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명일방주)] [목차] == 개요 ==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명일방주/카즈델)] [[파일:카즈델 배경 1.jpg]] ||[youtube(crPphsekFLs)]|| || 메인 스토리 10지역 '''섀터 포인트''' 입장시 재생되는 PV. 테레시아의 부활과 카즈델 군사위원회에게 점령된 런디니움의 모습.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모티프는 [[이스라엘]]로 추정. == 특징 == [[https://drive.google.com/open?id=1LvPEKAzWEKkgYgvMOk09P9OxvrDK_jC8|살카즈 전사 1]] [[https://drive.google.com/open?id=19a73UaucvGanBzFfLocP3-mTPrext3JJ|살카즈 전사 2]] 살카즈족들의 국가. <월루몽드의 황혼> 스토리에서 [[머드락]]이 카즈델은 한 지역의 이름이라고 했던걸 보면 지역명으로도 쓰이는 모양. 설정상으로도 살카즈들과의 전쟁이 있었을 때마다 이곳이 중심지였던 테라 [[세계의 화약고]]이기도 하다. 본편 스토리에서 몇년 전을 다룬 <흑야의 회고록> 스토리에서 여왕 테레시아와 섭정 테레시스간의 왕위를 둘러싼 내전이 일어났으며 이때 카즈델은 완전히 초토화되어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인게임에서도 대부분의 살카즈족 오퍼레이터들이 카즈델의 난민이거나 난민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는 건 이 때문. <흑야의 회고록>의 이벤트 재화인 '이름 없는 인식표'의 설명문에서도 당시 전황을 옅볼 수 있는데, 군번줄의 생산 속도가 병사들의 사망 속도와 동일했는데도 금속의 대부분이 무기 생산에 사용되어 군번줄의 품질에 문제가 생겼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전쟁의 승자는 확실치 않게 흐지부지 끝났지만 테레시아의 사망이 확인 되기 때문에, 테레시스가 승전했다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카즈델은 오랜 전란으로 황폐화되었고 카즈델 왕정도 빅토리아로 와버린 상태이기에 사실상 승자 없는 전쟁으로 마무리 된 상태. 가장 먼저 오리지늄을 다룬 종족이다. 현대 아츠 이론이 정립되기 한참 전 고릿적부터 오리지늄 아츠를 다뤄왔기에, 살카즈와 오리지늄, 그리고 아츠는 절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나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광석병에 걸리지 않은 살카즈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지경이라, 오퍼레이터 [[샤이닝(명일방주)|샤이닝]]의 대원 기록에서 ''''살카즈족이지만 감염이 되지 않은 것은 하나의 행운'''이며, 그와 동시에 불운이기도 하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살카즈족 사이에서 광석병이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2021년 5월 기준, 인게임 내에 등장하는 살카즈족 오퍼레이터 중 광석병 비감염자는 샤이닝, [[와파린(명일방주)|와파린]] 단 둘 밖에 없다.] 광석병 환자가 사망할 경우 오리지늄 입자가 시신에서 방출되며 2차 감염을 유발한다. 또한 명일방주 세계관 특성상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오리지늄 촉매를 사용해야 하고 마법을 안쓴다고 해도 폭발물도 오리지늄으로 만들며 전자기기와 차량에도 오리지늄이 필요하므로 전투와 전쟁에 오리지늄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아예 카즈델은 전 국토가 오리지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벤트 <리와인딩 브리즈>中 '회상' 에피소드에선 내전 이후 돌아온 이들에 의해 천천히 재건되고 있는듯 변방부터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메인 스토리중 메피스토에 의해 변이된 살카즈들을 본 [[켈시]]의 언급으론 터전을 잃은 티카즈는 뿌리를 잃은 살카즈로 변해 버리더니 이젠 사람조차 아니라는 언급이 있어 과거의 살카즈인들은 티카즈라고 불리는 이들이 원류로 용병화된 현재와 많이 다른 정주 민족이었던것으로 보인다. {{{#!folding [ 스포일러 ] [[파일:32_i07.png]] >“나는 살카즈가 꾸민 짓들을 모두 알고 있다. 증오는 치유할 수 없는 불치병이다. 너희들의 복수는 이 대지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길 것이다.” >“주변 여러 나라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200년 동안의 평화를 위해 야망의 불씨는 사전에 꺼버려야 한다.” >대답하라, 원수여! >너는 누구기에, 카즈델은 망해야 마땅하다고 단정 짓는 것인가? >너는 누구기에, 살카즈의 행실을 심판하려는 것인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지? >왜 내 물음에 답하지 않는 것이냐? >'''켈시…… [[켈시]]!''' 11지에서 생귀나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카즈델이라는 건 본디 나라 이름이 아니다. 일찍이 세상에 엘더즈도 에인션츠도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살카즈(티카즈)만이 존재할 당시 세상의 이름은 '''카즈델'''이었다. 자연발생인지 외래종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상에 나타난 엘더즈와 에인션츠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티카즈는 나라를 잃고 살카즈로 전락하여 침략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썼고 엘더즈와 에인션츠가 패권을 잡은 세상의 이름은 '''테라'''가 되었다. 카셰이가 카우투스(에인션츠)인 아미야가 살카즈의 왕관을 계승한 걸 보고 카즈델의 살카즈들은 전부 미쳐버린 것이냐, 선대 마왕은 미치광이인 거냐, 살카즈가 멸망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 또한 200년전, [[켈시]]가 이끄는 빅토리아, 가울, 라이타니엔의 연합군이 카즈델을 파괴하고 테레시스를 굴복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카즈델의 군세는 겨우 켈시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으나, 테레시아의 곁에서 되살아나고, 이후에는 켈시와 테레시아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친구가 되었던 모양.}}} == 소속 세력 및 기관 == === 카즈델 왕가 === 4주년 공식방송의 진영 로고중 가울과 함께 카즈델 왕가의 로고가 같이 놓인것이 확인되었다. 로고스, 이르멘가르트, 어쩌면 테레시아도 실장 가능성이 생긴 셈. ==== 테레시아 ==== (特蕾西娅/Theresa) [[파일:명일방주_2021-09-11-22-10-33.jpg]] [[파일:avg_npc_056.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E3arE7aPL7jIZ9VSw6Ro3jha-STjz_Vo|이미지]] 비공식 번역은 테레사, 테레시아 두가지로 불렸다가 [[와이후]]가 한국서버에 추가되고 나온 오퍼레이터 정보에서 테레사로 공식 번역된 것으로 보였으나 [[W(명일방주)|W]]도 추가되면서 테레시아로 번역되었다. 살카즈의 왕[* 살카즈가 마족이라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코셰이가 인간의 적이라고 언급한다.]이었지만 이벤트 시점에는 오빠이자 섭정인 테레시스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바벨에 머무르면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수리를 돕고 있었다. 하지만 섭정의 부하들이 바벨을 공격하면서 사망했고 이때 [[박사(명일방주)|박사]]도 실종되었다.[*스포일러1 8지역에서 켈시와 박사의 대화에서 나오기를, '''박사가 테레시아를 죽였다고 한다.''' 테레시아의 시체 곁에 손이 피칠갑된 박사가 서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아미야가 읽어들인 과거의 기억 속에서는 '''스스로의 가슴을 찔렀다'''고 언급되어 정말로 박사가 찌른 게 맞긴 하냐는 의혹이 제기된다.][*스포일러2 8지역에서 켈시가 박사에게 '''네'''가 테레시아를 찔렀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박사가 스스로의 의사로 테레시아를 찔렀다는 것도 되지만 '''박사의 몸을 빌린 무언가'''가 테레시아를 찔렀다는 것도 가능하므로 만약 테레시아가 박사의 정신을 지배해서 스스로를 찌른 거라면 앞뒤가 맞긴 하다.] 현재 아미야의 능력인 정신계열 아츠가 테레시아의 능력과 같다[*스포일러3 테레시아가 마지막에 자신의 능력을 아미야에게 주고 나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아미야의 능력을 알아본 카셰이 공작은 카즈델의 살카즈들이 단체로 미쳤던지, 아님 선왕이 맛이 간 것이라며 살카즈 망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대차게 깐다. 이를 미루어보면 테레시아가 아미야에게 아츠 능력을 물려준 일은 살카즈들에 대해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파격을 넘어 파천황적인 사건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7의 마지막에 테레시스와 고해신부의 대화 도중 [[https://drive.google.com/open?id=1MqPGnmpop66puqvsZMMM8TYB3tsRIAvw|수조 안에 들어가 있는 테레시아의 모습]]이 드러나며 현 시점에서도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았거나, 혹은 죽은 그녀의 시체로 테레시스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담이지만 한국 번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를 왕자로 부르는 바람에 여장왕자 속성이 붙어버렸다. 이 왕자가 [[왕자#s-1|王子]]가 아니라 [[왕자#s-2|王者]], 즉 왕 된 자라고 한다면 아주 틀린 번역은 아니긴 하다. 그래도 너무 마이너한 번역이라 결코 적절한 번역은 아니었다만.] 성격이 배배 꼬이고 사교성도 안 좋은 [[W(명일방주)|W]]조차도 테레시아를 진심으로 따랐다는 뉘앙스[* 정예화 대사에서 테레시아를 언급하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W의 잠재력 상승 증표는 '구석에 테레시아가 찍혀있는 사진'이라고 각주가 달려있다. 참고로 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흑야의 회고록에 기술되어 있다.]가 있는 걸 보면 가녀리고 유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뛰어난 정치적 능력과 인품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참혹한 전쟁을 이끄는 리더 중 하나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천진난만 해 보이면서, 동시에 슬픈 눈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기도 하다. 스토리에 등장하기 시작한건 흑야의 회고록 이벤트부터 였지만, 자세히 찾아보면 주역들이 소개되던 극초기인 17년부터 여러 곳에 숨겨져 있었다. [[https://www.weibo.com/3418702250/Fy4L2upLg?type=comment#_rnd1591107887844|17년 12월 4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94549&_rk=urT&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201386&s_type=search_all&s_keyword=%ED%85%8C%EB%A0%88%EC%8B%9C%EC%95%84&page=1|번역]] [[https://weibo.com/6279793937/FkSDVAjr6|17년 9월 8일]] 2021년 4월 25일 2주년 기념방송에서 공개된 시즌 2 트레일러에서 성우가 추가되었다. [[https://ak.hypergryph.com/thelastletter|테레시아의 음성 풀버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801235&exception_mode=recommend&page=1|번역]] 해당 대사는 인게임에서 [[켈시]]의 신뢰도정보 4에서 볼 수 있다. 7지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복선이 나온 뒤, 10지역에서 테레시스가 테레시아를 소생시키는데 성공한다. 모종의 이유로 부활했거나, 혹은 당시 사망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놀랍게도 과거 살카즈 내전에서와는 다르게 테레시스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다. 내전까지 벌였으면서 갑자기 협력하게된 이유가 충격적인데 먼 옛날 차별과 핍박, 갈취 당해 '''원혼이 되어버린 살카즈 조상들이 테레시스와 맞서던 테레시아의 의지를 꺾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아미야도 이 원혼들의 소리에 접촉하자 잠시동안 혼수상태까지 갔을정도로 위협적이었다. ] 결론적으로 원혼의 목소리를 견뎌낼 수 없었던 테레시아는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고 원혼들을 잠재워 그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테레시스에게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테레시스는 테레시아가 자신의 계획에 불안요소를 짚어내고 좀 더 확실하게 준비하기를 바랐으나 그저 수동적으로 자신을 따르게 되어버린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 깨어난 현재 4년 전 내전 시기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본인의 의지가 온전한 것처럼 보인다. 소생한 뒤에도 인망과 명성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카즈델에 모인 살카즈 군주들이 존경을 표한다. 테레시스 역시 테레시아를 최고의 지휘관이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군주라고 칭하며 군대[* 정확히는 대형비행정 ]를 이끌어 줄 것을 부탁한다. 재능은 의외로 '''건축'''. 흑야의 회고록에서 로도스의 문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복선이었다. 테레시스는 현재 카즈델에서 빅토리아에 맞설 무기인 재앙을 조종하는 고층 타워 '더 샤드'와 대형 비행정을 건축하고 있는데, 테레시아의 참여 이후로 진행속도가 무려 1할이나 빨라졌다고 한다. 11지에서 로도스와 빅토리아 저항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비행정이 완성되어 빅토리아 상공을 비행중인것이 확인되었다. ==== 테레시스 ==== (特雷西斯) [[파일:avg_npc_062.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9wlvAuvZhZs7Zlowrr28vZRvx5i1HtMI|이미지]] 카즈델의 섭정왕이자 테레시아의 오빠. 부하들이 테레시아를 죽이면서 권력을 얻고 다른 세력에 침투하기 위해 병력을 모아 우르수스의 리유니온에 합류시켰다. 고해신부와 협력관계이며, 우르수스의 전달자를 죽이고 사태를 일으켜서 체르노보그-용문 사태에 개입 못하게 뒷 공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레시아의 정신계열 능력이 왕의 능력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같은 능력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탈룰라가 시즌1 최종 보스로서 리타이어 한 시점에서 우르수스 황제의 칼날, 빅토리아 국왕과 함께 강력한 최종 보스 후보로 등극한 상황이다. 10지역을 기점으로 카즈델의 비중이 급상승하며 테레시스가 메인 2페이즈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미 각 살카즈 종족의 리더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아슬란 - 더블린 분쟁에 난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로도스를 예의주시하며 테레시아가 아미야에게 넘긴 마왕의 왕관을 빼앗을 방법을 찾고 있다. 한편으론 제대로 등장하자마자 '''왕좌에서 외로이 죽을 것'''이라는 미래 예언을 당하기도 했다. 11지역에서 나온 테레시스의 목표는 이대로 테라 내의 모든 인류가 서로 계속 싸우다간 종국에는 멸망하게 될 것이니, 지배 또한 공존의 한 종류라면서 살카즈가 답을 내려줄 것이라는, 일종의 극단적인 선민주의 사상에 기반한 정복이다. 이대로 그의 준비가 끝나게 되면 살카즈들은 북방의 악마나 바다의 시테러보다 강력해지고 무한한 지식으로 오리지늄 문제와 재앙도 근절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그 방식이 너무 극단적이라 테레시아가 테레시스와 서로 반목을 해왔던 모양이지만, 결국 부활한 테레시아가 테레시스와 카즈델 군사 위원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의 야망이 마침내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 현실성이 있는 야망인가? ===== > '''테라는 그 오래된 문제들을 맞이하기 전에 자멸할 거야.''' > '''하지만, 우리의 터전은 시본의 위매니보다 훨씬 더 웅장할 것이고, 우리의 주술사는 북쪽의 사악한 것들을 제압할 것이며, 우리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터득해 오리지늄을 제거하고 재앙을 없앨 것이다……''' 테레시아가 10지역 스토리에에서 그의 야망에 동참은 하지만 딱히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것을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테레시스의 야망은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손꼽히는 강대국 중 하나인 염국은 [[시(명일방주)|베]][[니엔|헤]][[링(명일방주)|모]][[총웨|스]]의 파편, 혹은 그에 준하는 수호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르수스의 경우에는 아예 게임 툴팁에서 '테라 최고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을 하고 있을 정도의 군사강국으로, 데몬의 사체를 가공하여 얻은 힘으로 무장한 근위병(황제의 칼날)과 살카즈 10왕정 의 일원인 웬디고 등의 강력한 [[비대칭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강대국들조차 북방을 정벌해 보기는 커녕, 오히려 몇 백년간 간헐적으로 벌어지는 '데몬'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내며 현상유지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당장에 다른 강대국은 둘째치고 런디니움을 빈집털이한 뒤로 빅토리아 대공작들 간의 알력다툼을 이용하기 위해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대공작들이 알력관계를 덮어두고 살카즈 점령군을 공격하면 결국 카즈델은 또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데몬은 아직까지 스토리 상 명확한 등장이 없어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다고 할 순 있다. 하지만 스토리 상 묘사가 상당히 이루어진 시테러만 보아도 테레시스의 야망은 거진 공염불이나 다름없다. 작중 등장하는 [[이베리아(명일방주)|이베리아]]는 에기르 기술의 편린만을 얻었음에도 당대 최강이라 불리는 강성한 국가로 성장했다. [[스툴티페라 나비스]]의 묘사를 보면 편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명백히 에기르의 그것보다는 열악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라 최고의 패권국으로 성장하여 현재의 강대국(우르수스, 빅토리아, 라이타니엔)과 과거의 강대국(가울)이 이베리아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태였을 정도였다. 사황 전쟁이 벌어져 가울이 망하고, 현재의 강대국 체제로 세계 정세가 개편된 것 또한 '고요함'으로 이베리아가 사실상 망해버렸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하는 시테러는 이베리아를 세계 최고의 패권국으로 올려준 에기르를 사실상 제껴버렸고, '고요함'이라는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이베리아조차 산송장으로 만들어버렸다. 현 시점에서 이미 에기르와 이베리아를 제압한 것이 시테러인데, 고작 카즈델이 세계를 통일하고, 기술이나 아츠의 발전시켜서 그 위협을 막아낼 수는 없다. '''카즈델에 그럴 잠재력이나 능력이 있었다면 살카즈가 나라 없는 민족으로 차별 받을 일도 없었고, 이미 테라를 점령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테러는 새로운 충격을 받으면 얼마 못 가 그에 적응해서 '''진화'''[* 스토리에서 언급으로는 시테러는 수 백년만 있으면 광석병마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AUS가 추측했고, 실제로 특정 엔딩에서는 80년 만에 광석병+오리지늄 재앙 자체를 (테라포밍하여) 극복해내는 능력을 보인다. 사실상 시테러가 오리지늄을 문자그대로 씹어먹은 셈.수 백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시테러가 테라 전체를 잠식할 수 있을 정도의 수를 자랑한다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종족 수준에서는 짧은 시간이다. 참고로 인류가 [[천연두]]를 완전 극복하는 것에 걸린 시간은 약 3,000년이다.]하는 생물이며, 그렇기에 에기르는 화력도, 아츠도 없이 오직 냉병기만으로 싸우는 어비설 헌터스를 전선에 내세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강적을 쉽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테레시스의 오만인 셈이다. 테레시스의 야망을 유저들이 더더욱 냉소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2022년 말 공개된 세 번째 통합전략 [[미즈키 & 카에룰라 아버]] 배드 엔딩에서 '''시테러가 테라 인류를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엔딩에서 스토리상 최강에 준한다고 언급되던 테라의 국가, 단체들이 시테러 앞에서 차례차례 무릎을 꿇는 충격적인 묘사가 나온다.[* 스카디가 이샤믈라에게 잠식될 뻔했던 언더타이즈가 로도스의 빅토리아 입성 이후의 스토리이니 미즈키 카에룰라 당시에는 테레시스가 전쟁 준비를 거의 끝마쳤다는 전제 하에서 11지에 나온 대단한 카즈델의 군세도 시테러에겐 이길 수 없었다는 결말의 가능성도 있다.] 카시미어의 실버랜스 페가수스 기사단과[* [[마리아 니어]], [[니어 라이트]]에 등장하는 다수의 기사들은 '스포츠 기사'로, 강하긴 하지만 결국 스포츠 선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버랜스 페가수스 기사단은 정식 출정 기사단으로, 테라 최강의 군사대국이라는 우르수스 군와 수 차례 무승부를 낸 카시미어 최강의 무력이라 언급된다.] 라이타니엔 황금 아츠 부대의[* 라이타니엔 자체가 [[월루몽드의 황혼]]을 통해 단편적으로 묘사된 수준이라 그 수준을 짐작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묘사되는 '위치킹(라이타니엔의 전대 황제)'도 그렇고, 라이타니엔은 테라에서 가장 아츠에 관한 기술이 뛰어난 국가로 묘사된다. 황금 아츠 부대는 라이타니엔 최고의 무력인 만큼, 아츠 전투력은 테라 군사집단 중에서도 최고일 가능성이 크다.] 연합군은 시테러를 '''단 하루도''' 막지 못하고 몰살당했다. 작중 등장할 때마다 엄청나게 강력하다는 포스를 줄줄 풍겼던 우르수스의 황제의 칼날들은 그나마 인류가 염국으로 도망갈 몇 달의 시간을 벌어주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시테러들이 황제의 칼날이 가진 힘의 근원인 악마의 힘에 '''적응'''해버려 황제의 칼날도 결국 전멸당한다. 지리적으로 이베리아와 가까운 빅토리아, 라테라노는 순식간에 밀렸는지 언급이 단 한 줄도 없고, 테라 인류의 패잔병들이 염국에서 생존자들이 대피할 시간을 위해 대신 도륙당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시테러들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더해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의 대원 정보로 추측해보면, [[켈시]]가 이렇게 아득바득 시간을 벌면서 건설한 인류 최후의 도시마저 시테러에게 함락당했고, 켈시와 아미야마저 살해당한다. 그 후 이샤-믈라가 박사를 손에 넣게 된다. 200년 전 카즈델이 완전했을 때 켈시가 가울, 빅토리아, 라이타니엔 연합군을 이끌어 직접 카즈델을 밟아버렸다[* 살카즈 고대 군주 콜람의 기록을 참고해보면 저 당시의 군주가 콜람이었던것으로 보인다. 살카즈의 옛기록에 대한 묘사를 보면 정말 쉴새없이 짓밟히고 또 짓밟혔다고 한다. 장벽을 쌓기가 무섭게 와서 박살내는 등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탓에 카즈델은 인재와 자원을 끝없이 소모했으며 결국 현재와 같은 황폐화 된 상태가 되었다는 듯하다. 즉, '''잠재력이고 나발이고 쌓지도 못하게 만들어놨다'''는 것. 오리지늄을 통한 고대 살카즈 혈맥의 그림자가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무려 수천여 번에 걸쳐 작신나게 박살을 내놓은 건 분명한데, 그걸 감안해도 인위적인 재앙 생성 병기까지 만들어가며 다시금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살카즈들의 잠재력을 떠나 잡초같은 생존력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라는 언급을 통해 나름 카즈델의 잠재력이 묘사되긴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 그 가울, 빅토리아, 라이타니엔(+우르수스)을 경거망동 못하게 하던 이베리아가 시테러의 고요함 한 방에 박살난 것, 그리고 이베리아의 기술적 물주였던 에기르조차 거의 시테러가 장악했을 것이 분명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테레시스의 야망은 헛된 망상에 가깝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놓고 조소와 비웃음을 얻고 있는 중이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276134|#]] 게다가 가울, 빅토리아, 라이타니엔 연합군이 카즈델을 박살냈다는건 그만큼 카즈델의 잠재능력이 대단하다는 소리면서 역설적으로 저 정도 연합이면 카즈델의 야망을 꺾을 수 있다는 소리도 된다.[* 그러나 이것은 전술 계획력이 월등보다도 더 높게 판정받은 켈시가 직접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켈시랑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전술 계획력을 가진 이들로는 플레이어인 박사와 브레이크 더 아이스에서 쉐라그를 가뿐하게 집어삼킨 [[실버애쉬|엔시오데스]]밖에 없다. 물론 켈시의 전술능력을 감안해도 결국 서로 싸움이 성립되어야 전술도 먹히는거니 크게 변하는 건 없다. --그 박사도 초기 대처에 실패한 시테러는 못 막았다.--] {{{#!folding [ 스포일러 ] 11지 결말에선 카즈델이 그동안 만들고 있던 샤드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바로 '''인위적인 재앙 생성 병기''', 심지어 이전까진 사람이 탈 수 있는 제대로 된 비행기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테라 세계관에서 공중전함이라는 어마무시한 스펙을 들고 나왔다. 재앙을 인위적으로 생성해서 무기로 사용한다는 말은 재앙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으므로 재앙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도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던 것이다. 미즈키와 카에룰라 알버 노드중 씨본들이 재앙을 피해 도망가고 씨본들은 아직 자연을 정복하지 못했다는 독백이 나오고 이동도시와 재앙 정보전달자가 무엇 때문에 생겨났는지 명일방주 내에서 재앙이 가지고 있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다. 다만 테라의 영토는 모든 국가가 모인 땅덩어리 하나가 전부여서 이걸 중심으로 추측해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보다도 더 해수면이 넓은데다 인류사에서도 그 어떤 천재지변도 바다 자체를 뒤집어엎을 수는 있을지라도 '''없애버린 적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 공중전함 마저도 씨테러를 멸절한다기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뉴본의 도움이 있어야하긴 했다만 미즈키의 힘으로 80년 만에 재앙, 넘어서 오리지늄 자체를 근절해버리고 지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황야마저도 살기좋은 낙원으로 테라포밍을 해버린 사례도 있으니 더더욱 모호해지는 점. 물론 이 사례는 IF의 세계에서 진행된 것이고, 아직 정사에서 시본들은 재앙을 답파할 수준이 아닌 것은 맞겠지만, 과연 시본들이 다른 대처법을 찾을 수 없는지는 미지수다.] }}} ===== 인게임 ===== [[파일:enemy_1276_telex.png]] ||<-4> {{{+3 '''테레시스'''}}} || || 타입 || 보스 || 공격 방식 || 공격하지 않음 || || 체력 || '''S(50000)''' || 공격력 || D(0) || || 방어력 || '''S(3000)''' || 마법 저항 || '''S(90)''' || || 무게 || 6 || 이동속도 || 0.5 || || 특수 능력 ||<-3> || ||<-4> || 11-17에서 등장하는 이벤트성 보스. ~~11-17에서 켈시를 단칼에 썰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 카즈델 군사위원회 === ==== 맨프레드 ==== [[파일:Manfred.webp]] 카즈델 군사위원회 소속 장군으로, 빅토리아의 수도 런디니움을 점령한 살카즈 침략군의 수장이다. 살카즈에게 점령된 런디니움 수성포의 사격 통제를 담당하고 있다.[* 포격 한 방에 런디니움 시내를 초토화시키는 위력을 자랑하는데, 이거 '''부포'''다. 주포는 이동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위력이라고 언급된다.] 가울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다.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런디니움에 멋대로 설치고 있는 더블린[* 정확히는 만드라고라의 세력. [[토사구팽|살카즈와 협력 관계인 더블린 본영에서는 만드라고라를 쳐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과 자경단, [[로도스 아일랜드]], [[혼(명일방주)|혼]]을 포함한 런디니움에서 저항하는 빅토리아군들을 경계하고 있으며, 수성포를 이용해 이들을 모두 날려버릴 계획을 세운다. 이후 [[혼(명일방주)|화이트 울프]]한테 다음번에 만날때는 직접 검으로 심장을 꼭 관통시키겠다는 선언과 함께 도주하다가 카즈델에서 테레시스의 호출받고 온 테레시아를 맞이한다.[* [[아미야|이속 직계 마왕]]의 위험으로 인해 또다른 마왕으로 불러 처리할려고 한 명목이며 그 명목 때문에 마왕이 [[빅토리아(명일방주)|전쟁터]]로 호출당하는걸 안타까워한다.] 10지역의 메인 보스로 등장하며, 테레시스로부터 직접 하사받은 아츠 유닛 부유포를 이용해 공격한다. 그런데 시종일관 포스넘치는 스토리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난이도가 쉬워서[* 특히 '''자기가 쏜 수성포에 자기가 맞고 기절'''하는 기믹이 있어서 더욱 허접해 보인다.] 호구 취급을 받는다. 로도스 정예 오퍼레이터인 미저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전시 상황만 아니면 곧바로 우호적으로 대했을거라는 말을 남기는 등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 === 아종 살카즈의 왕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181041&exception_mode=recommend&page=1|10명의 살카즈의 왕 요약]] 테레시스가 런디니움으로 소집한 아종 살카즈의 왕들. 이들 모두 하나같이 흉흉한 능력을 지닌 탓에 유저들은 살카즈가 배척받는 이유를 이해할 것같다고 농담하기도 한다. 종족단위로 피에 미친 전투광인 뱀파이어가 그 절정. 이들은 살카즈라는 하나의 종으로 묶이긴 하나 뿌리 자체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라고 켈시가 언급한다. 살카즈라는 이름의 유래는 과거부터 배척받던 무리들을 하나로 엮어 멸칭으로 부르며 종족이라는 울타리에 들어오게 된 것이 시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멸칭 아래 핍박받던 종족들이 단결한 것이 바로 지금의 모습이다. 실제로 이들은 같은 종족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개성이 두드러진다. 4주년 이벤트와 함께 2개의 신규 진영이 등장했는데, 그 중 하나가 카즈델 왕정의 문양과 같다.[[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1370449|#]] 어떤 형태로든 왕정과 관련된 인물이 로도스에 플레이어블로 합류할 것이라는 의미인지라 주목을 받았다. ==== [[나흐체러|나흐체러르]] 킹 ==== [[파일:명일방주 나흐체러르.png]] 테레시스의 소집에 응한 살카즈 아종의 왕 중 한 명. 살카즈 종족에서도 가장 오래된 영웅 중 한 명으로, '''구울''' 종족의 지도자다. 현재는 살카즈들의 생존을 위해 일어선 테레시스와 테레시아의 명령을 가장 성실하게 추종하고 있다. 런디니움 외에도 10만의 대군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른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중. 이후 놀랍게도 로도스 아일랜드 전함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켈시는 물론, 와파린과도 안면이 있었던지 와파린은 대놓고 불쾌감과 적대감을 보였을 정도. 과거 테레시아가 암살을 당했을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인물인지라 켈시는 이를 언급하며 그를 떠보았으나 그는 단호하게 자긴 살카즈에 충성할 뿐이라 선언한다. 그가 켈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패트리어트(명일방주)|최후의 순혈 웬디고]]를 죽인 자'''를 찾기 위함이었다. 서로 알긴 잘 알고 있었는지 그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분노를 감추지 않아 기겁한 와파린이 당장 Mon3tr를 부르라고 외쳤지만, 켈시는 오히려 패트리어트가 일생을 옥죄던 굴레에서 벗어났으니 그런 그의 마지막 결심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말로 돌려서 회피한다. 그 말을 듣고 난 후, 켈시가 그의 마지막에 입회한 증인임을 확인하고는 적의를 거둔다. 이후 멀리서 켈시에게 공격을 할 경우 막으려고 대기하고 있던 [[샤이닝(명일방주)|샤이닝]]을 부르며 '네가 설마 [[아미야|이족 상속자]]의 편을 들 줄 몰랐다'며 거역의 대가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있냐고 묻곤, 그녀의 대답이 기꺼웠는지 런디니움의 가면 쓴 놈보단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로도스 아일랜드#s-5.3.1.3|젊은 밴시]]가 있었더라면 너희에게도 승산이 더 있었을 거라 말하며 아미야의 행방을 물은 후, 아미야가 런디니움으로 갔다면 전례 없는 시련을 겪을 것이라 선언하며 런디니움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떠난다. 11지역에서 등장하는 적들이 빅토리아 황실의 저항군 전투 기계를 제외하면 전부 나흐체러르 킹이 창조한 부하들이거나 창조물들이다. [[파일:나흐체러군단.png]][* 가운데 떠 있는 물체는 나흐체러르 킹의 왕좌이며, 나머지는 모두 부패군단이다.] 에피소드12 에필로그에선 부패군단을 이끌고 직접 출정한다. 런디니움의 경계를 지키던 군단답게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하며, 오리지늄 재앙이 강타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진격하는 상황. 바로 다음 장면에서 웰링턴 공작과 에블라나를 필두로 한 더블린이 전면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아 13지역에서 큰 비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마즈티 ==== [[파일:명일방주 셰이프시프터.png]] 특별한 종족이나 이름 없이 다마즈티라고 칭한다. 외형을 타인으로 바꿀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지녀 첩보전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바꾼 모습 그대로 살카즈 병사들 앞에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 탓에 맨프레드는 병사들이 놀란다며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형태변환을 이용해 토마스나 빌 등 조연들로 변장하여 저항군과 로도스 측의 정보들을 빼내 살카즈측에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미야와 단독으로 접촉해 그녀의 의중을 떠보는 모습까지 보여 맨프레드에게 주의를 받기도 한다. 독특하게도 개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우리'라 지칭한다. 자꾸 죽은 사람으로 의태하는 것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도플갱어]] 괴담. 다른 아종 살카즈들과 비교해도 유난히 이질감이 큰 종족인데, 아예 셰이프 시프터라는 종족 자체가 다마즈티와 하나인 것처럼 묘사된다. 이 때문에 과거 셰이프 시프터는 살카즈 내에서도 동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에서 나타난 극히 드문, 오리지늄에 오염되지 않은 살카즈이자 '''고대 살카즈'''로, 태고적부터 살아온 존재이기도 하다. 문자 그대로 불사자이기에 삶에 대한 실감을 느끼지 못하여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빅토리아 사태에 끼어든 이유조차도 '''심심해서'''일 뿐이라고. [[파일:디마즈티cg.png]] 에피소드 12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 지금까지 모호했던 행적과 정체, 그리고 살카즈 참전의 이유가 상세히 드러났다. 능력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의태|형상변환]]: 가장 대표적인 능력. 타인의 모습으로 의태한다.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으며, 모습을 복제하는 동시에 대상의 기억이나 행동을 대부분 학습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작중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자경단을 완전히 와해시켰다. 다만, 의태한 대상과 긴밀한 사이였던 사람은 위화감을 느끼거나 더 나아가서 정체를 파악하기도 한다. * [[불로불사]]: 반영구적인 불사능력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살카즈로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은 한없이 길고,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따라올 자가 없다. 물리적 공격으로는 사망하긴 하지만, 하술할 능력들로 인해 큰 의미는 없다. * [[클론|자가복제]]: 수 천명의 다마즈티가 온 테라에 퍼져있으며, 각각의 개체가 모두 불사능력과 형상변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피소드 12에서 로고스는 이 능력에 발이 묶여 31명의 다마즈티를 찾아내고도 완전히 죽이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 [[하이브마인드|의식 공유]]: 테라에 퍼져있는 수천 명의 다마즈티가 각각의 기억, 의식, 경험을 모두 공유한다. [[울트론(MCU)|개체 각각의 의식이 전체와 같고, 전체의 의식이 각각의 개체와 같다.]] 그러면서도 개체들은 서로 다른 행동이 가능하다. 다마즈티 본인이 직접 시본과도 비교하며 의식의 공유 수준은 다마즈티 쪽이 훨씬 우수하다고 언급한다. 다마즈티는 특이하게도 자신을 지칭할때 줄곧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능력에 대한 복선이었다. 능력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위협적인데다 그 시너지도 뛰어나다. 간단히 말해서,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외모, 똑같은 말투를 쓰는 사람을 찾아내 다마즈티인 것을 밝혀내고 제거하면, 어디에선가 또다른 다마즈티가 다른 방법으로 암약하고 있는 것. 이런 다마즈티가 수백, 수천명에, 심지어 늙어 죽지도 않고, 아무리 많이 죽여도 단 하나의 개체라도 남아있다면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불사신이다. 다마즈티는 오랜 시간 살아왔던만큼 수많은 것들을 시도해왔으나 결국 모든 것은 변해 사라지고,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만 찾은 상태였다. 그러던중 심심풀이로 참전한 빅토리아 사태에서 로고스, 골딩, 에블라나, 그리고 아미야와 이야기하며 심경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자신이 유일하게 시도해보지 않았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다마즈티가 죽은 직후 새로운 형상변환자 쌍둥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기묘하고 독특한 행적의 등장인물이다. 가장 고대의 살카즈면서 카즈델 왕정에서는 겉돌고 있다거나, 순수한 형체의 살카즈라면서 정작 본인은 정해진 형체가 없다거나[* 보스전 부활 페이즈의 모습으로 추측해보면, 본래 모습은 [[슬라임(가공의 생물)|부정형의 액체 유기생명체]]로 보인다.], 오랜 세월 불사자로 살아오며 고찰한 삶의 의미와 가능성을 죽게 되어서야 깨닫는 등,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1363986|다마즈티에 대한 분석글]] 상세한 무력은 글로써 묘사된 바가 없다. 보통 정보전, 첩보전을 위주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고, 주로 상대했던 인물인 로고스와 골딩, 에블라나와는 대화로만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으로 싸운 시점은 아미야와의 정면대결인데 이 부분은 인게임 보스전으로 표현되었다. 허나 다른 왕정군의 흉악한 전투력이 인상깊게 등장했을 뿐, 다마즈티의 능력은 왕정 내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하다. 요약하면 '''준비가 간단하고, 쉽게 들키지도 않는데, 들켜봤자 리스크도 없는 첩보능력이다.''' 당장 수성포와 생귀나르, 더블린의 공격을 받고도 버티던 자경단을 단독으로 와해시켜버린 인물이 바로 다마즈티. 어찌보면 인류 입장에서는 다른 의미로 재앙이라고 칭할만한 존재다. 만일 나흐체러르 킹처럼 왕정에 충성하고 진심을 다하는 성격이었다면 빅토리아와 로도스 아일랜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가망없는 싸움이었을 것이다. ==== 생귀나르 ==== [[파일:명일방주 프린스 오브 블러드.png]] 비공식 명칭은 프린스 오브 블러드. 공식 명칭은 뱀파이어 생귀나르, 생귀나르는 대군이라는 의미이다. 작중에선 짧게 생귀나르로 칭한다. [[와파린(명일방주)|와파린]]와 [[클로저(명일방주)|클로저]]의 종족인 뱀파이어의 수장. 와파린과 클로저는 자신들 이외에 뱀파이어는 마주칠 일이 없는게 좋을 것이라며 계속 언급하는데 실제로 대게 이들은 흡혈과 살인을 즐기는데 거리낌 없는 이들이다. 생귀나르 또한 겉보기엔 평범한 젊은 귀족처럼 생겼지만 본성은 피와 학살을 즐기는 굉장히 잔혹한 성격이다. 단신 무력도 엄청나 기다리기 지겹다면서 지하에 농성중인 저항군 거점에 홀로 쳐들어가 일방적 학살을 벌이거나[* 이때 시체가 완전히 바닥에 녹아있었다거나 생귀나르를 저지하던 저항군이 삽시간에 끌려가 곤죽이 되고 그림자같던 것이 사실 응축된 피였다는등 굉장히 흉흉하게 묘사된다. [[시즈(명일방주)|시즈]]조차 이건 싸움이라고 볼 수 없다며 생귀나르를 질책하는데 생귀나르는 단순히 에피타이저라며 그저 유흥거리로 취급한다.] 아스카론과 로고스, [[W(명일방주)|W]]를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큰 상처도 없이 무사히 복귀하는 인물이다. 같은 살카즈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으며, 특히 테레시스의 제자이자 장군인 맨프레드와 서로 앙숙일 정도. 맨프레드는 아예 도심에 폭격을 준비하며 생귀나르가 말려들어 죽으면 더 좋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10지역에 등장하는 촉수에 잠식된 카즈델 병사들과 거머리처럼 생긴 생명체는 생귀나르가 피로 창조한 것으로 단순히 피를 조종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창조하거나 간섭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년 전 [[혼(명일방주)|혼]]의 가문의 화이트 울프 백작이 뱀파이어 노블[* 비공식 명칭 킹 오브 블러드]을 맨손으로 찢어 죽였다고 언급되어 팬덤에선 이후 스토리에서 그녀와 대결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 리치 ==== 스토리 10-1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언급. 맨프레드의 간곡한 설득 끝에 리치의 리더가 카즈델로 출발했다고 한다. 허나 11지에서 테레시스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켈시]]가 리치의 전달자를 중간에 가로채는 바람에 연락이 이어지지 않았다. 카즈델 군사위원회도 그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다른 아종 살카즈 역시 켈시의 방해로 인해 연락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떻게든 연락이 닿긴 닿은 것인지, 에피소드 12에선 리치 측의 사절이 도착해 테레시아를 접견했다. 일반적으로 해골이나 악령의 이미지가 강한 통상적인 리치와 다르게, 12지에서 나온 리치의 전달자는 평범한 미형의 외형을 띄고 있다. 테레시아가 그들이 '서재'에서 나왔다는 표현을 볼 때, 평소에는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연구에 집중하는 듯. ===== 이르멘가르트 ===== [[파일:이르멘가르트1.png]] 리치의 전달자. 12지역에서 카즈델로 도착한다. 하지만 켈시와 사전에 접촉하였던 걸 숨기지 않으면서도 켈시의 편에도, 살카즈 왕가의 편에도 서지 않고 카즈델이 일으키려는 전쟁에 크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중립의 의사를 표한다. 이르멘가르트의 스승들은 밴시와 그들의 왕인 로고스에 대해 알고 있고, 그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의식하고 있다. ==== 웬디고 ==== [[패트리어트(명일방주)|패트리어트]]의 종족. 이들 종족은 먼 옛날부터 스스로를 끝없는 유랑과 유배에 처하게 만들고, 그 결과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순혈 웬디고는 패트리어트에서 대가 끊겼으므로 10지역에서 언급된 웬디고는 순혈이 아니다.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현재의 웬디고들은 우르수스 북쪽 국경에 위치한 '''악마'''와 맞서고 있다는 명목으로 테레시스의 초대를 거부했다고 한다. 사실상 왕정에 대한 것도 관심이 없다고. 명일방주 PV에서 웬디고 '''세 명'''만 있다면 작은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었던 점과. 작 중에서 제대로 등장한 순혈 웬디고인 패트리어트 한 명이[* 작중 오리지늄 감염에 온갖 기계장치를 달고 연명하던 페트리어트가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황제의 칼날 셋은 필요하다고 말한 걸 보아 전성기의 전투력은 훨씬 압도적일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 보여준 믿겨지지 않는 전투력을 보아 명일방주의 모든 종족들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종족들로 보인다. ==== 사이클롭스 ==== 첫 언급은 그린 스파크 이벤트 스토리. 캔낫이 만났던 세력 중 하나로 사미에 터전을 잡은 부족으로 보인다. 사미의 사제들은 현재까지도 세계 바깥을 보며 악마들과 대적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이들도 악마들과 싸우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일 듯 하다. 10지역 고해신부의 보고에서 다시 언급되었고, 테레시스의 초대에 대해 테레시스의 비참한 몰락을 예언하는 편지로 답하며 사실상 거부했다. >'''「사이클롭스에겐 서신을 전달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비극적인 장면을 묘사했습니다ㅡㅡ불길에 세 조각으로 찢겨진 런디니움의 더 샤드는 수백 개의 번개 속에 쓰러지고 섭정왕은...네, 그녀는 섭정왕 전하의 최후또한 예언하였습니다.」[br][br]「말해보게.」[br][br]「그녀는 당신이 성왕의 서쪽 홀 지하의 왕좌에서 외로이 죽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 가고일 ==== 첫 언급은 9지역의 적 유닛 [[명일방주/적/메인 Act 2#2.5|무덤지기 석상]]. 해당 유닛은 어느 고대 혈통의 살카즈를 모방했다고 하는데, 외양이 흔히들 생각하는 가고일의 그것이다. 이들은 친한 이들에게 조각상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오퍼레이터 [[머드락]]이 바로 이 가고일 종족의 일원으로 보인다. 10지역 고해신부의 보고에서는 아직 접선하지 못해 초대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언급. ==== 밴시 ==== 맨프레드는 사이클롭스보다 다루기 더 까다롭다고 평하고 여성이 대부분인 종족으로 남성이 매우 드물다고 한다. 11지역에서 로도스의 엘리트 오퍼레이터였던 로고스가 밴시들의 왕으로 밝혀졌다. === 용병단 === 원래 살카즈들의 거의 대다수가 용병으로 살고 있지만[* 2부의 카즈델 왕정조차도 본래는 런디니움의 대귀족이 용병으로 불러들였다가 수도를 따인 것에 가깝다.], 여기서는 보통 카즈델의 내전에서 테레시아의 편을 들어 바벨에 고용되었던 용병단을 칭한다. 그러나 테레시아의 사망과 바벨 붕괴 이후, 용병단은 표면상으로는 테레시스를 따르는 척 그 영향에서 멀어지기 위해 우르수스로 향하여 리유니온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이네스가 탈룰라의 마음속을 잠식하고 있는 카셰이 공작의 존재를 알아챈 뒤 배신당하자, 외드레르는 테레시스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핑계로 빠져나가고, W는 다른 마음을 품고 탈룰라에게 협력하는 척하다 8지역에서 결국 협력이 결렬되고, 리유니온이 무너지고 남은 살카즈 용병단은 W가 데리고 떠난다. 10지역에서 카즈델 군사위원회로 돌아간 외드레르는 자신을 따라온 용병들과 함께 맨프레드의 객장이 되었고, 테레시스의 편을 들어 W와 적대한다. ==== 외드레르 ==== (赫德雷) [[파일:avg_npc_047.png]] 흑야의 회고록 [[파일:Hoederer ep 10.webp]] 10지역 비공식 번역명 '헤드레이', <흑야의 회고록>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남성 인물. W와 외드레드, 이네스 3인으로 이루어진 용병단의 대장이였다. 침착한 성격으로 살카즈 용병답지 않게 독서를 즐긴다고 언급된다. 스카우트와 안면이 있다.[* 테레시아의 언급으로 보아 살카즈 내전 당시에는 바벨과도 협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 당초에는 W, 이네스와 함께 리유니온에 가담했지만 이네스가 죽고 홀로 빅토리아로 떠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고해신부의 일원과 접촉했으며, 익명의 인물[* 사실 살아있던 이네스라는 추측이 유력하다]과 대화한다. 10지역에서 재등장하는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애꾸눈인 채로 맨프레드를 보좌하고 있다. W와의 재회에서 이네스를 죽이곤 살카즈 왕정의 밑으로 들어갔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네스는 살아있었고 외드레드도 살카즈 왕정을 따르는 척 이네스와 함께 모종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던 듯하다.[* 지하에서 이네스를 만났을 때 W에 대해 대화하면서 정말 행복한 듯이 웃는데 엄청난 괴리감이 들정도로 웃는다. ]12지에서 이네스, W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보아 로도스 아일랜드로 전향한것으로 보인다. 중국서버 2023년 만우절 이벤트에서도 등장했는데 직접 등장한건 아니고 [[U-Official|유레카]]의 방송 채팅에서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1357527|애꾸눈 스파이]]라는 닉네임으로 나온다. 덕분에 그때까지 괜찮았던 외드레드의 이미지는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1365066|여자 스트리머 인방을 챙겨보는 백수아저씨]]로 수직 추락하였다. 10지역에서 외드레드를 신임한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1365123|맨프레드 역시]] 같은 이유로 이미지가 추락한건 덤. ==== [[이네스(명일방주)|이네스]] ==== (伊内兹) [[파일:avg_npc_052.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7kgjZOSu-fH__-YlHs0mxEO5tRN3BZfV|이미지]] <흑야의 회고록>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여성 인물. 원래 종족은 카프리니지만[* 2차 정예화의 배경에 있는 동물이 염소다. ] 뿔을 깎아서 살카즈처럼 보이게 했다고 한다. 능력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아츠로 상대의 생각을 읽는 것, 어떤 물체의 정체 또는 구조를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W와 자주 투닥거렸으며 W가 용병단에 있던 시절인 황홀 스킨 대사에서도 W가 이네스를 놀리고 있다. W가 무리에서 떠난 후 외드레르와 함께 리유니온의 체르노보그 습격에 가담하였다가 리유니온에게 배신 당하고 살해되는 듯 했으나, 이후 리유니온 병사의 가면을 쓰고 행동하는 묘사와 에필로그에서 외드레드와 대화한 익명의 인물이 이네스의 대표 대사를 하는 것을 통해 생존을 추측할 수 있다. 심지어 W의 승진 기록에서 '''죽음 또한 유용한 기만 수단'''이라며 W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하는 인물도 있기에 확정이다. 그리고 비질로 이벤트에서 W가 역시 이네스는 살아있었다고 말하며 확인사살. 10지역 W와 외드레르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외드레르는 어째선지 한쪽 눈을 잃은 채 등장하여, [[W(명일방주)|W]]더러 '''넌 너무 늦었다, 그녀는 용병의 신뢰를 저버린 댓가로 목숨을 잃었다'''라며 갑자기 사망한 듯한 묘사가 나왔으나.... 스토리 후반부 실루엣으로 생존이 확인. 외드레르와 함께 어떤 계획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이디의 일지를 통해 W와 함께 로도스에 입성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로도스에 합류했음이 밝혀졌다. 3월 30일에 12지역 트레일러에서 새로운 6성 오퍼레이터로 나오는게 확정되었다. 클래스는 뱅가드의 에이전트. 다만 공개된 경위가 다소 아스트랄한데, 제작진이 공지 타이밍에 착오를 일으키는 바람에 예정된 시각이 아닌 전날 오후 10시 30분이라는 괴상한 때에 의도치 않게 공개되었다. ==== [[W(명일방주)|W]] ==== === 고해신부 === (赦罪师/Confessor) [[파일:avg_npc_055.png]] [[https://drive.google.com/open?id=1Ly_sWeF_jmmlg7HJQeMIBHdLVhnbQgGk|고해신부]] [[파일:명일방주 고해신부.png]] 한 때 [[샤이닝(명일방주)|샤이닝]]이 속해 있었던 살카즈족 의료조직. 해당 일러스트의 인물은 '''육체는 샤이닝의 남동생이고 정신은 샤이닝의 아버지'''다. 설정상과 인물들의 정보를 종합해 봤을 때 [[박사(명일방주)|박사]]가 참여했다는 (가칭)살카즈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나이팅게일(명일방주)|나이팅게일]]을 가둬두고 살아있는 치료기계 삼아 착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벨을 적대하는 조직 중 하나로, 기억을 잃기 전의 박사가 어지간히 깽판을 쳤는지 그를 부를 때 ''''그 기분 나쁜 놈''''으로 칭한다. 살카즈 전쟁이 끝난 뒤엔 해체 및 대다수의 구성원이 잠적 혹은 사망한 듯하며, 샤이닝은 고해신부 시절 일을 함구하는 중이다. 현재 테레시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지만 테레시스는 면전에서 대놓고 역겹다고 평하는 걸 볼 때 제대로된 주종관계는 아니고 서로 쓸만하니 협력하는 관계로 보인다. 고해신부 역시, "왕정은 수 천년 간 고해신부를 이용해 먹기만 할 뿐 제대로 대우해준 적이 없다"라며 테레시스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사도 === (使徒/Followers) || [[파일:logo_followers.png|width=100%]][br]'''{{{+1 {{{#ffffff,#dddddd Followers}}} }}}''' || 리더인 샤이닝과 나이팅게일, 마가렛 니어로 이루어진 광석병 감염자 구호단체. 샤이닝이 살카즈 전쟁이 끝난 뒤 고해신부를 떠나 나이팅게일, 니어와 함께 창설한 단체로 보이며, 현 시점에선 전원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했다. 한국 서버 초기에는 '''추종자'''라는 번역이었으나, 얼마 후에 번역이 사도로 바뀌었다. 신뢰도 도감에 있으며 일정 신뢰도를 채우면 가구를 준다. * '''[[샤이닝(명일방주)|샤이닝]]''' Shining (FO01) * '''[[니어(명일방주)|니어]]''' Nearl (FO02) * '''[[나이팅게일(명일방주)|나이팅게일]]''' Nightingale (FO03) 업데이트 직후의 사도 소속 오퍼레이터들은 출시 시점에는 로도스 아일랜드 세력으로 등장했으나, 사도 세력이 적용된 이후로는 사도 소속으로 등장하게 된다. == 기타 카즈델 관련 인물 == === "그림자" === >살카즈는 어떻게 살아왔나? >태초에 살카즈는 어떻게 살았나? >그 때, 엘더즈와 에인션트조차 이 땅을 범접하지 못했을 시절 그대로 남아있어야 했다.[br][br] >그리고 그들이 왔다. >그들은 죽이고, 학살하고, 이 땅에 야만과 분노를 가져오고, 그들의 발톱을 우리에게까지 겨눴다. >어째서 자랑스러운 살카즈가 그들에게 굴복했는가, 우린 반격해야만 한다. >우리의 분노를 그들에게 되갚고, 그들이 증오의 열매를 삼키게 만들어야 한다![br][br] >헌데 어찌하여 카즈델은 눈 깜짝할새 멸망해야 했나? >그 쓰레기들!! >그들은 온갖 수를 다 썼다, 온갖 개수작을 부렸다! 그들은 비열하고 교활하며, 파렴치하고 잔인하다! >대체 왜 순수했던 카즈델을 짓밟아야 했나? >그것들이 무슨 낯짝으로![br][br] >카즈델은 망연자실했다. >마왕과 왕정은 우릴 그 쓰레기들과 싸우도록 이끌었고, 살카즈는 그런 부끄러운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스스로를 산크타라고 부르는 그 비겁한 살카즈는 책임을 회피하고 종족과 의무를 배신했다! >이제 막 재건된 방벽이 다시 한 번 무너지고, 우리의 꿈은 또다시 사라졌다. >배신자를 청산하고 카즈델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마왕이 우리 앞에 서있는 한 우린 패배하지 않는다.[br][br] >마왕이 존재하는 한, 왕께서 우릴 인도하실 것이다...... >카즈델은 34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675번 파괴되었다. >카즈델은 3421번 파괴되었다. >가장 짧게는, 방벽을 재건한지 단 3일만에 페가수스의 쇠발굽이 이 곳을 다시 가루로 만들었다. >카즈델은 몇 번이고 파괴되고 몇 번이고 재건되었다. >세월은 우리의 모습을 바꾸고 그들의 모습을 왜곡했지만,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우리는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카즈델을 재건하는데 점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우리의 문명은 파괴되었고, 우리의 아츠는 소실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증오가 남아있다, 마왕은 증오를 무기삼아 적을 참살할 것이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이 불굴의 의지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보는 것은 무엇이냐?[br][br] >[[아미야|뒤틀린 키메라... 이종족의 마왕!]] >하하하하, 내 앞에 이종족의 마왕이 있다니! >이 왕관을 왜 가지고 있는거냐, 왜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서있는 거냐? >왜 네가 살카즈의 분노를 견디는 것이냐! >대답해라, 대체자! 대답해, 위선자! >죽은 영혼의 질문에 대답해! 살카즈가 오리지늄과 만나면서 형성된 집단 무의식. 이 무의식에 의하여 테레시아마저 마음이 꺾여버렸고, 아미야도 큰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살카즈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작 진짜 고대 살카즈(티카즈)인 디마즈티를 무시하는 등 모순적인 행보를 보이는 집단 무의식. 때문에 디마즈티도 이것에 대해 크게 관심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 군왕 콜람 === >우린 또 배신 당했어! 그들이 협약을 깨고, 우리의 주둔지를 공격했다! >평범한 사람들이야, 병사들이 아니라고! 평범한 살카즈 사람들이라고!! >어째서 내 아내를 죽인 거지? 어째서 내 백성들이 이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야만 하는 거냐?! >왜 우릴 살게 두지 않는 거야?! >우린 안녕의 땅을 원했을 뿐이다! 우린 우리가 머물 수 있는 곳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단지 우리가 살카즈이기 때문에?! > >단지 살카즈이기 때문에 우릴 냉혈한이자 가축 이하의 존재로 보고, 이 대지에서 살아가면 안 된다는 거냐?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어? 그 사람들은 무고한 사람들이잖아?! > >그들은 우릴 미워하는 건가?! 되는대로 우리의 동포들을 죽이고, 약속을 하고 멋대로 어기고, 죄를 덮기 위해 더 큰 죄를 저지른다니! >우릴 갖고 노는 건가, 아니면 우릴 이용하는 건가? 이익을 위한 건가 아니면 단순한 홀대인가? 한때의 편집인가, 아니면 뼛 속부터 새겨진 악인가? >그들이 미워해야 하는 것은 우리인가? >그들은 그들 자신을 미워해야 한다, 자신의 땅을 이렇게 만들고, 우리 모두를 악당으로 만든 자신을 원망해야 한다! > >증오는 원한조차 죽이지 못한다, 악의를 기르고 있는 녀석이 어떻게 악의를 이긴다는 말인가? >하지만... 분노는 다르다. >난 복수도 하지 않고 원한을 품지도 않겠지만, 내게도 영원히 분노해나갈 권리는 있다! > >이런 결말을 예상하지 않았던 거라면, 애초부터 이러질 말았어야지! >이게 그 결말이라면, 와라! 내가 이 결말을 너희들에게 선사해주마! 우리 모두에게......그리고 내 자신에게! >만약 이 대지가 내게 무기를 내려놓지 못하게 만든다면, 난 내가 죽는 날까지 검을 들고 싸우겠다! [[아미야]]가 뽑아든 검, 푸른 분노의 원 주인. 아미야가 검을 뽑아들면서 공명하며 받아들인 과거에서 처음 언급된다. 적어도 콜람의 시대의 살카즈들은 지금의 감염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살카즈와 협약을 언급한것으로 보아 콜람의 치세 당시 살카즈와 타종족들 간에 모종의 협약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 그로 인해 아내와 많은 백성들을 잃고 말았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대우에 분노해 검을 들고 일어나 카즈델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일부 살카즈 부족을 이끌고 동방으로 향했지만 그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다만 아미야가 읽어들인 기억에 의하면 그는 협약을 깬 배신자들을 모두 죽인 후, 자결했다고 한다. 그의 검도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재가 되어 사라졌다고. 싸우지 않고도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위엄'''[* 과거 기록에는 이렇게 묘사되어있지만 당시에는 오리지늄 아츠가 정의되어 있지 않았을테니 콜람의 아츠는 아미야가 그렇듯 정신계 아츠로 추측된다. 그런데 아미야의 아츠가 테레시아에게서 받은것이라고 한다면 테레시아는 군왕 콜람과 같은 아츠를 갖고있었다,라는 가능성도 있다. ]이 있어 콜람의 적들은 콜람과 대적할 때면 무기보다 몇 배는 더 무거운 중압감을 받아야 했고, 설령 그의 물리적, 정신적 공격을 받고 운이 좋아 살아남더라도 불구나 폐인이 되는 일이 허다했다고 전해진다. 과격한 성격과는 달리 그의 패검에 베인 상처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았으며, 스스로 물러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목숨을 거두지 않는, 협객과도 같은 행적을 보인 인물이라고. 하지만 관련된 역사의 대부분이 카즈델이 쇠퇴하면서 지속적으로 유실된 탓에 그의 행적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건 많지 않다고 한다. 적어도 아츠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할 것이라 한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명일방주/등장인물 및 세력, version=1836)] [[분류:명일방주/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