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밥의 종류)] [목차] == 개요 ==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Korean%2BFried%2BChicken%2Bwith%2BChicken%2BFried%2BRice%2BTagged.jpg|width=350]] || || [[파일:attachment/치밥/chibab1.jpg|width=350]] || || [[파일:attachment/0603121731218960.jpg|width=350]] ||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음식. 즉, 치킨을 [[반찬]]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 나라별 문화 == || [[파일:attachment/치밥/chibab2.jpg|width=400|width=300]] || || 치킨과 밥을 같이 먹는 치밥의 개념은 자주 먹는 도시락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위 사진과 같이 일본의 [[가라아게]] 벤또나 [[한솥도시락]]의 한솥 치킨도시락 등 치밥은 도시락 반찬 메뉴의 스테디셀러이다. || 많은 국가나 문화에서 치킨과 밥을 같이 먹는다. 한국에서는 치킨을 주로 단일 메뉴로만 먹지만 똑같은 닭고기 튀김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치킨까스]]나 [[치킨마요덮밥]]도 치밥의 범주에 들어가므로 한국도 방향이 다를 뿐 치밥이 보편화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에 전기구이 통닭과 밥을 먹기도 했을 정도] 한국 급식 메뉴로 치밥이 있다. [[급식]]에서 치킨과 밥이 나오는거라 안 그래도 나쁜 급식의 이미지와 겹쳐서 괴식 취급을 받고는 했다. 그나마도 엄밀히 말하자면 치밥 그 자체만 나오는건 아니고 원래 평범한 백반식인데 닭튀김을 반찬으로 내는 식. 하지만 [[군필|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짬밥]] 정규 메뉴로 닭튀김과 밥이 함께 구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익숙한 것이 치밥이다. 부대 규모나 취사병의 스킬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긴 하나 인기는 대체로 많은 편이다. 경남권에서는 [[지코바]] 때문에 치밥이 친숙한 편이다. 이 때문에 지코바는 숯불양념치킨이 주력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이라면 치밥과 같거나 비슷한 뭔가가 대개 이미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에 [[KFC]]가 갓 들어왔던 시절에 치킨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손님들이 밥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도 꽤 있었고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있는 모 음식점서는 영계 반마리를 튀겨 밥과 같이 먹는 영계정식이 있다.[* KFC의 경우 1970년대 중반만 해도 밥을 추가로 주문시키기가 가능했으나 그 이후 일본이 완전 서구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고. 반면 한국은 KFC 처음 들어왔을 때도 밥은 일본과 달리 안 팔았다.] [[필리핀]]에서도 학교 매점이나 대형마트 푸드코트 같은 저렴한 식당에 가보면 메뉴에 쌀밥과 닭다리 튀김을 주고 케첩을 뿌려 먹는 메뉴도 있다. 미국도 [[미국식 중화 요리]]로 인해 [[제네럴 쏘 치킨]]이나 [[오렌지 치킨]]을 볶음밥에 얹어먹는다. 현지 [[한국식 중화 요리]] 식당에선 이런 추세에 맞춰 탕수육에 밥을 서비스로 내오기도 한다. == 치밥 요리 == 치밥 입문자들을 위한 난이도가 낮은 버전으로는 [[간장 치킨]]이 있다. 이 경우 익숙한 간장양념 덕분에 [[찜닭]]과 비슷한 풍미라서 시도해보기가 수월하다.이 역시 해외에서 많이 먹는 메뉴로, 간장이 없는 특성상 해외에서는 간장보다는 [[데리야키]] 소스로 조린 치킨과 밥을 먹는 식이다. 반대로 난이도 높은 버전으로는 [[양념치킨]]이 있는데 새콤달콤한 치킨 양념 + 튀김옷이라는 영 익숙하지 않은 투콤보의 조합이라 밥과 함께 먹기 힘들다.[* 물론 양념이 감칠맛이 좀 있는 매운 맛/바베큐 맛이 강한 편이라면 의외로 밥과 어울리기도 한다.] 이 경우 밥을 볶음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아예 [[미국식 중화 요리]]풍으로 먹는 편이 쉽다. 아마 볶음밥이 없다는 가정하에 한국인에게 가장 이질적인 치밥조합은 맨밥+[[오렌지 치킨]]일 것이다.[* 양념치킨보다 더 새콤달콤한데 거기에 과일향까지 느껴진다.] 그 외에 후라이드치킨 + 밥으로 치밥을 하는 사람도 있다. 후라이드치킨이 염지가 강하게 된 편이라면 짠 맛이 강할테니 밥을 같이 먹으면 좀 짠 맛이 줄어드는 느낌은 받을 수 있다. 파생작으로 [[http://onesweethobby.blogspot.kr/2011/05/korean-fried-chicken-with-chicken-fried.html|볶음밥과 치킨]] 조합도 있다. 이 역시 해외에서 자주 보이는 조합 중 하나. [[파일:external/www.joseilbo.com/14911816571491181657_kospi007.jpg]] 2017년 4월, KFC에서 한정 메뉴로 치밥이 등장했다. 종류는 치킨데리야끼치밥, 볶음김치마요치밥. 단품 가격은 2500원, 세트(치밥+콜라+치킨 2조각) 가격은 5900원. 맛은 있으나 양이 적다는 평이 많다. [[KFC]]의 갓양념 블랙라벨치킨과 밥의 조합으로 치밥해먹으면 정말 맛있다!! [[굽네치킨]]에서는 아예 밥과 어울리는 맛을 어필하는 치킨 메뉴와 소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서현진이 광고한 상품이고 갈비천왕이라고 한다. [[BBQ]]의 자메이카 통다리와 밥도 궁합이 좋다. [[파일:IMG_5563.jpg]] 태국에는 고수 같은 향신료를 잔뜩 넣은 치밥을 판다. 못 먹는 사람은 한입에 포기할 정도로 맵고 강하다고 한다. == 논쟁 == 사람에 따라 치밥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래서 치밥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치밥을 하는 사람들을 치밥충(蟲)--[[백종원|치밥돌이]]-- 이라고 부른다. 치킨과 밥을 같이 먹으면 입 안에 남은 치킨의 기름기를 밥이 닦아내어 더 입맛이 돌고 그만큼 많이 먹게 되어서 과도한 열량 섭취를 하게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건 돈까스 등 밥과 함께 먹는 모든 튀김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그러니까 열량 걱정이 되면 그냥 튀김을 먹지 말자~~, 또한 치밥은 비싼 치킨을 시켜놓고 열량이 높은 밥을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쉽게 배가 불러져서 치킨을 더 못먹게 된다는 단점도 있다. 치킨 양과 갯수가 낮거나 여럿이 각자 나누어먹기 등 한정 된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얻고 싶을 경우면 이야기가 달리지지만. 양념치킨 양념이 달짝찌근한 [[고추장]] 스타일과 비슷한데 밥 반찬으로 안될 이유가 있나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양념치킨 특유의 (딸기)'''잼'''을 섞은 단맛과 어떻게 밥이 어울리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탕수육]]의 [[부먹 vs 찍먹]] 문제처럼 딱히 옳다 그르다를 가릴 수 없는 개인의 [[취향]]이므로 [[취존]]하자. 자매품으로 우유치밥도 있다. 또는 콜라나 사이다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또한 맥주에 치킨에 밥을 해서 먹는 ~~[[혼종]]~~ '''치맥'''밥도 있다. ~~밥안주가 최고~~ == 관련 문서 == * [[치맥]] * [[치콜]] * --[[치바 에리이]][* 별명이 치밥이다(...).]-- [[분류:치킨]][[분류:밥]][[분류:음식 조합]]