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r Andros''' [목차] == 개요 == [[안두인 대하]]의 중류에 있는 [[곤도르]]의 [[하중도]]. 섬은 약 10마일 정도의 크기였고 북쪽을 향한 뱃머리 형태의 섬으로, 여기서 이름이 유래했다. [[미나스 티리스]]의 북쪽으로 약 50마일 정도 떨어져 있었고 [[안두인 대하]]를 건널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는 섬이었기 때문에 전략적인 중요성이 매우 컸다. == 이름 == * '''카이르 안드로스(Cair Andros)'''[*S [[신다린]]] - '긴 거품의 배(Ship of Long Foam)'라는 뜻이다. '''cair'''[* Ship(배). 'Cut/Cleave(자르다/가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IR'''에서 파생된 단어 '''kiryā'''에서 비롯됐다.] + '''and'''[* Long(긴). 'Long/Far(긴/먼)'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NAD'''에서 파생된 '''landā'''에서 비롯됐다.] + '''ross'''[* Rain/Foam/Spindrift/Dew(비/거품/물보라/이슬). 'spindrift/spray(물보라/분사)'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OS'''에서 파생된 '''rossē'''에서 비롯됐다.] == 역사 == [[곤도르]]의 역사가들은 [[제1시대]]에 [[드루에다인]]이 [[안두인 대하]]를 건널 때 카이르 안드로스와 그 인근의 안두인 대하를 건너 [[백색산맥]] 인근의 땅에 정착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곤도르]]가 세워진 이후에 [[안두인 대하]]를 건널 수 있는 거점인 카이르 안드로스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곤도르도 섬을 요새화했고, [[제3시대]] 1248년에 당시 섭정인 미날카르는 [[나르마킬 1세]]의 동부인 들을 무찌르고 돌아오자 카이르 안드로스 너머 안두인 대하 서쪽의 맑은림 강까지 요새를 지었다. 2510년에 [[칼레나르돈]]이 에오세오드 족에게 주어져 [[로한(가운데땅)|로한]]이 건국되자, 곤도르인들은 카이르 안드로스의 경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때문에 아몬 딘이 지어졌는데, 이는 카이르 안드로스와 안두인 대하를 건너는 적들을 감시하고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곤도르의 23대 섭정인 [[투린 2세]] 시대에 [[모르도르]]를 막고 [[아노리엔]]을 보호하기 위한 요새가 이곳에 다시금 세워졌다. === [[반지 전쟁]] 시기 === 투린 2세가 세운 방어선은 [[반지전쟁]]까지 유지되고 있었으나, [[오스길리아스]]에 대부분에 지원이 몰린 사이에 [[사우론]]이 [[모란논]] 에서 6,000명 이상의 오크와 인간을 보낸다. 이들은 3019년 3월 10일에 카이르 안드로스의 방어선을 무너트리고 [[아노리엔]]으로 건너가 [[로한(가운데땅)|로한]]의 진격을 방해했다. 그러나 로히림은 채석장 계곡의 비밀길을 따라 진군했으며,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직후 사우론의 세력을 아노리엔에서 밀어낸다. 이후 며칠간 사우론의 세력은 카이르 안드로스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3 월 23일에 아라고른과 [[에오메르]], [[임라힐]]과 [[간달프]]가 이끄는 연합군 일부가 카이르 안드로스를 점거하던 모르도르의 잔당을 소탕하고 탈환한다. [[분류:레젠다리움/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