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코|신체부위(鼻)]]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코)] == [[こ|일본 문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こ)] ==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 == Нос(Nos)[* 거꾸로 쓰면 Сон인데, [[꿈]]이라는 뜻이다. 작가가 이 점을 염두에 두었을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꿈은 환상의 세계를 대표하는데, 페테르부르크의 특성의 하나가 환상성이기 때문이다.] 1836년 4월 19일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소설은 3월 25일 페테르부르크([[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발사 이반 야코블레비치가 빵을 먹다가 그 속에 있는 [[코]]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코에 난 고름을 보고 단골손님인 8등관 공무원인 코발료프의 코임을 알아버린다. 하지만, 이를 본 잔소리쟁이 마누라는 손님의 코를 베어오면 어떡하냐며 잔소리를 퍼붓고, 몰래 코를 가지고 나와 강에 몰래 버린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즈음에 페테르부르크에 사는 8등관인 공무원 코발료프[* 1990년대 [[계몽사]] 세계문학 전집에서 이름은 코발레프 소령으로 나왔다. 우스갯소리로 '[[코]]'가 중심이니까 코발료프라고 지은거 아닌가 하는데, [[니콜라이 고골|작가]]가 한국인이 아니므로 그냥 우스갯소리일 뿐이다.]는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사라져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뭔가 이상해 코를 만지고 놀란 그는 거울을 보는데 그야말로 평평하게 아무 것도 없는 얼굴이라 경악한다.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대체 어젯밤에 뭔 일이 있었나? 라고 생각하던 그는 코를 수건으로 가리고 외출한다. 거리에서 온갖 생각을 하며 길을 가던 그는 바로 '''코가 사람처럼 옷을 입고 더 높은 상위 공무원(5등관) 정복을 입고 교회로 가는 걸 보고 경악한다(...)'''. 코에 난 고름까지 그대로 있는 틀림없는 자기 코이지만 더 높은 5등관이라서 대놓고 내 코라고 말도 못하는데…물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용기를 내서 예배드리는 코에게 가서 "당신은 여기 있을 게 아니잖습니까? 원래 있어야 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는데 무시하면서 계급으로 버티는 코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그러다가 경찰을 만나 코를 다시 찾는데, 경찰은 코가 마차를 타고 [[라트비아]] [[리가]]로 가고 있었으며 신분증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발료프는 10루블을 경찰에게 주고 코를 가지고 오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코는 붙지 않았고, 의사는 코발료프의 코를 팔라고 하지만 코발료프는 화를 내며 거절하고, 코발료프의 코가 떨어졌다는 소문이 쫙 퍼진다. 그러다가 4월 7일, 코발료프의 코는 무사히 코발료프의 얼굴로 돌아온다. 풍자소설답게 자신의 몸 일부분이지만 더 높은 권력이라고 하소연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계급에 대한 걸 풍자하고 비아냥거리는 소설. 감찰관, 유령, [[외투]]와 같은 [[니콜라이 고골|고골]]의 다른 풍자소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풍자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소련]]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이 작품을 원작으로 동명의 [[오페라]]를 작곡한 바 있다. 독일의 지빌 그래핀 쇤펠트가 글쓰고 겐나디 스피린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판도 있다. 국내에서는 독일어 번역가 김서정이 번역했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 1916년 2월 제 4차 <신사조> 창간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나쓰메 소세키]]가 극찬한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의 문단 데뷔작[* 동년 5월 잡지<신소설>에도 실리면서 주목받게 되었다.]이자 출세작이다. 곤자쿠 모노가타리슈(今昔物語集)에 수록된 설화 '이케노오 젠치 나이구 코 이야기(池尾禅珍内供鼻語)'를 원전으로 각색한 작품. 엄밀히는 [[엽편소설]]로 분류된다. 이케노오에 사는 승려 젠치 나이구는 보통 사람과 달리 대여섯 치나 되는 긴 코를 갖고 있었다. 이 코 때문에 밥을 먹기도 불편했던 것은 물론, 무엇보다도 나이구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주변 사람들의 놀림이었다. 나이구는 속으로는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받았지만 코를 신경쓴다는 것이 남들에게 알려질까봐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 척 지냈다. 그러던 와중에 나이구는 제자를 통해 코를 작게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의원에게서 이 방법을 전수받고 그대로 실행한 나이구는 드디어 컴플렉스였던 코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제 더이상 자신을 놀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흡족해했으나, 그의 생각과는 달리 며칠이 지나자 이번에는 작아진 코를 비웃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코가 길었을 때보다 오히려 더 비웃는 사람이 늘어나기만 하는 것이었다. 기껏 불행에서 벗어났더니 또다시 자신을 불행에 빠뜨리려 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알게 된 나이구는 또다시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작아진 코를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 날 밤 나이구는 갑자기 코가 간지러워 잠을 설치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코가 예전의 긴 코로 되돌아가 있었고, 나이구는 이제 더는 비웃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안도하게 된다. 주인공의 위선과 허영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동시에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타인의 행복을 시기하고 불행을 비웃는]] 인간의 심리를 포착해 낸 소설로 평가된다. == [[코(아바타 아앙의 전설)|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코(아바타 아앙의 전설))] == 별명으로써 == 코가 큰 사람들이 주로 붙는 별명이다. 그 예시로 프로게이머]] [[김택용]]. 쥬로 [[까]]들이 많이 쓴다. 이유는 별 거 없다. '''코가 크기 때문에'''. 참고로 [[턱]]이 크다는 점도 결합해 별명은 '''코턱용'''이 되었다. 그 외에는 '왕코형님'으로 불리는 [[김국진]], 김택용과 맞먹을 정도로 코와 관련된 별명과 밈을 가진 [[케인(인터넷 방송인)|스트리머 케인]]이 있다. ==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접두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야(인터넷 용어))] 본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코갤]]을 뜻하는 [[접두사]]로 쓰였다. 2010년까지의 용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코능감, [[코국가]], 코부심, [[코프리카]], [[청춘불패]] → 코춘불패, [[아이리스(드라마)|아이리스]] → 코이리스, [[구글]] → [[코글]], [[유키스]] → 코키스, [[대한민국 경찰청]] → 코찰청, [[인터폴]] → 코터폴, 다음주 → 코음주, [[광고]] → 코고 [[잉여|잉]]이라는 글자만 붙으면 [[디시]]와 관련되는 것 처럼 코만 갖다붙이면 코갤과 연관지어졌다. 반대말로는 '야갤'에서 따온 접두사 '[[야(인터넷 용어)|야]]'가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 코갤이 망하고 나서는 코갤발 난민들이 야갤로 유입된 뒤에는 '코'가 '좋지 않은 것', '비호감인 것'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슬람]]교에 비유하면 "하람(Haram)"의 포지션. == [[담배]]를 뜻하는 은어 == 성인이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고, 미성년자들이 담배를 지칭할 때 이용하는 표현의 하나이다. 더 나아가 [[흡연]]을 '''코 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원은 확실치는 않으나 니'''코'''틴의 코 또는 담배를 칭하는 일본어 타바'''코'''(タバコ)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라이터]]를 뜻하는 은어인 '[[따개]]'와 함께 많이 쓰인다. ==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스튜 == [[크메르어]]: ខ(khor) [[베트남어]]: kho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먹는 짠맛의 [[스튜]] 또는 찜(정확히는 Braising) 요리이다. == [[소]]를 뜻하는 외국어 == Ko [[덴마크어]], [[토하라어]] A로는 [[소]], [[스웨덴어]], 서[[프리지아어]]로 암소를 뜻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코, version=124)] [[분류:동음이의어]][[분류:러시아 소설]][[분류:국물 요리]][[분류:베트남 요리]][[분류:캄보디아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