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시리즈 초대 작품, rd1=콘트라(아케이드))] [목차] == 설명 == [youtube(gDbcBI52qZU)] コントラ 1991년 1월 8일 [[코나미]]에서 발매한 [[게임보이]]용 [[액션 게임]]. 게임보이 최초이자 휴대용 콘솔 게임기 최초의 [[콘트라 시리즈]]. 미국에서는 '''Operation C''', 유럽에서는 '''Probotector'''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제목만 보면 초대 [[콘트라]]의 이식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별개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제목의 표기부터가 기존에 사용되던 한자 표기 '魂斗羅'가 아니라 카타카나 표기 'コントラ'로 다르다. 즉 이 게임에 한해서는 다른 콘트라 시리즈처럼 혼두라라고 하면 엄밀히는 틀린 게 된다.(…) 이는 당시 코나미의 게임보이용 게임들이 기존 시리즈들 중에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며 제목부터 뜯어고치던 것의 일환이거나([[그라디우스 시리즈]]가 [[네메시스(그라디우스 시리즈)|네메시스]]로 나오거나 [[악마성 시리즈]]가 [[드라큘라 전설]]로 나오는 등), 저연령층 유저를 배려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조금 다른 제목처럼 스토리도 이색적이어서, [[빌 라이저]]와 [[랜스 빈]]이 에일리언 [[레드팔콘]]을 때려잡는 스토리에서 조금 벗어나 에일리언 세포를 입수해 비밀리에 자신들의 최종병기로 키워내려는 모 강대국의 사악한 음모를 비밀리에 저지한다는 내용이 되었다. 즉 이번 작은 인간 대 에일리언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작은 전쟁이라는 것. 물론 병기로서 사육된 에일리언들도 조금 나오긴 하지만 주된 적들은 인간들이다. 시간대는 슈퍼 콘트라와 콘트라 스피리츠 사이에 해당하며, 2인 플레이가 안되기 때문에 빌 라이저 혼자 비밀리에 파견되었다는 내용이 되었고 랜스 빈은 아예 나오지도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게임의 내용 하나는 확실히 콘트라다워서, 그 작은 화면 안에서 마음껏 쏘고 부수는 통쾌함을 확실히 재현해두었다. 이전작인 [[콘트라]]와 [[슈퍼 콘트라]]에 있던 모든 액션이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중화기를 다루고 있는 것 같은 박력있는 효과음이나 끊임없이 밀려들어오는 적들 역시 건재하다. 또 이후 시리즈에서 줄창 등장하는 호밍 건이 여기서 처음 등장하여 수많은 초보자들을 편하게 해주었다. 또 여기서부터 '''모든 무기에 자동연사가 기본으로 지원되어''' 팔에 힘들이지 않고도 시종일관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낼 수 있게 되었다.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특성상 연사를 하기 힘든 걸 배려한 시스템이었겠지만, 이 자동연사 기본 지원이 꽤 호평을 받았는지 이후에 나온 [[콘트라 스피리츠]]에서도 그대로 채용되어 오랫동안 시리즈의 기본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스케일은 작지만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며, 훌륭한 시스템과 적당한 난이도, 잘 짜여진 스테이지 디자인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미국판은 이전에 발매된 [[슈퍼 콘트라|Super C]]와 LCD 게임기 'C'와 마찬가지로 [[이란-콘트라 사건]]을 직접 연상시키는 콘트라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제목이 'Operation C'로 변경되었다. 또한 인간 대 인간이라는 점이나 저 '모 강대국'의 존재 같은게 좀 위험하다 싶었는지 스토리가 완전히 바뀌어서 그냥 또 다시 인간 대 에일리언으로 돌아갔고(…) 레드 팔콘 대신 블랙 바이퍼라는 새로운 에일리언이 등장한다는 내용이 되었다. 또 여기서는 일본판과는 반대로 빌 라이저에 해당하는 Mad Dog 대신 랜스 빈에 해당하는 Scorpion이 단독으로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Scorpion의 단독 활약이라는 이 설정은 원래 없던 것을 갖다붙인 탓에 제대로 조율이 되지 않은 것인지, 정작 미국판의 패키지 일러스트에서도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랜스보다는 빌을 연상시키는 금발의 주인공이 그려져 있다. 게임 내 주인공의 모습은 랜스인데 정작 매뉴얼에는 Mad Dog의 활약으로 되어 있던 LCD 게임기판 콘트라 때에서 상황이 반대가 되었다.] 유럽판 'Probotector'야 그냥 원래 시리즈 설정 자체가 로봇이 활약하는 것으로 바뀐 작품이었으니 주인공도 적들도 로봇이라는 점을 빼면 의외로 큰 변화가 없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두 작품에서는 일본판에선 있던 스테이지 셀렉트 기능이 잘렸다. [[콘트라 4]]가 이 작품과 이래저래 연이 많은 시리즈이다. 이 게임은 애초에 'Operation C'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설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 Operation C에서 Scorpion이 처치했던 블랙 바이퍼가 다시 쳐들어왔다는 내용이다. 즉 미국판 Operation C에 해당하는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 일본에서는 듀얼 스피리츠의 스토리가 조금 바뀌어야 정상이지만, 어째 듀얼 스피리츠가 일본에 나오면서 원래 스토리 그대로 나온데다가 게임 내 Museum 모드에서 이 게임에 대한 서술도 그쪽 기준으로 그대로 나와버려서 일본에서의 이 게임의 스토리는 '''없었던 것이 되었다.'''(…) 게다가 또 미묘한게 듀얼 스피리츠에서는 이 작품에서부터 선보였던 기본 자동연사가 폐지되었다...어?[* 근데 여기서 상상치 못한 설정붕괴가 일어난다. 오퍼레이션 C의 세계관이 현대이기 때문(이는 콘트라 NES판 메뉴얼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프닝이 잘려서 울트라 게임즈에서 세계관을 급조했다.) 다만 전체적인 일본판 콘트라 시리즈의 스토리가 전부 부정당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게임을 계기로 북미판 콘트라 시리즈의 스토리도 일본판을 따라가게 되었다. 아마 GB용 콘트라(일본판)의 스토리만 부정당한 듯. 대신 GB용 콘트라(북미판)의 시대배경이 27세기로 변경되었다.] == 스테이지/BGM 일람 == 스테이지는 슈퍼 콘트라와 동일하게 사이드 뷰와 탑 뷰 형식이 번갈아 나오는 형식. 스테이지의 내용이나 보스는 기본적으로 전부 오리지널이지만, 군데군데 콘트라와 슈퍼 콘트라의 일부분이 조금씩 합쳐져 있는 느낌이다. 또 BGM은 일부 오리지널 곡만 빼면 초대 콘트라에서 그대로 따왔다. 공통 보스 BGM은 '미로요새 2'(콘트라 3D 보스전 BGM). 스테이지 클리어 BGM은 항상 똑같은(…) '개선 1'. * 1스테이지 - 항구 BGM - 밀림의 싸움(콘트라 1스테이지 BGM) 보스 - 소형 미사일 잠수함 「노웨이」 사이드 뷰 스테이지. 슈퍼 콘트라 1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지형을 거쳐 탁 트인 바다와 도시를 보며 적의 기계화부대와 싸우게 되는 스테이지. 콘트라 시리즈 최초로 선박이 적으로 등장하며, 보스도 잠수함이다. 여러모로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의 4스테이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내용. * 2스테이지 - 군사시설 BGM - 오리지널 곡, 곡명 없음.(훗날 콘트라 리버스의 3스테이지 곡으로 어레인지) 보스 - 대형장갑차량 「카기」 탑 뷰 스테이지. 전체적으로 슈퍼 콘트라 2스테이지와 비슷한 분위기다. 중간중간 스크롤이 멈추고 거대한 전차들이 많이 등장하는게 특징. * 3스테이지 - 정글 BGM - 유혈의 폭포(콘트라 3스테이지 BGM) 보스 - 반중력무장차 카자트 408 사이드 뷰 스테이지. 슈퍼 콘트라 3스테이지와 콘트라 3스테이지가 적절히 섞인 듯한 분위기의 스테이지. 패배하고 도망쳤던 중간 보스가 마지막에 새로운 파츠와 함께 돌아와 재대결하는 전개가 펼쳐진다. * 4스테이지 - 배양시설 BGM - 얼음의 요새(콘트라 5스테이지 BGM) 보스 - 구 생체실험용 플랜트 「기와라」 탑 뷰 스테이지. BGM과는 딴판으로 기존의 최종 스테이지를 연상케하는 에일리언이 우글우글한 곳이다. * 5스테이지 - 비밀기지 BGM - 불꽃의 요새(콘트라 6스테이지 BGM) → 전율의 고동(콘트라 최종 스테이지 BGM) 보스 - 호위형 2족보행형 병기·하야노스 614 사이드 뷰 스테이지. 이번의 적은 에일리언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최종 스테이지가 인공적인 기지 시설이 되었다. 튜브 안에서 배양중인 에일리언이 몇마리 튀어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공물들이 상대. 심지어는 최종보스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간형 로봇이다. 참고로 이 스테이지의 BGM '불꽃의 요새'를 아케이드판 원곡의 후반부까지 재현해낸 콘솔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 무기 일람 == 무기들이 하나같이 강력해서 버릴 무기가 없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아무 무기나 골라 써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이 작품의 장점. * 기본무기 - 머신건 5발까지 자동연사가 되는 콩알탄. 중간에 죽었을 때나 쓰게 되는 무기지만, 연사력이 좋아서 은근히 해볼만하다. * S 아이템 - 스프레드 건 유일하게 2단 파워업이 되는 무기. 처음엔 3방향 탄을, 두 번 먹으면 5방향 탄을 발사한다. 이번 작에서는 호밍 건이 워낙 강력해서 그쪽에 좀 묻히는 감도 있지만 객관적인 성능은 여전히 강력하다. * F 아이템 - 파이어 건 패미컴판 슈퍼 콘트라의 파이어 건과 비슷한 성능. 뭔가에 닿으면 4방향으로 퍼져나가는 화염탄을 2발까지 발사한다. 탄수가 좀 적고 다른 두 무기와는 달리 대충 쏜다고 다 맞는게 아닌지라 취급 난이도가 가장 높은 무기지만, 4방향 작렬탄이 지형을 관통하고 한발한발의 위력이 강력한지라 익숙해지면 충분히 쓸만하다. 특히 무기에 사정거리가 도입되는 탑 뷰 스테이지에선 빗나가도 항상 4방향으로 폭발하는지라 상당한 섬멸력을 보여준다. 자동연사 시스템 때문인지 슈퍼 콘트라때 있었던 챠지샷 '빅 파이어'는 아쉽게도 없어졌다. * H 아이템 - 호밍 건 여기서 처음 등장한 무기. 이후 작품들의 명중률만 확실하고 위력은 형편없는 호밍 건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미친 성능으로, '''스프레드 건 1단계에 그대로 호밍 성능을 붙여놓은 무기'''다. 명중률은 말할 것도 없고 여기에 스프레드 건을 능가하는 화력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는 최강의 병기. 워낙 강력해서인지 4스테이지부터는 숨겨진 아이템으로만 등장한다. [[분류:액션 게임]][[분류:콘트라 시리즈]][[분류:1991년 게임보이 게임]][[분류:전쟁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