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단어 == === quarter, 1/4 === 4분의 1을 뜻하는 말로, 어떤 전체가 넷으로 나누어졌을 때 그 중 하나를 일컫는 말이다. 어원은 4를 뜻하는 [[라틴어]] [[서수]]인 quārtus에서 유래한 말로, 앵글로노르만어부터 quarter로 쓰이며 영어에 편입되었다. 한국인이 제대로 발음하기 어려운 영어 단어 중 하나다. 지역 발음차가 심한 단어이기도 한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미국식 영어]]로는 쿼러(/ˈk(w)ɔɹ.tɚ/)[* /ɚ/가 [[치경 접근 수반음]]이기 때문에 r을 동시에 발음해 줘야 한다. 같은 단어인데 영국식과 미국식 발음이 다른 또 하나의 예시로 [[버터|butter]]를 보면 영국에선 /ˈbʌtə/(버터)로 부르지만 미국에선 /ˈbʌtɚ/(버럴)로 부른다.]에 가깝지만, [[용인발음]] 기준으로는 쿼터(/ˈk(w)ɔːtə/)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쿼터"라고 발음하는 편. ==== 용법 ==== 아래는 특수한 용법 중 몇 가지 예이다. * 1[[달러]]의 1/4인 25센트짜리 동전을 쿼터라고 부른다. [[미국 달러]]나 [[캐나다 달러]]에서 쓰이는 동전으로, 동전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다. 주차 미터기나 유료 세탁기 등은 아예 쿼터 동전 외에는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 영어권 중에서도 북미에서만 사용되고, 영국이나 (캐나다를 제외한) 영연방인 호주, 뉴질랜드나 홍콩, 싱가폴 등지에서는 ¼단위를 쓰지 않는다. * 한국의 모든 대학교는 1년이 두 학기와 여름, 겨울 방학 기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이를 semester제라 한다.) 외국의 일부 대학교들은 3개월씩 4학기(1월부터 시작해서 겨울, 봄, 여름, 가을 학기)로 나누어져 있는 '''쿼터제'''를 시행하는 곳도 많다. semester제를 기준으로 할 경우 15주씩 2학기가 되지만 quarter제에서는 10주씩 3학기가 된다. [[UC]] 계열의 학교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통 여름 쿼터는 한국의 계절학기와 비슷한 개념이라 희망자에 한해서만 수업을 수강하지만 나머지 세 학기는 정식 학기이기 때문에 semester제인 학교에 비해 일정이 굉장히 빡빡한 편이다.] 이런 경우 쿼터는 한 학기를 뜻한다. Winter quarter, Spring quarter 이런 식으로. * 스포츠 경기에서 전체가 4도막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하나하나를 쿼터로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식축구]], [[농구]], [[필드 하키]] 등에서 쿼터를 활용한다. * [[배스킨라빈스 31]]을 자주 가 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할 파인트, 쿼터, 하프갤런이라는 부피 단위가 있는데 여기서의 쿼터는 1/4갤런을 뜻하며 대략 0.95L 정도 된다. 주의할 점은 1/4갤런을 칭하는 올바른 단어는 쿼터가 아니라 '''쿼트'''(Quart)라는 것. * 그 외에 1/4시간(15분), 쿼터 [[마일]], 쿼터 [[파운드]] 등의 의미로도 쓰지만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듯 하다. * 바이크의 [[배기량]] 구분에 따라 250cc급을 칭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영미권에서 매우 자주, 그리고 다방면으로 쓰이는 단위분할개념이다. 동양권에서는 주로 반절의 분할법을 사용하는것과 비교되는 개념. ==== 외국계의 피가 1/4 섞인 [[혼혈]] ==== 동일민족+외국계로 피가 반반 섞인 [[하프(동음이의어)#s-2]]가 탄생하고, 동일민족+하프로 쿼터가 탄생한다. 한국 남자의 경우 한때 [[병역판정검사]] 때 하프는 신청자에 한해 [[현역병]]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도 쿼터는 신체검사 등급이 4급 이하가 아니라면 현역으로 군생활을 해야 했다. 지금은 귀화자 본인 말고는 다 징병되는 시대라 별 상관 없는 이야기이다. 하프와 달리 이국적인 외모가 거의 표현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쿼터가 쿼터란 사실을 밝혀도 주변에서 믿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시로는 [[제이든 마텔]] 외할머니가 한국인, 어머니는 혼혈이다. [[삼국지]]의 [[마초]],[* 아버지인 마등의 어머니, 즉 마초의 할머니가 강족이다.] [[고려]]의 [[충숙왕]],[* 고려인이지만 생물학적으로 몽골인에 가깝다.] [[MLB]] 야구선수 [[타이슨 로스]]/[[조 로스]] 형제, 다윈 바니, [[미야비(가수)]] 등이 쿼터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하라 사오리]][* 할아버지가 독일인], 카레이서인 스즈키 아구리도 이런 경우이다.[* 할아버지가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마르티니크 출신.] '정답입니다'로 유명한 아역 배우 [[김수정(2004)|김수정]]도 한국인 아버지와 [[대한민국]]-[[러시아]]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쿼터 혼혈이고, [[벨기에]]의 모델 [[유미 램버트]]는 할머니가 일본인인 쿼터 혼혈이다. 일본의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 역시 할아버지가 미국 백인인 쿼터이고, 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주전 쿼터백 [[카일러 머리]]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3세대, 밴드 [[메이트]]의 드러머 [[이현재(1988)|이현재]]도 쿼터로, 할아버지가 미국인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중화권 배우 [[안젤라베이비]]와 중화권 아이돌 [[SNH48]]의 팀 HⅡ 멤버 [[쑨전니]]가 있다. [[프로듀스 101]]에 출전한 [[중국]]의 가수 [[응 씨 카이]]도 쿼터로,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WWE에서 자버로 유명한 레슬러 [[푸나키]] 역시 쿼터에 해당한다. 그의 조부가 [[한국인]]이라고.[* 이 사실을 미국에 온 한국의 레슬링 중계진에게 밝히며 그들을 반가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소룡]] 등이 있다. === quota, 할당 === 할당의 의미로의 쿼터. 영국식 발음을 따라 쿼터로 표기한다. 무역, 통상에서 일정한 양의 배분을 정해놓는 뜻으로 쓰인다. [[스크린 쿼터제]], [[애니메이션 쿼터제]], [[지역방송]] 쿼터제를 생각하면 쉽다. 한편으로는 사회적 평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써 활용되기도 한다. 각종 소수자들이 주류사회에 더 쉽게 편입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청년 할당제, [[지역 할당제]], [[여성 할당제]], [[장애인]]들의 취직을 보조하기 위한 장애인 고용 쿼터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창작물 개념 == 아래 개념은 모두 quarter의 의미이다. === 캐릭터 ===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반요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요괴 쿼터를 사반요라 칭하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시리즈 전체에서 사반요 캐릭터는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와 [[히구라시 카고메]]의 딸인 [[모로하]]뿐이다. [[러브 라이브!]]에서 [[μ's]]의 [[아야세 에리]] 역시 쿼터에 해당하는데, 할머니가 러시아인이다. 또한, 같은 프로젝트의 시리즈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에서는 [[Liella!]]의 [[시부야 카논]]이 할머니가 [[스페인인]]인 쿼터이다. [[앙상블 스타즈!!]]의 [[시라토리 아이라]]도 일본인 아버지와 일본과 프랑스 혼혈의 어머니 사이의 쿼터 혼혈이다. [[올려다 봐, 밤 하늘의 별을]]의 히로인 [[아마노가와 사야]]는 할머니가 북유럽인인 쿼터이다. === [[클레이모어]]의 주인공 [[클레어(클레이모어)|클레어]]의 다른 호칭 === 원래 [[전사(클레이모어)|전사]]들은 육체에 요마의 피와 살을 섞어 인간과 요마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하프[* 작중에서 이런 표현을 쓰지는 않는다.], 즉 [[반인반요]]이나 클레어는 [[반인반요]]인 [[테레사]]의 피와 살을 받았기 때문에 요마의 속성이 더욱 희석되어 반감, 즉 1/4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클레어 혼자다. 덕분에 육체의 내구도나 민첩함, 파워 등이 동료들에 비해 선천적으로 떨어진다. === 쿠베라(웹툰)의 설정 === [[하프]]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수라의 피가 25%이상 50%이하여야 한다. 하프보다 인간에 더 가까워서 그런지 하프와는 다른게 타 종족의 쿼터와도 혼혈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인간(쿠베라)]] 항목으로. [각주] [[분류:영어 단어]][[분류:동음이의어]][[분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