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투신도시 시리즈/등장인물]][[분류:영어 단어]] [목차] == Custom == 풍습, 습관, 관례, 관세, 구입, 특별 주문 자동차. [[고객]]을 뜻하는 영단어 Customer는 바로 이 Custom 중 '구입'이라는 의미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단어. 현대에서의 의미로는 사실 위의 뜻으로는 거의 안 쓰이고, 특정 물건(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포함)을 원래의 규격화된 모습이 아닌,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필요성 내지 요구에 맞추어 개량 내지 변경을 가한 물건에 붙는 형용사, 혹은 그러한 행위 자체를 일컫는 용어가 되었다. 즉 '''고객(customer)이 요청한 대로 특별 주문 제작을 행했다'''는 뜻으로 쓰인 단어인데, 이렇게 제작된 물건은 당연히 그 물건의 원래 규격과는 다르며, 여기에서 착안하여 '''원래의 모습과 달라진 물건'''을 커스텀으로 칭하게 된다. 이러한 커스텀 행위를 구사한 경우는 '[[커스터마이징]]'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대량 구매를 위해 규격화된 [[제식 소총|제식 병기]]를 사용하는 [[군대]]와는 달리, 성격이나 수행 임무 등이 일국의 군대와는 다른 [[민간군사기업|PMC]] 등지에서는 총기에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부품을 다른 총기의 것으로 갈아버리는 건 일상적인 행위이고, 민간 중에서는 차량 시트 자재를 교체하거나 외부 도색을 바꾸는 등 주로 차량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외국의 기계에 자국 언어로 된 인터페이스를 삽입하는 것이나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한국어 언어를 추가하는것도 커스텀의 예시 중 하나이다. 커스텀이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 것은 없고 꼭 외형을 갈아엎을 필요까지는 없다. 상기한 대로 그냥 필요한 부가기능 하나만 덧붙여도 그것이 커스텀이다. 여담으로 총덕들을 위해 총기 커스텀의 역사에 대해 쓰자면, 19세기에서 20세기 초 까지는 개조가 흔하지 않았는데, 부품의 제조사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총이 불편하다면 새로 사면 되지]]. 였기 때문. 하지만, 베트남전 이후 더 이상 총자체의 개량이나 탄환의 변화만으론 살상력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후부터는 [[도트 사이트]]며, 폴리머 소재의 리시버 등 여러 개조용 부품이 시중에 등장하게 된다. ~~ 그리고 군산복합체들은 쉴 수 있게 된다.~~ 반대로는 '순정'이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다.~~ 저건 영어고 이건 한국어인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순정폰이나 순정차 등등. 2020년대 들어서는 불법 복제품 판매업자들이 [[정품]]이 아닌 제품, 즉 [[짝퉁]]을 커스텀이라고 말하며 판매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불법복제품, 모조품, 짝퉁 등이 가진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리기 위해 이런 식으로 돌려부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커스텀이란 건 정품을 변형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지 카피 제품을 가리키는 말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커스텀 제품이라고 말하며 판매하는 행위는 [[사기]] 범죄다. === PILOT 사의 만년필 === [[PILOT/커스텀 시리즈]] == 대중매체 == 일종의 파워업. 대중매체 특히 일본산 에니메이션등에서는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기계류를 '커스텀'하면 [[충공깽]]스럽게 강해지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대충 [[마개조]]의 의미로 사용하는듯.~~[[프로토타입]]도 그렇고 여긴 이름에 뭔가 붙으면 불을수록 강해지는가보다~~ 다만 좀 과장된 측면이 많은 [[프로토타입]]과는 달리, 이쪽은 상당히 현실에서 근거가 있는 편이다. 실제 역사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서 기존의 병기는 성능이 부족하게 되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렇다고 당장 적이랑 싸워야 하는데 마음에 꼭 드는 신상이 나오기만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급한대로 전장에서 즉석 개조를 거쳐서 적절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된 [[퍼니 전차]]. 미군은 영 못미덥게 생겨먹었다고 안썼지만 분명 제대로 된 효과가 입증되었고 나중엔 퍼니 전차에 사용된 일부 개념들이 역으로 미군에 도입될 정도였다.] 반대로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의 공식 입장은 '커스텀 그런 거 없다'이다. 그나마 커스텀에 가까운 개념은 기술이 뛰어난 장인이 만든 '정성을 들여 잘 만든'의 개념에 더 가까운 아티피서 아머나 마스터 크래프티드 무기 정도? 기계를 함부로 개조하는 것은 기계에 깃든 [[머신 스피릿]]을 상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기계 성능 자체를 깎아먹는다는 논지 때문. 이는 인류제국 내 모든 기술을 전담하는게 이렇게 기계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기계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다만 여기도 그 넓은 제국 영역내에 위치한 모든 공장들을 일일이 다 감시할수도 없을 뿐더러, 가끔 가혹한 전장의 다급한 요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묵인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검증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는 편이긴 하나[* 보통 200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 검증이 전장의 변화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례로 [[마카리우스 중전차]]의 경우 설계도 복구자가 기계교에 검증을 신청했더니 200년이 지나서야 승인이 떨어진 탓에 그 복구자는 진즉에 늙어 죽고 없는 상태가 되었고, 어떤 전장에서 [[프레데터]] 전차를 [[스페이스 울프]]가 개조하여 만든 어나이얼레이터 패턴 프레데터도 기계교가 200년 넘게 검증해서 결국 승인을 받긴 했으나, 사실 이미 거의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이 어나이얼레이터 패턴 프레데터가 처음 발견된 이래 10년만에 벌써 정식 채용을 다 마친 상태였을 정도. 즉 기계교는 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오오 이거 좋네'하며 190년 넘게 굴릴동안 '이 기계는 좋은가 나쁜가'를 논하고만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190년 넘게 뻘짓한 것이다.] 일단 기계교가 검증만 해준다면 해당 검증된 커스터마이징은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기계교에서 '2세대(2nd generation - '짝퉁'의 기계교 식 고급 표현)'라고 호칭하는 기계들(예를 들자면 [[베인블레이드]]의 현재 개수판인 [[펠블레이드]] 등)이 그 것. 다만, 그렇게 급박하지도 성과가 보이지도 않는데 제멋대로 개조하는 행위는 역시 좋게 보지 않는다. [[가드맨]] 같은 일반인이라면 [[E]]가 기다리고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정도는 E 까진 안가더라도 장비 관리를 담당하는 [[테크마린]] 들에게 찍힐 가능성이 높다. 반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당연히 기계교의 교리 따윈 따르지 않으니 자기들 마음대로 이짓저짓 하는 편이다. 뭔가 사나워보이는 장식을 달아두는 정도는 기본이고 카오스 신의 축복을 담는것은 필수, [[카오스 데몬]]을 [[빙의]]시키는 [[데모닉 포제션|행]][[데몬 웨폰|위]][[포제스드 마린|들]] 정도는 선택이며 가끔은 복불복으로 [[카오스 스폰|사람 자체가]] [[데몬 프린스|커스텀]] 되기도 한다. [[오크(Warhammer 40,000)|오크]]의 경우는 커스텀의 달인(?)들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오크의 모든 장비들은 장비를 제작하는 당사자가 100% 수작업으로, 그것도 그때그때 재료 상황이라든가 제작자 본인의 순간 컨디션이라든가 하는 많은 복잡한 요소들이 복합적용 되면서 같은날 같은오크에 의해 만들어진 같은종류의 물건이라도 죄다 제각각의 성능과 생김새를 자랑할 정도로 일관성이 없다. 그나마 커스텀이라고 볼 만한 것이 다른 종족의 물건을 마개조하는 이른바 [[루티드]]인데 이 역시도 아무리 똑같은 조건으로 만들어도 완전히 제각각인지라 애초에 커스텀의 개념이 성립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 커스텀, 즉 '임의 개조'라는 개념이 성립되려면 그 반대 개념인 '규격'이 있어야 한다는 뜻인데, 오크는 상기한대로 '규격'이란게 없다. 그러니 오크 입장에서는 그 반대 개념인 '커스텀'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종족의 입장에서는 자기네 규격을 가지고 임의 개조를 한 것이니 다른 종족의 시선에서는 '커스텀'이라고 볼 수 있긴 하다.] 참고로 오크 역시 기계뿐만 아니라 생체도 커스텀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가 [[킬라칸]]과 [[데프 드레드]]. === [[투신도시]]1의 등장인물 === 우연히 만난 [[쿠미코]]가 부탁으로 그녀를 파트너로 삼아 투신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주인공. 사실 그 자신도 자기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약간의 오만함을 가지고 있었고 게다가 투신대회에도 관심이 있었기에 같이 모험을 하게된다. 시골에서는 한싸움 하는 실력이었기 때문에 자기보다 더 강한 상대와 싸워보고 싶다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투신도시의 술집에서 같은 투신 대회 참가자였던 '도기 마기'와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지만 너무도 간단하게 당해버려[* 게다가 다른 대회 참가자의 호의로 구사일생 구해졌으니 더 비참] --레벨이 진리--라는 세상이치를 깨닫게 되어 인계보다 미궁을 탐하게 되는 --시대의-- 청년. [[앨리스 소프트]]의 또 다른 히트작인 [[귀축왕 란스]]의 [[란스]][* 란스도 대회에 참가했는지 대회 도중 란스라는 캐릭터의 이름이 투신대회 다이제스트에 나오지만 중간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는 설명만 나온다]와는 거의 정반대의 성실멀쩡한 '[[용사]]님'. 물론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따라 미궁에서 사냥한 여성형 몬스터를 마을의 --[[변태]]--가게에 판매하거나[* 이 경우 [[악사]] 수치가 올라가지만... [[미궁]] 1층에서 '남친 [[게임]] [[CD]]사주려고 몸파는 [[아가씨]]'한테 꽁돈주면 악사 수치가 내려가니... 마음대로 [[사냥]]해도 된다], 선택에 따라 싫어하는 캐릭터를 강제로 범하는 이벤트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신매매 같은 불의에 [[분노]]를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여성]]을 위로하는 [[상식]]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행적을 보면 오로지 순수하게 자기 자신의 능력만으로 이기는건 '[[도기 마기]]'와 벌이는 대회 첫번째 [[싸움]]뿐. 나머지는 전부 미궁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힘을 얻거나 힌트를 얻어 꽁수를 써서 싸움을 벌인다[* 미궁 4층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마법을 배우고, 우연한 만남으로 힌트를 얻어 전투중에 적의 [[약점]]인 [[개구리]]를 잡아 던지고, 쿠미코의 도움으로 [[드래곤 슬레이어]]를 얻는다... 물론 투신대회 룰에 따라 '[[전함]]과 [[전차]]' 빼고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건 뭐든지 사용해도 되니까 반칙은 아니다. 어차피 적들도 일반무기가 통하지 않는 [[용인]]으로 변신하거나, 악마와 계약하는등의 사기를 친다]. 심지어 YORA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지금까지 혼자서 싸운것과 다르게 [[주인공]] 포함 5명이 우르르 몰려가 적을 두들겨 패기도... 아무튼 유저가 감정이입하기 쉬운 전형적인 주인공.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