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genesis3p2_cha20.jpg|width=270&align=right]] [목차] [clearfix] == 개요 == Carlos Van Tairun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21세. 성우는 [[홍성헌]]. [[메트로스]] 출신으로 슬럼가의 유명한 마피아 조직인 [[구룡방]](九龍幇)의 일원이다. 그 나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도 뛰어난 검술[* 강철판도 마치 [[면도]]칼로 [[종이]]를 긋는 것 같이 자를 수 있다고 언급된다. 그 소문에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흥미를 보일 정도.]과 절대 흐트러짐이 없는 냉정한 성격이 그를 구룡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부각시켰다. 비교적 말수가 적고 자신의 생각을 잘 내비치자 않는 점 때문에 구룡방의 동료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어 은근히 그의 능력을 시기하는 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으나, 스스로는 전혀 개의치 않은 채 행동하고 있다. 모든 일을 실리에 맞춰서만 생각하기에, 슬럼가의 혁명 세력 페이온과 동맹을 맺은 후에는 감정적인 [[리엔 샤이나]]와 대립 관계를 이루기도 한다. 매뉴얼을 보면 발룬티어 소녀 [[써니(창세기전 3: 파트 2)|써니]]의 초기 설정집이 카를로스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는 써니가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완성작의 전개와는 따로 놀았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아군 캐릭터이지만, 동굴탐험 같은 수련용 스테이지에서는 적 캐릭터로도 등장한다. 주로 [[마약]] 운반책 혹은 [[함정]]에 빠지는 역할... 휴식 금지나 이동 금지 스킬을 써서 난감하게 만드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성이 타이룬인 이유는 당시 유명했던 게임기자인 [[정태룡]]을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디자인적인 면으로는 [[아수라장]]의 근육질 불머리를 모티브로 한 [[레드 헤드]]보다는 조금 덜한 편인데, 그 이유는 [[쥰쥰(만화가)|쥰쥰]]이 디자인한 초기 정태룡 캐릭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 == 성능 == [[창세기전 3: 파트 2/체질|체질]]은 '''타키리온'''.[* 가끔이지만 챕터에 따라 사이클론으로 나오기도 한다.] [[아셀라스 디엘]]보다는 못해도 나름대로 강하다. 초필살기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메테오 스트라이크 같은 전체 공격으로 커버할 수 있으며, 연 스킬로도 대미지가 잘 뽑혀준다. 방어력이 다소 약하지만 공격력이 높고 턴이 빨리 오는 편이라 유용. 카를로스를 보조로 사용할 경우 사이클론이 되기도 한다. 에피소드 4 중 앙그라마이뉴 챕터에서는 두 가지 경로로 카를로스가 포함된 군단을 얻을 수 있다. 첫번째 선택지 중 ''''혼자 행동한다''''를 선택하면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혼자 어슬렁거리다 카를로스가 구룡방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에 둘러싸여 위험에 처하는 것을 목격하고 구해준다. 그 때 살라딘의 대사가 아주 일품인데, '''"영웅이 아니라도 개는 때려줄 수 있어! 이봐... 조금만 기다려..."'''(...) 카를로스를 구해주면 살라딘과 함께하고 싶다며 일행에 합류하는데, 그것이 바로 ''''카를로스 친위대''''. '''[[서풍의 광시곡]]'''(...)이라는 군단 필살기를 지니고 있다.[* 팀 리더가 죽으면 카를로스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군단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는 없다.] 또 다른 경우로는, 첫번째 선택지 중 ''''리차드와 함께 한다''''를 선택한 뒤 두번째 선택지에서 ''''무슨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를 선택하면 이벤트 전투 후 [[리엔 샤이나]], 카를로스, [[레드 헤드]] 3종 세트인 ''''메트로스 삼인방'''' 군단이 들어오게 된다.[* 이 군단의 카를로스는 플레이어블이 아닌 용병인데도 연 LV10을 가지고 있다. 레드 헤드가 좀 잉여하지만 카를로스가 그걸 커버하고도 남는다.] 군단 필살기는 '''회색의 잔영'''(...). 두 경우 다 '슈 차이와 뜻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인데, 에피소드 5 중반에 바로 그 슈 차이의 최후(?)를 볼 수 있다. ~~무적 도리도리!~~ == 전투 코멘트 ==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http://pds23.egloos.com/pds/201208/25/19/chavoi-karl.mp3|음성]] * 전투 일반 * 더 이상 다가오지 마라. * 후후후후후... == 작품 내 행적 == === 에피소드 4의 카를로스 === 앙그라 마이뉴 챕터를 시작하여 메일함을 확인하면 [[메트로스]]에서 '''두아인 샤이나''' 명의로 온 메일이 있다. 이걸 읽고 나면 메트로스로 갈 수 있는 포탈이 열리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엔 샤이나#s-4.1|리엔 샤이나]]''' 항목 참조. 흐름 상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과 함께 다니며 수련을 쌓은 뒤 [[구룡방]]으로 돌아와 리더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에피소드 5의 카를로스 === [[페이온]] 챕터에서 처음 등장한다. [[리엔 샤이나]]와의 사이는 그다지 진척이 없지만 대의를 위해 동맹을 맺은 상태. 군부의 [[아셀라스 디엘]]을 찰떡 같이 믿는 리엔과는 달리 모두에게 경계심을 보인다. [[그레이 팬텀|정체불명의 회색 가면들]] 때문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떠밀려온 [[베라모드]] 일행이 [[필라이프]]로 돌아가기 위해 주시자를 해킹하다 발각, 그 과정에서 [[루시엔 그레이]]가 군부에 인질로 잡혀가자 [[리엔 샤이나]]는 얼굴에 철판 깔고 카를로스에게 루시엔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러 갔는데,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루시엔은 자신과 관계 없는 제 3자이기 때문. 도리어 리엔에게 리더답게 행동하지 않으면 동맹을 확 끊어버리겠다며 압박을 넣고, 리엔이 직접 군부로 잠입하겠다며 씩씩거려도 나몰라라. 그런데 그녀가 자리를 뜨자... [include(틀:스포일러)] >골치 아픈 여자...... 항상 남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군. 카를로스는 은밀히 [[아셀라스 디엘|아셀라스]]에게 연통을 넣는다. [[루시엔 그레이|루시엔]]을 구할 수 있도록. 사실은 [[리엔 샤이나|리엔]]과 대립했던 5년 전 그 사건 이후로 '''그녀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표현 방식이.... [[츤데레|참 그라면 그답다고나 할까.]] 그런데 리엔은 루시엔이 풀려난 결정적인 덕이 카를로스에게 있는 줄은 모르고 그녀를 풀어준 [[아셀라스 디엘|아셀라스]]만 더욱 철썩 믿게 되었다. ~~이러니까 만날 마약 운반하다 함정에나 빠지지.~~ 그의 두 번째 등장은 절망 챕터. [[그레이 팬텀]] [[노이로제]]에 걸린 [[베라모드]] 일행이 덴플린드 연구소에서 슬럼가로 도주해올 때, 베라모드는 [[리엔 샤이나|리엔]]에게 [[오딧세이]] 호에 타기 전에 [[페르소]]로 가야겠다며[* [[달(창세기전 3)|자신의 정체]] 때문에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엠블라]]를 만나야 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생산되는 [[마약|VLSD]]의 유통권한을 가진 곳이 없냐고 물어온다. 리엔은 VLSD 유통권이 [[구룡방]]에 있다며 그를 그곳으로 데려가는데, 아직도 카를로스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풀리지 않았는지 쉽사리 구룡방으로 가는 것을 망설여한다. 카를로스는 [[베라모드]]의 사연을 듣고, 그 조건으로 그와 일행이 곧 일어날 반군부 혁명에 싸울 수 있는 전력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한다. [[리엔 샤이나|리엔]]은 그 말에 노발대발하지만, 베라모드는 단박에 조건을 받아들인다. 단, 카를로스가 내세운 그 조건이란 것은 전방에서 [[총알받이]]가 되라는 것이 아닌, 혁명군을 뒤에서 보조하라는 것. 리엔은 이 생각지도 못한 호의에 '''놀란 눈치'''다(...). >후... 바보 같은 짓을 해 버렸군. 대체... 누굴 신경 쓰고 있는 거냐, 넌... ~~누굴 질투하고 있는 거냐 넌.~~ 베라모드네가 마더컴으로 혁명군 뒷바라지하러 가는 사이, 카를로스는 [[리엔 샤이나|리엔]]과 [[아셀라스 디엘|아셀라스]]와 더불어 [[메트로스]] 총독 바룬을 제압하러 군부로 향한다. 바룬은 아셀라스를 보고 이를 갈며 [[나탈리 민]]을 내세우지만, 이마저도 모두 제압당하자 마침 [[아델룬]]이 오고 있을 거라며 [[하이델룬]] 부대를 또 내세운다. 리엔과 카를로스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놀라는데... 이 [[하이델룬]] 부대는 도리어 아셀라스가 아닌 바룬을 죽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위선자]]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아셀라스의 배신]]'''. [[아셀라스 디엘|아셀라스]]와 [[하이델룬]]의 칼 끝이 자신들을 향하자, 카를로스는 [[리엔 샤이나|리엔]]을 데리고 슬럼가 골목으로 도망간다. 이 때 [[아델룬]] 부대가 두 사람 앞에 쫙 깔렸는데, 리엔이 앞에 가면 [[블리자드]]를 쓴다(!!). 이렇게 간신히 슬럼가로 도망쳤지만, 아델룬의 포위망은 양쪽에서 두 사람을 옥죄어오고 있었다. 이 때, 무언가를 결심한 카를로스는 리엔에게, [[구룡방]]에게 군부 제압이 실패했으며 [[아슈레이]]의 목을 비틀어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 전하라는, [[유언]] 같은 당부를 한다. 그리고 리엔에게 남기는 단 한 마디의 말. >'''살아라.''' 카를로스는 아델룬 부대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어가 [[자폭]]한다. 그야말로 끝도 없이 암울해지는 와중에 펼쳐진 최후의 [[폭풍간지]]. 리엔은 이 마지막 모습마저도 당신답지 않다며 허탈해하지만 이미 늦었다. [[얼음]]처럼 냉정했지만, 최후에는 [[불꽃]]처럼 간 남자. ~~[[냉정과 열정 사이]].~~ [[분류: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