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칠흑의 인과]]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칠흑의 인과)] '''{{{+1 【스토리 진행】[br]신기사는 유해로 변하게 되고, 히로는 유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다는 것을 히로의 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게 그들을 구하는 것일까······}}}''' == 4일차 아침 == ||[[파일:균형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의심하는 건 좋아. 하지만 어떨 때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더러 누굴 믿으라는 거지? 누굴 믿을 수 있다는 거야?!}}}|| ||
[[파일:균형의 신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 ? ?」}}}'''[br]{{{-1 네가 믿고 싶은 것을 선택해. 그 누구도 너를 대신해서 결정할 수는 없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br]일어났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어젯밤에 창문을 닫지 않아서 그런지 선선한 새벽바람에 커튼이 흩날려 얼굴을 간지럽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그 모습,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연구소 길을 따라 집 밖으로 나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있었을 때, 낯익은 사람이 해안가 옆의 휴식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혹시...... 게아노르 씨 맞으시죠? 히로는 만나셨나요?}}}||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 아니, 아직이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저, 아니면 제가 가서 말할까요? 히로는 아직 연구소에 있을 거예요.}}}||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그럴 필요 없단다. 만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에게 몇 번을 말하든, 답은 같을 테니.}}}||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젊은이, 어째서 히로와 함께 있는 거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 음......}}}||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 질문은 사실 조금 복잡하다. 기억을 천천히 더듬고 나서......||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제가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히로가 거둬주었죠. 그리고 제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요.}}}||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4 ...... 휴, 낡은 수법을 되풀이 하는 건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젊은이, 나와 잠깐 같이 있어 주지 않겠나. 사람은 늙을수록 옛 일을 회상하는 걸 좋아하는데, 애석하게도 들어주는 사람은 점점 적어져서 말이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제게 알려주고 싶으시다면야......}}}||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착한 친구구만. 자, 여기 앉게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노인의 곁에 앉자, 그는 차분하고 점잖은 목소리르 과거의 일을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수년 전, 나의 가장 친한 벗이 세상을 떠나고, 그들의 어린 딸이 남겨졌단다.}}}||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난 한 때 그들의 아이를 맡으려 했단다. 하지만 혈연관계 때문에...... 그리고 어리석게도 내 "입장" 때문에 망설였단다...... 결국 그 아이는 친척에게 보내졌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난 그저 그 아이를 자주 보러 갈 수 밖에 없었단다. 내가 갈 때 마다 그 아이는 항상 기쁜 표정으로 자신이 읽었던 책에 대해 신나게 토론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 책들은 두껍고 어려워서 절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내게 알려주더군, 화원에서 한 남자를 만났었다고. 그 남자는 연구 프로젝트의 비용 지원 때문에 왔지만, 화원에 잘못 들어와서 그 아이와 한참을 얘기했다고 했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당시에 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어. 후에도 그 남자는 몇 번 더 나타났고, 나 역시 그를 만났었지. 그러다 마지막에는......}}}||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킬러 한 명이 그들의 정원에 뛰어들어 버렸지. 내가 소식을 듣고 시드리스의 집에 도착했을 때엔 이미 상황이 끝난 뒤였어. 그리고 그 남자...... 진술에 따르면, 그 남자는 그 아이를 보호했었고, 아이는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어.}}}||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가련한 소녀는 하나의 감옥에서 벗어났지만 또 다른 감옥에 갇혀 버렸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그 아이는 남자를 자신을 구원한 천사라고 여겼어. 그의 요구에 따랐고,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을 그 남자가 쓰게 내버려 두었지. 결국 그 남자는 자금을 구할 필요가 없어졌단다.}}}||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난 그 남자의 목적이 의심스러워 킬러에 대해 조사했고, 진실을 밝혀내려던 찰나에, 그 비겁한 유괴범은 내가 방심한 틈을 타 총을 쐈다.}}}||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이후에 받은 치료나 입원에 대해서는 길게 말하지 않겠네. 난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뒤에, 그들의 흔적을 따라 이곳으로 오게 된 거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곳까지 오셨다는 것은...... 설마!}}}||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젊은이, 왜 자네 같은 사람이 히로와 함께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충고 한 마디만 해 주겠네. 그 어린 아가씨와 같은 처지에 빠지지 않게끔 조심하게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게아노르는 그렇게 말하고는 연구소의 열린 문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익숙한 모습이 그곳에 나타났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정말 오랜만이군, 게아노르. 그 총 하나로는 널 얌전히 침대에 누워있게 하기엔 부족했나?}}}||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모처럼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왔는데 그대로 평온하게 살아줬으면 하는군, 내 연구원들에겐 손 대지 말고.}}}||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지휘사'' , 이쪽으로 돌아와.}}}|| ||
[[파일:1px 투명.svg|width=50]]||걸음을 떼기도 전에 게아노르에게 붙잡혔다.|| [[파일:영7 CG 273.png|width=100%]]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내 수없이 보낸 초대에도 불응하더니, 결국 이 아이를 위해 내 눈앞에 나타날 줄은 몰랐다. 보아하니 그/그녀는 네게 아주 각별한 존재인 것 같구나. 누르에게 했던 수법으로, 똑같은 짓을 할 셈인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그 아이의 기억을 잃게 해 놓고, 타인의 관계를 끊어버릴 셈이군. 그렇게 하면 카피탄(kapitän)도 누르처럼 네 녀석만 바라보는 새장 속의 새가 되어버리겠지.}}}||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네놈은 누르에게서 거액의 재산과 그녀의 지혜를 얻었다. 이번에 카피탄(kapitän)에게 무엇을 얻을 속셈이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두 남자의 보이지 않는 살기가 모여들어 공기 중에서 불꽃이 튀는 것만 같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한참동안 침묵한 뒤, 천천히 대답했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정말 무례한 질문이군. 누르는 스스로 날 따라온 거다. 너는 그녀의 지혜가 당시의 상황을 몰랐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녀는 나와 함께해야만 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거다. 그곳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면 그녀도 나도,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겠지. 넌 과거에 누르를 막지 못했던 것처럼, ''지휘사'' 도 막을 수 없다.}}}|| ||
[[파일:게아노르 아이콘.png|width=50]]||'''{{{+1 「게아노르」}}}'''[br]{{{-1 정말 정의롭고 능란한 궤변이로군. 하지만 난 이미 네놈의 모든 것을 카피탄(kapitän)에게 말했다. 이제 넌 그 누구도 다시는 속이지 못한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너처럼 융통성 없이 앞뒤가 꽉 막힌 인간이 어떻게 내 이념을 이해할 수 있을까. 네게 설명하는 건 이제 시간 낭비겠군.}}}|| ||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말이 끝나자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 앞의 광경은 왠지 모르게 익숙했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지만 자네는 이해할 수 있겠지. 자, ''지휘사'' , 이리 와. 자네의 눈빛이 나에게 알려주고 있어. 세상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진실을 보고 싶다고.}}}||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우리는 아직 함께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아. 자네의 기억, 도시의 흑문과 흑핵, 그리고 대소용돌이의 비밀......}}}||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세상이 끝날 때 까지——우린 그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칠 거야.}}}|| {{{#!folding ▷ 히로를 따라간다 ||
'''"선생과 학생" 루트 진입''' '''{{{+2 [[선생과 학생/4일차|[math(\hookrightarrow)]]]}}}'''|| }}} {{{#!folding ▷ 거절한다 ||
'''"신이 남긴 것" 루트 진입''' '''{{{+2 [[신이 남긴 것/4일차|[math(\hookrightarrow)]]]}}}'''|| }}}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저번 날''' '''{{{+2 [[칠흑의 인과/5일차|[math(\hooklef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