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헌터×헌터/등장인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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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xH.11.mkv_000498665.png|width=100%]]}}} || || '''{{{#fff 구작 애니메이션}}}''' || ||<#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illua_Design.jpg|width=100%]]}}} || || '''{{{#fff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 특징 == [[암살]]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전설적인 킬러 집안 [[조르딕 가문]]의 셋째 아들. 가문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단연 최고의 재능으로 여겨지는 엘리트로, 작중 엄청난 실력자인 할아버지 [[제노 조르딕]]을 포함해 모두가 최고의 암살자로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키르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어렸을 적부터 지독한 수행과 교육을 받는 등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일상인 환경에서 자랐으며, 가문 구성원에게는 기대 그 이상의 대상. 본인은 그러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집사인 [[카나리아(헌터X헌터)|카나리아]]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자 친구하자고 말한 것과 헌터 시험에서 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살인]]은 지긋지긋하다고 느낀 키르아는 [[키쿄우 조르딕|엄마]]와 [[미르키 조르딕|작은 형]]을 찌르고[* 정작 어머니는 [[패륜]]당한 것에 대해 슬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암살이 생업인 만큼 부모에게도 냉혹해질 수 있는 점이 자랑스러운 듯. ]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가 향한 곳은 헌터 시험장. 그곳에서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크라피카]]와 만나 친구가 된다. 다소 떠받들려 자란 탓인지 거의 경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다소 삐딱한 말투이다. 제대로 예의를 갖춰서 말을 하는 경우는 '정말로' 손꼽을 수 있을 정도. 상대가 [[네테로|호호 백발노인]]이라도 가차 없다. 양국 언어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99.9%는 거의 그냥 [[반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하대는 아니고 단지 경어가 아니라는 이야기. 정발본 구판에서는 반말도 대부분 [[존댓말]]로 번안되는 바람에 굉장히 예절 바른 소년이 되는데 신장판에서는 이러한 [[오역|번역 오류]]가 거의 수정되었다. 한국어 더빙판도 구판, 신판 양쪽 다 대부분 반말을 사용한다. 치켜 올라간 서늘한 눈매가 특징이며, 개그 장면에서는 가끔 [[고양이]]화된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인 실버 조르딕은 요크신 시티에 등장했을 때, 잠깐 나온 부분이나 마치 [[사자]]와 같은 대형 [[고양이]]과 맹수의 분위기를 풍기는 눈을 보여줬다.] 하지만 작중에서 고양이 눈이라는 평은 [[크라피카]]가 받았고 키르아는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여우눈이라고 불린 적이 있다. 노부나가에게 고양이눈 꼬마라고 불린 적 있다. 전체적으로 새하얀 피부에 [[은발]][[벽안]]을 가진 상당히 예쁘장한 [[미소년]]이다. 다른 형제에 비해 아버지를 많이 닮은 편인 듯. 일단 5형제 중 유일하게 [[은발]]이기도 하고, 아버지와 눈 색도 똑같다. 고참 집사인 [[츠보네]]가 말하길, [[키쿄우 조르딕|키쿄우]]를 닮은 [[이르미 조르딕|이르미]]와 [[미르키 조르딕|미르키]]는 아무리 노력해도 정이 가지 않는다고.[* 이를 볼 때 이르미나 미르키는 [[외모]]나 [[성격]], 혹은 둘 다 키쿄우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걸로 보인다.] 게다가 츠보네는 키르아가 「[[전광석화]]」로 엄청난 스피드를 내며 [[이르미 조르딕|이르미]]를 따돌리자, 미리 도주 경로를 알지 못했으면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빨라지셨다며 대견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도박]]에 약하다. 그런데 잘 하지는 못해서 요크신에선 제법 많은 돈을 다 날려먹었고,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는 특수한 주사위가 사용자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한 번만 더!' 식으로 나와서 [[비스켓 크루거]]가 힘으로 저지해야 했다.[* 집이 워낙 부자라 도박해도 타격이 없기는 하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강한 적을 만나면 상대방의 최상의 컨디션을 가정하여 도망칠 것을 전제로 싸우는데, 이는 형 [[이르미 조르딕]]의 주박에 걸려서 그렇기도 하다. 작중 초반부터 수차례 등장했다. 이 때문인지 상대와의 승률은 최소 50% 에서 70% 정도로 상정하여 싸우려고 하고 있다.[* 20권의 작전 설명에서 언급.] [[카이토(헌터X헌터)|카이토]]가 [[네페르피트]]의 공격을 받았을 때 옆에서 무작정 분노하며 공격 태세를 취하던 곤과 달리, 네페르피트와의 결투에서 승산이 제로임을 빠르게 판단하고 곤을 기절시켜 함께 도망친 것에서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난다. 하지만 결국 "언젠가 곤이 죽는 걸 지켜보게 될 거야" 라는 비스케의 뼈 있는 경고에 쇼크를 받고 어떻게든 계속 몸부림치다가 이 과정에서 형이 머리에 침을 박아넣었다는 수작질을 깨닫고 침을 뽑아버리면서, 주박을 깨트리는 데 성공한다.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는 주연 4인방의 이름을 정할 때 TV에서 봤었던 것들을 모티브 삼아서 지었다고 하는데, 키르아의 경우에는 워낙 악명이 높다 보니 몇몇 감독들에 의해 여러 번 영화화되기도 한 [[조디악 킬러]]에서 따와서 작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Killua Zoldyck'이라는 영어 이름을 보면 킬루아 조르딕이 맞는 말이지만 일본식 발음은 키르아로 정발, 더빙되었으며 국내 번역판도 그대로 따랐다. === 성격 === 자라온 환경의 영향으로 일단 적으로 여긴 상대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곤과 만나게 된 이후로는 조금 성질이 죽은 듯하지만 여차하면 순식간에 적의 목을 따는 것은 간단한 듯. 암살자 집안이라는 환경에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살인을 해왔기 때문에,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다. 심지어는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곤과 만난 뒤로는 살인에서 손을 떼려고 노력하며 많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암살에 있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 기계처럼 보이고 그렇게 되도록 [[세뇌]]와 [[훈련]]을 받아왔지만, 다른 조르딕가 사람들과 다르게 본심으로는 또래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고, 주위 사람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며 간식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딱 그 나이대 어린아이의 심성을 간직하고 있다. 헌터 시험에서 곤을 만난 후 친해졌다가 그 후로도 곤에게 크게 의존하고 신경을 쓰는 등, 곤과 딱 [[베프]]가 되어버린다. 초반엔 [[레오리오]]나 [[크라피카]]와는 거리가 있었으나 곤의 친구라는 이유로 가까워지다 결국 친해지게 되어버려, 너에겐 친구 따위는 생기지 않는다는 가족의 가르침과 달리 이 3명을 정말로 소중한 친구로 여기게 되어버렸다. 심드렁하고 건방진 태도, 틱틱거리는 말투지만 은근히 마음이 약하고 특히 좋은 사람에게 더 약하다. 크라피카의 [[복수]]를 도울 생각이 없었다가 크라피카가 친구로서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을 알자 마음을 바꿨던 거라든가, 단지 멋있다는 이유로 [[이카르고]]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던 일 등에서 그런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그 미르키에게 [[고문]]받으면서도 별로 치욕을 느끼지도 않았고[* 물론 키르아 입장에서 이 고문이란게 별로 새롭지도 않은 수준이긴 하다. 다만 가출할 때 형을 찌르고 나갔기 때문에 좀 미안해서 맞아준 것.] 나중에는 피규어를 부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전화를 받게 되었을 땐 농담이라고 일단 사과하며 협박이 아닌 '''거래'''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암살자의 면모가 강했던 초반에는 매사에 여유 부리면서도 예민하고 날을 바짝 세운 느낌이었다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감정]]의 동요가 잦고 눈물이 많아진 모습이다. 작품 초기와 비교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무투파]]인 [[곤 프릭스|곤]]에 비해 많이 성격이 유순해지고 성장한 편이다. 원래 크라피카 같던 [[냉혈한]] 성격이 경박하지만 상냥한 곤, 레오리오와 친구가 되면서는 헌터 시험 때와 후에 달리 타인을 만나도 둥글둥글하게 대하고 허당끼도 보이며 친절한 모습도 보이는 식으로 변화한다. 초반엔 곤 일행 중에서 물론 강하긴 하지만, [[허세]]가 매우 심해서 넨도 모르는 주제에 넨을 깨우친 강자와 싸워보지도 않고 얕보고, '나보다 세겠냐'라는 무시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그러나 헌터 시험 땐 신경도 안 쓰던 [[히소카]]가 듣도 보도 못 한 넨을 사용해 자신을 압도하는 것을 경험하고, 그 후로도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환영여단]], [[윙(헌터×헌터)|윙]], [[레이저(헌터×헌터)|레이저]], [[비스켓 크루거]], [[카이토(헌터X헌터)|카이토]] 등을 만나고, 자신의 친구였던 크라피카가 초인적인 넨 능력을 발휘하거나 하는 것을 보면서 점점 상대적으로 겸손해진다. 키르아 자신도 넨을 수련하에 세계관에서 상위권 강자로 성장한 상태지만 요크신 시티쯤부터는 타인의 강함을 인정하고 몸을 사리면서 전투에 임하는 편이다. 이 성격에 영향을 준 건 [[무대포]]적인 성향인 곤과 어울리면서 생겨난 것이 크다. === 인간관계 === >'''세 사람에게 손대면 넌 죽는다.''' >---- >-미르키가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쟤네들을 처리하라고 할까' 라고 협박하자 한 말 암살자 집안에서만 지냈기 때문에 가족 이외에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없었고, 그 결과 친구 한 명 없이 지내왔다. 그렇기에 곤이 키르아에게 있어서는 무척 소중한데, '곤 너는 빛이야.'라는 독백에서 알 수 있듯이 키르아는 곤을 대등한 친구 이상의 [[환상]]으로 여긴다. 때문에 일반적인 친구 관계라기보다는 키르아 쪽에서 일방적으로 곤을 챙겨주고 받아주는 것 같다는 인상이 강하다. 곤이 분노 조절을 못 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거의 일방적으로 도와주고 제어해 주는 일이 많은 편. 애초에 키르아가 없었다면 그리드 아일랜드나 키메라 앤트 편 등 거의 모든 상황에 걸쳐서 곤이 난처했을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 곤과의 관계가 깨질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한 나머지 막 나가는 곤을 제대로 제재하지 못하고 혼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선거 편이 끝나고 결국 곤과 헤어지고, [[아르카]]와 같이 [[여행]]을 다니면서 인간관계도 넓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오리오]]와는 처음엔 [[이름]]도 잘 못 외웠고, 시험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레오리오가 곤이나 크라피카보다 신체 능력이 약간 딸리다 보니 달리기에서 뒤처지자 곤과 크라피카가 걱정할 때 '냅둬, 이건 장난이 아니다' 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곤과 지내며 조금씩 둥글어지며 4명이서 계속 시험을 치르며 친해진다. 좀 급하고 성질 있는 성격이라든가, 단순무식하다든가, 곤과 특히 크게 다를 것 없는 성격 탓에 키르아와도 죽이 잘 맞고 궁합이 잘 맞아서 요크신 시티에서 만났을 때는 곤과 다를 것 없이 스스럼없이 지냈다. 이렇게 빨리 친해진 곤이나 레오리오와는 달리, 냉철파인 [[크라피카]]와는 곤, 레오리오 둘에 비해 [[대화]]도 적었고 요크신 시티 편에서 크라피카의 복수를 돕는 것을 꺼렸던 것을 보면 마음을 터놓은 친구라기보다는 친구의 친구 같은 느낌을 주고는 한다. 곤과는 나이도 같은 데다 항상 행동을 함께했으며 레오리오는 워낙 타인을 격 없이 대하는 성격이라 누구와도 두루 잘 지내는 편이지만 크라피카와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던 데다 그렇다고 크라피카가 먼저 남에게 마음을 여는 성격도 아닌지라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크라피카가 어쨌든 키르아를 자기의 친구로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고는 복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고, 크라피카의 걱정을 해주기도 하는 등 많이 가까워졌다. 제넨사의 존재를 알자마자 크라피카에게 알려주고, 비스케를 크라피카의 동료로 추천해 주는 동시에 조언을 해주는 걸 보면 크라피카를 친구로 생각하며 내심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반인이 죽어도 감정적 동요는 그다지 가지지 않으며 초반에는 별 상관없는 사람도 죽이곤 했지만, 모험을 하면서 점점 의식적으로 윤리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키메라 앤트 편에 이르러선 일반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리를 하기도 한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죽는 것 정도는 그냥 넘어간다는 점에서 상당히 속 편한 윤리관이긴 하지만, 인성파탄자를 만들기 위한 엘리트 암살자 교육을 받아 온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양반이라 하겠다(…). [[허세|누구에게도 거침없고 꽤나 버릇 없어 보이는 태도]]를 보이지만, 오히려 그러거나 말거나 대놓고 강하게 나와서 허세가 안 먹히는 [[연상]]의 [[여성]]에게는 대단히 취약해서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맨다. 대표적으로는 [[비스켓 크루거]]와 [[츠보네]]. ==== [[조르딕가]] ==== [include(틀:조르딕 가문)] 키르아가 자신에게 암살 기술만 지독하게 가르쳐서 이골이 나 엄마 얼굴에 상처를 내고 미르키의 옆구리를 찌르고 가출을 하긴 했지만 조르딕가 측에서는 오히려 키르아를 애정으로 대하고 있다. 물론 이 애정은 암살 가문 기준이라, 고통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 아기 때부터 전기 고문을 하고, 목숨을 건 '미행놀이'를 시키고, 애가 6살 때 천공격투장에 무일푼으로 내쫓았다. 키르아가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겠다고 했을 때 다들 화내기도 했다고 키르아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애정이 아니라 암살자 가문의 후계자에게 보이는 애정에 가깝다. 초반에 키르아가 가출 후 다시 돌아왔을 때 내린 처벌만 해도 가벼운 [[체벌]] 수준. 곤 일행이 키르아를 찾아 저택 내에서 머문 시간만 해도 20일이기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고문을 당했다면 한 달 가까이 고문을 당했을 수도 있으니 보통 기준으로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엄벌 같지만 조르딕가에서 평소에 훈련시킨답시고 하는 고문을 생각해 보면 솜방망이 수준의 처벌이다. [[반성]]이라곤 하지 않는 키르아를 두고 화가 나서 씩씩대는 미르키를 제외하면 죄다 그러려니 하는 반응. 심지어 키르아 본인도 고문당하면서 태연스럽게 자고 있었다. 게다가 [[실버 조르딕]]은 자신이 점찍어 놓은 후계자인데도 다시 집안을 나가는 것까지 허용해 줬다. 어차피 자기 아들인 만큼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지만. 엄마 쪽은 키르아가 자기 목숨을 가지고 협박해도 멋지다고 좋아하니 뭐 말할 것도 없고. 아빠 쪽도 내심 키르아를 굉장히 신임하고 있다. 이르미에게도 비뚤어진 방향이지만 [[브라콘]] 수준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나중에 [[히소카]]가 멀리 있는 키르아를 바라보며 '''확 해치워 버릴까?'''[* [[일본어]] 원어는 [[성범죄]]를 저지르는 의미와 목숨을 앗아가는 의미의 '해치운다'가 동의어라서 중의적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라고 하자,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하며 어마어마한 [[살기]]를 발산하였다. 인성파탄자로 가득한 집안에서 그나마 친절하고 밝은 성격이라 가문 내에서 [[고기방패]] 취급인 집사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집사도 심정적으로는 키르아 편이다. 이처럼 키르아에게 집중되는 편애의 특수함은 그 외양에서부터 쉽게 드러나는데, 키르아를 제외한 다른 형제는 모두 [[흑발]] 등 키쿄우를 닮았으나 유독 키르아만큼 은발에 벽안으로 실버를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형제 중에서도 ~~자기 취향에만 빠진 [[씹덕]]인~~ 미르키를 제외하면 이르미, 아르카, 카르트 모두가 키르아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고 보아 무방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아버지인 실버 조르딕의 편애는 공공연하고, 어머니인 키쿄우 역시 막내인 카르트가 [[조르딕 가문|콩가루 집구석]]을 가출해 [[유성가|슬럼가]]에서[* 사실 키쿄우도 여기 출신이지만.] 기어나온 [[환영여단|불손한 건달 집단]]에 가입해서 깡패질을 하는데도 오로지 키르아의 일거수일투족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달리보면 키르아 하나만 남으면 다른 애들은 별로 상관없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키르아를 편애받는 귀중한 후계자라 본다면 나머지 아이들은 잘 쳐야 스페어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심지어 키르아 일편단심인 고트와 카나리아 등의 집사 파벌을 직속으로 두고 있는 제노 조르딕 또한 손자인 키르아에게만 무르게 대하고 있다는 관계도도 공개되었으니 극소수를 제외하면 가문과 고용인 모두가 키르아 바라기라고 보아 무방할 지경. 사실 야생의 맹수 세계에서도 이와 같은 양상이 이루어지는 편인데, 흑사자처럼 특유의 외모와 함께 태생적으로 강인한 힘을 지닌 개체는 집단에서 대를 이어 [[권력]]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 조르딕 가문의 아이들이 각자 실력은 뛰어날지언정 모친을 비교적 많이 닮아 정통을 이을 후계자감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반면 키르아는 친구 따라 밖으로 나돌지언정 부친의 품격을 이을만한 존재라고 모두가 암묵적인 인정을 하고 있는 셈. 암살자를 업으로 하고 있는 가문이다 보니 잔혹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키르아는 이르미나 키쿄우 같은 [[사이코패스]]도, 미르키같이 [[히키코모리]]도 아닐뿐더러 카르트처럼 편집적이고 강박적이기만 한 면모와는 다르게 가족애[* 특히 실버와 제노에 대한 존경, 경외심과 아르카에 대한 형제애.]는 물론이고 곤, 레오리오, 크라피카 등에 대한 진정한 [[우정]][* 친구를 돕기 위해 진심으로 목숨도 걸었고, 크라피카가 복수심에 살인을 하기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랐을 만큼.]을 지니고 있어 인간적인 면과 [[리더]]로서의 덕목이 (다른 형제들이나 모친 키쿄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조되는 부분이다. 정작 키르아는 다른 가족에게 냉담한 편. 제노나 실버는 존경은 하지만 그렇게 살가운 사이는 아니며, 막내인 카르트와의 관계는 나온 적이 없고 형인 이르미와 미르키와는 사이가 대놓고 좋지 않다. 그러나 동생인 [[아르카 조르딕]]에게는 유난히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스콘]] 의혹을 받고 있다. 키르아가 유추한 조르딕가 관계도를 보면 가족 중 키르아가 아끼는 건 아르카뿐이다. 키쿄우가 자신을 사랑하는 건 알지만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해서 귀찮아하고 있다. 실제로 키르아는 가족들과 웬만한 친분은 유지하고 있으며[* 일단 [[이르미 조르딕|이르미]]와 [[미르키 조르딕|미르키]]를 ‘아니키’라고 부르는데, 이는 ‘형님’이라는 것과 같은 뜻이다.] 이르미도 미워할지언정 죽이는 데는 망설이는 편이고, 아르카의 [[목숨]]과 관련된 일이라면 매우 매서워지는 걸 보면 실버를 닮아가는 걸지도 모른다. 다만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어린아이이므로, 무조건 실버를 닮는 식으로만 자라난다는 보장도 없다. 정말로 크면 실버 Mk.2가 될지도 모르나, 실버를 닮되 키르아만의 다른 특징도 뚜렷히 나타나는 식으로 성장할지도 모른다.[* 그 예로, 나니카의 능력의 허점(고치는 것은 대상과 직접 접촉해야 한다)을 몰랐을 적의 실버는 키르아가 어째서 당장 나니카의 능력으로 곤을 고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천성이 키르아와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 물론 키르아는 능력의 허점을 알고 있었지만, 미르키 등의 다른 가족이 이에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것을 몰랐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키르아는 조르딕가 내에서도 유별난 성격을 가진 셈.] == [[키르아 조르딕/작중 행적|작중 행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키르아 조르딕/작중 행적)] == [[키르아 조르딕/능력|능력]]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키르아 조르딕/능력)] == 기타 == * 구작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으로 빨간 [[피망]]을 먹지 못한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헌터 시험 이후 곤과 함께 고래섬에 찾아 갔을 때, 수프 안에 들어있던 피망을 보고선 그릇에 몰래 옮기려다 들켜 미토에게 혼난 적이 있었다.[* 구작 애니메이션 46화 다녀왔습니다.x어서와x키르아 편에서 나온다.] * 헌터x헌터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다. 점프에서 실시한 총 3번의 인기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 [[쇼타콘|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쇼타|외모와 목소리]]로 수많은 누나 팬과 이모 팬의 [[심장]]에 [[메테오]]를 떨군 캐릭터로 유명하다. 만화의 [[전성기]]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많이 누나 팬이 [[굿즈]]를 사며 [[추억팔이]] 화력을 과시 중이다. * 나이에 비해 근육이 어마어마하다. 암살자 가문이라 혹독한 스케줄을 받았으나 초반 시점까지는 평범한 소년의 체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잡혀지더니 오르소 남매를 이기고 병원에서 퇴원할 때 상반신 탈의를 한 모습을 보면 소년의 몸이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몸을 키웠다.[* 다만 원작의 작화는 애니에서만큼 다부진 체격이 아니라 전작의 [[히에이]]랑 비슷한 정도에서 그친다. 서양에선 팬서비스로 벌크업시킨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정도.] 그래서 성인이 되자 본인의 아버지 처럼 되어버리는 팬아트가 있으며 이럴 경우 곤은 곤육몬 상태로 같이 등장한다. * 프랑스판에서는 레오리오가 키르아에게 "루키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헌터×헌터|본작]] 내 주역 4인방 중 의상이 자주 바뀌는 캐릭터로, [[곤 프릭스|다]][[크라피카|른]]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3명]]은 1~3번 정도 바뀌는 반면, 키르아는 천공격투장 편부터 시작해 계속 바뀌어 간다.[[https://m.blog.naver.com/into__/50162118862|#]] * [[헌터×헌터(2011년 애니메이션)|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작화에 대한 평가가 좋은 캐릭터로, [[헌터×헌터(1999년 애니메이션)|구작]]에서도 미형이지만 리메이크 이후에는 미형에 귀여움까지 더해지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구작이 쿨한 불법 오빠 st이었다면 신작은 귀여운 쇼타 캐릭터로 호응을 얻었다. * 2차 창작에서는 주인공 [[곤 프릭스]]와 가장 많이 엮인다.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감독이 곤과 키르아는 커플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었으며, 독자들에게도 본작의 [[진 히로인]]은 키르아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 원작에서는 우정으로 그려지고 성애적으로 묘사되지 않으니 당연히 드립이다. 히소카가 이르미로부터 아르카의 능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조건부에 곤이 해당한다고 언급하는데, 가족애도 사랑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처럼 우애를 말하는 것이다.] [[분류:헌터×헌터/등장인물]][[분류:프로 헌터]][[분류:조르딕 가문]][[분류:그리드 아일랜드/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