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다른 뜻, rd1=친구(동음이의어))] [include(틀:사랑과 연애)] [목차]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wdn_file_temp_1615622150752.jpg|width=100%]]}}}|| >'''"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 >---- >토마스 풀러 [[親]][[舊]] / friend 가깝게 오래 사귀어 정이 두터운 사람을 '''친구'''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를 친구라고 한다. == 어원 == 친구(親舊)는 원래는 친고(親故)와 같은 말로 '[[친척]]과 벗'을 뜻하는 한자어였다. 친(親)은 친척, 구(舊)는 '오랜 벗'을 뜻한다. 그러던 것이 한국에서는 친척의 의미가 빠지고 '벗'의 의미로 한정되어 쓰이게 되었다. [[지인]]과는 구분된다.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쓰이는 단어였다. >"현철군이 그저께 아리랑고개에서 불심검문을 만나 "어디 갔다 오느냐" 하기에 "[[동무]] 집에 놀러 갔다 온다" 하였더니 "동무란 말을 쓰는 걸 보니 너 [[빨갱이]] 아니냐" 하더라고. __우리 연배면 '친구'라는 좋은 말이 있지만 현철이 나이 또래에는 '동무'라야 격에 맞을 터인데__ 무슨 알맞은 대용어라도 찾아내어야겠다." >---- >한 사학자의 6.25 일기 "역사앞에서" p252 [[1950년]] [[10월 17일]]자 [[김성칠]] 지음. 그런데 [[동무]]라는 단어가 [[북한]]에서 애용하다보니 남한 땅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금지어|단독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어]] 쓰임새가 길동무, 말동무, 어깨동무 등의 복합어로만 남게 되었고, '벗'은 살짝 우아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한국어에서 다른 말은 보통 [[순우리말]]이 [[구어체]]고 [[한자어]]가 [[문어체]]인 것과 달리, 이건 한자어 친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구어체고 순우리말 벗이 격식을 차린 문어체인 예외 케이스다.] 한자어인 친구가 어의확장을 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나이어린 사람들 간에도 친구란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스펀지(KBS)|스펀지]]에 의하면 [[일본]]의 쓰시마 섬에서도 일종의 방언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발음 자체는 '칭구'에 가깝다. 원래 일본어 단어는 友達(ともだち, 토모다치. 1-1목차에 나온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3&contents_id=55077|또래관계의 발달]] 북한에서는 동지라는 말 또한 자주 쓰는데, 이 말은 같은 뜻을 품고 함께 행동하는 사이를 일컫는 한자어다. 동지는 보수 정당내에서도 같은 당원을 일컫는데 자주 쓰인다. 대표적으로 [[박근혜]]도 새누리당원들에 전하는 서신에 '당원 동지'라고 잘만 썼다. === 언어별 단어 === ||<-2>
'''{{{#ffffff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동무]][* 한자로 同務라고 쓴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동무는 대한민국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며 북한에서는 자주 쓰인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다른 말과 합쳐진 합성어에서는 여전히 쓰인다. [[어깨동무]], 말동무, 길동무 등.], 벗, [[깐부]] || || [[그리스어]] ||φιλός(필로스: 남자의 경우), φιλή(필리: 여자의 경우)[* [[그리스어]]로 정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φιλία(필리아)에서 파생된 단어지만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독일어와 비슷하게 뭔가 썸씽이 있는 뜻으로도 쓰인다.] || || [[독일어]] ||Freund/in (프로인트/프로인딘)[* 사전적으로는 [[영어]]의 friend에 대응되는 단어이나 소유관사 mein을 붙여 사용하면 내 친구가 아닌 애인이라는 뜻이 된다. 화자의 성별에 관계 없이 대상을 Mein Freund라고 하면 대상이 남자인 애인이다. 이 단어로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표현하려면 부정관사 ein을 넣어 표현하면 되고, 일상생활에선 보통 전치사 von을 넣고 Mein을 맨 뒤로 돌린다. 이 경우 von이 3격 지배 전치사이므로 형태는 mir가 되어 결과적으로 Ein freund von mir가 된다. 동명의 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친구라는 의미가 되며, 더 간단한 말로는 Bekannter(지인)를 쓴다. 남자한정으로 Kumpel이라는 말도 쓰인다.] || || [[라틴어]] ||Amicus(아미쿠스 : 남자의 경우), Amica(아미카 : 여자의 경우)[* 남성형, 여성형 순서로 Socius, Socia란 표현도 있다. 이 쪽은 친구라기보다는 '동료'란 느낌. Companius란 것도 있는데 이게 우리가 아는 Company의 원조.] || || [[이탈리아어]] ||amico(아미코 : 남자의 경우), amica(아미카 : 여자의 경우)[* 둘 모두 라틴어의 탈격과 동일한 단어이다.] || || [[러시아어]] ||друг(드룩: 남자의 경우), подруга(빠드루가: 여자의 경우)[* 마찬가지로 '뭔가 깊은 관계'를 지칭할 때 쓴다. 한국말로는 충분히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도 러시아 사람들은 보통 знакомье(즈나꼬미에)라고 소개한다. 그냥 '아는 사람'이란 뜻.] || || [[마인어]] ||teman (뜨만), kawan (까완), sahabat (사하밧 / 진짜 친한사이를 의미) || || [[스페인어]] ||[[아미고|amigo(남성형: 아미고)]], amiga(여성형: 아미가)[* 위의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 남미에선 개나소나 붙잡고 'amigo, amiga'하는 나라들도 있다. 이런 지역에선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구분하는 말이 또 따로있다. Novio(남성형, 남자친구), Novia(여성형, 여자친구).] || || [[에스페란토]] ||amiko(아미코: 일반적인 표현), amikino(아미키노: 여자인 경우)[* 이치스모(iĉismo)라는 에스페란토 개선안에서는 'amikiĉo'를 남자인 친구에게 쓰는 표현으로 하자고 한다.] || || [[영어]] ||friend(프렌드), pal(팰)[* 펜팔할 때 pal이 바로 이거다.][* [[용인발음|RP]]를 쓰는 지역에서는 mate 대신 pal을 쓴다], buddy([[버디버디|버디]]), mate(메이트)[* 합성어로 많이 쓰인다. (soulmate, roommate, classmate)~~영화에서 협박할때도 쓰인다. now listen, mate~~][* 영국에서는 친구를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 미국영어의 guy, dude 느낌. ~~what's up, mate~~], man, bro[* man, bro는 남성적이고 흑인영어 같은 느낌이다. ~~This is my man!~~], butt(Welsh)등의 단어를 쓰기도 한다. || || [[일본어]] ||友(とも, 도모)[* 친구들의 총칭은 友達(ともだち, [[토모다치|도모다치]]), 영어에서 친구들을 friends(프렌즈)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도모다치는 한 명의 친구를 일컬을 때도 쓴다. 도모는 문어(文語)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우리말의 벗과 거의 비슷한 어감이라 생각하면 된다.], 仲間(なかま, 나카마)[* 이쪽은 '동료'에 더 가까운 표현이다.], ダチ(다찌)[* 도모다찌의 줄임말로, 구어적인 표현. 본디 [[양키]]들이 쓰는 말이지만 90년대 이후로는 다 쓰는 말이다. [[김전일]]은 [[켄모치 이사무|아저씨]]를 소개하면서 '다찌'라고 표현하였다. 하지만 여자가 쓰면 양키 확정인 듯 (...) 영어로 mah man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실제로 일영 구글번역을 돌릴때 ダチ라고 쓰면 nigga라고 나온다!'''] || || [[중국어]] ||朋友(péngyou, 펑여우) || || [[프랑스어]] ||[[아미|Ami(아미 : 남자), Amie(아미 : 여자)]][* 사귀는 사람의 개념은 petit ami(쁘띠따미: 남자친구), petite amie (쁘띠따미: 여자친구)로 표현한다. 발음은 똑같은데 남자친구는 liaison이 적용된 것이고 여자친구는 enchaînement consonantique이 적용된 것이다.][* 여기서 나온 것이 [[모나미|monami]] 내 친구라는 뜻이다.] || || [[하우사어]] ||[[아보키|Aboki(아보키)]][* 온라인 쇼핑몰 [[아보키(쇼핑몰)|아보키]]가 이 낱말에서 유래되었다.] || == 이성과 친구가 될 수 있는가 ==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단어는 '''친구'''와는 확실히 다른 [[애인]]의 의미이다. 물론 애인도 친구의 아주 본질적인 의미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애인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남성애와 여성애|성애]]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친구 사이와의 분명한 차이가 드러난다. 이미 일반 대중의 언어에서는 친구와 애인을 분리하여 나타내고 있다.[* 그것이 아래에 서술한 신조어인 남사친, 여사친이다.] 남자사람 친구(남사친) 또는 남자인 친구, 여자사람 친구(여사친) 또는 여자인 친구라 불리는 '연애 없는 친구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는 찬반이 심하게 갈린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라고 하면 말그대로 '그냥 친한 사이'로 보지 않고 묘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남녀간에 평범한 친구관계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종종 거론되기도 한다. 반면 서양은 비교적 관대한 편. === 긍정론 === 친구의 정의에 따라 다르다. 이성 친구를 동성 친구와 완전 동일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면, 이성 친구는 아예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동성 친구끼리는 같이 목욕탕에 갈 수 있지만 이성 친구와는 그러는 것이 많이 어려울 것이다. 반면 성별에 따라 다른 태도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친구라고 인정한다면 이성과의 친구는 있을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성관계를 하고도 둘이서 서로가 친구라고 규정하면 친구다.''' 물론 이런 관계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친구가 아닐수도 있지만, 친구 관계란 주변 사람이 아닌 '''당사자들이 정하는 것이다.''' 물론 친구 사이에도 선은 지켜야 하며, 이성 간의 관계에서는 이 범위가 좀 더 좁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둘 다 남자라면 단 둘이서 같이 놀러 간다고 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남녀 사이라면 같은 상황에서도 사회적으로 의심을 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연인에게 이성 친구를 인정받고 싶다면, 친구니까 괜찮다는 핑계로 연인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웹상에서는 이성 간에는 "절대 친구가 있을 수 없다"라는 설이 정설처럼 퍼져 있다. 이성 간의 관계인만큼 친구의 선을 넘어서 연애 감정으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물론 많은 상황에서 이성친구와의 관계는 연애 감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며, 실제로 이성과 연애감정 없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언도 종종 나오는 만큼 '절대 불가능'이라는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런 친구 관계의 경우 단둘이 밤새 술을 먹거나 여행을 가도 별 일 안 일어나고, 심지어 상대의 애인과 면식을 트거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관계를 10년 단위로 유지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성애자가 이성과 친구가 절대 될 수 없다는 논리에 따르면 [[동성애자]]는 오로지 이성 동성애자와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즉 [[게이]]와 [[레즈비언]]끼리만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양성애자]]나 [[범성애자]]는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해괴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 부정론 === 성별에 따라 태도가 다르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의견이고, 우리는 수많은 조건에 따라 친구를 달리 대하고 있으며 성별은 그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성간에는 연인이라는 상위 클래스가 있으니, 이성 친구가 언제까지 친구로 머무를 수 있고 언제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지가 쟁점이 될 것이다. 보통 직장이나 동기동창 모임 등에서 간단하게 교류하는 [[지인]] 관계 정도는 가능하지만, 1:1로 가깝게 지내고 마음을 소통하는 친구관계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지속적으로 유지가 안 된다는 측면이 있다. 결혼한 사이에서 "아무 감정 없는 [[여자 사람]] 친구이니 단둘이서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오겠다", "고등학교 동창 [[남자 사람]] 친구인데 단둘이서 맥주 한 잔 하고 오겠다"고 말한다고 상상해보자. 결혼이 아니라 [[연애]] 중이라 해도, 이런 식으로 1:1로 만난다고 하면 애인들이 정말 싫어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1:1로 만나든지 솔로일 때만 1:1로 만나는 사이라는 거다. 이를 진정으로 순수하게 친구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애인이 다른사람 만나는 것에 관대하다면 괜찮다.[* 스스로 성별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도 애인이 원하지 않아 몰래 만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면 이를 가지고 성별이 다르다고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약간의 어폐가 있다.] 다음으로, 어떻게든 [[연애]]나 [[짝사랑]] 같은 것으로 바뀌기 쉽다는 점이 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한 친구가 되려면 둘 모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양쪽 다 호감이 없다면 처음부터 친구 관계가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양쪽 다 호감이 있으면, 이성 간에서는 그 호감이 연애의 감정으로 바뀌기 쉽다. 이는 사실상 남사친/여사친을 가장하는 [[썸]]이기 때문에 우정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쪽만 호감이 있을 경우, 우정을 빙자한 [[짝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쪽은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반대쪽은 연애 감정이 전혀 없이 좋은 친구로만 볼 경우에 이런 관계가 형성되기 쉬운데 이건 겉으로 티를 안 낼 뿐이지 친구 관계라기 보다는 이루어지지 못한 짝사랑에 가깝다. === 기타 === 아예 연애로 바뀔 가능성이 적은 관계도 있다. 나이차이가 한참 나는 사이라든지, 외국인 [[펜팔]], 종교와 문화적 차이가 심한 사이, 양쪽 다 이성으로서 너무 매력이 없을 경우[* 특히 외모 때문인 경우가 많다.] 등등이다. 이런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연애감정이 안 생길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꽤 많고, 종교적/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은 현실에서도 매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채팅을 하다가도 사랑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 외모가 이성으로서 매력이 없더라도 다른 면모가 어필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 결론 === 이 논쟁이 결론이 나기 힘든 이유는, 서로가 다른 친구의 잣대를 전제로 가능 유무를 따진다는 점이다. 긍정파는 연애 감정이 있어도 친구로 보고, 부정파는 연애 감정이 있으면 친구로 보지 않으니 애초에 여기서 하나의 논쟁거리가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점을 해결하지도 않고 이성간에 친구가 가능한가 불가한가를 따지니 결론이 나올리가 없다. 이 논쟁을 2개의 주제로 나누자면, "어디까지가 친구인가"라는 논의와 "연애 감정 없이 친구가 가능한가"의 논의로 나누어야 한다. 이 중 후자쪽이 논쟁의 본질에 가까우니, 보다 세련된 토론을 위해서는 친구의 정의라는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주제 설정에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연애감정 없이, 이성간에도 친구는 있을 수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있고 없고가 아닌, 친구 관계 성립이 쉬운가 어려운가로 따지면 얘기가 [[http://www.fnnews.com/news/201403201027132913|달라진다.]] 해당 링크에 따르면, 이성 친구간 연애감정을 느껴보았다는 사람이 80%를 넘어선다. 연애감정이 있어도 친구라 하면 친구겠지만, 연애감정이 없는 친구 관계는 유지가 어렵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결론을 몇 가지로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다. * 이성 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는가? → 있다. * 이성 간에 연애감정 없는 친구가 있을 수 있는가 → 있다. * 이성 간에 연애감정 없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가''' 쉬운가? → 어렵다. 애초에 있다 없다로 토론을 시작한 시점에서, 있다고 주장하는 쪽이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모든 있다 없다 논쟁이 그렇듯이, 단 하나의 케이스라도 있으면 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는 케이스도 꽤 있다는 점에서 "없다"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싸움이다.] 보다 건설적인 토론을 위해서는 연애감정을 중심으로 의견교환을 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 [[나이제|나이 기수제]], 군대문화, 유교와 친구 == 서양의 경우, 그쪽 문화가 그러하다 보니 나이 혹은 기타 여부에 상관없이 맺어지는 경우도 많다. [[베스트 프렌드]] 란 말도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베프(?)인 [[제라드 듀갈]]과 [[알렉세이 스투코프]] 두 제독은 무려 나이 차가 12살이나 나지만 전혀 격의없이 어울리며 어색해 보이지도 않는다.] 반면 현대 한국에서는 상하관계가 분명한 문화가 깊이 스며들어 나이차이가 크면 친구가 되기 어렵다는 사고에 갇혀 이것을 [[유교]] 문화라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교 문화와 악독한 군대 문화가 섞인 탓이다.''' 이는 최하 계급인 사병에 더 악독하게 물들어 있다. 장교는 계급도 서열이고 부사관과 같이 연 단위로 끊기 때문에 3월 임관자(육사, 학사, 학군)와 11월 임관자(후반기 학사)가 같은 년도에 임관했으면 __원칙적으로 상하관계가 없는 동기들__이며 실제 자대에서도 말을 놓고 생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며 간혹 선후임 관계로 다루는 부대도 있긴 하므로 전체적으로 100% 일치하진 않는다.] 다만 1년 이상으로 갈리면 거의 대부분 상하관계로 구분하며 존대와 하대를 한다. 개월 수로 따지는 건 사병만의 고유문화이다. 장교나 부사관에 비해 비교적 적은 군생활로 인해 빚어진 경우로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여기서 더 큰 차이점이 나는데 장교는 아무리 선후배라도 계급이 같으면 상호존중해주는 사이가 되고 계급이 높아야 비로소 명백히 윗사람이다. 심한 경우 내가 저 후배보다 몇 년을 먼저 임관했는데 한참 후배가 나보다 먼저 진급 할 경우 군법상 엄연히 상하관계가 되므로 서로 매우 껄끄러워진다. 후배가 선배에게 합법적으로 명령을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유교문화에 익숙해진 한국인 특성상 같은 학교에서 나보다 위에 있던 선배가 시간이 지난 후 내 아래에서 내 명령을 받는것에 대해 어색함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엔 선배가 먼저 진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급을 위한 커리어를 쌓지 못 했거나 사고를 많이 친 경우 어쩔 수 없이 후배보다 진급이 밀리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계급이 높아질 수록 더욱 심화되어 영관급, 장성급에 이르면 은근히 흔히 일어나는 일이 된다. 대개 이런 경우 상호 존대와 상호 존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령인 부연대장이 대령인 연대장의 선배인데 입장이 뒤바뀌어 서로간에 상호존중을 하고 그다지 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은근히 흔하다. 그러나 사병의 경우에는 많이 다르다. 군법상으로도 녹색 견장을 찬 분대장이 아닌 이상 서로간에 명령권이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엄연히 동급으로 보고, 명령불복종 등의 사유가 성립되지 않으며 후임의 특급전사 조기진급, 선임의 징계로 인한 진급누락 등의 이유로 후임이 나보다 먼저 진급하더라도 명백히 상하관계로 보고 상병이 병장에게 하대를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때문에 이는 일제의 악독한 군대 문화가 심어져 이어 내려온 영향이 크며 유교는 한국만의 문화가 아니고 동아시아 곳곳에 존재하는 사상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나이로 서열을 매기는 것은 한국뿐이기에 이를 유교문화로만 보는 것은 유교에 대한 몰이해다. 5살차는 친구처럼, 10살차는 형제처럼, 20살차는 어른처럼 대하라는 말도 있듯이, 실제로는 10살 차이 정도는 적당히 친구 먹었던 것으로 보이며 A와 B가 10살, B와 C가 10살씩 차이나고 각자 친구라면 A와 C도 어느 정도 친구로 여겼다. 나이가 장애물이 되진 않았다는 이야기. 당장 서애 [[류성룡]]과 충무공 [[이순신]], 충무공 이순신과 [[무의공 이순신]], [[이항복]]과 [[이덕형]]을 보라. 실제로 같은 유교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서도 현대 한국과 달리 나이에 프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중국은 서양처럼 저러한 경우가 충분히 가능하다. 현대 한국이 단 한 번이라도 신경을 쓰면 유난히 나이에 집착을 보이게 되는 것일 뿐이다. 가끔씩 유교 사회는 장유유서라는 말 때문에 나이 차에 의해 지켜진다고 오해들을 하는데, 유교란 사회 질서를 위한 예의를 중요시하는 것이지 어른들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사상이 아니다. 맹자는 [[역성혁명]]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왕(윗사람)이 정치를 못하면 갈아엎으라는 것. 옛말에 5살 차이까지는 친구라는 말이 있다. 당장에 절친의 대명사인 [[오성과 한음]]도 나이차가 5살 난다.[* 다만 이 경우는 대중에 알려진 것처럼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것은 절대로 아니다. 해당 문서로.] 실제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 중 교육을 잘 받으신 분은, 고작 1살 차이인 사람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사실 옛 선비들은 나이 차이가 상당한데도 교우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정몽주]]와 [[정도전]]도 5살 차이였고, [[송시열]]과 [[윤휴]]는 10살 차이가 났으나 격의 없이 서로를 호나 자로 부르며 친구처럼 지냈다.[* 친구처럼 지냈다는 것이 반말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제 시대까지만 해도 반말은 상대방이 성인이라면 절대 못 했다. 부부 간에도 [[하오체]]나 [[하게체]]를 썼으며, 부자간에도 자식이 성인이 되면 하게체를 썼다. 일상적인 말투가 하오체라고 보면 된다. 우리 조상이 언어생활에서 얼마나 상호간의 예의를 차렸는지 보여주는 경우.] 이 두 경우는, 나중에 사생결단을 내는 정적이 되긴 했지만. '망년지교(忘年之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사귐)'란 고사성어가 존재하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오는 문제다. 심지어는 [[권율]]과 [[이항복]]은 아예 촌수로 따지면 장인과 사위인데도(나이는 19살 차이) 평생 제일 친한 친구로서 지냈다. 실제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부자 간에 나이차이가 20세 미만인 경우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아들의 친구이기도 한, 현대 기준으로 특이한 상황들이 종종 있었다. 중국의 경우만 봐도 삼국지의 경우 [[손책]]과 [[주유(삼국지)|주유]][* 심지어 [[손책]], [[손권]]의 어머니인 [[무열황후]]가 [[손권]]에게 주유를 형으로 대우하라고까지 말할 정도였다.], [[유비]]와 [[조운]], [[조비]]와 [[하후상]] 등이 주종관계를 초월한 친구지간으로 평생 상호 반말을 하며 지냈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군대의 사병 문화가 사회에 고착되면서 1년 차이만 가지고도 [[서열]]을 세우려는 문화가 생긴 것이다. 또한 윗 문단에 서술된 대로 나이 차이 나는 사람과 친구 먹기 힘들다는 잘못된 문화 때문에, 대한민국 한정 '친구'라는 단어의 뜻이 '나와 [[동갑]] 또는 [[동급생]]인 친한 사람'으로 한정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세는 나이 기준으로 같은 나이에 입학해서 같은 학년으로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같은 학년(나이)=친구', '다른 학년(나이)=선, 후배'라는 공식이 통하게 되고, '동네 형' 등이 아닌 이상 나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별로 없고 학교 내 동아리나 학생회 등의 활동이 그리 많지 않아서 나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흔지 않지만, [[재수생]], [[복학생]] 한 학년에 섞이고, 각종 학생활동이 활발한 "대학교"나 직장 등 사회 생활 등을 통해 나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는 성인이 되면, 실제로 나이가 다른 사람끼리 친구처럼 지내게 되더라도, 이 사람을 뭐라 지칭하기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나보다 나이 많은 친한 사람을 '[[형]]'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말도 편하게 놓고 막역하게 지내지만 어디 가서는 이 사람을 지칭할 때 "그 사람은 내 친구다"라기 보다는 "그 사람은 내 친한 형이다.", "그 사람은 내 동기 형이다." 등으로 호칭하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생긴 특성이 있는데 '형, 오빠, 언니, 누나'와 달리 '동생'이 2인칭으로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위의 예시처럼 '친한 형'은 많이 쓰여도 '친한 동생'은 어감이 이상하여, 친한 동생을 언급할 때는 그냥 친구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고방식의 연장선에서 [[빠른년생]]과 관련한 문제도 나타난다. 입학을 동년배보다 일찍 했을 뿐 나이는 변함없지만 상황에 따라 자신의 나이를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이를 취사선택하는 이유는 상기한 이유와 같다. 또한 "친구의 친구는 친구"(친구는 동갑이니 친구의 친구는 동갑내기다)라는 사고방식에 매몰되어 있는 경우 '족보 꼬임'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하게 된다. 어디까지나 친구관계는 1:1이다. 현대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1~3살 차이는 반말은 물론 호칭도 야, 너, 새끼 등으로 통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는 많이 친하거나, 나이 개념에 진보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다. 아주 어렸을 때, 대략 초등/저학년 정도에 만났다면 서너살까지도 반말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호칭 자체는 언니/오빠/누나/형이며 친구라고는 잘 안 한다. == [[인간관계]]에서 친구와 지인의 차이 == 이쪽은 [[인간관계]] 문서로. == 동물의 친구 == 무리 생활을 하는 지능이 높은 동물의 경우 대부분 교우관계가 성립된다고 한다.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의 경우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침팬지끼리 노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령 힘이 비슷한 최강자들끼리 친구를 맺어 권력을 번갈아서 오랫동안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다만 대화로 푼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보니 조금만 균형이 흔들려도 관계가 파탄나고 어느 한쪽이 축출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돌고래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최소 4~5마리씩 뭉쳐다닌다. 개와 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다. == 관련 어록 == > 친구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 > 많은 친구를 갖게 되면 한 사람의 친구도 갖지 못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 돈 빌려 달라는 것을 거절함으로써, 친구를 잃는 일은 적지만, 반대로 돈을 빌려줌으로써 도리어 친구를 잃기 쉽다. >---- >[[쇼펜하우어]] > 진실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나는 나무와 같다. >---- >[[조지 워싱턴]] > 친구는 근심과 슬픔을 서로 나눠야 하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요한복음]] 15:13 > 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친구다. >---- >T.풀러(영국의 경구가) > 세상에는 세 종류의 벗이 있다. 그대를 사랑하는 벗, 그대를 잊어버리는 벗, 그대를 미워하는 벗이 그것이다. >---- >샹포르(프랑스의 모럴리스트) > 빈곤이 문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가짜 우정은 창으로 통해 나가버린다. >---- >뮐러(독일의 시인) > 10명의 칭찬하는 적보다 한 명의 사랑하는 친구를 갖는 것이 낫다. >---- >G.맥도널드(영국의 저술가) > 가짜 친구보다도 공공연한 적이 낫다. >---- >서양의 속담 > 친구와 식사는 함께 하라. 하지만, 거래는 하지 말라. >---- >아르메니아의 속담 > 아무에게나 웃음을 던지는 친구는 그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 >네덜란드의 속담 > 우정 - 함께 잘 수 없는 두 인간의 결혼이다. >---- >쥘 르나르(프랑스의 작가) > [[남자 사람 친구|남녀]] 사이의 [[여자 사람 친구|우정]]에 있어 그것이 본원적인 감정이란 불가능하다. >---- >[[D.H. 로렌스]] > 번영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 >---- >시루스(로마의 시인) > 먹고 마시는 일에는 많은 친구가 있다. 그러나 위급한 일에 있어서는 친구가 몹시 드물다. >---- >테오그리스(그리스의 시인) > 사귀고 있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친구에게 충실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도 충실하다. >---- >[[에라스뮈스]] > 결혼한 친구는 반쪽 친구. >---- >스페인의 속담 > 새로운 친구와 오랜 적은 믿지 말라. >---- >스코틀랜드의 속담 > 모든 사람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 >그리스의 속담 > 나이가 자기의 배가 되면 아버지처럼 섬기고, 열살이 위이면 형님처럼 섬기고, 다섯 살이 위면 친구로 사귀어도 된다. >---- ><예기(禮記)> > 사랑에는 신뢰받을 필요가 있고, 우정에는 이해받을 필요가 있다. >---- >A.르나르(프랑스의 모럴리스트) > 필요하지 않을 때 우정을 맺어라. >---- >미국의 속담 > 유익한 벗이 셋 잇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벽한 사람과 아첨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사귀면 해로우니라. >---- >[[공자]] > 증오로부터 우정까지의 거리는 반감으로부터 우정까지의 거리만큼 멀지 않다. >---- >라 브뤼에르(프랑스의 모럴리스트) > 친구라는 이름은 흔하지만 우정 있는 신뢰는 드물다. >---- >파에드무스(로마의 우화 작가) > 한 친구를 만족시키지 못한 자는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우정은 영혼의 결합이다. >---- >[[볼테르]] > 변함없는 친구는 드물고 찾기 어렵다. >---- >[[플루타르코스]] > 친구와 재회하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먼 길도 멀지 않다. >---- >러시아의 속담 > 우정 관계는 동등 관계이다. >---- >[[이마누엘 칸트]] > 우리가 친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에 대한 찬성이 아니라 이해이다. >---- >[[하인리히 하이네]] > 우정은 날개 없는 큐핏이다. >---- >[[조지 고든 바이런]] > 주머니 속의 돈보다 친구가 더 고맙다. >---- >자메이카의 속담 > 오래 사귄 친구보다 좋은 거울은 없다. >---- >이탈리아의 속담 > 좋은 친구를 지닌 자는 거울이 필요치 않다. >---- ><[[잠언]]> > 그대를 이해하는 벗은 그대를 창조한다. >---- >로망 롤랑(프랑스의 작가) == 기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realfriend.jpg|width=100%]]}}}|| || Friends(친구들) : 보고싶어! || || Best Friend([[절친|찐친]]) : '''뒤져라 호모새끼야!''' || 이런 밈이 간혹 떠돌기도 한다. 정말 친한 친구들 사이에는 심한 욕이나 장난을 치더라도 서로 웃으며 넘어갈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다. 물론 그렇다고 시도때도 없이 감정을 건드리는 욕을 하거나 심각한 장난을 치더라도 모든 것이 용인된다는 뜻은 아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라면, 친구의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부분이 뭔지도 알아야 한다. [[아르바이트]]를 같이 할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22&aid=0003139555|알친(아르바이트 친구)란 말도 생겼다.]] [[인칭대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그 친구가 말이지...", "[[김수철(가수)|정신차려 이 친구야]]", "이거 참 곤란한 친구일세" 등으로. 다만 "친구야! 반갑다!" 이런 식으로 외화영화를 변역한 것처럼 2인칭 대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마치 교과서 예문에나 나올법하기에 구어체로는 매우 어색하다. 그래선지 주로 중장년층 남성들이 많이 쓰는 편이다. "제 친구가 그랬어요" 이런 식으로 3인칭으로 이야기할 때는 자연스럽다. 한국인의 경우 [[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로 인해 서구에 비해 신체적으로 접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여성들끼리 손을 잡거나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위를 보고 경악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창작물에서 모두 친구가 되면 싸움 없는 세상이 될 거라는 식의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친구끼리는 서로 싸우지 않는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적용시킨 클리셰가 많다. 인터넷 상에서는 실제 친구의 준말인 '실친'이 쓰이기도 한다. 보통 온라인 관계를 넘어서 오프라인 상에서도 친분이 있거나 아예 온라인 이전부터 친구 관계인 경우를 말한다. == 관련 문서 == * [[소꿉친구]] * [[불알친구]] * [[적의 적은 나의 친구]] * [[주인공의 친구]] * [[베스트 프렌드]] * [[아싸]] * [[동무]] * [[남자친구]] * [[여자친구]] * [[전우]] * [[학우]] * [[의형제]] * [[악우]] * [[우정]] * [[절연]] [[분류:한자어]][[분류:인물 특징]][[분류:로그 누락 문서]][[분류:문화]][[분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