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啟德站 | Kai Tak Station}}} ||<-6><)>[[MTR|[[파일:홍콩철도유한공사 심볼.svg|height=24&align=left]]]][[MTR(기업)|{{{#FFFFFF '''홍콩철도유한공사'''}}}]]|| ||<-3>{{{#ffffff,#000000 {{{+2 카이탁}}}[br]{{{+1 啟德 | Kai Tak}}}}}} || ||<-3> || || [[튄문역|{{{-1 {{{#585858,#dddddd 튄문 방면}}}}}}]][br][[송웡토이역|송웡토이]][br]← 1.0 ㎞ || [[튄마선|{{{#ffffff 튄마선}}}]] || [[우카이샤역|{{{-1 {{{#585858,#dddddd 우카이샤 방면}}}}}}]][br][[다이아몬드힐역|다이아몬드힐]][br]1.3 ㎞ → || ||<-3>[include(틀:지도, 장소=MTR Kai Tak Station, 너비=100%, 높이=225px)]|| ||<-3> {{{#ffffff,#000000 '''주소'''}}} || ||<-3> [[홍콩]] [[구룡반도]] [[구룡성구]] 카이탁[br]Concorde Road[*한문 香港九龍九龍城區啟德 沐元街盡頭至沐安街盡頭之間,鄰近啟德河][*영문 Concorde Road, Kai Tak Development Area, Kowloon City District, Hong Kong] || ||<-3> {{{#ffffff,#000000 '''개업일'''}}} || || [[튄마선|{{{#ffffff 튄마선}}}]] ||<-2> [[2020년]] [[2월 14일]] || ||[[파일:카이탁역.png|width=360]]|| || {{{#ffffff '''카이탁역 B번 출구.'''}}} || ||[[파일:카이탁역 승강장.jpg|width=360]]|| || {{{#ffffff '''카이탁역 승강장 모습.'''}}} || [목차] [clearfix] == 개요 == [[홍콩]] [[구룡반도]] [[구룡성구]]에 위치한 [[MTR]] [[튄마선]]의 [[철도역]]으로, [[2020년]] [[2월 14일]]에 개업하였다. == 역 정보 ==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튄마선 1단계 구간을 우선적으로 개통하여 운행하던 당시에는 2번선만을 쓰며 사실상 단선 승강장이나 다름없었다. 역명인 카이탁이라는 이름은 과거 이 지역에 있던 [[카이탁 국제공항]]에도 쓰였던 지명으로 원래는 공항이 들어서기 전부터 카이탁 공항 자리의 간척을 담당하던 회사를 차린 두 사람인 하계 경(何啟, Sir '''Kai''' Ho)[* 본명 하신계(何神'''啟''', Ho Shan '''Kai''')], 그리고 구덕(區德, Au '''Tak''') 씨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회사명인 카이탁투자회사의 이름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업이 실패해버리고, 이 자리에 공항이 들어서게 된 것. 그렇게 회사의 이름이 공항 이름이 되었고, 이 지구는 카이탁 공항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카이탁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예로 과거 공항 활주로 밑을 다니던 지하차도의 이름도 카이탁 터널(Kai Tak Tunnel)이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2에서 성룡이 폭탄조끼를 해체하고 웃통 벗고 냅다 뛰는 장면이 찍힌 곳이 바로 이 카이탁 터널 출구다. 이 영화는 [[구룡반도]] 토카완과 홍함, 침사추이 일대가 주 배경으로 일본판 부제목이 대놓고 구룡의 눈이다.] 본래대로라면 (구)동부구룡선[* 현재 추진중인 동부구룡선과는 다른 노선으로, 현재의 튄마선의 선형과 거의 동일한 [[다이아몬드힐역]] - [[이스트침사추이역]] 구간에 덤으로 해저터널을 통해 [[셩완역]]까지 끊어주는 노선이 될 예정이었다.] 계획의 일부로 잘하면 [[1970년대]]에 계획을 시작하여 [[1980년대]]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유로 계획이 자꾸 번복되었다. 결국 중영공동선언으로 홍콩 반환이 결정되고 카이탁 공항의 폐쇄 + 신공항인 현 [[홍콩 국제공항]] 계획이 생기면서 그대로 엎어져버려서 동구룡에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2010년대]] 들어서야 현재의 [[튄마선]] 계획이 생긴 것이고, '''최초 계획 이후로 거의 50년만에 역이 생겼다.''' 현재 주소 상으로 이 일대는 카이탁디벨롭먼트(啟德發展計劃, Kai Tak Development)이라는 주소가 부여되어 있으며, 공항이 사라진 부지 위로 아파트와 페리 터미널 등을 올렸다. 당시에는 공항 주변 고도제한 + [[구룡성채]]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두 가지 모두 사라진 현재는 거기다가 MTR까지 들어오니 말 그대로 물 들어올때 노를 젓고 있는 상황이다. == 역 내부 시설 == || [[파일:KaiTakLayout.jpg|width=540]]|| || {{{#ffffff '''카이탁역 시설 안내도. [[http://www.mtr.com.hk/archive/ch/services/layouts/kat.pdf|원본(PDF)]]'''}}} ||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튄마선]] 1단계 구간만 영업하던 당시에는 2번 승강장만을 활용하였다. 이후 튄마선 전선개통 대비를 위하여 전선 시운전을 하기 위해 종착 승강장은 1번, 출발 승강장은 2번으로 변경하였고[* 신규 구간에서 승객만 안 태웠다 뿐이지 사실상 서철선과 직결을 개시한거나 다름없었다.], 완전개통 후인 지금은 각각 튄문 방면, 우카이샤 방면 승강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비교적 새로 지어진 역답게 화장실이 개찰구역 내에 위치한다. ==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 || [[파일:KaiTakStreet.jpg|width=540]]|| || {{{#ffffff '''카이탁역 주변 안내도. 필요할 경우 [[http://www.mtr.com.hk/archive/ch/services/maps/kat.pdf|원본 PDF 파일]]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 카이탁 일대는 원래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과 [[구룡성채]]가 있던 곳이다. 카이탁역이 생겨서 과거 지하철 사각지대였던 [[구룡반도]] 중부 토콰완과 마타우와이에도 마침내 지하철이 들어오게 되었다. 미니버스로 마타우와이와 토카완의 주거단지들이 연결되며 아파트형 공장이 즐비한 산업단지 겸 보세창고 단지인 산포콩 공업단지[* 산포콩은 과거 카이탁 공항과 연계한 보세창고 겸 수출단지였는데 공항이 란타우 섬으로 이전한 현재에도 여전히 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침사추이 등 시내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무기로 벤쳐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곳이다.] 역시 이 역과 도보거리로 연계된다.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부지는 원래 이 역이 있는 곳과 [[까우룽베이역]] 근처에 걸쳐 있었으며 현재 [[크루즈(선박)|크루즈선]]이 들어오는 부두는 활주로가 있던 곳으로 공항기념공원이 들어서 있다. 공항이 처음 생기던 [[1920년대]]만 해도 이 일대는 논밭이었다. 그러나 [[1949년]] [[중국 대륙]]이 공산화되자 수 많은 중국에서 온 피난민들이 [[구룡반도]]로 밀려들어오는 통에 이 지역에까지 피난민들이 난민촌을 만들었고, 홍콩 총독부에서는 부랴부랴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판자촌을 허물고 정식으로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정부 아파트들을 건립하면서 이 일대는 점차 주택단지로 변모하였다. 현재도 이 지역에 존재하는 3-5층짜리 [[엘리베이터]] 없는 공동주택인 일명 공옥은 그 때 만든 주택들로 [[1950년대]]에 조성한 것들이며, 더 나아가 [[1960년대]]부터는 복도식 아파트들을 짓기 시작하며 정식으로 정부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 덕에 카이탁 공항은 졸지에 고층 아파트들을 사이로 묘기비행(!!!)을 하는 아찔한 도심 속 공항으로 변신하고 말았다. 그것도 비행기 체급이 작으면 몰라도 대부분의 항공기가, 심지어 아시아권 단거리 항공편마저도 [[광동체]]이던 시절이었으니... [[1970년대]] 홍콩이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항공 트래픽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만다. 그전까지와 달리 더 이상 고층 아파트 사이에서 묘기비행을 펼치는 카이탁 공항은 무용지물이 되다시피 했고, 여기에 [[1985년]] 중영공동선언으로 특별행정구로 홍콩 전체를 중국에 반환하는 것이 정식 합의되자 영중 양국은 란타우 섬 첵랍콕에 신공항을 짓기로 합의했으며 [[1997년]] 홍콩 반환 후 1년 간 이 공항을 신생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더 쓰다가 반환 1년 뒤인 [[1998년]] 신공항인 첵랍콕 공항으로 공항을 이전해 이 지역에서는 항공기 소음이 멎었다. 그리고 공항 옆에 있던 중국에서 넘어온 피난민들이 만든 홍콩의 그림자라 불리던 거대한 난민촌이자 고층 슬럼가인 [[구룡성채]]도 구 공항과 함께 사이좋게 날아가 버렸다.[* 사실 구룡성채가 카이탁 공항보다 4년가량 먼저 사라졌다.] [[2020년]] 지금은 전술했듯이 [[카이탁 국제공항]]과 [[구룡성채]]를 전부 다 헐고 구룡성채는 구룡성채공원으로 만들었고 카이탁 공항 부지는 [[아파트]] 지구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주로 일부는 크루즈선이 들어오는 페리 터미널과 공항기념공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카이탁 접근 표식 중 하나였던 체커보드 힐(Checkerboard Hill)도 사라졌다.[* 조종석에서 저게 일정 크기로 보이는 시점에 [[자동운항]]을 해제한 후 곡예비행을 시작해야 했다. 흔적 자체는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카이탁 [[모노레일]]을 만들어 워터프론트 지구 자체를 미래형 해상신도시로 재개발할 청사진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구 공항인 카이탁 공항과 가까운 덕에 이 근처의 산포콩에는 대규모의 보세창고 및 산업단지인 산포콩 공업단지가 있다. 공항이 사라진 지금도 몽콕, 침사추이 등 시내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를 무기로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이 곳에 사무실 겸 공장과 창고를 두고 있다. 공항이 첵랍콕으로 옮겨가고도 도로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보세창고로서 이점은 충분하며 무엇보다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현재는 중국과의 연계가 편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점을 살리는 편이기도 하다. 이쪽에서 산 하나만 넘으면 [[신계(홍콩)|신계]]이고 고속도로를 쭉 따라가면 [[선전시]] 국경인 록마차우다. 이 역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송나라]] 마지막 황제인 송소제가 [[원나라]] 세조와 [[광저우]] 애산에서 벌인 결전인 [[애산 전투]]에서 패배한 후 이 지역까지 패퇴했다 [[육수부]]를 비롯한 신하들과 함께 몸을 던진 일명 송황대와 과거 도축장을 예술가들의 거주지 겸 공방으로 개조한 곳, 그리고 카우룬시티 페리터미널과 수 많은 보석가게들이 있는 토카완 지구가 있다. 토카완 지구는 과거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아 교통이 불편했으며 미니버스로 한참 가서 [[몽콕역]]이나 [[호만틴역]]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 역이 생겨 드디어 지하철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 곳에는 한국인 패키지 관광객들을 노린 쇼핑센터들인 찻집, 라텍스, 보석상 등도 입주해 있다. [[분류:MTR 튄마선]][[분류:홍콩의 도시철도 정거장]][[분류:2020년 개업한 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