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위스키/목록)] [목차] == 개요 == {{{+2 '''Canadian Whisky'''}}}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미국 독립전쟁]]을 전후하여 [[미국]]에서 전파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19세기 중반에 하이람 워커, [[씨그램]] 등 회사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졌다. 1920년대 미국의 [[금주법]]의 시행으로 반사이익을 얻어 크게 성장하였다. == 상세 == 스타일은 대체로 [[버번 위스키]]와 유사하지만, 깊은 맛과 고급스러운 향을 추구한다기보다는 쉬운 음용성을 추구한다. 거의 모든 위스키가 [[블렌디드 위스키]]이며, [[호밀]](Rye) 함량이 미국보다 대체로 높은 편이다.[* 호밀의 특성상 캐나다처럼 추운지역에서 밀, 옥수수보다 적응력이 강해 재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북유럽, 러시아권에서도 호밀을 많이 재배한다.]물론 미국과 마찬가지로 [[옥수수]]와 [[보리]]도 많이 쓰인다. 최저 숙성 연수는 3년이지만 보통 그 이상 숙성하는 편이며, 높은 위도에 위치하는 특성상 장기 숙성에는 미국보다 유리한 편이다. [[칵테일]]에서 [[라이 위스키]]를 지정하고 있는 경우 본래는 캐나디안 위스키를 사용하던 것이라는 말이 있다. 현재 바의 대세인 스피크이지(Speak-easy, 목소리를 낮추라는 뜻) 스타일은 [[금주법]] 시대의 단속을 피해 성행하던 바의 형태를 차용한 것이다. 금주법 시대의 위스키는 대부분 당연히 캐나다에서 밀수해온 술이었을 것이다. 금주법 시대 및 그 직후[* 위스키는 숙성에 몇년이 필요하다.]로 급격히 커진 칵테일 시장에 주로 소비되던 위스키는 캐나디안 위스키였을 테니 이런 데에서 저런 말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유명 제품 == * 크라운 로얄(Crown Royal) : 왕관모양의 독특한 형태에 보라색 천으로 감싸여져 있다. 영국 왕실의 1939년 캐나다 방문 당시 마신 술로 유명. 유명 위스키 평론가 중 한명인 짐 머레이가 2016년 뽑은 최고의 위스키로 이 회사의 제품 중 하나를 꼽아서 다시 유명해졌다. 해당 제품은 Crown Royal Northern Harvest Rye. * 캐나디안 클럽(Canadian Club) : 애칭으로 CC라고 불리는 제품. 6년, 8년, 12년, 셰리 캐스크 등의 제품군이 있다. 부드럽고 마시기 쉬운 편. 미국에 가까운 곳에 위치했고 가벼운 음용성으로 미국에 많이 수출되기도 했다.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나왔다. [[분류:위스키]][[분류:캐나다의 식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