에 따로 이름을 남기지 못했으며, [[간문제(양)|간문제(簡文帝) 소강(蕭綱)]]의 [[폐위]]를 주장할 때 [[왕위#s-4|왕위(王偉)]]와 대립하며 폐위를 반대했다. 본래 후경은 곽원건의 의견에 따르려 했으나 왕위가 결사반대하며 폐립을 주장하자 결국 본인의 뜻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는 태위 곽원건의 사상과 동시에 신하들에게 이끌려다니는 후경의 우유부단함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 북송 * 홍신(洪信) == 고려 == 고려에서 임금의 [[고문]] 역할을 하던 국가 최고 명예직의 하나. == 관련 항목 == * [[삼공]] * [[사도(관직)]] * [[사공(관직)]] * [[사마(관직)]] * [[삼사(관직)]] * [[삼국지/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