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지금쯤 땅덩이의 끝 '''코쟁이'''들만 모여 산다는 [[미국]]에서 [[영어|꼬부랑말]]을 지껄이며 살고 있을 것이었다. >---- >[[문순태]] 《타오르는 강》 중에서 >해방이 되어 미국 사람들이 조선 땅에 많이 나와서, [[부산광역시|부산]]에는 '''코쟁이'''들이 참 많단다. >---- >[[김원일]] 《노을》 중에서 [[한국인]]이 [[백인]]을 얕잡아보는 멸칭이다. 어원은 [[코]] + -쟁이. 유래는 서양인의 [[코]]가 크고 높은 것이 상대적으로 코가 낮은 동양인들의 입장에서 그만큼 눈에 잘 띄어 생겨난 말이다. 비슷하게 동양인들이 많은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의미의 단어가 있다. [[양키]]라는 말에 밀려서 잘 쓰이지 않는 말이 되었지만 사람에 따라 이 단어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 여담 == 한국에서는 백인들을 뭉뚱그려 비하할 때 코쟁이라고 하지만, 서양에서는 [[유대인]]들의 코가 크고 높아서(정확히는 [[매부리코]]) 누가 유대인인지 쉽게 집어낼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다. 또 서양인들 중 일부는 [[성룡]] 영화 때문에 오히려 동양인들이 더 코주부 아니냐는 인식을 갖기도 한다. '코쟁이'라고 하면 보통 미국인, 그중에서도 전형적인 [[WASP(미국)|WASP]]을 떠올리는 일이 많은데 정작 미국 현지에서는 유대인이나 [[중국인]]처럼 인종적 소수자의 특성이라 보고 오히려 [[WASP(미국)|WASP]]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성으로 인식하고 있다. [[엘프]]를 비하하는 표현인 [[귀쟁이]]가 여기서 유래되었다. [[인종차별]]적인 목적 외에도 평균적으로 코가 낮은 동양인들끼리 코가 큰 사람을 놀릴때 사용하기도 한다. [[콧물]]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사람에게 사용하기도 한다. 단순히 코가 커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케인(인터넷 방송인)|케인]]의 별명이 대표적 예시. 일본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ruby(毛,ruby=け)][ruby(唐,ruby=とう)], 케토ー)라고 한다. 한자로 보면 아마 동양인들에 비해 신체에 [[털]]이 많은 특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당'은 '외국'과 동의어. [[분류:서구권에 대한 멸칭]][[분류:한국어 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