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사황)] [Include(틀:크로스 길드)] || {{{#FFF '''{{{+1 크로스 길드}}}[br]CROSS GUILD'''[br]クロスギルド}}} || ||{{{#!wiki style="margin: -5px -10px" [[이미지:크로스 길드 34a16c2fac90dd0896e121941b8e47.png|width=100%]]}}}|| [목차] [clearfix] == 개요 == [[원피스(만화)|원피스]]에 등장하는 [[범죄 조직]] 회사. 사황급의 강자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지략과 통솔력, 전투력을 고루 갖춘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의 연합에 화려한 이력과 쇼맨쉽으로 충성도 높은 부하를 다수 거느린 '천냥광대' [[버기]]가 합류하여, 총 세 명의 전직 [[칠무해]]가 결성한 해적 연합. 여기에 여러 어둠의 조직들이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 탄생 배경 == 회사의 설립자는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 [[밀짚모자 일당]]이 [[와노쿠니]]에 있는 동안 [[왕의 부하 칠무해|칠무해]] 제도가 폐지되면서 칠무해들은 면책권을 잃고, [[해군(원피스)|해군]]과 과학팀 [[SSG(원피스)|SSG]]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 중 하나였던 미호크가 해군에게 포위당해 거점을 옮기려던 중, 이를 노린 크로커다일이 미호크에게 연락해[* 이 통화에서 미호크의 과거 별명 '해병 사냥꾼'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두 사람의 동맹 회사를 설립하기로 한다.''' 회사 설립 과정에서 막대한 돈이 필요해진 크로커다일은 자신에게 돈을 빌려서 [[버기즈 딜리버리]]를 설립한 버기[* 임펠 다운 탈옥동기였던 인연으로 돈을 빌려줬다.]를 찾아간다. 당시 버기 역시 칠무해 폐지로 인해 해군에게 포위당해 있었고 빠져나갈 능력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크로커다일이 버기를 만나려고 [[다즈 보네스]]와 함께 해군을 전멸시켜준 덕분에 살아남았다. 그러나 버기는 버기즈 딜리버리를 운영하면서 막대한 금액을 지출한 데다가 많은 수입을 올렸던 [[하이루딘]]을 비롯한 거인 용병단이 루피의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수입이 대폭 줄어들어 돈을 갚을 수 없었다. 크로커다일이 화를 내자 버기는 자신이 크로커다일 밑의 부하로 들어가 [[버기즈 딜리버리]]의 인적자원과 조직력, 영향력을 금전 대신에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였고, 크로커다일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내막을 모르며 버기를 무한 신뢰하는 버기즈 딜리버리의 부하들은 당연히 버기가 이 크로커다일이 설립하려는 회사의 리더인 것으로 착각하였다. 그래서 마치 버기가 대장인 것처럼 유독 강조해놓는 포스터를 만들어 버렸다. 버기는 사실 우두머리가 되려는 욕심이 전혀 없었기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산하에 들어가 해군으로부터 보호받으려 했지만, 뒤늦게 포스터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부하들이 이 포스터를 전세계에 뿌려버린 뒤였다. 해군도 그 포스터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버기는 칠무해로서 수많은 해적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이 있고, 결정적으로 크로커다일이 (겉으로 보이기엔) 버기를 구해주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해군은 버기가 칠무해 시절에 보여준 인망으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를 끌어들여 부하로 거느린 거라고 판단, 다른 둘을 제치고 위험인물로 낙인찍었다. 덕분에 [[카이도]]와 [[빅 맘]]이 몰락하자마자 버기가 그 뒤를 잇는 [[사황]]이 되어버렸고, 현상금 35억 베리의 미호크 다음으로 높은 현상금인 31억 베리를 책정받아 19억 베리인 크로커다일을 압도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홍보물을 본 [[몽키 D. 루피|루피]]가 "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버기의 부하처럼 나왔지?'''"라고 의아하게 여길 정도였다. 조로도 말이 안 된다며 적어도 미호크에 한해서는 그럴 일이 없다고 단언한다. 포스터의 구도도 그렇게 중앙에 버기의 해적 마크까지 떡하니 박혀있는 모양새라 이 정도면 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원피스 세계관 일반인들은 버기가 크로스 길드의 수장이라고 인식할 것이다. [[파일:부, 명성, 힘.png|width=500]] >'''크로커다일''': 'CROSS GUILD'는 애초에 나와 '매의 눈'이 설립하려던 조직이다······!!! 왜 네가 보스가 된 거지?! 버기···. > >'''버기''': 아니, 진짜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 해!! 걱정할 거 없달까······!! > >'''미호크''': 미안하다는 말로 '[[사황]]'까지 올라선 사내는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죽지 않으면 본보기가 안 되겠군···. > >'''크로커다일''': 굴욕이라는 말로는 이 감정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어. > >'''버기''': 죽이지 말아줘······!! > >'''미호크''': 어림없는 주문이다. >---- >원피스 105권. 당연히 자존심 강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멋대로 보스 자리를 차지해버린 버기에게 분노하여 처참하게 두들겨패고 목을 잘랐다.[* 물론 버기의 능력상 목은 잘려봤자 상관없다. 그냥 패기 쉽게 머리만 떼어놓은 셈. 위 이미지에서도 미호크가 깨알같이 칼날이 아닌 칼등으로 버기를 겨누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에 버기는 크로커다일의 손에 매달린 채 신발이라도 핥을테니 목숨만 살려달라고 구걸했다. 처음에는 둘 다 화를 참지 못하고 버기를 아예 죽여버리려 했지만, 버기를 죽일 경우 보나마나 본인이 사황이 될 상황인 미호크는 생각을 바꿔 사황같은 성가시기만 한 타이틀은 필요없고 [[키라 요시카게|평온하게 살고 싶다며]][* 애초에 미호크가 칠무해가 된 이유도 해군에 쫓기지 않는 평온한 삶을 위해서였다.] 버기를 [[허수아비|방패막이]]로 올려놓고 여차하면 없애버리면 된다고 크로커다일을 설득한다. 미호크에게 권위의 야망이 없다는 것을 들은 크로커다일도 씨익 웃으며 그 계획에 찬성한다.[* 버기즈 딜리버리에 소속된 임펠 다운 출신 해적들은 아직도 버기가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이나 [[샹크스]]와도 대등한 거물이라고 오해하고 있어서 그런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우는 편이 조직을 수월하게 장악할 수 있고, 또 크로커다일 본인도 [[바로크 워크스|실권을 가진 채 막후에서 암약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버기즈 딜리버리 간부들은 이런 내막을 모두 알고 있기에 전원 버기를 배신하고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부하로 들어가 빌붙을 생각이나 하고 있다. 버기도 겉으로는 이 둘이 자신의 휘하인 양 많은 부하들 앞에서 간부로 소개하면서도 앞으로 내 삶은 어찌되냐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물론, 훨씬 많은 버기즈 딜리버리 단원들은 버기가 감명받아 우는 것이라고 오해했지만. 간부로 소개할 때, 이미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쓰기로 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반박 없이 가만히 자신들의 환호를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에 이런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지위에 관심 없는 미호크와 야망이 큰 크로커다일 입장에선 각자 이유는 달라도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둔 덕분에 이런식으로 착각에 빠진 상태인 수많은 버기의 부하들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종하면서도 해군의 위협으로부터는 한 발짝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니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울 가치는 충분했다. 사실 버기즈 딜리버리의 간부진들의 경우, 일단 버기를 토사구팽하고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에게 붙긴 했으나 이들 역시 대부분의 부하들보다 약하므로 이들의 미래는 버기보다도 어둡다. 크로커다일과 미호크 입장에서 버기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인물이고 일이 안 풀리더라도 고기방패나 바지사장으로 쓸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지만, 딜리버리 출신 간부들은 그나마 머리가 좋아 참모 역할은 할 수 있는 [[갤디노]]를 제외하면 경력 이외에는 거의 장점이 없다. 게다가 미호크는 이들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으니 이들 모두 실질적으로 크로커다일의 부하가 되는 셈인데, 철저하게 능력과 실적으로만 부하를 평가하는 크로커다일의 성격상 필요없는 부하들은 가차없이 버릴 것이기에 본인들도 그것을 아는지 표정이 어둡다. 여하튼 크로스 길드의 대표 격인 버기가 '''[[사황]]으로 불리면서''' 크로스 길드는 순식간에 바다에서 가장 강대한 집단 중 하나가 되었다. 본래 크로커다일이 크로스 길드를 설립한 목적은 [[바로크 워크스]]와 똑같은 '유토피아 작전'을 다시 펼쳐 군사 국가를 만들고 세계정부가 어찌하지 못하는 국가를 창설하는 것. 그러나, 이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데다가[*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계획에 필요한 것은 결국 절대적인 부와 힘이었는데, 이 두가지를 상징하는 보물인 원피스는 일부러 목표에서 뺀 채 다른 곳만 찾아다니는 둘의 행동을 '어중간하고 번거롭기만 하다'며 해적답지 않다고 평가했다.] [[빨간 머리 해적단]]의 [[샹크스]]가 [[원피스(원피스)|원피스]]를 찾으러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자극받은 버기가 '''원피스를 찾으러 갈 것을 부하들에게 전보벌레로 급작스럽게 천명하며 버기, 미호크, 크로커다일 등등의 크로스 길드는 원피스 최종장의 해적왕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의중은 안중에도 없었기에 이 둘은 버기의 급발진으로 인해 억지로 라프텔을 찾아 모험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둘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분노했는데 크로커다일은 물고 있던 시거가 잘려나갈 정도로 입다물고 화냈고, 미호크는 등장한 뒤로 처음으로 진땀까지 흘리며 당황해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바지사장이던 버기가 이 둘을 제치고 부하들에게 골드 로저와 흰 수염 뉴게이트에 이어 원피스가 있다! 아니, 그 둘과 달리 내가 가서 찾겠다고 선포했던 것. 부하들은 우리가 잃은 빛을 자극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격에 차 환성을 질러댔다. 이 둘이 화내고 당황해하던 게 이제 버기를 죽이거나 그 뜻을 물리면 부하들에게 이 둘이 비겁자라고 선포하는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부하들이 버기의 원피스를 차지한다는 선언에 엄청난 지지를 보내는 만큼 버기를 죽이거나 버기를 내쫓으면 조직이 붕괴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본래 버기는 [[골 D. 로저]] 처형 이후 너무도 당연히 [[샹크스]]가 원피스를 찾고 해적왕이 될 것으로 예상하여 그를 해적왕으로 추대하려고 하였으나, 샹크스 스스로 그 자리를 포기하자 매우 실망하며 갈라서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버기의 생각과는 달리 샹크스의 말마따라 시기가 너무나도 않좋은 것이 문제인데 아무리 버기가 샹크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는 해도 당시의 샹크스는 그저 미래가 총망받는 유망주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로져 처형직후 로져에 관련된 인물들을 처벌하기 위해서 세계정부나 해군본부나 눈에 불을 켠 상황에서 레일리도 아니고 당시 유망주였던 샹크스가 바로 원피스를 찾으려 갔다간 원피스를 찾는 것은 고사하고 제대로된 항해조차도 하기 전에 해군에게 당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에는 유망주이자 미성련자인 샹크스를 아는 인물들은 그다지 많진 않았겄지만 애초에 로져를 항상 마크하던 가프 등이 있었기에 당연히 샹크스의 존재나 재능 및 재목은 눈치를 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클텐데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준비 및 계획없이 대뜸 원피스를 찾고 로져의 뒤를 이어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바로 항해를 할 경우 해적왕은 커녕 억이 넘어가자마자 가프 등을 만나서 진작에 리타이어 되었을 확률이 높은 만큼 당시 샹크스의 선택이 얼마나 신중했는지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런 샹크스가 이제와서 갑자기 대뜸 원피스를 빼앗겠다는 야욕을 드러내자 이를 어이없어하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샹크스보다는 차라리 그와 동등한, 사황이라는 위치가 된 자신이 빼앗겠다는 판단을 세운 거였다. 크로커다일 입장에서는 완전 손해는 아닌데 크로커다일 또한 은연중에 해적왕이라는 꿈이 있긴 하다. 무엇보다 버기는 '''[[라프텔]]의 위치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게 크로커다일이 화낸 게 해적왕을 버기가 차지하고 크로커다일은 잘해봐야 [[실버즈 레일리]] 정도 2인자 위치로 알아주는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바로, [[임펠 다운]]에서 크로커다일은 흰 수염에게 진 것을 불주먹 에이스에게 이야기하며 흰 수염에게 패한 은메달리스트는 여기에 나말고 수두룩하다며 자신도 그런 은메달리스트로서 원한이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저런 2인자로서 라프텔에 가본들, 또 은메달리스트가 된 셈이니 자존심으로서도 이런 2인자 위치를 받아줄 마음이 없을 게 뻔하다. 미호크야 그런 해적왕 명예는 바라지도 않을테고. 이런 버기의 폭주에는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의 실책이 크다.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것까지 좋았는데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버기의 자의(크로스 길드 수장 건, 기함 선수상 건)가 아님을 알면서도 심기를 건드렸다고 고문([[채찍]])만 주었으니 버기 입장에선 아픔을 참지 못하고 죽여달라고 사정할 지경까지 갔다가 결국 버기의 해적으로서 자존심까지 건드리자 죽음을 각오하고 이판사판으로 원피스를 찾으러 가겠다며 폭탄선언을 해 버린 것이다. 이젠 이 둘이 섣불리 버기를 건드리거나 그냥 크로스길드를 떠나지도 못하게 되었으니 제대로 버기가 이 둘에게 빅엿을 먹여준 셈이다. == [[해군(원피스)|해군]] 사냥 == || [[파일:크로스길드 해군 사냥 1.jpg|width=100%]] || 크로스 길드의 주요 활동은 '''[[해군(원피스)|해군]] 사냥. 말 그대로 해군에게 [[원피스(만화)/현상금|현상금]]을 매기고 사냥해온 인물에게 현상금을 준다.''' 이전까지는 해군이 해적을 쫓고 해적은 쫓기는 입장이었는데[* 어쩔 수 없는 것이, '''원피스 세계관의 해군은 다섯 개의 바다에 펴저있는 범세계적인 무력 집단'''이다. 해군의 '''일부'''인 [[해군 본부(원피스)|본부]]의 세력만으로도 '''바다의 패자'''라고 평가를 받는데, 하물며 [[이스트 블루]], [[웨스트 블루]], [[사우스 블루]], [[노스 블루]]를 포함한 전세계에 퍼져있는 해군의 세력은 가늠이 안된다. 이러한 해군의 세력은 '''전성기의 [[흰 수염]]에게조차 천적'''이라고 여겨졌을 정도로 해군과 해적의 쫓고 쫓기는 관계는 끊을 수 없는 것이었다. 이를 벗어난 것은 대해적시대로 인해서 해군만으로 전 세계의 치안을 담당할 수 없는 혼란이 들이닥치고, 사황에게 수많은 강자들이 모여 해군본부랑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세력이 모인 이후였다. 흰 수염도 세력이 약하던 시절에는 해군을 쓰러뜨려봤자 끝없이 몰려온다고 언급했다.][* [[사황]]의 경우도 해군과는 서로 충돌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라 CP0에게 루피와 싸움을 해군본부에서 만류하듯이, 칠무해 출신이라 세계의 정세 판단을 잘 하는 [[징베]]도 CP0와 싸우려 드는 루피에게 사황이 된 루피의 입장을 생각하라고 한다. 양측의 충돌은 단순한 충돌이 아니라 아예 거대세력끼리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당장 [[로저 해적단]] 역시 해군에게 쫓기는 입장이었다가 선장의 자수로 체포된 것이다.] 크로스 길드가 이 관계를 바꾼 것. 단위는 '''★(성)'''으로 별 하나당 보물상자 하나를 받을 수 있고, 그 가치는 '''약 1억 베리 '''정도. 해적 현상금과 다르게 해군 현상금의 기준은 '계급'과 '명성'으로 보인다. [[코비(원피스)|코비]]같은 대령은 1성인 경우가 많지만 코비 본인은 [[록키 포트 사건]]의 영웅이라는 명성 덕에 5성을 책정 받았다. '''"WANTED"''' 문구와 함께 생사불문을 알리는 해적의 현상수배서와 대조되게, 크로스 길드의 해군 현상수배서는 '''"REWARD"''' 문구와 별의 갯숫를 적어놨으며 말그대로 보상의 개념이기에 해병을 죽여서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해병 사냥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크로스 길드는 [[해군(원피스)|해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조직이 되었다.[* 크로스 길드의 재정 상태가 세계정부와 맞먹을 리는 없고, 사황의 현상금이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한 것처럼 크로스 길드가 해군에게 현상금을 매기는 기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파급력 === 기존''' [[대해적시대]]의 판도를 바꾸는 '''과감한 설정인 만큼 그 파급력이 대단한데, '''해적들이 역으로 해병을 노리면서''' 그들을 죽이려고 하고있고, 심지어 '''민간인조차 해병을 죽이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때문에 크로스길드는 단번에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에게''' 가장 위협적인 '''세력이 되었는데, 그들의 핵심전력인 [[해군 본부(원피스)|해군본부]]와 대놓고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692488|#]]--[* [[세계귀족]]들 입장에서도 크로스 길드는 [[혁명군]]들과 더블어 반드시 없에버려야 하는 조직인데 막말로 [[CP0]]와 더블어서 자신들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해군 대장(원피스)|해군 대장]]들을 포함한 [[해군본부(원피스)|해군본부]]가 크로스길드의 해군사냥으로 재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계귀족들에게 원한을 가진 전세계 사람들이 너도나도 마리조아에 쳐들어와 보복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 보통 해적은 같은 해적끼리도 적대 관계이며 같은 깃발 밑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적대적 중립이지만, 크로스 길드는 길드에 가입하지 않은 해적부터 '''심지어 민간인들'''에게도 현상금을 지급하기에 '''[[위 아 더 월드|해군만 아니라면 모두가 친구]]'''인 상황이 유지된다. 역대 사황들이 해군본부보다 서로를 더욱 깊이 적대하는 것이 당연시 되던 것과 해적왕을 노리는 해적들이 노리는 목표가 해군본부가 아닌 사황이던 탓에 수많은 해적들의 적대를 받던 것을 생각하면 여러 해적들의 적대를 받지 않는 엄청난 이점이 있는 셈이다. 과거의 [[3대 세력]]은 [[사황]]을 견제하기 위한''' 힘의 균형'''을 위해 존재했지만,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의 폐지와 크로스 길드 창설로 인해 '''진짜로 3대 세력이 직접적으로 죽이려 드는''' 환경이 완성됐다. 당장 [[니코 로빈]]의 말에서처럼 [[혁명군]]이나 해적들은 굳이 해군이나 정부를 공식적으로 적대하지 않으며, 그건 [[사황]]급 해적들도 마찬가지였다. 당장 흰 수염도 정상결전 이전까진 해군과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려고 했었고. [[카이도]]는 한 술 더 떠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라는 딜러를 통해서 세계정부에 '''무기를 공급'''했으며, [[샬롯 링링]]은 자신의 제국 안에서만 머무르고 있었고, [[샹크스]]는 [[오로성]]과 '''내통하는 사이'''다. 해군 입장에서도 굉장한 골칫거리로, 현상금 사냥꾼이나 수많은 지하 세계의 조직이 크로스 길드에 가담하며 적이 늘어나버렸다. 뿐만 아니라 해군의 차세대를 이끌 유망주 있는 젊은 해병들이 현상금 사냥으로 죽어나간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도 큰 손해이다. 원수, 대장, 중장급이라면 그나마 실력이 있기도 하고 웬만하면 작은 사건에 출동할 일이 없어서 비교적 안전하겠지만, 소장부터는 어지간한 해적이나 일반인들에게도 타겟이 쉽게 된다. 실제로 중장이 민간인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어째서 크로스 길드가 해군 사냥에 나서기 시작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굳이 추측하자면 칠무해는 정부에게서 쫒기는 입장일 테니 해군과는 적이고 그런 만큼 해군과 적대하는 이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외에도 뒤통수를 친 해군에 대한 보복, 보신, 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테고. 무엇보다 세상이 혼란하면 할수록 그들이 움직이기도 쉬워진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파급력이 상당하다. 해군 현상금 제도를 주제로 하는 떡밥찾기와 독자연구가 매우 활봘하며, 그중에서도 '''어떻게 금액을 측정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원피스에서 현상금의 액수는 곧 명성과 전투력의 지표로 쓰이기도 하는 만큼, 공식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서 독자연구만 활발했던 [[삼대장]]의 전투력 차이부터 그 외의 해병들의 전투력을 정수화해줄 수도 있는 긍정적 지표도 될 수 있다. 실제로 처음 등장한 [[코비(원피스)|코비]]부터가 '일반적인 대령과 달리 5억 베리가 걸렸다'며는 설정으로 '''같은 계급이라도 같은 명성과 실력이 아니라는 걸''' 암시한다. 상술했듯이 '록키포트의 영웅' [[코비(원피스)|코비]] 대령의 현상금이 보물상자 5개로 약''' 5억''' 베리. 자신이 소속된 SWORD의 대장 [[X 드레이크]] 해적 현상금보다도 배 이상 높으며[* 단 이는 해적으로서의 현상금은 해군에서 매기기 때문에 스파이인 드레이크의 현상금을 제대로 매기지 않아서일 가능성도 있고, 최종장 인플레이션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태기도 하다.] 왠만한 [[사황]] 간부, 그중에서도 강한 편인 [[토비롯포]] 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 일반적인 해군 대령은 보물상자 한 개(약 1억 베리 정도)의 현상금이 걸리지만, 코비의 경우는 '''영웅이라는 명성'''이 있기에 현상금이 더욱 높다고 언급한다. 일단''' 대령부터 1억 베리'''인 설정 덕에 최종장 시점에서 급격하게 높아진 현상금(파워) 인플레이션을 해군도 따라잡을 수 있게 되긴 했다.[* '''크로커다일의 19억 베리 책정'''' 건만 보아도 전투력이 한참 차이난다는 평가를 받던 [[사황 최고 간부]]들 현상금을 가뿐히 넘어버린다. 이처럼 최종장 들어서 갑자기 파워인플레가 심해진 편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독자들에게 중장 이하의 계급은 주목조차 받지 못했으나, 중장은 커녕 '''대령이 1억대'''인 시점에서 그 윗계급들은 최소한 수억의 현상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즉, 해군이 억대의 현상범부터 거물로 보는 것처럼 해적들은''' 대령인 해병부터 거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년전 시절의 [[스모커]], [[히나]], [[슈]], [[T본]]등 나름의 강함을 보여준 해병들은 전부 대령의 계급으로 등장했고, 에니에스 로비 사건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상대하던 주요 전력들도 영관급이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대령에게 1억의 현상금이 걸린것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위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대령들은 이명[* 스모커는 하얀사냥꾼, 히나는 검은감옥, T본은 선박절단기]이 따로 있고 명성이 널리 알려진 특별한 사례로서 2년후엔 대령보다 높은 계급인 소장 및 중장[* 스모커는 중장, 히나와 T본은 소장. 그리고 1082화에서 T본은 중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나왔다.]으로 등장한다는 점, 에니에스 로비에서 '''중령과 대령으로 이루어진 200명이 전투로 지쳐있던 밀짚모자 일당을 제압 및 체포에 실패'''하고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제로 당시 현장에 있던 해병들이 이를 보고 경악해하는 연출이 있었던점 등을 근거로 일반적인 대령에게 1억의 현상금은 과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원작에서 현상금 1억부터는 해군 본부의 장성급들이 움직인다는 언급이 있었던 점[* 즉 1억 근처의 미만까지는 대령급이 담당가능하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공교롭게도 작중 대령이었던 인물들이 체포한 해적들은 1억 미만이었다. 가장 낮은 장성인 준장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해적을 잡아내는 연출로는 야리스기가 코리브를 제압한 사례가 있는데 코리브의 현상금은 1억 9천만으로 1~2억 사이의 구간이다. 억대의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초신성을 제압했으나 G-5의 준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야리스기 준장은 원래 해적들을 생포한 후에 재미삼아서 불로 태우는 등 잔혹하게 대하는 문제아 취급을 받는 해군이다. 물론 문제아 취급을 받는 해군이라서 특별히 더 강한 해군임을 뜻하는건 아니지만, 크로스 길드에서 현상금 책정시 가증해서 책정할 근거가 될 수는 있다.][* 1억 800만이던 우르지가 1부에서 파시피스타에게는 끝내 레이저로 인해 밀리는 모습이지만, 파시피스타를 상대로 어느 정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일한 성능의 기종인 파시피스타에게 8800만의 해적인 [[립 두티]]는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순식간에 당해버리는 것으로 작중 해적들은 현상금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1억을 넘긴 해적과 그렇지 않은 해적의 연출차이가 상당히 나는데, 1억부터는 장성급이 움직인다는 구절과 상응하는 부분. ]이나 1부의 인상적인 대령들이 이후 장성급으로 재등장한것이 주인공 일행 및 해적들이 시간이 지나며 강해지듯이 그들도 2년간 더 강해져서 장성급으로 진급한 것일 수 있으며, 주인공부터가 해적이라 해군은 규모에 비해 인상적인 연출이 적은 만화에서 중령+대령 200명이 '''지친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이미 CP9 멤버들을 무찌른 위력을 보여준 주인공 일행'''을 제압 못하고 놓친 것만으로 1억을 책정 받기에는 과한 계급으로 단정짓기는 곤란하다는 점[* 이 장면에서 주인공 일행이 덤벼든 압도적 다수의 200명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여러 중령 이상의 해군들을 쓰러뜨리면서 우세한 장면을 보이는 것만이 문제가 아닌, 44권 178페이지에서 대사( "여기서 얘네들 전부와 싸울 수 밖에...!" "멍청하긴!! 더 강한 놈들이 우르르 튀어나올걸?!!")를 근거로 중령,대령급은 위협으로 느끼지 않고 더 강한 적(장성급 이상)들을 우려했기에 탈출을 선택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다만 44권 180페이지에서부터 182페이지까지 메리호가 있는 곳으로 뛰어내리기 직전까지도 조로, 로빈, 프랑키가 중령 및 대령들과 싸우고 있는 장면이 있어 결착이 나지 않았는데, 따라서 상대하고 있는 중령 및 대령 들은 어떻게든 처리 가능하지만 이보다 더 강한자(장성급)들은 안된다는 명시적인 문구도 없는데 해당 대사가 밀짚모자 일당이 딱히 중령/대령 계급은 문제로 안여기고 그 윗계급의 강자들만을 우려하고 있음을 내포하는것으로 볼 게 아닌, 포위당한채 몰려온 수많은 해군 전체를 상대하는 것이 무모한 짓임을 지적하는 장면이라는 반대 의견이 있다.][* 또한 아무리 CP9을 이겼더라도 장교와 교전하던 일당중 에니에스 로비 이후 1억이상이 매겨진건 조로뿐이고 로빈은 8천만에 프랑키는 4천4백만 정도 밖에 매겨지지 않았는데 중령+대령 200이 체포를 실패했으므로 대령 1억은 과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칠무해였던 보아 핸콕이 단 한번의 원정으로 매겨진 첫 현상금이 8000만으로 1억이 넘지 않았던 것이나 루피가 첫 현상금으로 3000만이 매겨졌을때 초범에게 이례적인 액수라는 언급이 있는것을 보았을때 일당 멤버들의 첫 현상금으로 1억을 넘기지 않았다고(로빈은 이전 현상금이 7900만이었으나 이것은 강함과 무관)해서 딱 그 해당 현상금만큼의 강함만 가지고 있으리라는 법은 없기에, 200의 무리를 상대로 막아내면서 도망에 성공한게 반드시 꼭 대령 계급의 약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1억을 갓 넘긴 우르지가 파시피스타에게 레이저에 맞기 전까지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과 2년 후엔 징병제를 통해 해군전력이 보강되었다는 점을 들어 인플레에 따른 크로스 길드의 현상금 책정이 납득가능하다는 의견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CP7의 [[완제]]가 [[네로(원피스)|네로]]보다 약하고, T본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나온 것이 발굴되기까지 하며, 완제와 네로가 1억 이상의 실력자였다는 재평가까지 나왔다.[* 혹은 해적이 아닌 해병을 사냥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을 포함한 가격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해적은 그 수만 많지 모두 개별적인 조직에 속하지만, 해병은 해군이라는 하나의 조직에 속한다. 이는 해병을 공격할 경우, 해군 더 나아가 세계정부 차원에서의 보복이 오다는 소리다. 따라서, 사냥감의 강함에 위험부담금을 합해서 현상금을 걸어서 해군을 사냥할 동기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보아 현상금 지급은 아무 문제가 없는듯 보인다. 버기의 경우 해군 중장이 죽어 최소 수 억 베리의 현상금을 지급했음에도 전혀 돈을 아까워 하는 묘사가 없었다.[* 이는 크로스 길드에 가담한 수많은 지하 조직들이 상당한 투자금을 줬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 조직들 입장에서도 돈을 어느 정도 투자한 대가만으로, 해군의 추격이 오지 않는다는 안전이 보장된다면 버기에게 협조 안 할 수가 없는 조건이다.] 그리고 결국 1082화에서 '''[[T본(원피스)|T본]] 중장이 현상금에 눈이 먼 시민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크로스 길드의 해군 사냥이 세상을 얼마나 혼란시켰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평소 해군의 활동 영역이 가맹국 위주임을 감안하면, '''세계정부 가맹국의 민간인'''에게 살해당했을 확률이 굉장히 크다. 또한 T본 중장은 누구보다 민간인, 시민들의 평화를 신경 쓰던 정의로운 해병이었기에 그 비참함이 배로 강조됐다.] 살해당한 게 하필 해군 중에서 누구보다 시민 보호에 앞장섰던 T본이었기 때문에, 해군은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돈에 눈이 먼 민간인들에게 노려지는 처지에 놓였다. 그야말로 [[해군(원피스)|해군]] 입장에선 어떻게 해서든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하는 조직인 것. 반대로 크로스 길드 입장에서는 해군 제거에 시민을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현상금이라는 동기가 제대로 작동한 것을 확인한 셈이 되었다. T본을 살해한 시민은 페페 왕국[* 말이 왕국이지 '''해마다 천 명 이상의 아사자가 나올 정도로''' 막장 상태에 빠진 국가라고 한다.]의 어느 빼빼마른 거지 노인 남성으로 자신의 가족들이 굶어죽기 직전인 절박한 상황이여서 T본을 살해했고 그의 가족들은 크로스 길드로부터 T본의 현상금을 받았다. 그가 어떤 수단으로 살해했는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로써 현상금 사냥꾼들만 조심해도 될 일이 아니라는 사실과 약한 해군들만 사냥당하는게 아니라는 사실만은 확정되었다. [[농부(드래곤볼)|평범한 사람은 중장은 커녕 대위급(지부 대령)에게도 덤비기 힘들다는걸 감안하면]] 그 시민이 일반 시민들 중에서는 이례적인 강자여서 정면승부로 이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아무리 강해도 타고나길 단단하거나 육체를 개조하지 않는 이상 [[드래곤볼]]의 세계관처럼 단련한다고 해서 육체가 총칼을 튕겨내는 [[금강불괴]]가 되지는 않기에, 상황만 갖춰지면 평범한 사람에게 죽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가령 쉬어갈 본부나 지부가 도처에 없는 해군을 집에서 쉬어가라고 초대해 놓고 식사나 물에 독을 타던가 자는 사이에 급소를 칼이나 총으로 공격했다면 견문색 패기가 없는 해군들은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 당장 '''가프, 흰 수염, 로저''' 같은 세계 최상위 강자들도 무방비 상태로 칼이나 총에 맞으면 일단 다칠수 밖에 없다. 그저 흰 수염의 경우는 자던 중 칼로 찌르려던 에이스의 기습을 자면서도 후려쳐 날려버릴 정도로 병이 심해지기 전에는 믿었던 아군의 기습도 안 통한다 할 정도로 견문색이 뛰어났기에 통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다른 해군이 아닌 정의심이 투철했던 T본이었기에 굶어죽어가는 시민의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신념에 회의를 느껴 시민에게 일부러 목숨을 내줬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지장 센고쿠는 천냥 광대(버기)를 얕봤다고 자조했다. == 기함 == [[파일:EzyaxJtA1HZq.jpg]] 1082화에서 나온 크로스 길드의 기함. 포스터 때 처럼 누가봐도 버기를 띄워주는 디자인이라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굉장히 역겨워했고 버기는 또 둘에 의해 회의실로 끌려가 쥐어터지고 목이 잘려 갈고리에 매달리는 굴욕을 당했다. == 멤버 == === 수뇌부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버기|[[파일:천냥광대 사황 버기.png|width=100%]]]]}}} || ||<-2> ,,천냥광대,,[br]'''[[버기|{{{#0047A0 버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크로커다일(원피스)|[[파일:스탬피드 크로커다일.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쥬라큘 미호크|[[파일:스탬피드 미호크.png|width=100%]]]]}}} || || ,,사막의 왕,,[br]'''[[크로커다일(원피스)|{{{#536349 Sir. 크로커다일}}}]]''' || ,,매의 눈,,[br]'''[[쥬라큘 미호크|{{{#00DC9A 쥬라큘 미호크}}}]]''' || 원피스에서 해적단의 선장이라고 하면 위상/운영/무력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1인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해적단 구성원들이 개성이 뚜렷하지만 결국 선장의 성향으로 해적단의 방향성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크로스 길드의 경우 위상은 버기, 운영은 크로커다일, 무력은 미호크가 분담하면서 [[삼두정치|선장의 역할군을 셋이서 분담한]] 이례적인 형태다. 버기는 세력의 규모는 물론이요, '''부하들을 이끄는 인망[* 버기즈 딜리버리 출신 해적들은 버기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기에 크로스 길드의 인원 유지를 위해선 버기의 존재가 필수불가결이다.], 그리고 인맥'''은[* 당장에 주인공이자 [[카이도]]를 쓰러트리고 [[사황]]의 일각으로 올라선 '''[[몽키 D 루피|루피]]'''와 임펠다운에서 정상전쟁까지 동거동락한 사이고 '''[[사황]]'''의 일각인 '''[[샹크스]]'''와 [[로저 해적단]] 출신의 동기이자 절친이고,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와의 인연도 있다. [[흰수염]] 역시 버기의 존재를 알고 있음이 [[정상전쟁]] 중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었다. 이 정도 인맥과 유명세를 가진 등장인물은 드물다.] 나머지 둘을 뛰어넘을 정도로 독보적이라 대외적인 모습만 보면 사황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정작 명확한 비전이나 사업 수완이 없어 빚에 시달리고 있는 등, 마치 공갈빵과도 같은 허장성세의 실상을 감추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버기 '''본인의 자체 무력이 일반 잡해적 급으로 약하다.''' 미호크는 '''전투력만 따지면 사황에 필적하는 강자'''로, 그 명성 역시 세계 최강의 대검호로 정평이 나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낙제점'''이다. 애초에 홀로 사는 독고다이 성향인데다, 조직을 이끌기는 고사하고 누군가와 협업이란 것 자체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을테니 조직의 장이 될 만한 인재는 절대 아니다. 아니, 그 이전에 조직을 이끌 생각 자체가 없는 인물이다.[* 본인의 목표 자체가 해군에게 쫒기지 않고 평온하게 사는 것이니 위에 군림하기보단 누군가한테 보호받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크로커다일은 '''수뇌부 중 가장 균형잡힌 능력을 가진 인물'''로, 무력과 지력 모두 준수한데다 [[바로크 워크스]]를 이끈 만큼 다른 둘에게는 없는 조직 경영 능력과 사업 수완도 겸비하고 있기에 통솔력, 세력, 지력 등 여러 방면에 능통한 조직 내 독보적인 브레인이다. 하지만 해적으로서의 '''대외적인 위상은 저 둘에 비해 많이 후달리며''', 전반적인 능력이 우수하다곤 해도 그 수준이 사황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절대적으로 위상이 낮다는 의미가 아니다. 칠무해+임펠다운 LEVEL 6 수감만으로도 작중 크로커다일의 위상은 충분히 높지만, 버기는 로저 해적단 출신+사황 샹크스의 의형제+임펠다운 탈옥 주범+칠무해 등극을 비롯한 여러 타이틀이 있고 미호크도 세력이나 부하조차 없지만 칠무해에 들어갔을 정도에 이미 평판으로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검사이다. 해군도 둘과 비교하면 그 위상이나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서인지 35억 베리가 넘는 현상금이 걸린 미호크 다음으로 31억 베리상당의 현상금을 바로 버기에게 걸었으며, 크로커다일은 이 둘보다 훨씬 낮은 19억 베리 상당이다.] 결론적으로 버기는 실력이 없고, 미호크는 인망이 없고[* 독고다이로 활동하고 또 그걸 선호하기 때문. 애시당초 조직이라는 틀 자체가 맞지 않는 듯하다.], 크로커다일은 명성이 없으니[* 자기 이름을 걸어놓고 활동한 적이 거의 없다. 더구나 칠무해가 되었을 때의 현상금이 고작 8천만 정도니 명성이 퍼지기도 전에 [[칠무해|해군이 침을 발라놓은 것]]. 결국 크로커다일의 대외적인 신분은 그저 알라바스타의 수호자에 불과하다. 물론 실력만큼은 미호크만큼은 아니더라도 해적 중에서는 충분히 최상급에서 놀 수 있을 만한 인재라는 점은 확실하며 또한 해군이나 정보가 빠른 어지간한 해적들은 다들 크로커다일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겠지만 전체 해적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 중 대외적인 명성과 인망만큼은 높은 버기가 얼굴마담 역을 맡은 것이다. 이렇듯 각자의 한계점이 뚜렷한 와중 이해관계가 일치하니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형태로 협업을 하는 것. 서로의 능력에 대한 신용은 쌓을 수도 있겠지만, 타 해적단 같은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이며 애초에 그러려고 만든 집단도 아니다. 한편 연합 시스템의 장점도 있다. 다른 해적단들은 선장이 절대적인 구심점이며 확실한 지휘를 보장하는 대신 선장이 죽거나 무력화되면 즉시 몰락한다.[* '''[[흰수염 해적단]]'''이 대표적인 예시. 정상전쟁에서 흰수염이 전사한 뒤, [[마르코(원피스)|마르코]]를 중심으로 잔존 세력을 수습했지만 검은수염 해적단과의 전쟁에서 패배했으며, 흰수염의 아들을 자처하는 [[에드워드 위블]]에게 남은 잔당이 하나씩 사냥 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반면 크로스 길드는 조직 내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되어있는 '''회사'''와도 같다. 한 명이 빠져도 다른 둘이 엉성하게나마 빈자리를 채울 수 있고[* 버기가 빠져도 조직관리에 능한 크로커다일이 조직을 장악하고 이끌 수 있으며 미호크는 샹크스와 동급의 강함을 가져서 그 강함으로 조직의 구심점 역할도 가능하다. 각각 개인의 악명으로는 버기가 대단하지만 두 사람도 나름대로 악명이 높다. 미호크가 빠져도 크로커다일도 나름 강자고 크로커다일이 빠져도 버기는 버기즈 딜리버리를 운영해봤기에 버기가 조직을 이끌면 된다. 즉 강함-크로커다일, 미호크/조직관리 능력-버기, 크로커다일/악명-셋 다 보유했지만 버기가 가장 임펙트가 클 뿐 이런 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은 특화된 능력이 있을 뿐 능력 자체는 버기가 약한 것과 미호크가 조직운영 경험이 없는 것 외에는 고르게 가지고 있다.] 확장 및 임시적 분할도 쉬운 편이다. 기존의 해적단들과는 이질적인 체제를 보여주는 신선함이 돋보이는 구성. 게다가 당장은 내분 요소도 적은것이, 모든 삼두 정치의 몰락은 동등한 힘을 가진 인물들이 자신이 권력을 독점하기위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는것에서 비롯되는데, 우선 3명은 각자의 특화분야가 너무 다르며, 미호크는 이런 조직활동과 권력욕에 일절 관심이 없고, 버기는 자신을 살려주기만 하면 다행인 입장이다. 그럼 남은건 크로커다일 정도인데 설령 크로커다일이 욕심을 부려 1인자로 등극하겠다고 마음먹어도 남은 두사람은 1인자 자리에 애초에 관심이 없기에 ’그래 너 해라‘하고 무심하게 넘겨버리고 끝낼 가능성이 높다. 균형추가 한쪽으로 기울일도 적고, 사실 기울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구조인 셈이다. 다만 이렇게 성질이 다른 세 사람이 공동으로 이끌어가는 체제가 되다보니 조직의 운영방침에 있어서 단일된 목표를 정하기 힘들다는 것이 드러났다. 앞서 말했듯 크로커다일의 목적은 '유토피아 작전'의 재실행인데 버기가 갑자기 원피스를 찾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처구니없게도 크로스 길드는 하루아침에 원피스를 찾기 위한 조직이 되었다.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반대하지만[* 크로커다일은 해적은 비즈니스라고, 미호크는 우리가 널 위해 사황이랑 상대해줄 것 같냐고 반박한다. 그러나 버기는 놈들을 다 꺾을 필요는 없고 중요한건 먼저 찾는 놈이 이기는 것이라고 다시 반박한다.] 크로스 길드의 선원 모두가 버기를 광적으로 따르는 만큼 이에 호응하고 있고, 크로커다일 또한 속으로는 해적왕의 꿈이 남아 있음을 감안하면 버기의 생각대로 원피스를 찾으러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경우는 버기의 말이 더 옳다고 봐야 할 듯하다. 아마도 크로커다일은 우선 해적국가를 세워 탄탄한 기반을 먼저 세운 뒤 해적왕을 노려봐도 괜찮다고 생각한 듯하지만 애시당초 크로스 길드 결성 및 해군 사냥으로 기껏 기세를 올려놓고 나서 고작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주변 인간들도 다 범죄자인 해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뤄지기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바에는 그냥 버기의 말처럼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편이 더 낫다. 일단 기세만으로 사람들을 끌어가는 것도 가능할 테니 말이다. 사실 크로커다일은 오랫동안 유토피아 계획을 진행했지만 '''[[루피(원피스)|고작 루키 한명한테 깨져서]]''' 알라바스타 하나조차도 얻지 못했다는 점도 생각해 보자.] === 소속원 === * '킬러' [[다즈 보네스]] * '암금' [[갤디노]] * '쇠몽둥이' [[알비다]] * '맹수 조련사' [[모디(원피스)|모디]] & '애완사자' [[리치(원피스)|리치]] * '곡예사' [[캐버디]] * 버기 해적단 선원들 * '줄타기' 후난보로즈 * '괴력' 도밍고스 * '곡예' 후와즈 * 그 외 [[버기즈 딜리버리]] 출신의 해적 대다수 * 그 외 크로커다일의 부하들 * T본 중장을 죽인 인물 페페 왕국 출신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가난하고 비루먹은 노인 내지 중년인 남성이다. 가족들이 아사하기 직전인 절박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T본 중장을 죽이고 현상금을 타냈으며, 본인은 해군 중장을 죽였기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없어 해적이 되서 크로스 길드의 보호를 받게 된다. T본 중장을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그의 작중 묘사로 보아 힘도 능력도 없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보인다. == 평가 == [[왕의 부하 칠무해]]는 겉으로 보면 전형적인 [[소년만화]] [[악의 조직]]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여 하나의 집단 같지만, 실제로는 면책 특권을 받고 제각기 활동하는 7개의 집단이지 하나의 집단이 아니었다. 20여년이 넘는 연재 기간동안 칠무해가 집단답게 서 있는 일러스트는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hapter_532.png|단 하나]]뿐일 정도였으며[* 칠무해들끼리 전원 모인 것도 정상전쟁 부분 뿐이다.] 독자들도 [[행복회로|칠무해끼리 연합하면 멋지겠다]]는 상상만 하고 있었다. 물론 정상결전에서 당시 거의 모든 칠무해가 해군에 합세해 한팀을 이룬 것 같지만 당시 전투 상황을 보면 과거 칠무해, 현재 칠무해, 미래 칠무해 중 저마다의 사정으로 흰수염 편에 서는 인원이 있기도 했고 해군측에선 칠무해 구성원들은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다. 일단 칠무해 연합설 자체는 근 15년간 계속 나온 떡밥이긴 하다. 실제로 [[레벨리]]에서 칠무해 폐지가 결정된 이후 갈 곳이 없는 칠무해들이 뭉쳐 [[해군 본부(원피스)|해군본부]]에 대항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물론 진지한 논의는 드물었고 '예전에 비하면 말은 되겠다' 정도였지만, 마침 [[오니가시마 전격전]]에서 무너진 [[빅 맘 해적단]]의 자리를 메울 황제급 세력이 마땅히 없기도[* [[백수 해적단]]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들어간 [[밀짚모자 일당]]에 비해 [[하트 해적단]]이나 [[키드 해적단]]은 규모나 세력면에서 황제급이라고 불리기는 무리가 있다는 평이었다. 특히 후일 하트 해적단과 키드 해적단 모두 사황과의 전투에서 철저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 사황은 시기상조임이 밝혀졌다.] 했고, 그래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칠무해 연합단을 개그캐인 버기가 이끌어서 사황이 되면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루피의 사황 등극이 확정된 뒤로는 드립이 아니라 진지하게 논의된 가설이었다. 자존심이 강한 데다 나름의 입지도 있는 거물들이 서로에게 굽히고 들어갈 리가 없는데, 역설적으로 버기는 본인의 무력이 형편없이 약하기에 구심점/마스코트 역할을 하며 이들을 한데 어우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독고다이 성향인 미호크 등이 칠무해 폐지로 귀찮아지자 버기를 [[바지사장|바지사황]]으로 내세워 실질적인 무력을 담당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예측되어 있었다. 다만 당시는 크로커다일이 아니라 세력이 없다시피한 에드워드 위블이 미호크와 함께 버기 아래 들어갈 유력 멤버로 예측되었다. 그 다음 맴버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겟코 모리아]]로 예측되었지만 도플라밍고는 임펠다운에 수감되어있으며, 겟코 모리아는 생사불명인 상태니 논외라는 의견이 많았던 편.][* 겟코 모리아는 검은수염 해적단을 치러 갔다가 잡혀 있었다. 다만 여기서 빠져나오게 되면 크로스 길드에 합류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말도 나왔다. 그런데, '''설마했던 칠무해의 연합이 정말 탄생'''하고, 쌩뚱맞게도 '''리더가 [[버기]]'''인데다 현상금 30억대의 '''[[사황]]'''이 되었음이 밝혀지며 [[이왜진|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근 수 년간 진행된 와노쿠니 편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버기의 사황 등극만으로도 엄청난 화제거리인데, 원피스의 전성기를 열었던 첫 번째 대형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이자 여전히 손꼽히는 인기 캐릭터인 크로커다일이 메인 스토리 라인에 복귀했고, 조로의 최종 목표이자 세계관 최강의 일각임에도 전력을 내보이는 일 없이 사실상 방관자에 가까운 입장을 고수해왔던 미호크도 마침내 메인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끼어들게 되었기 때문. 심지어 해적 연합이라는 성격상 여기서 판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충분하며, 시기상조이나 신의 한 수라는 평까지 나오는 중이다. 무려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버기의 수하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의 충격은 대단했는데, 실상은 버기가 크로커다일에게 진 빚으로 인해 졸지에 허수아비가 되었다는 내막이 밝혀지자 독자들은 과연 버기답다, 또는 그럼 그렇지와 같은 평가들과 함께 [[명불허전|명불허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바지사장|바지사황]]'''이라는 버기의 현상황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서 광대놀음하는 버기의 캐릭터성과 일맥상통'''하기에 파격적이면서도 묘하게 납득이 되는 전개가 된 것. 버기를 전면에 내세워 고기방패로 삼고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다시말해 권리는 둘이 행사하고 책임만 버기가 지는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동강동강 열매|강하진 않아도 어지간하면 죽을 일 없을]] 버기의 능력과도 굉장히 어울리는 구석이 있다. 그렇다고 버기가 무조건 손해는 아닌 게, 버기의 성향상 겉으로 드러나는 명성을 매우 중요시하는데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같이 연합하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이름값을 올리는 데 충분하다못해 차고 넘치는 인물들이다. 거기다 대외적으로는 연합도 아니고 '''수하 간부'''이기 때문에 사황, 같은 사황의 의형제, 로저 해적단, 최강의 대검호와 전 칠무해를 수하로 둔 남자라는 명성으로는 세계관 최고급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 또한 당연히 (대외적인) 수장인 이상 보호를 받아야 하기에[*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은 버기의 실제 강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보호를 안 할수 없다.] 이용가치가 없어지지 않는 한 미호크라는 최강의 검으로 절대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경영 수완마저도 조직을 실제적으로 지배하는 크로커다일이 다 하니 본인은 자기가 이용가치가 없어지는 것만 조심하면 절대적 명성과 안전이 보장된다. 절대 손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수뇌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허수아비(버기)가 실세(크로커다일,미호크)의 계획(해적국가건설)에 대놓고 반대하고 실세 이외 아무것도 모르는 조직원들 전원에게 원피스(해적왕)를 가지러 가자는 '''실권을 행사'''해 버렸다. 현실 역사에서 권력 실세가 이용가치가 있는 명분용 허수아비를 제거하는 1순위 이유인 '''하라는 말을 안듣고 실권을 행사하려는 경우'''에 너무나도 부합된 짓을 해버렸다. 그러나 지금 버기를 죽이기에는 원피스 찾으러 갈 생각에 부푼 부하들을 막는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버기를 죽였다가는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킬 상황이기 때문에 둘 다 울며 겨자먹기로 원피스를 찾으러 가야할 상황.[* 버기 입장에서는 가지러 간다고 이들 입장에선 찾으러 간다로 비교된다.] 만약 크로스 길드에서 발을 빼도 '''원피스를 찾으러 간다는데 발을 빼는 겁쟁이'''라는 오명만 남을 뿐이다. 덕분에 명불허접 소리나 들으며 조롱당하던 버기는 진정한 로망을 위해서라면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소신을 절대로 굽히지 않는 진정한 해적'''이라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편 크로커다일도 내심 해적왕이 되려고 했지만 진즉에 관두었던지라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개로 이어 질 수가 있어 엄청난 기대를 받는 중이다. 특히 이 둘의 공통점은 나이를 먹고 현실에 타협해 꿈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이런 자들이 원피스를 찾아 나선 다는 전개가 중년들의 로망을 자극한다는 평이 많다. 다만 여기서 제일 피해자는 이름만 빌려주면 된다더니 강제로 일 할처지에 놓인 미호크다. 그런데 미호크 또한 버기를 위해 싸우는 것과 평온한 삶이 무너진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지만, 흥미 위주로 원피스를 찾아보거나 조로같은 강자와의 격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있는데 미호크는 비브르카드에 "베는 세월을 거듭한 미호크에게 이젠 강자의 존재가 없어졌고, 그는 빨간머리 샹크스를 능가하는 검사와의 싸움을 기다리고 있다" 라는 설정이 기록되어 있는데, 크로스 길드에서는 해적국가에 찬성하거나 사황과의 싸움을 꺼리는 등 평온한 삶을 원하는 걸로 봐서 위의 둘처럼 나이를 먹고 현실에 타협해 버린 것 같은데 둘처럼 원피스를 찾아나가며 다시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는 성격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 즉 매력적인 캐릭터 3인방이 '''나이가 들어 현실에 타협했지만 모험을 통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대서사시'''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버기는 해적왕과 샹크스를 이기는 것, 크로커다일은 해적왕이 되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 미호크는 강자와의 싸움을 하는 것.] 이와 별개로 샹크스와 미호크가 술을 마시는 짤을 대입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330292&exception_mode=recommend&page=1|너 걔 밑으로 들어갔냐면서]] 놀리는 내용의 드립도 나왔으며, 독자들의 웃음과 진지한 기대감을 동시에 유발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자체는 굉장히 참신하다고 볼 수 있다. == 여담 == * [[파일:f4a4d58dc5d518200be1ee57592dcb9b.jpg]] 원피스 0화에 나왔던 루키들의 장면이[* [[골 D. 로저]]가 [[로그 타운]]에서 처형당한 직후.] 크로스 길드의 떡밥 아니냐는 말이 있다. 실제로 굳이 이들이 배치될 이유가 없었음에도 [[겟코 모리아|모리아]]-[[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쥬라큘 미호크|미호크]]-[[버기]]-[[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 순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이 크로스 길드의 멤버 떡밥이며 최종적으로 모리아와 도플라밍고가 합류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저들이 전부 칠무해라서 나열했을수도 있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버기와 모리아/크로커다일은 '''같은 시기에 칠무해 였던 적이 없으며''' 단순히 칠무해를 나열한다면 원년 멤버이며 0화의 공개 시점에서도 칠무해였던 [[바솔로뮤 쿠마]]가[* [[보아 행콕]]은 이 시점에 어린 아이였다.][* 쿠마는 원래 혁명군 출신이라서 크로스 길드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 그리고 1058화에서 혁명군으로 복귀] 굳이 빠져 있는 점 등이 수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오다 에이이치로가 25권 표지에 넣었다 [[오니가시마 전격전]] 이후 발굴된 [[사황#s-2.3]] 떡밥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과, [[겟코 모리아]]는 [[버기]]와 포지션이 흡사한 상황이기에[*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은 둘 다 범죄조직을 운영하면서 무력도 뛰어난 [[지장]]에 가까운 스타일이고, 겟코 모리아와 버기는 전투력은 차치하고 부하들에게의 인망이 높은 타입이다.] 실제로 저 다섯이 온전히 엮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나마 모리아의 경우에는 모리아를 구하기 위해 [[벌집(원피스)|벌집]]에 잠입한 부하가 미호크와 나름대로 친분이 있는 [[페로나]]이며 티치 쪽에서 [[코비(원피스)|코비]]의 현상금을 받기 위해 크로스 길드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암시되는 등 스토리상으로도 크로스 길드 창립멤버 3명과 엮일 여지가 많다. 반면 [[임펠 다운]] Lv.6에 수감되어 있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플라밍고]]는 적어도 1080화 기준으로는 크로스 길드와 엮일만한 여지가 딱히 보이지 않는 상태.] * [[밀짚모자 일당]]과 굉장히 인연이 깊다. * [[쥬라큘 미호크]] - [[롤로노아 조로]] : 세계 최강의 검호 미호크를 조로가 동경하고 있으며 그 둘은 언젠간 반드시 싸워야 할 운명이다. * [[크로커다일(원피스)|크로커다일]] - [[니코 로빈]] : 둘이 동일한 [[바로크 워크스]] 최종보스들이다. 본디 바로크 워크스는 각 랭크마다 메인 남성과 보좌 여성인 2인 1조로, 2명이 1개의 보직에 앉아있는 구조인데 '''크로커다일이 [[사장|랭킹 0위 메인]], 니코 로빈이 [[부사장|랭킹 0위 보좌]]'''였다. * 2022년 9월 1일 기준의 [[원피스(만화)/현상금|현상금]]은 크로커다일이 19억 6,500만 베리, 버기는 31억 8,900만 베리, 미호크가 35억 9,000만 베리로 밝혀졌으며, 이는 역대 사황 세력 중 선장이 아닌 인물이 현상금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이다. 미호크는 사황 샹크스와 대등한 라이벌로 알려져있으며, 한 때 '''해병 사냥꾼'''으로 해군에게 위협이 됐던 인물인 점을 고려하면 그 위험성이 버기 이상으로 평가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 창시자가 크로커다일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사실은 크로스 길드가 CRO'S GUILD인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원문으로 CROSS이나 발음이 동일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또한 미호크의 무기이자 상징인 흑도 요루 역시 십자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목걸이 칼은 아예 대놓고 십자가다. 버기도 얼굴에 십자 문신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뇌부 전원과 이미지가 맞는 조직명이 됐다. * [[버기]]는 조직을 마음 내키는 대로 운영했지만, 크로스 길드는 실질적으로 크로커다일이 리더이기 때문에[* 미호크는 크로스 길드 내 무력적으로 최고라 할 수 있어 발언권은 높은 실세지만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가입한 게 크므로 운영에는 별달리 개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미호크는 게으름뱅이 기질이 좀 있어서 미호크 본인에게 불이익이 가해지는 의견만 아니라면 크로커다일에게 "니 맘대로 알아서 해라"로 일관한다. 그렇다 보니 크로커다일 혼자 운영하는 모양새가 나왔다.] [[버기즈 딜리버리]] 시절보다는 더 체계적으로 굴러갈 가능성이 높다. 크로커다일의 지능은 널리 인정받고 있고, [[바로크 워크스|범죄 조직]]을 운영했던 경험도 있기 때문. 수많은 암흑가 조직이 크로스 길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크로커다일의 수완일 확률이 매우 높다. * [[쥬라큘 미호크]], [[버기]]의 초기 부하들, [[알비다]]와 그 부하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전부 [[임펠 다운]] 수감자 출신들이다. * 최고간부급을 제외해도 구성원의 강함 편차가 뒤죽박죽이다. 꽤 직위가 높은 듯한 겔디노도 신세계에서 통할 수준은 아니고 버기 해적단 출신 간부들은 이스트 블루에서 노략질이나 해야 할 실력인데 '''버기의 빽'''으로 간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과거 [[버기즈 딜리버리]] 시절에도 [[바로크 워크스]]마냥 철저한 상명하복 체제가 아니라, 대장 버기가 내키는대로 운영하던 체제였던 것과, 버기의 약함을 알고 있는 이들을 숙청하다가 섣불리 말이 세어나가 임펠 다운 출신 죄수들을 제어할 수단이 사라진다면 내부 정비에 골치를 썩게 될테니 버기와 마찬가지로 무늬상 간부로만 채용해뒀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애초에 수틀리면 버기까지 싸잡아서 죄다 숙청할만한 힘이 크로커다일에겐 있고, 분명 버기는 바지사장은 커녕 돈 받아내러나 찾아갔을 만큼 계획에 필요치 않았던 인물인지라 쓸모가 없어지면 언제든지 내칠 수 있을 것이다. 버기의 거품이 빠져나가면 조직의 몸집은 줄겠지만,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의 이름값이 있는 이상 치명적일 정도는 아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 크로스 길드는 조직의 확장이 중요하다. 해군 사냥이란 간 큰 짓을 저지른 이상 해군의 최중요 토벌대상이 될텐데 조직의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면 해군이 놓치지 않고 토벌전을 걸어올 것이다. 상술했듯 크로스 길드의 해군 사냥으로 인해 해군은 민간인에게도 목숨이 노려질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크로스 길드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그걸 그들도 알기 때문에 조용히 지낼게 뻔하다. * 크로스 길드의 등장 덕분에 결과적으로 버기측도 3대 강자 라인이 제대로 등장했다. 차이점이라면 타 해적단의 3강자는 선장이 최강이란 것인데, 여기는 버기가 최약체라는 것. 다만, 이게 되려 버기의 파워업 이벤트를 위한 발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 크로스 길드 수뇌부하고 3선장의 나이가 각각 20살씩 차이 난다. 20살씩 차이나는 캐릭터들끼리 묘하게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 크로커다일과 트라팔가 로는 힘보다는 지적인 묘사가 더 돋보이는 캐릭터들이다. 쥬라큘 미호크는 당연히 최강의 검사라는 무력 부분에서 확실한 캐릭터이며 유스타스 캡틴 키드는 [[자기자기 열매|사용하는 악마의 능력]]으로 싸우는 모습이 무력이 돋보이는 묘사로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이 있다. 무력을 강조하는 캐릭터로 보인다는 것. 버기와 루피는 [[바보|독자들이라면 말 안해도 아는 특성]]이 서로 겹친다. || 크로스 길드 || 크로커다일 || 쥬라클 미호크 || 버기 || || 나이 || 46세 || 43세 || 39세 || || 3선장 || 트라팔가 로 || 유스타스 캡틴 키드 || 몽키 D. 루피 || || 나이 || 26세 || 23세 || 19세 || * 현 [[사황]]들 중 [[밀짚모자 일당]]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일 애매모호하다. 애당초 이들의 최우선 목표는 해적왕보단 '해군 사냥'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주요 간부 셋 모두 밀짚모자 해적단과 [[악우]]에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이다.[* 버기와 크로커다일은 루피와 함께 임펠 다운을 탈옥한데다 지기 나름대로 루피를 돕기도 했으며 미호크는 샹크스에게 친히 루피의 수배서를 전달해주러 올정도로 루피에게 은근히 관심이 많다.] 다만, 버기는 재력에 대한 야욕이, 크로커다일은 해적왕에 대한 야망과 과거의 악연이 있고, 쥬라큘 미호크는 조로와 청산해야할 것이 남아있는 걸 고려하면 역설적으로 이쪽이 더 부딪힐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1082화를 기점으로 버기가 본격적으로 원피스를 노리게 되면서 밀짚모자 일당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 처음에 정체가 공개되었을 때는 전직 칠무해들이 연합했다는 점 때문에 팬들이 크게 흥분했었지만, 해군 사냥에 T본 같이 올곧은 인물이 희생되자, 결국 해적은 해적일 뿐 크로스 길드도 부정적 혼란만 가중시키는 악의 집단이라는게 증명됐다. 그래서 되려 버기가 원피스를 가지러간다고 선언했을 때 이를 더 반기는 반응이 많다. == 관련 문서 ==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 [[사황]] * [[왕의 부하 칠무해]] * [[버기즈 딜리버리]] * [[버기 최강설]] == 둘러보기 == [include(틀:버기)]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왕의 부하 칠무해, version=2620, paragraph=11)] [[분류:크로스 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