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트로픽 썬더]] [[파일:external/images2.fanpop.com/173118_1232610285099_full.jpg]] 영화 [[트로픽 썬더]] 의 등장인물. 배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일본 더빙판 성우는 [[키리모토 타쿠야]]. 작중 '''[[아카데미]] 5회 수상'''(...)[* 아카데미가 설립된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역사상''' 아카데미 수상 최고기록은 [[캐서린 헵번]]의 4회이다. 5회 수상이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말론 브란도의 수상을 '''합친 것'''으로 그야말로 불가능한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 오히려 그것이 영화가 웃긴 이유들 중 하나.]에 빛나는 연기파 명배우. 그것도 그럴 것이, 여러 장르와 코드의 영화를 전부 촬영한 경험이 있으며, 심지어 게이 연기까지 했을 정도.[* 그 중 하나가 <사탄의 언덕>. 여기서는 [[토비 맥과이어]]가 그의 파트너로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실제로 로다주는 이전에도 영화 <[[원더 보이즈]]>에서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게이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사실 할리우드에서 게이연기 안 한 배우를 찾기 어렵다-- [[메소드 연기]]가 철저하다 못해 아예 배역과 완전히 동화해버릴 정도인데, 이게 병적으로 작용해서 아폴로 우주선과 관련된 영화를 찍고 나서는 후유증으로 '''냉장고 내에서 대기권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등의 짓을 저질렀을 정도. ~~이름은 아무리 봐도 [[커크 더글러스]] 짝퉁이지만~~ 아카데미 5회 수상이라는 좀 오버스런 설정과 캐릭터의 연기에 너무나 몰두하여 신들려버리는 모습은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서 따온 걸로 보인다. 이런 불안정한 정신 상태 덕분에 평소 생활에서도 온갖 기행을 저지른다. 알몸으로 술병 하나 꼬나든 상태에서 사진 찍으려는 파파라치에게 F**K YOU!를 날리는 짓도 했다. 트로픽 썬더에서 흑인 배역을 맡자 아예 수술을 받아 피부색까지 검게 바꿔버리고(...) 출연해 흑인 말투를 쓰지만, 이 흑인 말투도 제대로 된 게 아닌 얼치기 흑인 말투다. --왜 엄청 찰지던데?-- --사실 지긋하고 고생 많이 하신 흑인 할아버지들은 저렇게 말하신다!!!-- 거기에 정글에서 열리는 파티인데 흑표당이나 입을 복장을 입는 등 말투나 행동거지는 호주인이 흑인에게 가질 온갖 스테레오 타입이다. 그 때문에 진짜 흑인인 [[알파 치노]]에게 호되게 까인다. 한편 트로픽 썬더 촬영 중에 벌어지는 터그의 연기력이 못마땅해서 딴지를 걸며, 촬영중 돌발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여기는 터그보다는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관객 입장에선 정신 나간 캐릭터인 건 변함없다. 흑인 말투 건도 그렇고 터그가 납치된 직후 행동거지도 그렇고 딴에는 정말 진지하게 하는건데 시작부터 어긋난 [[허당]]끼가 있어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결국 신입 배우 케빈 샌더스키와 알파 치노의 설교를 들어 마지막에 자신을 되찾고 가발과 렌즈를 빼서 백인으로 돌아온다. 여담이지만 작중 훌륭한 중국어 실력의 보유자임이 밝혀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북경어.] 실제로는 성조와 발음이 개판이라 알아먹기가 힘들지만 [[양꼬치엔 칭따오]]처럼 아예 말이 안되는 가짜 중국어는 아니다. 제프를 포로로 위장시키고 본인은 농장주로 위장해 마약 조직 보스를 속이지만 막판에 다른 농장을 말해 한바탕 난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