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전사 선레드]]의 [[프로샤임]] 소속 괴인. 성우는 한번에 여러 성우가 같이 담당했다.[* 이 만화에 나오는 모든 성우가 참여했으며, 그중에는 당연하게도 [[선레드]]의 성우인 [[타카기 슌]]과 [[뱀프 장군]]의 성우인 야마다 루이 53세도 포함되어 있다.] [[곰팡이]] 괴인이다. 검은 곰팡이의 포자가 의지를 가지게 되어 합체 된 괴인으로, 말하자면 [[푸 파이터즈(죠죠의 기묘한 모험)|푸 파이터즈]]의 곰팡이 버전. 생김새는 꼬부랑 선을 겹쳐 그려 사람 실루엣을 만든 모습으로 상당히 건성으로 그린 것 같이 생겼다. 생이별했다 최근에 재회한 형이 있으며 이름은 '존'. 카비라 형제의 이름은 일본어로 곰팡이를 뜻하는 말이 '카비'란 것을 이용해 축구 관련 인물인 '존 카비라'와 그의 동생 '카비라 지에이'의 이름에서 따온 듯. 카비라제이는 [[뱀프 장군]]이 대하기 어려워하는 얼마 안 되는 괴인 중 하나인데, [[깐새우]]처럼 자기보다 선배라거나 하는 이유 때문은 아니고, 뱀프 장군 본인이 곰팡이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선레드를 잡기전에 뱀프부터 잡게 생긴 괴인이다. 덕분에 뱀프와는 첫만남부터 좋지 않았는데, 뱀프가 세탁기 뒷쪽에 난 곰팡이를 제거하며 "곰팡이 따윈 씨가 말라버려야 되는데!"라고 외치는 순간 카비라제이가 등장했다. 곰팡이 괴인인 카비라제이는 당연히 길길이 날뛰며 화를 내는데 뱀프는 해명하려는 와중에 카비라제이가 뛸 때마다 곰팡이 포자가 날린다고 또 청소... 결국 카비라제이가 정말 화나서 뱀프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긴 했는데, 웬 우주복 같이 생긴 옷[* 프로샤임이라고 써진 걸 보아 프로샤임에서 만든 특수 보호복으로 추정된다.] 입고 사과를 해서 또 화냈다. 괴인이라지만 독성이 엄청나게 세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빼면 그냥 움직이는 곰팡이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청결하지 못 한 곳을 좋아하며 그 곳에 포자를 뿌리고 다니며[* 깨끗한 곳에는 포자를 아예 못 뿌린다고 한다.] 장마철이 되어 습기가 넘치면 활발해지는 등 곰팡이 그 자체. 곰팡이라 말은 하지 못하는 듯 팻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듣는 거랑 보는 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따름. 단행본 10권에서는 장마철에 활발해지다 못해 아예 폭주를 해서 온 아지트에 곰팡이 포자를 뿌리고[* 레드한테 얻어맞느라 하필 그 때 아지트 청소를 소홀히 했다나.] 레드를 데려오라며 난리를 쳤다. 폭주 중에 [[메다리오]]를 집어삼키고는 말을 할 수 있게 됐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이 [[가오나시]].. 형인 존이 말리러 왔지만 곰팡이 괴인으로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동생과 합체, 더욱 커진 모습으로 레드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레드에게 한 번에 격퇴당했다. 선레드 왈, 곰팡이가 태양에게 이길 수 없다고.. 아지트가 곰팡이가 잘 스는 목조 건물인지라 카비라제이가 또 폭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깨끗한 신축 아파트인 [[앤트킬러]]의 집으로 잠시 가있게 됐는데 이번엔 [[미라]]인 [[카멘맨]]을 집어삼키고는 재폭주하며 에피소드 종료. 이후 몸상태가 안 좋은 노인에게 들러붙었는데 그거때문에 들러붙은 집이 엉망이 돼서 레드가 중재했다. 들러붙은 그 노인은 몸이 안 좋아 움직일 수 없었는데 카비라제이 덕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지만 집이 곰팡이 투성이가 된 바람에 아내 쪽에서 곤란해 했다.[* 남편이 움직일 수 있는 건 좋지만 집 청소 문제가 있기에...] 그 때문에 프로샤임 측에서 카비라제이가 (노인 방을 제외하고) 매일 집청소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확인하고 그걸 지키지 않으면 레드가 카비라제이를 처리하는걸로 중재했다. [[분류:천체전사 선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