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코틸로링쿠스}}}[* [[람포링쿠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코틸로린쿠스'라고 표기되기도 하는데, 린쿠스는 링쿠스의 잘못된 발음이다.][br]Cotylorhynchus}}}'''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tylorhynchus_romeria_from_Norman%2C_Oklahoma.jpg|width=100%]] || ||<#F93> '''학명''' || ''' ''Cotylorhynchus'' '''[br]Stovall, 1937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FC6>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단궁류]](Synapsida)|| ||<#FC6> {{{#000 '''계통군'''}}} ||†카세아사우루스류(Caseasauria)|| ||<#FC6>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카세아과(Caseidae)|| ||<#FC6>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코틸로링쿠스속(''Cotylorhynchus'')'''||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 * †코틸로링쿠스 로메리(''C. romeri'')^^{{{-1 모식종}}}^^[br]Stovall, 1937 * †코틸로링쿠스 한코키(''C. hancocki'')[br]Olson & Beerbower, 1953 * †코틸로링쿠스 브란소니(''C. bransoni'')[br]Olson & Barghusen, 1962|| || [[파일:cotylorhynchus_by_prehistorybyliam_dcse3j9-pre.jpg|width=500]] || || 핸코키종(''C. hancocki'')의 복원도 및 사람과의 크기 비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고생대]] [[페름기]] 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초식성 [[단궁류]]. 속명은 [[그리스어]]로 '잔 모양의 주둥이'라는 뜻이다. == 연구사 == 육중한 몸통에 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작은 머리를 가졌다는 점을 공유하는 카세아사우루스류(Caseasauria) 단궁류들 중 가장 거대한 종류로,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견된 모식종의 경우 몸길이가 4.5m 이상이었으며, 최대종인 한코키종(''C. hancocki'')은 6m까지 자랐다. || [[파일:cotylorhynchus_skull.png|width=300]] || || 두개골 화석 || 코틸로링쿠스의 두개골을 살펴보면 측두창과 비강의 크기가 유독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독특한 구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일각에서는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먹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이 녀석이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후각이 매우 발달해있었음을 보여주는 화석상의 증거라고 보고 있다. 반면 한편에서는 이 커다란 비강이 좀 더 효율적으로 호흡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마침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 발표된 한 [[http://www.academia.edu/29931059/A_caseian_point_for_the_evolution_of_a_diaphragm_homologue_among_the_earliest_synapsids|논문]]에 따르면 이 녀석을 비롯한 카세아류 단궁류에게 [[횡격막]]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생 [[포유류]]의 것에 비하면 비교적 기능이 약했기 때문에 호흡 과정에서 다른 기관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유의 거대한 비강의 용도가 호흡을 보조하는 역할이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듯. 전체적인 체형은 근연종인 [[카세아]]와 비슷한데, 이처럼 극단적인 비율을 보이게 된 이유 또한 카세아와 마찬가지로 주요 먹잇감이던 [[양치식물]] 등의 거친 식물들을 소화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긴 내장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화한 결과로 추정된다. 육중한 견갑돌기와 끝이 넓게 벌어진 튼튼한 상완골을 가졌고, 지골의 형태를 살펴본 결과 팔다리를 구부리는데 사용하는 근육이 다량 부착되어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앞다리 구조가 이 녀석이 땅을 파는데 특화되어있었음을 방증한다고 보았으며, 이는 식물의 뿌리 같은 땅 속의 먹잇감을 찾기 쉽도록 진화한 결과라고 추측했다. 앞발가락의 말절골 부위를 움직이는 수축근이 발달해있어서 꽤 넓은 이동 범위와 강력한 힘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역시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 반면 이와 달리 사지 말단부가 [[노]]를 연상시키는 넓적한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 녀석이 현생 [[거북]]처럼 반수생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관점을 견지하는 측에서는 가까운 친척뻘인 카세아나 에우로믹테르(''Euromycter'') 같은 여타 카세아사우루스류 단궁류들도 이 녀석과 비슷한 생태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류:카세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