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눈물을 마시는 새/인간)] [include(틀:역대 발케네 공작)] || [[파일:코네도빌파1.jpg|width=100%]]||[[파일:코네도빌파2.jpg|width=100%]]|| ||<-2> {{{-2 '''뿔관을 쓴 코네도(좌) / 도깨비 감투를 쓴 코네도(우)'''}}}[br]'''아트북'''[* 아트북은 [[이영도]]작가의 오피셜 북이 아닌, [[크래프톤]]에서 제작한 눈물을 마시는 새 유니버스의 시각 디자인을 위한 가이드 북이다. 위 사진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자.] ||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발케네]]의 대족장으로 등장한다. 두 손으로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족장을 참살하고 발케네의 '사내다움'[* 적의 집에 불을 지르고 상대방의 우물에 독을 풀고 항의하러 온 적수의 아들의 혀를 뽑아 돌려보내는]을 보여줌으로써 대족장의 뿔관을 가지게 됐다. 일종의 [[제왕병자]]지만 다른 제왕병자와는 달리 자신이 아닌 자신의 아들 대에서 왕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차기 대족장으로 지목하고 있는 장남 [[그룸 빌파]]를 손수 지도하고 제왕에게는 폭 넓은 유대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차남 [[토카리 빌파]]를 [[하인샤 대사원]]으로 보내 교육시킨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이는 [[발케네]]에서 자란 사내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그의 수단은 비열하고 치사하지만 대담하며, 추진력과 상황 판단력도 뛰어나다. [include(틀:스포일러)] 케이건 일행이 하인샤 대사원에서 일으킨 사건들[* 하늘치를 불러내려 두억시니 3천 마리를 학살한 일, 사모 페이가 대호와 두억시니를 대동하고 대사원을 습격한 일, 륜 페이가 아스화리탈을 거느린 것 등]을 본 토카리가 서신을 보내자, 하인샤 대사원에서 향후 세상의 판도를 가를 대사건이 벌어지는 중이라고 판단하여 장남 그룸을 대동하고 하인샤 대사원에 왔다. 하인샤 대사원과 발케네는 도보로 두 달이 걸리는 거리지만 코네도는 말을 죽여가며, 즉 지쳐 죽을 때까지 탄 다음 갈아 타며 여드레만에 도착했다. 이후 도착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승려들에게는 들을 것이 없다는 것, 중요 인물이 무학당에 있다는 것, 승려들이 그들을 무학당에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간파하고 거침없이 무학당으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티나한을 만나 한 걸음 물러난다. 이후 하인샤 대사원에 체류하던 중 [[케이건 드라카]]와 [[괄하이드 규리하]]의 이야기를 엿들은 토카리 빌파의 말을 듣고 케이건의 검이 [[바라기|영웅왕의 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발케네 사내답게 이를 훔치려고 한다. 코네도는 다른 부족이 자신의 부족을 침략했다는 핑계를 대고 돌아가는 척해서 알리바이를 만든 후 륜 페이가 머무는 무학당에 불을 질러 케이건이 륜을 구하러 간 틈을 타 바라기를 훔친다. [[발자국 없는 여신]]의 힘을 얻은 [[륜 페이]]가 불을 끄기 위해 부른 폭우 속에서 케이건을 거의 죽일 뻔했지만, 열을 볼 수 있는 [[사모 페이]]가 참전하자 삽시간에 오른손을 잘리고 만다. 사모가 케이건을 염려해 적극적으로 덤비지 않았기에 훔친 바라기를 들고 희희낙락하면서 도망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륜이 불러낸 비구름 때문에 대사원 근처에서 서성거리던 ''''[[티나한|7미터짜리 철제 회초리로 곤란한 도벽을 훈도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레콘]]''''에게 잡혀 대사원의 곳간에 갇히고 만다. 대사원에 불을 지르고 그 과정에서 이름 모를 스님과 케이건을 죽이려 했기에 큰 벌에 처해질 것 같았으나, 2차 대확장 전쟁에서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활약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계급은 교위[* [[세미쿼]]와 [[무핀토]], [[키타타 자보로]], [[지코마 펠독스]] 등의 다른 호족들이 장군직을 달고 있는 반면 발케네의 대족장이라는 코네도는 격이 떨어지는 '교위'이고 두 아들들은 한 단계 더 낮은 '부위'이다. 지휘관이 아닌 암살자 역할이었기에 직위가 낮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전쟁 직전에 저지른 무도한 범죄 때문에 조인트를 까인 것일 수도 있다.]이며, 혼란한 전장 상황에서 도깨비 감투를 쓰고 수호사제들을 저격하는 암살자 역할을 맡았다. 사모 페이에게 잘린 팔은 여러 도구로 갈아끼울 수 있는 의수로 대체했다. 배신으로 유명한데다 실제로 한 번 뒤통수를 친 적 있는 발케네 도적이지만, 의외로 끝까지 충실한 아군으로 활약한다[* 애초에 발케네의 가장 큰 덕목은 배신이 아닌 사내다움과 '교활함'이다. 배신 역시 교활한 자가 쓸 수 있는 하나의 패일 뿐. 교활한 자는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싸움만 하고, 교활한 발케네인인 코네도는 왕을 제거하기 보다는 보필하는 쪽이 승기가 높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바라기를 훔쳤을 당시에는 대호왕 세력이 완전히 꾸려지기 전이고 실제로 [[사모 페이]]가 깨어나지 않았다면 성공했을 것이다.]. 특히 최후에는 [[도깨비 감투]]를 쓰고 [[비아스 마케로우]]의 손아귀에서 [[사모 페이|왕]]를 구해내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낸다. >"발케네 도둑놈들!"[br]티나한의 외침에 코네도는 씩 웃었다. 그는 사이커를 움켜쥔 자신의 오른손을 통째로 분리해 버리고는 그곳에 다른 의수를 끼워넣으며 말했다.[br]"도둑이라면 이쯤은 돼야지."[br]"그래, 잘했다!"[br]- 사모 페이를 구한 빌파 3부자를 칭찬하는 티나한, 눈물을 마시는 새 4권 17장 中 [[천일전쟁]]에서도 자식들과 함께 도깨비 감투를 쓴 암살자로서 활약했지만, 전쟁이 끝나자 감투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는 반납하지 않았다. 다만 빌파 삼부자는 어디까지나 감투를 빌린 것이고 원 소유자는 즈믄누리이기 때문에, 빌파 삼부자는 대놓고 감투의 힘을 쓰기보다 위협의 수단으로 애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즈문누리가 세상에 풀어놓으면 엄청난 위협이 될 감투의 반납을 강력하게 요구하지않는 이유도 일단 감투를 사용해 직접적인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빌파 삼부자의 소유를 눈감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피를 마시는 새의 [[락토 빌파]]의 경우에도 오로지 잠을 자는 모습을 감추기위해서만 감투를 사용했다하고, 감투를 쓰고 자신을 암살한 [[스카리 빌파]]에게 '너는 감투를 너무 자주 쓰고있으며, 그것을 그릇된 방식으로 사용하면 즈문누리는 감투의 반환을 위해 무사장을 파견할 것이다' 라는 투의 얘기를 한 것을 보면 실제로 빌파 삼부자도 암살같은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은근한 협박의 소재로 사용했을 뿐, 감투를 이용한 암살 등의 소재로 사용하진 않은 듯 보인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나오는 발케네의 강대한 힘을 생각하면, 비록 아들을 왕으로 만드는 데 실패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성공적인 자식 농사를 지었다고 할 수 있다. 장남인 그룸이 귀족원에서도 먹어주는 서열인 발케네공으로서 황제랑 기싸움을 할 정도였고,[* 작중 묘사로 볼 때 규리하 변경백 바로 다음인 최고위 귀족이다. 황제가 규리하를 처리하자 바로 발케네를 칠 생각을 하는 것이나 비록 황제가 없는 상태였고 남부의 특수성이 있었다 해도 제국군 총 병력중 약 40퍼센트를 사병으로 부린 시모그라쥬 공작과 동맹을 맺는다는 점 등] 직계 손자인 락토 빌파 또한 황제를 사냥할 계획을 세우는 대담한 걸물이었으니. [[분류:눈물을 마시는 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