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own Estate. [[https://www.thecrownestate.co.uk/|홈페이지]] [목차] == 개요 ==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영국]]의 [[공기업|준정부기구]]로 [[영국 왕실]]의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 운영하는 기구이다. 번역하자면 '왕실 자산 공사'라고 할 수 있다. == 상세 == [[조지 3세]]가 즉위한 [[1760년]] 처음 출범했고, 이후 [[관습법]]에 따라 운영되다가 2세기만인 [[1961년]] 크라운 에스테이트 법이 제정되어 실정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 등 한화 25조 내외의 자산을 운용한다. 농지, 숲, [[광산]] 등 다양한 부동산과 건물, 그리고 [[버킹엄 궁전]] 등을 소유하고 있다.[* 단 [[밸모럴 성]]과 샌드링엄 영지는 왕의 사유재산이다.] 이 기관은 일종의 [[유동성]] 문제 때문에 설립된 조직이다. 왕이 지출해야 되는 수많은 현금을 번번히 재산을 처분해서 마련하기보다는, 왕실 소유 재산을 일부 위탁하고, 해당 수익은 일부는 왕실로 직접 배정, 일부는 [[영국 의회]]로 전속시키는 구조이다. 이 재산으로부터 나는 수익은 영국 국고(영국 재무부)에 귀속되나 왕실이 Civil list라는 명목으로 부동산 수익의 15%를 받는데, 2016년부터 [[버킹엄 궁전]] 리모델링으로 인해 10년간 한시적으로 25%를 받는다. [[http://home.dongyang.ac.kr/~cwkwon/my_html/Elizabeth-II.html|출처1]]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8145600085|출처 2]] 대신 [[영국]] [[재무부]]는 귀족들의 연금 등 [[군주]]의 지출을 부담한다.[* 이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군주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에서 추가로 집행하는 예산은 없으며, 세금을 징수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정부는 왕실 재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을 국고로 귀속받으며 '''왕실 재산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이 기구의 장점은 [[법인]]이기 때문에 [[상속세]]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때문에 크라운 에스테이트에서 관리하는 자산들은 국왕이 교체되어도 상속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상속이 아닌 다른 형태의 자산 취득은 [[과세]] 대상이 된다. [[퀸 마더]]가 [[스코틀랜드]]에서 구입한 메이 성을 별도의 신탁회사가 관리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소재 재산은 스코티시 크라운 에스테이트라는 별도 기구가 관리하고 있다. [[분류:하노버 가문]][[분류:색스코버그고타 가문]][[분류:윈저 가문]][[분류:영국(20세기)]][[분류:영국(21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